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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명소] 하늘 더 가까이 ‘북악스카이웨이와 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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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청년 그렉의 북악스카이웨이, 정릉 여행기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서 경치를 즐기는 연인의 모습 하늘 더가까이 Closer to the Sky

서울의 정경을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하나로 팔각정을 꼽을 수 있다. 팔각정은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 너머 우뚝 서 있는 북악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다. 등산 마니아의 나라인 한국답게 마땅히 나무에 매인 밧줄을 부여잡고 험준한 바위를 타고 넘어야 갈 수 있을 것만 같지만, 이런 수고를 덜고자 한다면 북악스카이웨이가 제격이다.

One of the best places to take the aforementioned panorama of Seoul is in front of Palgakjeong Pavillion. It sits
atop of Mt. Bugak, the iconic backdrop of Gwanghwamun, Seoul’s city center. This being Korea, there is inevitably a rope tied to a tree up there to assist this nation of hiking enthusiasts in summiting its sheer rock faces; but for those who are looking to exert less effort, Bugak Skyway is the answer.

이곳에서 바라보는 야경 역시 눈부시게 아름답다.

북악스카이웨이는 북악산을 가로지르는 약 9km의 도로를 말한다. 승용차, 버스, 자전거는 물론 택시까지 이용할 수 있지만 나는 스쿠터를 빌려 타보기로 했다. 언제, 어디서든 내가 원할 때 멈출 수 있는 자유가 있고, 이것이야말로 탐험의 진수이기 때문이다.

Bugak Skyway is 9km of road traversing Mt. Bugak. ere are many way to travel it including by car, bus, bicycle, o
even a taxi but I opted for a rental scooter. It was freezinin February, but it gave me the freedom to stop whereve
and whenever I wanted - something I consider essential foexploration.

왼 : 팔각정에서 맨 처음 바라본 서울 풍경, 여러 종류의 집과 산이 살을 맞대고 있다. 우 : 북악스카이웨의 동쪽으로가면 성북동이 나오는데, 고급 주택과 차량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팔각정은 북악스카이웨이 꼭대기에 위치하며 길 반대편 아래로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그 전망이 무척이나 멋져서 야경을 사진에 담기 위해 저녁에 다시 오기도 했다.

Palgakjeong Pavillion marks the summit of Bugak Skyway and just below it, on the other side of the road, is an unobscured lookout point. The view was so good I came back in the evening for a night shot of the city.

사진 왼쪽: 신덕왕후의 능은 커다란 공원의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데 아래쪽에서는 보기가 힘들었다. 사진 오른쪽 위 : 북악스카이웨이뿐만 아니라 정릉에도 한결 가까워진 봄기운을 즐기며 산책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사진오른쪽 아래 : 정릉을 비롯한 조선왕릉은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정릉은 북악스카이웨이만큼이나 하늘과 가까운 곳이자 호젓한 분위기를 원하는 연인들이 찾는 낭만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정릉은 스카이웨이 여정의 시작이나 마무리로 계획하여 방문하면 좋다. 정릉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북악스카이웨이에서처럼 파노라마로 펼쳐지진 않지만, 더욱 자연적인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그만큼이나 기분 좋은 느낌을 선사한다.

Like Bugak Skyway, Jeongneung Royal Tomb is alsohigh in the Seoul city sky and touted as another romantic
spot for couples to escape to. One could easily plan a visitto Jeongneung into the beginning or end of their Skywayitinerary. While Jeongneung’s views aren’t as panoramic asthose offered by Bugak Skyway it does feel equally if notmore natural.

왼 : 정릉 인근에서 약 5km 정도 펼쳐진 산책로는 숲과개울을 따라 바위 봉우리로 이어진다. 봄과 여름, 가을에는 경관이 더욱 아름다울 것 같다. 오른쪽 : 북악스카이웨이와 정릉을 탐방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난 것은 아니지만, 저마다 봄이 다가오는 이 시간을 즐기는 듯 보였다.

신 덕왕후의 능은 커다란 공원의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데 아래쪽에서는 보기가 힘들고,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접근도 어렵다. 약 5km 정도 펼쳐진 산책로는 숲과 개울을 따라 바위 봉우리로 이어진다. 길을 따라 늘어선 다양한 형상의 바위들이 매우 인상 깊었다. 봄과 여름, 가을에는 경관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떠올릴 수 있었다.
서울의 중심에서 가까워 쉽고 빠르게 도심을 벗어날 수 있는 북악스카이웨이와 정릉은 찾아갈 만한 가치가 충분한 곳이다. 도시 생활에 답답함을 느낀다면 짬을 내어 자연을 만나고 머리를 맑게 하여 다시금 큰 그림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Q ueen Sindeok’s tomb, which is quite hard to see from below and inaccessible at the time of this writing, sits in the middle of fairly large park. Roughly 5km of trails take you through forest, across streams and up rocky peaks. I enjoyed the various rock formations along the path most of all. I could only imagine how beautiful the park during spring, summer and fall.
Bugak Skyway and Jeongneung are two destinations well worth visiting. eir proximity to the core of Seoul makes
them a quick and easy getaway. e next time you’re feeling overwhelmed by city life take a couple hours out of your day to reunite with nature, clear your mind, and see the big picture once again.

그레고리 데이비드 샘볼스키 : 캐나다에서 온 사진작가로, 한국적이며 세계적인 것을 포착해 카메라에 담고, 또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서울 시민 카스에서 말하다 북악 스카이웨이&정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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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관리번호 D0000028036978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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