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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결과 보고

문서번호 교육전문위원실-3262 결재일자 2021. 10. 22. 공개여부 대시민공개 방침번호 시 민 주무관 교육지원팀장 교육수석전문위원 김성우 이현식 10/22 김창범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결과 보고 2021. 10. 교육위원회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결과보고 < 교육위원회 > ‘지역사회 연계형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舊 한국영화촬영소 부지에 설립된 서울동답초등학교가 추진하는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보고드림 Ⅰ 토론회 개요 ? 일 시 : 2021. 10. 12.(화) 14:00~16:30 ? 장 소 : 서울특별시의회의원회관 제1대회의실(2층) ? 주 최 : 서울특별시의회 ? 주 관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수규 의원 / 서울동답초등학교 /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 집행위원회 / 아해협의회 / 주식회사 플랫폼레인 ? 참 석 : 20여명 (서울시의원, 서울동답초등학교 및 아해협의회 관계자 등) Ⅱ 토론회 진행 시 간 내 용 진 행 14:00~14:10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 사회 : 황인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14:10~14:15 인사말 ? 김수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축사 ? 최기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14:15~14:20 기념촬영 - 14:20~15:30 주제발표 ? 발제 1 : 동대문영화교육특구 지정 관련 정책연구 결과 ? 강신천(국립공주대 교수, 주식회사 플랫폼레인 대표이사) ? 발제 2 :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 지역중심 문화예술교육 K-에듀 브랜드화 방안) ? 최재광(서울 안평초 교장, 아해협의회장) ? 발제 3 :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축제 ?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 ? 전숙희(대진대학교 예술강사) 15:30~16:20 토론 ? 좌장 : 이영기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 집행위원장) ? 토론 ? 김선아(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운영위원장) ? 윤장호(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 ? 김수규(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 김지욱(학교영화예술협동조합 이사장) ? 지태민(서울신용산초 교사, 전국영화교육연구회 대표) 16:20~16:30 질의답변 및 정리 ? 좌장 : 이영기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 집행위원장) ? 의견제시/질의(상호토론) : 최재광 교장선생님 등 2명 Ⅲ 토론회 주요 논의 내용 ?? 토론회 주요 내용 [주제 발표] ? 강신천(국립공주대 교수, 주식회사 플랫폼레인 대표이사) - 동대문영화교육특구 지정 관련 정책연구 결과 ? 최재광(서울 안평초 교장, 아해협의회장) -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 지역중심 문화예술교육 K-에듀 브랜드화 방안) ? 전숙희(대진대학교 예술강사) -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축제: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 [토론 발표] ? 김선아(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운영위원장) ? 윤장호(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 ? 김수규(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 김지욱(학교영화예술협동조합 이사장) ? 지태민(서울신용산초 교사, 전국영화교육연구회 대표) Ⅳ 주요성과 및 향후계획 ? 전문가 및 학교 관계자, 관련 업무 종사자의 의견수렴, 서울시교육청의 관련 부서 정책 반영 등 ?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문화예술교육 진흥 조례」 개정 또는 영화교육특구 관련 조례 제정에 대한 입법 검토 등 Ⅴ 비용정산 (단위 : 원) 구 분 교부액 집행액 집행잔액 총 계 2,920,000 2,876,600 43,400 사무관리비 2,920,000 2,876,600 43,400 수 당 1,320,000 1,320,000 ? 발제자 : 360,000원×2명=720,000원 ? 토론자 : 200,000원×3명=600,000원 - 인쇄비 1,600,000 43,400 자료집,포스터 등 ? 자료집,포스터 등 = 1,500,000원 - (행사용품) ? 방역용품, 다과 및 음료 등 = 56,600원 43,400 ※ 좌장(시의원) 및 토론자(서울시청, 교육청 공무원) 참석수당 제외 붙임 1. 회의록 1부. 2. 토론회 자료집(인쇄본 파일) 1부. 3. 기타 관련 자료 1부. 끝. 〔붙 임 1〕 토 론 회(공청회) 회 의 록 □ 일 시 : ’21.10.12.(금) 14:00 ~ 16:30 □ 장 소 : 서울특별시의회의원회관 제1대회의실(2층) □ 진행사항 시 간 내 용 진 행 14:00~14:10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 사회 : 황인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14:10~14:15 인사말 ? 