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첫 만남 노들섬] 이야기가 담긴 책, 노들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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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이야기가 담긴 책, 노들서가




책으로 소통하는 서점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손에는 책보다 휴대전화가 자리한 지 오래지만, 그래도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는 책으로 가득한 동네 서점이나 사각사각 연필 소리 나는 도서관에 대한 로망이 있기 마련이다.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표명한 노들섬에도 그런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바로 노을마당을 통해 한강을 가깝게 만나는 1층의 서가와 노들섬 출입구와 연결된 2층의 집필실로 구성된 노들서가다.

노들서가는 단순히 책을 파는 서점도, 책을 읽는 도서관도 아닌, ‘책 문화 생산자의 플랫폼’이라는 방향을 담고 있다. 그동안 책은 작가나 출판사, 서점의 일방적인 제안을 도서구매자가 받아들이는 구조였다면, 노들서가는 책을 만드는 이들의 마음속 깊은 곳을 들여다보고 누구나 글을 쓰는 작가가 되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1층 서가는 얼핏 기존 서점과 비슷해 보이지만, 테이블마다 각 출판사의 이야기를 담은 책들을 전시·판매한다. 노들서 가는 계절이 바뀌는 3개월을 주기로 서가의 큐레이션을 교체할 예정이다. 그렇기에 언제 방문해도 늘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으며, 다양한 시각을 가지는 체험이 가능하다. 서가 곳곳을 채운 저마다 다른 개성의 책들과 관련 전시를 보고, 좋은 책 한 권 구입해 마음까지 채우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노들서가다.

개성 넘치는 큐레이션으로 취향에 맞는 책을 고르는 재미가 있는 노들서가

개성 넘치는 큐레이션으로 취향에 맞는 책을 고르는 재미가 있는 노들서가

노들서가 2층은 일상 작가 구역과 일반 시민이 사용 가능한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노들서가 2층은 일상 작가 구역과 일반 시민이 사용 가능한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노들서가 2층은 일상 작가 구역과 일반 시민이 사용 가능한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박민진 · 김가혜

박민진 · 김가혜 노들서가 매니저

노들서가와 함께할 책 생산자의 선정 기준은 규모와 상관없이 자기만의 철학이 뚜렷한 곳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독립 출판사나 동네 서점 등 대중과의 접점이 적고, 나름의 고유한 개성을 선보이기 어려웠던 곳과 함께하길 원합니다. 노들서 가는 책을 생산하는 출판사와 작가 외에 독자도 함께 책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2층 집필실에는 연필과 노들서가글쓰기 북 커버가 마련되어 있는데, 누구나 직접 글을 써서 제출하면 전시도 할 수 있습니다. 1층 서가 한편에 위치한 벤치에서는 작가와의 북 토크나 독서 모임, 출판 관련 만들기 강좌 등 책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승연

이승연 노들서가 일상 작가

‘작가’라는 타이틀에 무슨 자격증 시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요즘 같은 시절에 ‘전업 작가’는 쉽지 않은 길임이 분명합니다.
<미국, 로망 깨기>, <불친절한 여행 에세이>, <유럽 단편집> 등의 책을 독립 출판했지만 이 또한 쉽지 않았죠. 그때 노들섬에 있는 노들서가에서 일상 작가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자마자 신청했고,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집필실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같은 꿈을 꾸는 동료 작가들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모임을 지원받으며, 한달에 한 편 글을 써서 집필실 월세를 내는 ‘글세’가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들서가의 일상 작가에 많은 작가님과 작가 지망생이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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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D0000038541833 등록일 2019-11-06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9-10-31
라이선스 CC BY-NC-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