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번호 역사문화재과-20081 결재일자 2020. 10. 30. 공개여부 부분공개(5) 방침번호 시 민 주무관 역사문화재정책팀장 역사문화재과장 황연희 김지혜 10/30 권순기 「2020 역사도시, 서울-평양」 학술대회 개최 결과 보고 2020. 10. 문화본부 역사문화재과 「2020 역사도시, 서울-평양」 학술대회 개최 결과 보고 서울?평양 문화유산 상호답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초작업으로 서울에 관한 연구 및 사전학습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보고 드림. 1 학술대회 개요 ○ 행 사 명 :「2천년 역사도시 서울의 공간이동과 경관변화」 (2020 역사도시, 서울-평양 학술대회) ○ 일 시 : ’20.10.15.(목) 10:00~18:00 ○ 장 소 : 서울역사박물관(1층) 야주개홀(온라인 실시간 중계) ○ 주관&주최 : 서울특별시 역사문화재과, 한국역사연구회, 역사도시서울위원회 ○ 참 석 :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 내 용 : 주제별 전문가 발표?종합토론 2 세부추진내용 ○ 진 행 :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 - 주제발표 : 서울의 중심지 이동에 따른 시대별 변천사 발표 - 종합토론 : 발표내용에 따른 자유토론 초청장 (외지) 초청장 (내지) ○ 세부 프로그램 일정 개회식 및 기조발표 사회 : 정용서(연세대학교) 10:00~10:10 개회식 : 개회사 홍순민(역사도시서울위원회) 여호규(한국역사연구회) 10:10~10:40 기조발표 : 서울의 중심지 이동과 경관의 변화에 대한 고고학적 이해 이남규(한신대학교) 제1부 고대 도성과 행정 중심지의 입지와 경관 10:40~11:05 백제 한성기 도성지역의 공간구조와 도시경관 발표 : 이혁희(한성백제박물관) 11:05~11:30 고구려의 ‘남평양’ 건설과 운영 발표 : 여호규(한국외국어대학교) 11:30~11:55 신라의 ‘남·북 한산성’ 축조와 경영 발표 : 박성현(계명대학교) 11:55~13:00 ☞ 1부 토론 좌장 : 이남규(한신대학교) 토론 : 신희권(서울시립대학교), 최종택(고려대학교), 심광주(토지박물관) 13:00~14:00 점 심 제2부 고려 남경과 조선 한양의 입지와 경관 사회 : 김보광(가천대학교) 14:00~14:25 고려 남경 천도의 배경과 생활공간 발표 : 홍영의(국민대학교) 14:25~14:50 조선 한양의 주요시설과 도시경관 발표 : 홍순민(명지대학교) 14:50~15:15 조선시대 한양의 경제활동과 공간 확장 발표 : 고동환(KAIST) 15:15~15:40 개항기 서울의 도시경관 변화 발표 : 박준형(서울시립대학교) 15:40~17:00 ☞ 2부 토론 좌장 : 이영호(인하대학교) 토론 : 김창현(고려대학교), 류성룡(고려대학교), 정정남(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 김헌주(연세대학교) 종합토론 17:00~18:00 좌장 : 이영호(인하대학교) Ⅲ 학술대회 결과 ?? 학술대회 주요발표 ○ 기조발표 : 이남규 명예교수 「서울의 중심지 이동과 경관의 변화에 대한 고고학적 이해」 - 서울은 선사시대부터 많은 주민들이 거주하였을 것이나, 무분별한 도시 개발 아래 자연적 지형과 유적들이 파괴되어 그 실체를 파악하기 어려움. - 조사된 유적의 결과는 삼국사기 등의 역사서 속의 내용과 괴리를 보이고 있음. 서울 지역에 축적된 고고학적 성과와 역사서의 내용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고찰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 - 앞으로는 발견되는 유적, 유물뿐만 아니라 생태계 복원에 기초하면서 생산활동, 교통과 물류 및 실생활 부분을 포괄하는 종합적이고 동태적인 경관 복원을 통해 2천년 서울 역사의 흐름을 되새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 ○ 주제발표 1 : 이혁희 학예연구사 「백제 한성기 도성지역의 공간구조와 도시경관」 - 한국 역사에서 서울을 첫 거점으로 삼은 백제의 왕성 정비과정은 ‘풍납동 환호취락(國邑城)→풍납토성(單一王城體制)→풍납토성+몽촌토성(兩城體制, 北城·大城, 南城·王城)→풍납토성+몽촌토성+제방’의 순으로 정리할 수 있음. - 왕성의 정비와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백제 한성기 도성체제가 ‘위례성’에서 ‘한성’체제로 변화하면서 풍납토성을 正宮, 몽촌토성을 別宮으로 보는 견해가 참조되며, 제방 축조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함. - 왕성의 정비·확장 과정에서 왕성 주변의 생활공간, 묘역, 주변취락도 변화 하고 있어, 이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음. 