김수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축사 ? 최기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14:15~14:20 기념촬영 - 14:20~15:30 주제발표 ? 발제 1 : 동대문영화교육특구 지정 관련 정책연구 결과 ? 강신천(국립공주대 교수, 주식회사 플랫폼레인 대표이사) ? 발제 2 :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 지역중심 문화예술교육 K-에듀 브랜드화 방안) ? 최재광(서울 안평초 교장, 아해협의회장) ? 발제 3 :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축제 ?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 ? 전숙희(대진대학교 예술강사) 15:30~16:20 토론 ? 좌장 : 이영기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 집행위원장) ? 토론 ? 김선아(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운영위원장) ? 윤장호(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 ? 김수규(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 김지욱(학교영화예술협동조합 이사장) ? 지태민(서울신용산초 교사, 전국영화교육연구회 대표) 16:20~16:30 질의답변 및 정리 ? 좌장 : 이영기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 집행위원장) ? 의견제시/질의(상호토론) : 최재광 교장선생님 등 2명 □ 회의록 [주제발표] ? 발제자 1 : 강신천(국립공주대 교수, 주식회사 플랫폼레인 대표이사) ? 이 발제는 서울시의회의 의뢰로 올해 진행된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서울영화교육특구 발전방안 연구」의 요약을 중심으로,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와 이를 기반에 둔 영화교육특구 설립 추진의 발전방향을 제안하고자 함 ? 현재 서울에는 13개의 특구가 지정, 운영 중이나 영화교육과 관련한 특구는 존재하지 않음. 서울에서 영화예술과의 연관성이 크고 관련 지역사회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서울영화촬영소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경희대와 한국외대 등 영화예술 관련 전공이 있는 여러 대학이 산재하고 있는 촬영소 사거리 일대의 영화교육특구 설립이 매우 타당한 대안이라고 사료됨 ? 동 연구는 이러한 비교분석을 바탕으로 동대문구 촬영소 사거리 일대에 ‘가칭 동대문영화교육특구’ 신설을 가정하고, 특구지정절차에 대한 관계 법령의 분석, 특구 지정을 통한 기대효과 예측, 특구 특화사업을 설계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음 - 이러한 차원에서 영화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협의체 신설, 특구의 지정과 운영을 위한 마스터플랜 연구, 2022년 중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한 객관적 효과 검증, 하반기 중 사업추진위원회의 발족 등을 통해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단계별 발전전략을 제시하고자 함 ? 발제자 2 : 최재광(서울 안평초 교장, 아해협의회장) ?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장기화라는 미증유의 상황을 맞이한 우리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게 되었음. 특히, 미래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를 바탕으로 주도성, 사회 감성, 혁신 역량 등이 강조됨과 동시에 코로나로 인한 학생의 인지·감성적 측면을 어떻게 치유하고 회복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 - OECD는 2030년 미래교육방향으로 공동주도력을 강조하면서 학생 스스로가 교육과정 상 주도성을 키워야 한다는 측면을 강조하고 있음 ? 위의 측면에서 문화예술교육은 삶의 질 제고와 창의성이 요구되는 미래 사회에서 중요성이 크고, 단순히 문화예술이나 문화재를 교육내용으로 하는 것이 아닌 문화이해력과 창의성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잇있음 - 이미 문화예술교육은 개인의 삶이나 창의성 증진, 노년층과 사회적 차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소통과 협력,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음 ? 지역중심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예술 분야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서 ‘글로컬’로 요약되는 보편성과 독특성의 동시적 추구하는 상황 속에서 두 측면을 모두 수용하고자 하는 하나의 시도임. 그러나 문화예술교육의 차원에서 보편성과 독특성의 동시적 추구를 위해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자 하면, 이를 놓고 예술인과 교사 간의 긴장관계가 있어왔음. 이는 근본적으로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에 있어 더 많은 고민과 개념 정립이 있어야 함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음 ? 동답초교는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2015년을 전후하여 지역사회에서 부족한 문화예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기반을 둔 교육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왔음.