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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제] ② 소상공인을 위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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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알기에는 아까운 제로페이, 추천합니다”
세븐일레븐 화곡중앙점 심준수 점주

지난 5월부터 소상공인 가맹점 외에 일부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제로페이 사용이 가능해졌다.
편의점 점주를 만나 제로페이 결제로 달라진 이야기를 들어봤다.



현재 국내 5대 편의점에 제로페이 결제가 도입됐다. 세븐일레븐 화곡중앙점을 운영하는 심준수 점주는 본사의 도움을 받아 제로페이를 자연스럽게 접했다.

“제로페이가 도입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소상공인에게 좋은 정책이라는 생각은 확실히 듭니다. 자영업자에게 카드 수수료 0%대는 참 반가운 혜택이거든요. 물론 지금 당장 큰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활성화된다면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됩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매출이 둔화되는 분위기에서 카드 사용의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제 소액 결제에도 신용카드를 선호한다. 간편함 때문이다. 제로페이는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춤과 동시에 모바일 간편 결제라는 장점까지 갖췄다. 심준수 점주는 현재 편의점에서 차지하는 신용카드 비중이 약 80%라고 말한다. 향후 제로페이 이용이 많아진다면 편의점에는 상당한 도움이 된다.

“다른 지점의 점주들과 업무와 관련해 스마트폰으로 자주 소통하는 편인데요, 제로페이 도입 이후 관련된 이야기와 인증 사진을 주고받으며 공유하고 있습니다. 직접 경험해보니 좋은 정책이라는 것이 느껴지고, 그 취지를 알게 되니 자연스럽게 주변 자영업자분들에게도 홍보하게 되더군요.제가 직접 쓰기도 하고요.”

심 점주는 일상생활에서 자신이 역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의 물건을 구매할 때면 제로페이로 결제를 한다고 한다. 주변 다른 매장을 방문했을 때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어색해하거나 서툴러하는 자영업자에게는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기도 한다.

“제로페이 도입 초창기라 그런지 아직 모르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좋은 혜택이 있는 것을 알고 있는데, 혼자만 알기에는 아깝잖아요. 소상공인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 좋은 혜택은 같이 나누는 사회, 그런 게 일할 맛 나는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Part 2. 소상공인을 위한 서울

○ 제로페이

제로페이

골목 경제 살리는 간편 결제 서비스 제로페이는 결제 수수료 0%대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준다. 지난 5월부터는 국내 5대 편의점 전국 4만3000여 매장에서도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져 한층 편리해졌다.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매장뿐 아니라 공공 기관의 소비자 혜택도 늘어났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총 85개의 공공시설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입장료, 이용료, 관람료, 수수료 등에 대해 시설별로 5~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 방법은 간편 결제 앱 실행 후 판매자의 QR코드를 스캔해 금액을 계좌 이체하거나,소비자의 결제 앱 QR코드 실행 후 판매자 매장의 POS를 이용해 소비자 QR코드를 스캔해 직불 결제한다.

○ 경제 민주화 도시 서울

공정한 삶의 가치를 실현하고, 사람 중심의 경제 민주화를 이루는 일도 중요한 과제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 불공정 거래 환경 개선, 경제적 약자 보호, 상생·협력 경제 환경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제 민주화특별시 서울’ 선언을 발표했다. 이어, 문화 예술계 불공정 상담센터 운영, 사회보험 가입을 위한 자영업 근로자 특별 금융 지원, 아르바이트 임금 체불 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을’의 경제 주권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 프리랜서, 하도급, 임대차, 노동 관련 권익 보호 등 민생 현안에 집중, 올해는 경제 민주화 전담 조직인 노동민생정책관을 출범하기도 했다.

서울시눈물그만상담센터

주소
중구 무교로 21
문의문의
02-731-2120 tearstop.seoul.go.kr

○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서울의 대표 명소로 떠오른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특색 있는 주말즐길 거리와 먹거리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야시장으로,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2015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16년부터 상설 운영을 시작했으며, 인기 관광 콘텐츠일 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여의도, 반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청계천 등에서 펼쳐지며 서울광장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기간
4월 5일(금)~10월 27일(일)
문의문의
다산콜센터 120 bamdokkaebi.org

○ 서울시자영업지원센터

서울시자영업지원센터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 지원 기관인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는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는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문을 연 이래 소상공인 교육, 경영 개선 컨설팅, 법률과 세무 상담 등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밀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금융 지원 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운영하며,분야별 전문가 상담부터 오랜 사업 경험 노하우를 지닌 동종 업종 고수의 가게 운영 비결까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생활 밀착형 업종의 개·폐업 정보 등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영업 클리닉, 창업 및 운영 자금 지원, 사업 정리 및 재기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주소
마포구 마포대로 163
문의문의
1577-6119 www.seoulsbdc.or.kr

○ 젠트리피케이션 해소

지역 발전에 따른 임대료 상승으로 원주민인 지역 토박이 중·소상인들이 이전하면서 다시 상권이 침체되는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은 사회적인 문제로 등장했다. 서울시는 젠트리피케이션으로부터 원주민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우선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한 대학로, 인사동, 신촌·홍대·합정, 북촌, 서촌, 성미산마을, 해방촌, 세운상가, 성수동 등에 대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2016년 1월에는 서울시 상가 임차인 보호를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임대료 인상 자제에 동참하는 상생 협약, 장기안심상가 운영,전담 법률 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구성원이 모두 상생하는 길을 찾고 있다.

○ 장기안심상가

서울시는 임차인이 10년 이상 임대료 인상 걱정 없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서울형 장기안심상가’를 선정해, 임대인에게 최대 3000만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 2016년부터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내, 안정적 영업 5년 이상이 보장되는 장기안심상가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상가임대차법 개정으로 계약 갱신 요구 기간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장기안심상가의 상생 협약 기간도 10년으로 연장됐다. 장기안심상가는 평균 임대료 인상률 연 1% 미만으로 임차인의 안정적인 영업 활동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제로페이 Q&A 서비스

제로페이 Q&A 서비스는 간편 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네이버 챗봇 ‘네이버 톡톡’과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에게 질문하는 방식이다. 네이버 검색창에 ‘제로페이 서울’ 또는 ‘서울’을 검색한 뒤 ‘제로페이 문의’ 버튼을 클릭하면 챗봇과 연결된다.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를 향해 “헤이 클로바, 제로페이 시작해줘” 또는 “헤이 클로바, 제로페이 열어줘” 등으로 호출하면 된다.

한해아, 김시웅사진 장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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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제] ② 소상공인을 위한 서울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9-07-01
관리번호 D0000037409279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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