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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서울] 환경을 생각하는 슬기로운 서울 생활, 제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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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기후 위기를 막는 힘은 작은 실천에서 비롯한다.
그 어떤 것도 미미한 것은 없다. 오늘의 노력은 큰 변화의 물꼬가 될 것이다.
‘기후동행카드’부터 ‘제로서울’을 위한 노력까지 하나씩 살펴보며 함께 동참해보자.

돈도 절약하고, 에너지도 절약해요! 기후동행카드

내년 1월부터 월 6만5,000원짜리 교통카드 하나로 서울의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는 물론, 공공 자전거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기후동행카드는 기존 대중교통에 공공 자전거를 연계해 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이 보다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 록 지원한다. 또한 출퇴근, 통학, 여가, 문화생활 등 시민 활동 전반에 걸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기후동행 카드는 승용차 이용자를 대중교통으로 유도해 기후 위기 시대 에 대응하는 초석이 될 뿐 아니라,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는 데도 큰 도움 이 될 것이다.

궁금해요, 기후동행카드!

① 기후동행카드는 얼마에 구매할 수 있나요?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 이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 및 IOS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실물 카드를 구매(카드 가격 3,000원)해 충전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② 서울 버스만 이용 가능하다는데, 서울과 타 지역 버스를 어떻게 구분하나요?

노선 면허를 얻은 지역을 중심으로 합니다. 각 버스 노선 번호를 검색하면 해당 면허 지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③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상세 구간은 어떻게 되나요?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하는 1~9호선, 우이 신설선, 신림선 등 서울 권역 내 지하철에서 이용 가능합니다(별도 운임이 있는 신분당선은 제외). 버스의 경우 서울 시내버스와 마 을버스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다만 경기·인천 등 타 지역 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 버스는 서울 지역 내라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④ 기후동행카드는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나요?

기후동행카드는 내년 1월 1일부터 5월까지 시범 운영 후 보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입니다.

⑤ 서울동행버스도 이용할 수 있나요?

서울02번(김포 풍무), 서울04번(고양 원흥), 서울05번(양주 옥정신도시) 버스 노선(1,500원 요금 적용)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 알아보는 녹색 실천

온실가스·미세먼지·쓰레기·에너지 등을 ‘0’으로 만드는 ‘제로서울’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우리 주변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실천을 더 살펴보고 한 걸음씩 나아가보자.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누리집 갈무리

함께 온실가스를 줄여요! 에코마일리지

‘에코마일리지’는 건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전기·수도·도시가스) 절약과 승용차 주행거리 감축 등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9만 원에 상당하는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시민 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서울시민의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해온 에코마일리지는 이제 친환경 운전 습관 들이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녹색 실천 분야까지 확대해 일상 속 기후 행동을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발돋움한다.

현재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민 4명 중 1명꼴로 참여 중이며, 그동안 에너지 절약으로 감축한 온실가스(CO²)양은 226만 톤(서울시 전체 면적의 약 3.5배에 달하는 약 2,100km²의 숲을 조성한 효과)에 달한다.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녹색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지급 구간을 세분화해 마일리지 적립 문턱을 낮추고, ‘지속 마일리지’를 통해 계속해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나가야 했던 기존 제도의 문제점도 보완한다. 마일리지 사용처도 확대해 가입자의 편의성도 높인다.



쓰레기 없는 착한 소비를 해요! 서울제로마켓

‘서울제로마켓’은 일회용품과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소분·리필(되채우기) 방식 등으로 제품을 필요한 만큼만 구입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매장이다. 제로 웨이스트란 말 그대 로 ‘쓰레기 없애기’이며, 쓰레기 최소화를 위한 움직임을 뜻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해당 매장의 지원 및 홍보도 지속하고 있다. 우리 동네 제로마켓 위치는 서울제로마켓 인스타그램 계정(@seoul_ zero_market)에 접속해 ‘서울제로마켓 찾아보기’ 링크를 클릭하면 네이버·카카오, 스마트서울맵 온라인 지도를 통해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다회용 컵을 사용해요! 일회용 컵 없는 도심 청정 지구 ‘광화문 에코존’

광화문 일대가 ‘에코존’이 된다. 도심 업무 지구인 광화문역·시청역·을지로입구역 부근을 ‘개인 컵·다회용 컵 사용 촉진 지구’로 지정해 개인 컵과 다회용 컵 사용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구축하고, 다회용 컵 반납 등의 불편을 해소한다. 제1호 청정 지구로서 이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11월 30일까지 이에 동참할 종로·중구 소재 카페 및 사옥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에코존 동행단’을 모집했다. 2022년부터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스타벅스가 그 시작을 알렸으며, 스타벅스는 음료 주문 시 다회용 컵을 선택할 수 있는 에코 매장을 36개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도 일회용 컵을 비롯한 일회용품 감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중이다.

임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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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서울] 환경을 생각하는 슬기로운 서울 생활, 제로서울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23-12-04
관리번호 D0000049743871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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