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는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동답초교의 노력의 총체로서 점차 주민들의 참여와 교원 및 학부모의 협조 속에 교육과정의 틀을 넘어 성장하기 시작했음 ? 이러한 동답초교의 사례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영화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제가 제기될 수 있음 - 동대문구 영화교육특구 지정 검토는 다양한 참여자를 하나의 틀로 묶을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이니만큼 지원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영속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검토가 필요함 - 영화제의 커지는 규모만큼 전담 인력과 예산의 지원이 수반되어야 함. 행사 규모의 확대 속에서도 예산의 증액이 이뤄지는 데 한계가 있어 운영의 상당부분을 학부모의 무료 봉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임 - 아해협의회와 같은 협의체 구성, 교육부와 영화진흥위원회,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등의 관심으로 영화제가 운영되고 있으나 지금보다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각계 각층의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함 ? 발제자 3 : 전숙희(대진대학교 예술강사) ?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는 학교와 예술강사, 가정과 지역이 만드는 영화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짐. 특히 영화제 출품과 연계되어 진행되는 작품 제작 과정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영화교육교사 모두가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귀중한 교육 프로그램임 - 담임교사의 관심을 바탕으로 주 1회 진행되는 수업이 단순히 이벤트성이 아닌 하나의 온전한 교육과정으로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은 동답초교의 사례가 가지는 중요한 강점임. 다만, 이 과정에서 담임교사의 업무가 증가되는 지점은 향후 풀어나가야 할 과제임 ?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와 서울 용문중학교의 자유학년제 수업(영화창작반)의 사례를 통해 영화제의 교육적 효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음 - 동답초교는 영화제 운영과 함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021년 322시간의 영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0~12차시의 수업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이 영화를 스스로 기획하고 학년별 상영회를 통해서 관객의 취향을 파악, 완성도 있는 작품을 가져가게 함으로써 동기의 부여와 작품의 발전 등을 유도해왔음 - 2020년 용문중학교 영화창작반의 작품 ‘중딩의 삶이란’은 어린이 창작영화제의 특성을 살려 자신들의 관점에서 청소년 문제와 삶 전반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 영화제 개최의 특성 상 여러 한계와 극복해야 할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임. 예를 들어 출품일정에 맞추다보니 아이들을 기다려주지 못한다거나 출품을 하고 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 좌절하거나 상처받는 아이들이 생길 수 있음. 이러한 부분들을 교육이라는 관점에서 해소할 수 있도록 교사 개인의 역할이 중요함. 다만, 아이들에게 이해시키고 소통과 도전하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제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음 [토론발표] ? 토론자 1 : 김선아(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운영위원장) ? 이제 청소년들은 다양한 매체와 문화예술 속에서 미디어를 통해 성장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이러한 차원에서 영화교육은 모든 종류의 형식으로 된 감수성을 키우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미디어로서의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하고 의미 있음 - 영화라는 매개체는 타인의 입장을 내 것처럼 체험 할 수 있고 과거의 여러 인물들과 대화를 나누고 지혜를 빌려올 수 있으며, 세상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임 ? 미디어교육에서의 미디어 리터러시의 개념처럼 영화교육에서 사용하는 필름 리터러시(film literacy) 또는 시네리터러시(cineliteracy)라는 개념은 영화교육을 통해 키우고자 하는 능력을 종합하여 표현한 것임. 영화교육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필름 리터러시 함양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미디어를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교육임 - 더 많은 무언가를 가르치기보다 현재 있는 정보를 식별하고 이해하며 새로운 것을 창조하게 하는 교육임. 