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번호 환경정책과-13517 결재일자 2020. 9. 21. 공개여부 대시민공개 방침번호 시 민 주무관 환경협력팀장 환경정책과장 심희선 송정자 09/21 이동률 협조 주무관 이승한 주무관 이혜선 연속기획「코로나19와 환경위기」2차 전환적 상상과 서울시민행동 결과 2020. 9.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 연속기획「코로나19와 환경위기」2차 전환적 상상과 서울시민행동 결과 코로나19와 환경문제에 대해 각 분야별로 정책 및 시민행동을 제안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보고드림 1 행사 개요 ○ 행 사 명 : 코로나19와 환경위기 ? 전환적 상상과 서울시민행동 ○ 일시장소 : '20. 9. 10.(목) 14:40∼17:10 / TBS ○ 주 최 :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 추진방법 : TBS TV·유튜브 생중계 조회수 20,965회(9.21. 현재) ○ 진행순서 <좌장 : 오충현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시 간 내 용 14:40~17:10(150’) ○ 개회 및 참석자 소개 · 발표 ① 공우석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 발표 ② 최경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 발표 ③ 유미호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 ??시청자 화상연결 _ 이병연(20대, 남) ??시청자 질의응답 손승희 TBS 아나운서 진행 ★ 참가자 토론 ‘환경위기,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 발표 ④ 김세진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 자문 · 발표 ⑤ 정수정 한국환경교육연구소 소장 ??시청자 질의응답 ??시청자 화상연결 _ 한영란(40대, 여) ★ 참가자 토론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미래’ · 토론 ① 윤정숙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 · 토론 ②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참가자 토론 ‘인식 전환과 시민 행동 촉구’ ○ 토론 마무리 2 주요 내용 ① 공우석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녹색위 생태분과) ? 주제 : 코로나 시대 지구와 공생하는 사람 ? 주요내용 - 뉴노멀의 원인은 의식주(패스트 패션, 온실가스 발생량 높은 육식 위주 식생활, 커피 등) 등 우리 일상에서 찾아야 함. 우리는 피해자인 동시에 원인제공자, 가해자임. - 공정무역커피 등 좋은 상품을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사용해야 함. 소비자가 바뀌어야 생산자가 바뀜. - 우리가 지구에 미치는 생태발자국이 커지고 있음. 생활 속에서 실천하려는 생태감수성을 높이는 게 필요. - 나무와 숲이 있는 녹색공간을 늘려야 함. - 뉴질랜드는 헌법 개정해 황거누이강 인격 부여. 우리도 자연의 권리를 인정해야 함. - 자연과 사람이 어떻게 공생하는 것이 좋을지 알고 일상에서 실천해나가야 함 ② 최경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녹색위 환경보건분과) ? 주제 : 녹색밥상과 방역 ? 주요내용 - 코로나 위기는 보건위기이자 환경위기. 감염병의 근본 원인은 기후위기. - 밥상에서 지구 지키기. 온실가스 배출 원인 3, 4위가 음식물쓰레기, 육식임. - 정책적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위해 생산과 유통단계에서부터 줄일 수 있는 조직적 노력 필요 - 채식은 선택권 보장 중요. 가정에서도 주 1회 고기 안 먹는 날 등 노력 - 감염병이 장기화되므로 안전한 소독제를 만들어 환경 친화적으로 사용하는 녹색 방역 중요 ③ 유미호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녹색위 자원순환분과) ? 주제 : 코로나와 자원순환 ? 주요내용 - 코로나로 인해 일회용품 소비 특히 플라스틱 재활용 쓰레기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음. 점점 더 비대면 사회로 가면 쓰레기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므로 함께 고민하며 해결해야 함. - 일상에서 쓰레기 없는 소비가 가능한 인프라 조성 필요. - 일회용품이나 포장재 쓰레기 관련 강력한 규제 필요, 연도별로 퇴출 계획 세워져야 함. 포장재가 전혀 없는 매장 만들기. - 포장재 없는 온라인 소비 시스템 조성. 리필 용기에 담아 발송 후 회수해 살균 세척 후 재사용. 장례식장, 결혼식장에도 다회용기 빌려주고 세척해서 재사용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 육성. - 재사용 공유 기반 커뮤니티 조성. 