토지 활용과 경관이 왕성에서 먼 곳으로 점차 확대됨을 통해 왕성의 영향력이 점차 밖으 로 확대 되어가는 모습도 확인 가능 ○ 주제발표 2 : 여호규 교수「고구려의 ‘남평양(南平壤)’ 건설과 운영」 고구려의 남평양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견해는 다수 제기되었지만, 지리의 기록이나 551~553년 삼국의 각축전 기사 검토, 서울지역의 고구려 유적 검토 등을 통해 고구려가 475년 한강유역을 점령한 다음 남평양을 건설한 사실을 재확인함. 고구려는 종전의 백제 도성 가운데 군사방어 기능이 뛰어난 몽촌토성을 재활용하고, 평지성인 풍납토성은 폐기하고 한강 북쪽에 남평양 건설 아차산 일대 보루의 분포양상과 중랑천 일대의 고지형을 통해 하중도였던 장안평 일대가 남평양이었을 가능성이 높음. 이때부터 서울지역의 정치적 중심지가 한강 북쪽으로 이동하였을 것으로 보임. ○ 주제발표 3 : 박성현 조교수 「신라의 ‘남·북 한산성’ 축조와 경영」 신라는 6세기 중엽 한강 하류역에 다수의 성을 축조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이 남·북 한산성이었음. 이 두 성을 중심으로 군현이 편성되며, 한산한(양진, 광진) 남쪽의 한산주 (한주)와 북쪽의 북한산군(한양군)이라는 구조가 만들어졌고, 이는 고려의 양주와 광주로 계승됨. 백제 한성기에는 대체로 (남)한산성이 더 중심적인 모습이었지만, 시기에 따라 북한산성이 더욱 중시되기도 했음. ○ 주제발표 4 : 홍영의 교수 「고려시대 남경 천도의 배경과 생활공간」 남경은 양주 지역에 위치하며 문종 때 설치한 고려시대 3경의 하나로, 문종은 개경을 중심으로 副都인 서경·동경과 함께 남경을 설치하여 왕권을 강화하고자 함. 이러한 목적에 비해 남경은 부도로서의 지위를 유지한 기간도 짧고, 그 기능이나 역할도 미비하였음. 그러나, 남경은 고려말 남경으로의 천도 거론 등 국가의 중요한 위치로써 계속해서 주목 받았음을 알 수 있음. ○ 주제발표 5 : 홍순민 교수 「조선 한양의 주요시설과 도시경관」 조선은 동서남북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고, 하천(한강)이 흐르는 중앙에 도성을 위치시킴. 조선은 수도이자 왕도로서 다른 도시에는 없는 시설물 셋을 갖추는 것을 도시 계획의 우선 과제로 삼음. 바로 침묘(종묘), 궁궐, 성곽임. 한성부는 왕도이자 수도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 태조가 크게 신경썼으며, 도성을 짓고 ‘인의예지’를 담아 각 도성의 출입문 이름을 지을 정도로 공간 구성과 경관에 심여를 기울임. ○ 주제발표 6 : 고동환 교수 「조선시대 한양의 경제활동과 공간 확장」 조선 전기의 경제체제는 민가나 국가 모두 농업을 중심으로 한 현물경제를 기반으로 하였으며, 국가적 재분배 체제에 의거하여 운영되기 시작함. 왕도 한양이 경제활동의 선진지역이면서 동시에 표준이고, 실험장으로서의 지위를 지니게 되면서, 경제활동 공간은 왕도인 도성 안에 집약적으로 나타나게 됨. 조선 후기가 되며 국가적 재분배체제가 후퇴하고 시장경제를 토대로 운영되기 시작하며, 한양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 한양은 이러한 전국적 시장의 중심으로 기능 한양도 도성 밖 여러 위치에 시장이 만들어지며, 경제공간도 도성 안에서 밖까지 확장되어 가는 모습을 보임. ○ 주제발표 7 : 박준형 조교수 「개항기 서울의 도시경관 변화」 서울은 개항기에 들어서며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남. 거리 등은 서양식 문물을 받아들여 크게 변화하였지만, 조선인들은 여전히 백의를 입은 사람이 대다수였음. 개항기 서울 거리의 표상은 전국인민→전차→서울사람 순으로 변해왔음. 신문물의 수용이 빨랐던 서울은 타지역과 구별되기 시작하였으며, ‘서울’과 ‘시골’이라는 이분법적 대립 구도로 나타나는 지역적·계층적 차이가 등장, 세금납부에서도 ‘서울사람’은 특권 집단으로 나타나는 등, 서울(사람)과 외부로 나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 종합토론 : 좌장 이영호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이영호교수】 발표자들의 발표내용을 듣고 추가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람. 