이는 미래교육의 화두 중 하나인 정보의 이해와 소통과 연관되며, 정보 수용자만이 아닌 직접 생산자로서 학생 개인의 역할을 강조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음 - 전통적 미디어인 책이나 신문, TV만이 아닌 포털사이트, 유튜브, 스마트폰 앱 등의 인터넷 기반 디지털 미디어가 쏟아지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영화교육의 중요성을 더함 -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여러 형태의 영화제나 프로그램들(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영화제작캠프, 마스터클래스 등)은 이러한 차원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고,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이뤄지는 미디어리터러시교육을 통해 일정 부분 영화교육이 포함된 것도 매우 긍정적임 ? 여기서 문제는 ‘영화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임. 기존 영화자료를 통해 필름리터러시를 함양하기 위해서는 좋은 영화를 고르는 것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기 때문임 - 영화제는 좋은 영화를 고르게 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영화교육에 있어 그리고 영화를 보는 수용자 입장에서도 중요한 기회임. 위와 같은 차원에서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의 가치와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됨 ? 토론자 2 : 윤장호(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 ?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는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상황을 맞아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음. 특히, 제출 작품의 송출 차원에서 기술적 한계 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임. 이에 영화제의 발전방안 차원에서 디지털 기반 송출 문제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하고자 함 ?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라는 영화제의 특성 상 만남의 장소로서의 영화제 의미가 옅어지는 코로나19 상황은 위기라고도 볼 수 있음. 이를 비대면 방식으로 극복하고자 하나 온라인영화제의 전환에서 기존영화제의 입체적인 측면의 효과를 충족하는 전환은 아직은 연구가 필요한 부분임 - 온라인 환경에서 대면 환경을 구현하려는 노력은 VR(Virtual Reality)·AR(Augmented Reality) 기술 등을 통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고, 기술 발전 가능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는 있겠으나 현 시점에서 그 적용에는 한계가 있음 ? 온라인 영화제는 아직까지 정확한 정의와 개념이 명확하게 합의된 상태는 아님. 생중계를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녹화영상본을 중계해야 할 것 인지라거나 어떤 플랫폼(유튜브, OTT 등)을 활용할 것인지 등은 명확히 제시되지 못하고 있음 - 현장성 경험의 측면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의 장점이 있으나 온라인영화제에서 공연 콘텐츠는 녹화영상본이 강점을 가지기도 함. 시공간 제약이 없어서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는 장점뿐만 아니라 화면의 구도, 화질, 소리 등 공연예술 단체별 최상의 상태로 제작되기 때문임 ? 코로나19는 영화제 산업 전반의 뉴 노멀을 요구하고 있으며 불특정 다수와의 직접 대면과 소통, 극장 공간을 비롯한 영화제가 이루어지는 공공장소 등은 일정 부분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 극장으로 대체될 수 밖에 없음. 따라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함 ? 토론자 3 : 김수규(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가 마을과 결합된 혁신교육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한 문화융성 기반 구축의 관점에서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를 제안하고, 서울시의회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춰 논의를 진행하고자 함 - 영화제는 지역성에 기반을 둔 교육모델 구현, 참여단체와 기관 확대, 학교구성원 및 지역사회 참여를 제도화하는데 크게 기여해왔음. 1960년대 한국영화의 부흥을 이끌어왔던 동대문구의 지역적 정체성을 살리고, 다양한 참여기관을 확보한 경험을 가지고 있음. 여기에 더해 아해협의회와 올해 창립된 학교영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역시 학교구성원의 참여를 제도화시킨 성공적인 사례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음 - 문화예술교육의 관점에서 영화제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예술활동 확대하고, 일상에서의 문화예술 함양 기회 제공을 통한 ‘삶의 힘을 기르는 혁신교육’ 모델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음. 영화 제작 전 과정을 학생 스스로가 거치면서 삶에 대한 통찰과 예술적,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임 ? 