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누리세요!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 있는 글로벌 도시. 우리가 꿈꾸는 서울의 모습이다.
서울 시민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이모저모를 만나보자.

약자와의 동행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는 시민 체감형 지원으로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는다. 부담 없는 비용으로 아이들의 뛰어놀 권리를 보장하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종로구 1호점을 비롯한 총 8곳이 문을 열었다. 또한 양육자에게 가장 필요한 등 하원과 아픈 아이 및 영아 돌봄 등 서울형 틈새 아이 돌봄 3종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를 활용한 긴급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 중이다. 또한 서울아트책보고 세종문화회관 등에 ‘서울엄마아빠VIP존’ 등 양육자 전용 공간을 마련했고, 아이와 마음 편히 갈 수 있는 음식점 ‘서울키즈 오케이존’을 지정했다. 지난 5월부터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을 위해 시작한 ‘서울 엄마아빠택시’도 편리한 외출을 돕는다. 영아 1인당 10만 원의 택시 이용권을 지원하며 실질적 양육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서울 로컬브랜드 상권 활성화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선정해 서울 대표 상권을 육성하는 ‘서울 로컬브랜드 상권 활성화 지원’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부터 마케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상권별로 브랜드를 만들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한편, 문화 거점 공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구 장충단길, 서초구 양재천길 등이 선정돼 매력적인 골목상권의 모습을 선보였다, 서촌, 이태원, 수유동, 신촌, 천호자전거거리 등 유명 상권은 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K-골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상권으로 지원한다.

청년 행복 프로젝트

청년 구직자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 교육부터 취업 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지난 6월 개관한 서대문캠퍼스 등 총 9곳으로, 서울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생 이어지는 재무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서울 영테크’는 일대일 맞춤형 재무 상담,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금융 교육을 제공한다. 청년의 마음 건강도 세심히 살핀다. 청년의 우울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심리검사와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전국 최초로 고립 은둔 청년 실태 조사를 실시해 사회적 회복을 돕고 있다. ‘청년 행복 프로젝트’의 분야별 지원 정보는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youth.seoul.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울런 & 서울런4050

교육 사다리 복원을 위한 ‘서울런’은 사회 경제적 이유로 교육 자원에 접근하기 어려운 청소년에게 진학 및 성적 향상 등 학습적 도움뿐 아니라 진로와 취업 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런 누리집(slearn.seoul.go.kr)에서 회원 가입 후 초중고 대상별 최대 3개 학습 사이트를 선택해 강의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4050 인생 전환기에 행복한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는 창업·창직·이직을 위한 온·오프라인 학습 지원 체계인 ‘서울 4050’(sll.seoul.go.kr)도 운영한다.

안심소득

미래 사회보장제도를 모색하기 위한 서울시의 정책 실험 ‘안심소득’은 올해 2단계로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재산 3억2 600만 원 이하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참여 가구를 모집했으며, 3차에 걸친 선정 과정을 통해 최종 1,100가구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 가구는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 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2년 동안 지원받으며, 첫 급여는 7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 & 주거 안전망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도시·건축 통합 계획을 수립해 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심의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저층 주거지를 블록 단위로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모아타운’을 발굴해 지정하고 있다. 반지하·옥탑방·고시원 등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한다. 최근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전월세 원스톱 상담 및 법률 지원을 위한 ‘서울시 전·월세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은 스마트 밴드와 전용 앱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로, 시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헬스케어 매니저의 건강 상담을 지원하며 걷기 등 목표 달성 시 병원·약국·헬스장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매력 특별시 서울

책읽는 서울광장 & 광화문 책마당

서울의 대표 광장인 서울광장과 광화문 광장에 대규모 야외 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이 열렸다.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책읽는 서울광장에 이어 광화문 책마당도 확대 운영한다. 광화문광장 육조마당부터 광화문 라운지에 이르는 5개 거점 공간에서 다양한 책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만 혹서기인 7~8월 두 달간 책읽는 서울광장은 금~일요일 야간(오후 4~9시)에만 운영하며, 광화문 책마당은 실내 공간만 상시 운영하고 야외 공간은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 일정 및 프로그램 신청 등은 책읽는 서울광장(openlib.seoul.kr), 광화문 책마당(www.광화문책마당.kr)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광화문광장 재개장 & 열린송현녹지광장 개장

대한민국의 중심인 광화문광장은 1년 9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공원을 품은 광장으로 지난해 8월 재개장했다. 기존 대비 녹지 면적이 3.3배 늘어났고, 휴게 공간 또한 늘어나 공원에 온 듯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사계정원, 광장숲, 소나무정원 등 다양한 주제의 녹색 힐링 숲길도 조성했다. 새롭게 열린 광화문광장은 월드컵 거리 응원, 서울 빛초롱 축제, 서울페스타 등 다양한 축제의 장이 됐다.

이와 더불어 한 세기 넘게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있던 금단의 땅, 종로구 송현동 부지가 ‘열린송현녹지광장’이 되어 지난해 10월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서울광장 잔디 면적보다 넓은 1만㎡의 중앙 잔디 광장과 야생화 군락지 및 동서 보행 통로를 조성해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임시 개방했다.

‘서울페스타 2023’ 개최

관광도시 서울의 밑그림을 그린 ‘서울페스타 2023’은 4월 30일부터 8일 동안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서울 관광 회복의 전환점을 마련했으며, 외국인 참여율도 높았다. ‘Feel the Real Seoul’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서울페스타 2023은 K-팝 공연과 스타일·맛·야경 등 서울의 매력과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울시는 서울페스타를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 축제이자 글로벌 상품으로 브랜드화해 지속적 발전 방안을 마련한다.

뷰티·패션 매력 도시

지난해 9월 30일~10월 2일 DDP에서 국내 최대 뷰티 축제인 서울뷰티위크를 성황리에 개최해 서울의 최신 뷰티 트렌드와 유망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 행사는 서울만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해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뷰티 기업, 바이어 등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뷰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뷰티·패션 매력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여러 지원 방안도 추진 중이다. 뷰티 복합 문화 공간 ‘비더비(B the B)’를 DDP에 개관해 기업 제품 전시 등을 지원하며, 마케팅 및 입주 공간, 인력 양성 프로그램, 맞춤형 컨설팅과 시제품 지원 등 뷰티·패션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아시아 금융 중심 도시

서울의 투자 유치 기구 ‘서울투자청’은 서울이 아시아 금융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시아 소재 글로벌 금융 기업 유치, 핀테크 및 바이오 등 서울의 핵심 산업 글로벌 기업 유치 등을 전담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글로벌 투자자와 유망 기업을 연결하는 투자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중동 및 아시아 등 대륙별 맞춤 유치전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여의도 디지털금융지원센터 건립 및 금융 특화단지 조성,핀테크 랩 간 프로그램 공유 및 창업 시설 연계를 통한 성장 지원 등 아시아 금융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레이트 한강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한강은 41.5km에 이르는 서울의 대표적 자연·문화·관광자원이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우리 국민의 일상과 연결된 잠재력 높은 공공 공간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서울 시민이 가장 사랑한 휴식과 여가의 공간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함께 누리는 더 위대한 한강을 위해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한강 르네상스 2.0’의 시대를 연다. 한강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고 대관람차와 물놀이 공간, 수상 레저 시설을 만끽하며 드론 쇼, 불꽃 축제, 문화 공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강은 더욱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한강에서 즐기는 문화·휴식 체험을 위해 매주 일요일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해 한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상반기는 7월 9일까지, 하반기는 9월 3일부터 11월 12일(추석 연휴 제외)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글 한해아, 임산하 사진 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