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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시민이 에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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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에너지입니다. : 에너지살림도시 서울의 알뜰살뜰한 살림꾼들이 바로 우리 시민들입니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너지를 통해 일자리까지 창출한다고 하니 '시민이 곧 에너지'라는 말이 실감 납니다.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과 지구 환경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한번 만나볼까요?

오민성, 조윤주, 김선영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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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그린캠퍼스 홍보대사는... 1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친 서울시 그린캠퍼스 홍보대사들은 월드컵 응원 후 쓰레기를 분리수거한 녹색응원 캠페인. 환경 메세지를 전달하는 플래시몹. 서울시내 50개 중학교 일일 환경교사 수업 등을 진행했으며, 오는 12월 1일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나무가 웃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전 세계가 단 하루동안 사용하는 종이를 생산하려면 1,200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저 희는 이면지를 다시 쓰자는 의미에서 ‘푸른공책’이라 이름 붙인 에코파일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함께 종이를 아끼는 일에 동참하자는 친 환경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요. ”서울시 그린캠퍼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오민성(국민대임산생명공학과 4) 씨와 김선영(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 학과 3) 씨는 서울시내 11개 대학 캠퍼스에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1기 서울시 그린캠퍼스 홍보대사는 에너 지 절약과 환경문제에 관심있는 친구들로 구성돼 있는데요. 5개 분과 50명이 함께하고 있어요. 저희 사업 분과에서는 이면지 재활용을 주제로 올 해까지 총 25만 장의 버려지는 이면지를 수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종이를 만들기 위해 훼손되는 나무와 자연환경문제에 관심이 많 았던 오민성 씨의 아이디어가 채택돼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일회용 컵으로 커피를 마시던 친구들이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이면지를 모으는 일에 너도나도 참여해서 도와주는 모습을 볼 때, 그린캠퍼스 홍보대사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같은 대학 환경 동아리 친구 조윤주씨와 김선 영씨는 자신들의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행사 진행사항이나 홍보할 내용 등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 리고 있는데, 관심을 갖는 친구들이 생길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구 환경의 미래를 책임질 서울시 그린캠퍼스 홍보대사들. 그들의 활동이 나무 한 그루를 살리고, 더불어 함께 살아갈 지구를 살리는 작지만 큰 발걸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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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에너지 전문가이자 에너지 복지사" - 에너지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서울에너지설게사는... 서울시는 지속적인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에너지설계사를 양성 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한 후 현장을 방문해 에너지 진단과 절약 컨설팅 활동을 한다. 가정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안내하는 일으 하며,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참여한다.

양천구 신정3동 다세대주택 반지하 방. 혼자 살고 있는 김현자(가명 80) 할머니댁이 환해졌다. 전기세 많이 나올까봐 무서워 제대로 등도 못켰 다는 할머니는 그동안 해가 잘들지 않는 방에서 TV 불빛에만 의존하며 살았다. 그런데 오늘 할머니댁 전등이 전기세 아끼는 LED등으로 바뀌었다. 서울에너지설계사들이 함께 만든 ‘에너지복지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들은 할머니가 주로 생활하는 방과 부엌, 화장실까지 모두 6개의 등을 바꿔 달았다. 환해진 방만큼이나 밝아진 김 할머니 표정에 에너지복지사회적협조합 최우진 이사장(67)과 조합원들 역시 기분이 좋다. “우리는 지난해 서울시에서 양성한 서울에너지설계사 출신으로, 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난 1월 협동조합을 설립했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기 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소외된 이웃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발로 뛴다는 생각으로 뜻을 같이 했지요. 퇴직 후 의미 있는 일을 하겠다는 생각도 컸습니다.”

왼쪽부터 구영회, 추윤정, 취우진, 오재원, 김은경, 우범식, 박우진 씨(에너지복지사회적협동조합)

최우진 이사장과 박우진(66), 우범식(60) 씨 모두 제2의 인생을 남을 위해 봉사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이 멋진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서울시와 포스코의 지원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LED등 교체사업을 진행하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들을 많이 만났다. 에너지복 지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들은 지난 6월부터 서울시 11개구 저소득가구 530여 세대가 넘는 집들을 찾아다니며 LED등을 교체하고 있다. 단순히 등을 교체하는 것만이 아니라,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실태 조사까지 겸한다. 나이가 들어서 일할 수 있다는 즐거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 는 기쁨, 더 나아가 에너지 절약을 통해 지구환경을 지키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있다는 의미까지 더해져 보람이 크다. 퇴직자들이 모여 스스로 녹색 일자리를 창출한 에너지복지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들은 이제 에너지 전문가다. 또한 에너지 복지와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은 에너지 복지사이기도 하다. 그들의 인생 2막에 박수를 보낸다.





글 한해아 사진 남승준(AZA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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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시민이 에너지입니다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관리번호 D0000028036920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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