그러나 영화제는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외연 확장에 따른 내실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등과 같은 극복해야 할 과제가 존재함 ? 본고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의회의 관점에서 영화제 발전 및 지역사회 연계형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어떤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지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함 - ‘(가칭)서울영화교육특구’ 조성 추진을 위해 자치법규 입안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해야 함 - 지역에서 구상 중인 협력체 구성에 시의회 등이 참여하여 영화제와 교육특구를 지원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를 체계화해야 함 - 영화교육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 지원 확대에 대해 검토가 필요함. 생활문화정책으로서, 영화교육 내실화를 통한 혁신교육 모델 구축 차원으로서 전향적으로 영화제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임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예술종합학교(K-ARTS)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지원도 검토 필요성이 있음. 1차적으로 시의회 차원의 후원명칭 사용을 검토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될 수 있을 것임 ? 서울시의회는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영화교육특구를 비롯한 생활문화정책 강화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전개할 것임. 이러한 관점에서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를 모범 사례로 키울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검토하겠음 ? 토론자 4 : 김지욱(학교영화예술협동조합 이사장) ?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는 창의적 인재양성교육의 일환이자 아이들이 지역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계기로서 매우 중요함. 다만, 아래와 같은 측면에서 개선점과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함 - 교원 업무 과중을 해소하여야 함. 교사들은 기존의 업무에 더해 영화제 관련 사무까지 도맡아야 하는 고충이 있어 충분한 인력 확보를 통한 적절한 업무 배분이 요구된 - 아직 영화제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여 학생 참여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강화하여야 함 - 영화제 회차가 증가하고 있으나 규모에 비해 예산의 증가가 더디고, 영화 관련 전문인력도 턱 없이 부족함.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영화제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임 ? 앞으로도 학교영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의 임직원과 조합원은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전개하고, 영화교육특구를 통해 지역색을 살린 지역 전체의 교육으로서 확장되는 것을 지원함으로써 영화제가 세계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음 ? 토론자 5 : 지태민(서울신용산초 교사, 전국영화교육연구회 대표) ?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는 공교육 안에서 시작된 영화제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짐. 다양한 주제의 영화제가 만들어지고 있으나 지자체나 외부 지원 중단 등으로 사라지는 어린이 영화제가 많은 상황에서 교육적 가치를 유지하면서 영화제가 영속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주요 사례를 기반에 두고 말씀드리고자 함 ? 본인의 활동 경험을 중심으로 말씀드리면 영화교육연구를 위해 교원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운영 중인 경우는 에듀씨네(초등영화교육연구회), 전국영화교육연구회 그리고 서울초중등영화교육연구회가 있음 - 에듀씨네는 영화읽기와 미디어 리터러시, 영화 활동지 제작을 중심으로 짧은 수업에 즉시 적용가능한 단편영화의 발굴과 자료 활용도 제고 등을 추진하고 있음 - 전국영화교육연구회는 영화 제작을 하는 교사들의 모임으로 연 1회 영화상영회를 개최하여 영화제작 사례를 공유하고 있음. 특징은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사들의 연합체라는 것으로 전북영화교실이나 인천 시네마 공작소, 충남영화교육연구회와 같이 여러 단체가 활동 중에 있음 - 서울초중등영화교육연구회는 서울시교육청에 소속된 연구회로 교사 대상 직무연수와 영화제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서 살펴본 두 단체가 회원의 회비로 운영된다면 이 단체는 1년에 150만원의 교육청 지원을 받는 것을 특징으로 함 ? 이와 같은 활동을 중심으로 영화제에 대해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음 -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와 영화인의 참여를 확대해야 함. 정기 인사이동이 존재하는 공립학교의 특성 상 영화제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외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함 - 기본적인 영화제 문법을 준수하면서 변화를 모색해야 함. 