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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번호 환경수질과-2705 결재일자 2023. 4. 7. 공개여부 부분공개(5) 방침번호 시 민 주무관 환경수질과장 운영부장 성준민 김명기 04/07 김정윤 협 조 '23년 한강 밤섬 민물가마우지 집단번식지 조사결과 2023. 4. 한강사업본부 환경수질과 '23년 한강 밤섬 민물가마우지 집단번식지 조사결과 밤섬 내 민물가마우지 서식 집단의 규모와 생태적 특징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보고드림. 조사개요 ○ 조사일시 - 1차 : 2. 16.(목) 09:00 ~ 12:00 - 2차 : 2. 28.(화) 14:00 ~ 16:00 - 3차 : 3. 24.(금) 09:00 ~ 12:00 ○ 조사참여자 : ************* - 조류전문가 : *********************** ○ 조사장비 : 망원경(20~60배율), 쌍안경(7~10배율), 카메라 ○ 조사지역 민물가마우지 집단번식지 조사 지역 ○ 조사내용 - 밤섬 내 민물가마우지 이용 서식지 개황 조사 - 민물가마우지 개체군 크기 및 시기적 변동 파악 - 행동유형 관찰을 통해 밤섬 서식지 이용 자료 수집 - 밤섬 내 민물가마우지 번식 현황 조사 조사결과 ○ 서식지 개황 - 밤섬은 윗밤섬과 아랫밤섬 두개의 지역으로 구분되며, 아랫밤섬은 버드나무와 같은 교목이 수관을 이루는 지역이 많은 반면 윗밤섬에는 교목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고 대신 나지의 비율이 높음. - 민물가마우지 월동집단은 서강대교로부터 멀리 떨어진 윗밤섬에서 서식하며 주로 섬 둘레에 있는 교목을 이용하고 남쪽 수변을 가장 선호함. - 3회 조사 중 오후 조사가 진행된 2차 조사(2.28.)에서 94개체로 가장 많은 민물가마우지가 관찰되었으며, 모두 윗밤섬 남쪽 수변에 위치한 교목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관찰됨. - 1차와 3차 조사에서 확인된 민물가마우지는 각각 3개체와 21개체였으며, 모두 휴식지로 밤섬을 이용하고 있는것으로 관찰됨. ○ 피해유형 및 상황 - 월동기간 5천 마리에 이르는 개체들이 서식하면서 그 배설물로 인해 수목 및 지면이 백화되고 섬 내부에 악취가 심하게 진동함. - 조사 시 백화로 인해 고사한 수목은 관찰되지 않았고, 정상적으로 잎을 틔우는 것이 관찰됨. - 배설물 악취의 정도는 그 자체로 밤섬 내 민물가마우지의 밤섬이용 간접지표가 될 수 있으며, 월동기가 끝나고 개체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악취가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음. ○ 번식단계 - 총 3회에 걸친 조사 과정에서 민물가마우지의 둥지를 확인할 수 없었으며, 둥지를 짓거나 쌍을 이루어 있는 등 번식을 시도하는 개체 역시 관찰되지 않음. 종합의견 ○ 고찰 - 민물가마우지는 종 수준에서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는 종이며, 이는 종의 생태적 요구와 함께 생물학적, 비생물학적 환경이 잘 맞고 있기 때문일 것으로 사료됨. - 특히 지역적으로 민물가마우지처럼 성장하고 있는 종의 개체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 있으며, 밤섬에서 월동하고 있는 민물가마우지 집단은 최근 20년 사이에 급증한 예를 잘 보여주고 있음. - 조사기간동안 월동기 규모처럼 대규모의 민물가마우지 집단을 확인할 수 없었으며, 또한 섬 내 배설물로 인한 악취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할 때, 이미 조사기간 이전에 많은 개체들이 번식지로 이동한 것으로 판단됨. - 대부분의 민물가마우지는 서강대교에서 멀리 떨어진 윗밤섬 수변을 주요 서식지로 이용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서식지 이용은 서강대교나 강변북로 등 방해요인의 영향이 가장 적은 지역을 선호한 결과로 판단됨. - 수변 지역을 선호한 결과 배설물로 백화된 수목은 주로 수변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식물의 생장이 끝나는 시기에 민물가마우지들이 도래하고 잎이 나기 전에 월동지를 떠나기 때문에 이들의 생존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됨. - 현재 밤섬에서 가장 가까운 민물가마우지 번식지인 팔당호 족자도에서는 이미 대부분의 어미들이 포란을 하고 있고, 빠른 개체들은 이미 새끼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와 같이 주요 번식지와 비교하였을 때 밤섬은 번식지로 이용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됨. - 종합적으로 밤섬은 도심 속 하중도로 월동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나 서강대교나 강변북로의 빈번한 차량 이동 등의 방해요인으로 인해 번식지로서의 역할은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여지며, 따라서 집단 서식으로 인해 밤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번식지에서 볼 수 있는 영향에 비해 제한적인 것으로 보임. ○ 관리방향 - 현재 밤섬에서는 민물가마우지의 집단번식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만큼 이에 대한 관리대책 마련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 하지만 향후 번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조사사진 그림1. 민물가마우지 배설물로 백화된 윗밤섬의 수목들. - 아랫밤섬은 깨끗한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이들의 서식지 이용형태를 판단할 수 있음. 그림2. 백화된 버드나무에서 새로 싹이 나는 모습. - 월동지로 이용되면서 식생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것을 보여줌. 그림 3. 밤섬 내 수목 현황. - 까치둥지. 까치나 큰부리까마귀가 다수 서식하며 번식하지만, 민물가마우지 둥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음. 그림 4. 수목이 많은 아랫밤섬 모습. - 많은 교목에도 불구하고 민물가마우지가 휴식 및 번식지로 이용하고 있지 않음. 그림 5.나지가 많은 윗밤섬의 모습. - 주로 수변에 위치한 수목만 휴식지로 이용하며 남쪽수변이 가장 먼저 이용됨. 그림 6. 민물가마우지 배설물 및 서식지 현황 - 배설물의 분포를 통해 민물가마우지들이 내부보다 수변에 위치한 수목을 선호하는 것을 볼 수 있음. 향후계획 ○ 한강밤섬 민물가마우지 집단번식지 조사결과 제출 : 본청 자연생태과 ○ 조류 전문가 조사활동 수당 지급. 붙임 밤섬 민물가마우지 집단번식지 조사서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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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환경수질과-2705

D0000047795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