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문서번호 공공재생과-13116 결재일자 2016.12.30. 공개여부 대시민공개 방침번호 시 민 주무관 특화공간조성팀장 공공재생과장 배현경 안중욱 12/30 홍선기 협조 주무관 김방용 역사문화공간 기획가 회의결과(제25차) [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 2016. 12. 역사문화공간 기획가 회의결과 보고(제25차) [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추진 및 설계와 관련하여 역사문화공간 기획가 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보고드림. Ⅰ 회의개요 ○ 일 시 : 2016. 12. 29.(목) 14:30~18:00 ○ 장 소 : 종로구 재동 36-2번지 ○ 참 석 : 서해성(역사문화공간 기획가), 공공재생과 팀장외 1 배다리(다리창작소, 조형설계 담당) 외 1인, 김경호((주)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 논의내용 : 실시설계 현안사항 최종점검 등 Ⅱ 논의결과 󰏅 홍보 및 운영전략 수립용역 계약관련사항 ○ 입찰에 참여한 업체와의 수의계약에 앞서 용역수행능력을 파악하기 위한 검증절차가 필요할 것임. - 수의계약 대상업체의 기획(안) 제출받아 검토 후 최종 계약여부를 결정해야함. 󰏅 남산 연결교량 관련사항 ○ 본 사업은 훼손으로 분절된 대지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한 계획개념으로 현재 연결교량 컨셉을 유지해야 함. - 다음과 같은 대응논리로 연결교량을 개념을 유지해야 함. 남산은 오랜 훼손으로 인해 대지의 분절이 심각한 상태이나 원 상태로의 완전한 회복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임. 이런 여건 속에서 예장자락 재생사업은 비록 인위적이긴 하지만 자락의 연결을 통해 대지와 역사를 치유하는 것으로 도시와 남산을 ‘선’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으며, 이는 ‘숲의 선’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본 사업의 핵심개념으로 남산 북쪽을 예장자락과 연결시켜 숲을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며, 그 숲은 장기적으로 명동 안까지 이어져야 마땅함. 이 계획을 통해 고립되고 단절된 공간에 사람이 오게 만들 것이고, 궁극적으로 명동 한복판에 남산의 허브를 조성하게 될 것임. - 예장자락은 남산과 연결되었을 때 의미를 가짐. 핸더슨 웨이브(Henderson Waves) 교량 방식은 일본식임. 원래는 나무로 디자인하여 30년만에 썩게하는 방식이었음. 현재 유럽은 이런 방식의 교량을 뜯어내고 있는 상황임. 친환경적인 숲 이용방식은 3년마다 산책로를 폐쇄하고 다른 길을 이용하는 방식임. ○ 광폭의 연결교량 하부경관에 대한 지적은 충분히 보완이 가능함 - 여름이 되면 풀이 내려올 수 있도록 고리를 만들어 화분을 걸어두거나 거꾸로 자라는 나무를 식재하는 등 “뿌리터널” 컨셉으로 조성할 수 있을 것임. - 독특한 나무나 식물에 대해서는 설명도 붙여주고 ‘공중정원’이라 네이밍을 해도 좋을 것임. ○ 남산 연결 교량은 ‘대지의 연결’ 컨셉도 중요하지만 역사적으로 ‘시간 다리’로 명명하여 그 의미를 부각시켜야 함. - 일제감정기에 훼손된 남산이 고통과 억압의 인권침해의 시대를 지난 사람숲으로 다시 태어나는 전 과정을 ‘시간의 다리’로 표현하고 - 그 중심에 시민들이 직접 태엽을 감아야만 맞춰지는 시계를 설치하고 ‘역사의 시계는 혼자 돌지 않음’을 상징하고 ‘역사의 시계를 맞춰주세요’라는 문구를 통해 시민참여를 유도할 수 있음. - 시계는 세계에서 유일하도록 공을 들여 독특하게 디자인해야 함. - 시계 옆에는 벤치를 2개정도 배치하여 연인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도 좋을 것임.(연인들이 본인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맞춰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음.) 󰏅 설계 이슈별 점검사항 ○ 메모리얼 광장의 우체통은 ‘누구’에게나 편지를 쓸 수 있도록 하고 실제 우체통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편지를 발송이 가능하도록 운영. ○ 진입광장의 디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으니, 제대로 설계 후 재논의 필요. ○ 진입로 구상(안)이 굉장히 중요하니 독립적인 계획으로 제대로 검토하여 재논의 가능토록 준비할 것. ○ 주차장의 채광창 아이디어는 좋음. 모듈은 수선전도 방식을 고수 - 채광창은 한강을 상징하는 개념으로 디자인하고 “한강 채광창”으로 불러도 좋을 것임. ○ 예장홀 천장 테라코타는 실제 홀 전체에 설치하는 것도 지금과 같이 부분적으로 설치하는 것이 더 나을 것임. ○ 주차장, 벽, 보도블럭의 color는 하나의 컨셉으로 계획되어야 함. ○ 입체적 문양의 테라코타를 일률적으로 붙이는 것은 반대임. 주차장 외벽을 테라코타를 사용하여 입체적으로 설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차라리 포기하는 것이 나음. - 깨끗한 벽의 1/3지점에 큰 띠를 디자인하는 방안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음. ○ ‘남산 위에 저 소나무’로 활용될 나무를 다양하게 찾아봐야 함. - 조경업체에서 답사장소를 선별한 후 1박2일 일정으로 집중해서 적합한 소나무를 하루빨리 찾아야 함. -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이 돋보이는 주된 이유는 나무 3그루 때문임. 그만큼 나무 선정이 중요함. ○ 토양의 산도는 대상지에 직접 표기하여 ‘도심 숲’의 지표로 삼고 ‘산도가 낮아지도록 애쓰겠다’는 市의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음. 󰏅 향후 논의방향 관련사항 ○ 공간의 철학성을 중심으로 설계(안)을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하여 ‘숲’이 예술적으로 드러나게 해야 함. - 기존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논의하는 방식이었으나, 2017년에는 많은 부분을 버리고 정리하는데 집중해야 함. - 2개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단일한 종합(안)을 준비하여 수정·보완해 나가는 방식으로 논의할 예정임. ○ 그간 논의된 사항임 간명하게 하나로 정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 - 수선전도 개념과 겸제정선의 선을 참고하고 깊은, 푸른, 젊은 남산이 용해되어 역사와 일상, 도시와 개인이 하나의 공간 속에 어우러져 비권력적 특성을 부각하여 시민성이 회복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함. Ⅲ 향후계획 ○ ’17. 1. 9. : 제26차 역사문화공간 기획가 회의(예정). 붙임 : 회의자료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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