단순 행사가 아닌 영화제로서의 틀 속에서 양질적 개선을 이뤄내야 대외적으로도 어린이 창작영화제로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임 - 영화제만의 개성이 있어야 함. 국내에도 적지 않은 수의 어린이, 청소년 영화제가 존재하므로 다른 창작영화제에서 볼 수 없는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만의 색깔을 보여주어야 할 것임 ? 서울영화교육특구 설립 추진은 이러한 관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음. 특히, 서울을 대표하는 구제적인 청소년 영화제로 발전하였으나 조직위원장의 수감으로 명맥이 끊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사례에 비추어 봐도 다양한 참여를 통한 조직위원회의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은 매우 중요한 요소임. 또한, 시상 위주의 청소년 영화제가 영화 교육을 대표한다고 볼 수 없으므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한데, 영화교육특구는 CGV나 인디그라운드 등의 참여를 유도하여 이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충분히 될 수 있을 것임 ? 질의 및 답변 ? (최재광 서울 안평초 교장, 의견제시) 김선아 위원장님이 제시해주셨던 김포의 사례는 매우 신선하고 좋았음. 국내 체류 외국인들에 관한 영화제라는 컨셉 역시 세계시민교육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고, 시민 제안에 의해 영화제가 구성되었다는 점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함.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 역시 국내 어린이 창작영화제의 표준 모델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용역이 필요함. 특히 국제규모로 영화제가 발전한다는 지향점의 관점에서 오늘 이야기가 나왔던 메타버스 기술 활용과 같은 점은 매우 중요함 ? (최재광 서울 안평초 교장, 질의) 창작영화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영화교육특구를 추진하고 있는 거버넌스나 학교협동조합 등이 동대문구문화회관을 관리(현재 동대문문화회관이 관리)하도록 하여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김수규 서울시의원, 답변) 내년 3월에 동대문구문화회관 내에 영화체험전용공간이 조성될 예정으로 시기적으로 우선은 동대문구 관내 학생 중심의 체험을 현 체계에서 추진하고, 특구 거버넌스 구축 등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고 일정 수준 이상 갖춰지면 검토될 수 있는 안이라고 생각함 - (최재광 서울 안평초 교장, 추가 의견) 동대문구가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의 중심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동대문구문화회관의 상당 부분을 사무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 아쉬움이 큼. 매년 관련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어린이 영화제와 관련한 학술적 연구용역을 기반에 두고 영화제, 영화교육에 대한 토론회를 내년 정도에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이영기 집행위원장님께 제안 드리는 바임 - (이영기 집행위원장, 추가 답변) 영화교육과 영화제라는 두 축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있어 최재광 교장님의 의견에 동의함. 영화교육에 대한 담론을 추가적으로 형성해서 깊이 있는 토론이 필요하다는 점 자체에 대해서 공감함. 영화교육에 관심 있는 선생님들과 지태민 선생님을 비롯해 영화교육 일선에서 뛰고 계신 분들도 많고, 영화제 자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도 많음. 그런데 영화교육과 영화제가 분리되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있어 두 분야와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더욱 고민해보겠음 ? (김선아 국제청소년영화제 운영위원장, 의견제시) 영화교육이 굉장한 장비나 작업이 들어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휴대폰을 이용해서 영화를 촬영해도 크게 무리가 없는 수준임. 영화교육의 문턱이 생각보다 높지 않은 만큼 영화교육 확산, 영화제 활성화라는 측면이 무겁게 받아들여지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오히려 아이들은 쉽게 접근을 하는데 어른의 관점에서 어렵게 접근하는 측면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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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결과 보고 - 문서정보 : 기관명, 부서명, 문서번호, 생산일자, 공개구분, 보존기간, 작성자(전화번호), 관리번호, 분류정보
기관명 서울시 부서명 의회사무처 교육전문위원실
문서번호 교육전문위원실-3262 생산일자 2021-10-22
공개구분 부분공개 보존기간 5년
작성자(전화번호) 김성우 관리번호 D0000043896363
분류정보 행정 > 일반행정지원 > 과공통일반사무 > 업무계획및평가(서무) > 업무계획및보고관리같은 분류 문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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