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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풍경] 노을빛에 물든 서울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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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저물고 밤이 오기 전 시간의 경계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노을빛 풍경.
서울에는 그 아름다운 순간을 선사하는 명소가 가득하다.

[영상원고]
노을빛에 물든 서울의 하늘
망원한강공원
한양도성 인왕산 구간
뚝섬한강공원 해넘이 쉼터
노을카페
서울을 담은 매거진
서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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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색을 닮고 싶어지는 순간

자연은 어딘가 비범해 보인다.
어제에 초연하고, 내일에 의연할 것 같다.
때로 저물어가는 순간에도 결코 조급해하지 않는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우리의 마음에도 여유가 깃드는 것만 같다.


한양도성 인왕산 구간

서울의 서쪽, 길게 뻗어 있는 한양도성 인왕산 구간에서는 어디서든 찬란하게 물드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석양빛이 내려앉은 서울, 고층 빌딩도 저마다 색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뚝섬한강공원 해넘이 쉼터

뚝섬한강공원 서쪽 끝에 자리한 이곳. 동호대교 너머 지는 해가 작품을 남긴다.

일몰 무렵, 절경 속을 내달리며 오늘에게 힘찬 작별을 건넨다.

만남과 헤어짐이 있는 계절, 겨울

겨울의 어귀에서 다시 찾아온 계절과는 인사를 나누고 다시 떠나갈 올해와는 작별을 나눈다.
안녕의 순간은 저마다 다를 테지만, 서로에게 소중히 남으리라는 것만큼은 분명하지 않을까.
지금을 함께 나누는 너와 내가 있기 때문에.


노을카페

루프톱에서는 겨울바람을 맞으며 매혹적인 일몰을 마주할 수 있다. 그렇게 미관은 추위를 녹인다.

저 멀리 한강대교 위로 번진 노을은 시간이 주는 다정한 선물 같다.

분주히 떠나가는 시간이지만, 잠시 눈부신 풍경 속을 거닐며 여유를 맞는다.

번져가는 풍경이 전하는 여운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도 하늘은 변함없이 아름답게 물들고 고요히 자신의 시간을 지킨다.
또 하루 고스란히 제 몫을 다한 하늘이 저물고 있다.
하루 끝에 번져가는 풍경이 우리에게 잔잔히 찾아온다.


망원한강공원

성산대교에 불빛이 들어올 때쯤 많은 이가 집으로 돌아간다. 그들을 기다리는 다정한 시간이 이곳에 남은 이들에게도 전해진다.

잔물결을 따라 빛이 머물고 그 위를 자동차 모양의 배가 지나며 낭만을 만든다.

가까이 있는 카페에서 느긋하게 기다리면 창밖은 작품이 되어 돌아온다.

서울의 ‘노을 맛집’

저물어가는 한 해를 보내며 노을 지는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서울 곳곳의 명소를 소개한다.

임산하 사진 김범기 영상 이덕재

문서 정보

[서울 풍경] 노을빛에 물든 서울의 하늘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23-11-27
관리번호 D0000049743861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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