【신희권교수】이번 발표는 백제 한성기 도성 연구에 중요한 시사를 던지고 있 음. 다만 여전히 기존의 원삼국~한성백제 편년 안에서 벗어나 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쉬움. 이 틀을 깬다면 더욱 의미 있는 연구 성과가 나오리라 기대됨. 【최종택교수】남평양의 건설, 남평양 위치에 대한 구체적인 비정, 남평양의 역 할과 운영 등에 대한 발표자의 자세한 논증과 추론은, 문헌 및 고고학적 자료가 부족한 남평양 관련 연구를 한 단계 끌어올린 중요한 성과임. 【심광주관장】신라의 거점성과 지방제도에 대해 문헌과 고고학 양 관점에서 설명한 의미 있는 발표이며, 이를 통해 산성의 기능을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기여함. 【김창현교수】고려 남경의 천도 배경과 목적, 남경의 영역과 생활공간을 살펴 봄으로써, 이것이 조선의 서울, 한경(漢京)으로 어떻게 계승되었 는지를 알아보는 의미 있는 발표임. 그러나 서울 지역은 발굴이 대부분 조선시대층에서 멈추고 있고, 유적은 조선시대까지 활용 되기도 했기 때문에 고려 당시로 한정해서 판단하기 어려운 부 분들에 대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함. 【류성룡교수】건축전문가의 입장에서, 한양 도성의 성곽에 대한 의미, 축조 계 획에 대한 설명을 더 듣고 싶었음. 또 현재 보이는 숭례문 등은 성곽이 철거된 후의 모습인데 철거 전에는 어떤 경관이었을지 궁금해지며,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춰지길 희망하며 축조했을까 고민하게 하는 발표였음. 【정정남대표】상업의 발달과 함께 도시의 팽창은 비단 조선시대 한양에 국한 된 것은 아니다. 이 떄문에 발표에서는 특히 특정 생산과 분배 공간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였으나, 이밖에 다른 도시와 차별 되는 특징은 없는지 궁금함. 【김헌주HK연구교수】전국인민이라는 ‘개념’, 전차라는 ‘사물’, 서울사람이라는 ‘존재’ 등 다른 층위의 분석대상을 통해 하나의 틀에 맞춰 정리 했다는 점이 특징적임. 다만 각각 다른 층위인 만큼 맥락적인 분석이 더 구체화될 필요성이 있음. ?? 학술대회 주요성과 ○ 서울이 2천 년간 어떤 모습으로 변해왔는지를 공간 이동과 경관 변화를 통해 살펴본 의미 있는 기회 ○ 조선의 수도 한양만이 아닌 2천 년 한국의 역사 속에서 서울의 위상을 시대별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학술 발표집 발간 ○ YouTube 채널 생중계를 통해 시민들과 광범위한 소통을 하고, 서울시·학계·시민들 간 이해와 소통의 장 마련 ※ ’20.10.30 기준 1,100여 명 조회 ?? 행정사항 ○ 학술대회 용역비 지급 : 금17,220,000원(금일천칠백이십이만원) - 발표자 및 토론자 원고· 발표· 토론· 자료집 제작 등 ○ 참여 공무원 학습시간 인정 : 7시간 (학습관리시스템 입력) ※ 따로붙임 : 1. 서울-평양 학술대회 교육시간 직원명단 1부. 2. 서울-평양 학술대회 결과보고서(용역업체) 1부. 3. 서울-평양 학술대회 정산서(용역업체) 1부. 4. 2천년 서울-평양 학술대회 발표집 1부(별도). 끝. 붙 임 학술대회 사진(Ⅰ) 학술대회 발표자 및 토론자 개회사 및 주제발표5. 홍순민 교수 개회사 및 주제발표2. 여호규 교수 주제발표1. 이혁희 학예연구사 주제발표3. 박성현 조교수 주제발표4. 홍영의 교수 주제발표6. 고동환 교수 주제발표7. 박준형 교수 기조발표 및 1부 좌장. 이남규 명예교수 2부 및 종합토론 좌장. 이영호 명예교수 학술대회 사진(Ⅱ) 1부 사회자. 정용서 학예연구실장 2부 사회자. 김보광 조교수 종합토론 1부 토론 2부 토론 객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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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810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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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재과-20081
D0000041127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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