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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자급자족 식물 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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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집에 머무는 날이 많아지면서 식물을 가꾸는 이가 늘고 있다.
특히 키운 후 바로 요리에 활용해 자급자족 생활을 할 수 있는 상추나 버섯, 대파, 방울토마토 키우기가 인기다.

귀농의 로망을 집에서!

평소 귀농에 대한 로망이 있던 터라 시중에서 판매하는 씨뿌리기 키트로 자급자족 식물 가꾸기 취미 생활을 시작했어요. 키우다 보니 쑥쑥 자라나는 채소의 매력에 푹 빠져 지금은 대파, 양상추, 배추, 상추, 바질 등 다양한 작물을 키우고 있답니다. 가드닝 하면 빠질 수 없는 묘미가 바로 ‘나눔’인데요, 주위 친구들에게 직접 키운 채소를 선물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행복해요. 마치 자식처럼 키우지만 먹을 때는 그렇게 맛이 좋을 수 없더라고요.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맛도 좋고, 제 손으로 키운 유기농 채소이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이미진 홈가드너 겸 쇼호스트

내 손으로 가꾸는 우리 집 텃밭

싱싱함은 기본, 맛까지 뛰어난 우리 집 텃밭 작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겁게 가꾸는 모습을 SNS에서 살펴보았다.

@roii_and_spring

버섯을 못 먹지만 세상 귀하게 가꾸는 우리 봄이.

@borrborryn

파모닝, 베란다 텃밭 일상.

@ma_hak_jeong_march

생글생글 예쁘게도 열린 방울토마토.

취미도 즐기고, 먹거리도 챙기고!

언택트 시대,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스로 가꾼 채소를 따서 요리해 먹는 자급자족 생활이 인기다. 최근에는 하늘 모르고 치솟은 대파값에 ‘파테크’라는 새로운 문화가 등장했을 정도다. 최근 그룹 샤이니의 멤버가 집에서 파를 키우고, 악동뮤지션의 수현이 방울토마토를 기르는 등 매스컴을 통해 연예인들이 집에서 채소를 키워 요리에 활용하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자급자족 식물 가꾸기를 취미로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현재 리포터로 활동하며 베란다 텃밭 가꾸기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해솔 씨는 식물 가꾸기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먹을 수 있는 채소를 길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래도 관상용 식물은 어느 순간 관심이 시들해지면서 돌보지 않을 수 있지만, 직접 길러 먹을 수 있는 채소들은 맛볼 생각에 수확까지 성공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지금 당장 파 한 대를 컵에 넣고 물을 뿌리까지 채운 다음 싱크대 옆에 놔둬보세요. 그리고 파가 자라면 라면 끓일 때 송송 썰어 넣고 먹어보세요! 아마도 식물 키우기가 별것 아니고 참 재밌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될겁니다. 그러다 점차 본인이 좋아하는 채소나 허브를 하나둘 키우다 보면 자급자족 라이프에 매료될 거예요.”

파 키우기, 흙꽂이 vs 물꽂이

갑자기 대파값이 폭등하면서 시작된 ‘파테크’, 집에서 파 키우기가 이제 소소한 취미 생활로 자리 잡았다. 쉽게 키울 수 있고, 요리에 요모조모 활용도가 높은 파 키우기. 흙꽂이와 물꽂이의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흙꽂이

장점

파 냄새 없이 좀 더 오래 키울 수 있다.

단점

흙, 화분 등의 준비물이 필요하다.

물꽂이

장점

비교적 준비물이 적어 쉽게 키울 수 있다.

단점

매일 물을 갈아줘야 하며, 파 냄새가 많이 난다.

도움말 이해솔 리포터 겸 베란다 텃밭 가꾸기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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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 사진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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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자급자족 식물 가꾸기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21-06-02
관리번호 D0000042703779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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