재활용이 용이한 재생원료 중심으로 제품 생산·유통. 지역 재활용센터를 복합공간으로 활용. 온라인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 - 분리배출 체계 재확립 필요. - 시민이 서울시, 기업과 더불어 쓰레기 원천 감량해야 함. ④ 김세진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 자문(녹색위 기후·에너지분과) ? 주제 : 환경위기, 피해는 미래세대의 것 ? 주요내용 - 코로나로 인해 청년 취업률 감소. 청년이 선택할 수 있고, 하고 싶은 녹색일자리는 아직 부족. 서울시 지원 청년 일자리는 단기적이거나 선택가능한 직종이 한정적. -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위해 청년 의견수렴, 그린산업 연구개발 지원 필요. - 청년 실업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일자리쿼터 도입 제안. 기존 에너지 산업 인력들이 도태되지 않도록 재교육·재취업 프로그램 마련 필요. - 노후 민간건물에 대한 강력한 규제와 인센티브제도 필요. 모든 건물에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관리 체계 도입. 모든 신축건물 에너지효율등급 사전 인증제도 도입. - 교통수송 부문에서는 그린카 보급이 궁극적 목표가 아니라 보행 친화 도시가 되는 것이 더 중요. - 기후환경 교육이 교과 과정 내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어야 함 - 시 금고 지정 시 탈석탄 항목 추가 - 정책 수립 시 청년 의견 반영 창구 마련. 기후변화 문제 해결 공론화 구조 마련. 청년의 책임 있는 소비자 역할, 정책 감시 역할 필요함. ⑤ 정수정 한국환경교육연구소 소장(녹색위 환경교육분과) ? 주제 : 기후위기 시대, 코로나19, 그리고 환경교육 ? 주요내용 - 코로나19가 심각한 문제로 발생한 이유 중 하나는 인간 삶과 사회의 변화. 사회적 거리의 축소로 감염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사회가 되고 코로나19가 더 빠르게 번짐. - 6,70년대는 환경오염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환경과 관련된 교육이 주였음. 90년대 이후 환경교육은 생태감수성 중심. 2000년대 이후는 환경 문제 해결할 수 있는 쟁점 해결 교육으로 패러다임 변화 - 개인의 실천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환경 문제를 가진 시기가 도래함. 사회적인 시스템, 법, 정책 등 복잡한 관계성을 이해하고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해야 함. - 나의 문제, 우리의 문제로 인식하는 ‘자기환경화’가 굉장히 중요함 - 코로나 이후 환경교육은 다양한 환경문제들 간의 연계성을 탐구하고 통합적 관점을 가질 수 있는 교육으로 변화해야 함. 환경의 복잡성에 대해 통합적 접근을 통한 문제해결 역량 교육 - 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 시작해 마을, 시, 국가, 국제적으로 점차 확산해가며 순차적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 돼야 함. ⑥ 윤정숙 녹색위 공동위원장 ? 주제 : 거버넌스와 생태문명 ? 주요내용 - 더 나은 삶에는 의무가 필요함. 우리가 나서서 변화하는 것이 전환을 가져오는 가장 중요한 동력임. - 자연을 친구로 생각하는 마음 필요. 도구처럼 파헤치고 황폐하게 만드는 것 중단해야 함. 자연을 존중하면 우리에게 더 좋은 삶으로 돌아올 것. - 일회용품과 결별 선언해야 함. 많이 쓰고, 빨리 버리고, 편하고 쉬운 삶에 대해 결별하는 마음 가져야 함. - 전환의 기회에 시민들이 모두 나서는 것이 필요함. 그린뉴딜 등 정책 실행, 예산 투자, 정책 모니터링 등 촉구. - 시민들은 각자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야 함. ⑦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주제 : 지금 바로 행동할 때 ? 주요내용 - 코로나로 인해 다가오는 위험을 외면했을 때 어떤 결과를 치르는지 목격함. 지금 바로 기후위기에 대해 우리가 행동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함. - 코로나는 생태위기에서 비롯됨, 인간이 만들어낸 재앙이므로 책임져야 함. - 나의 삶을 생태적으로 바꾸고, 우리의 삶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에 변화를 촉구해야 함. - 국외 여러 기업이 강에 나무 심기, 숲 조성 등 환경 보존에 앞장서고 있음. 우리나라 기업도 그럴 수 있도록 촉구해야 함. - 시민들이 정부와 국회에 석탄 화력발전에 투자하면 안 된다는 정책을 입안하게 만들고 투자한 기업은 보이콧 운동 전개해야 함. - 서울시민이 코로나 위기를 넘어 기후위기 문제점을 깨닫고 행동에 나선다면 기후위기 악당국가가 아닌 기후위기 해결 선도국가가 될 수 있을 것. □ 주요 토론 내용 ? 환경을 위한 행동 제안 참석자 정책 시민행동 공우석 서울시의 녹색공간을 늘리고 이어주기 우리는 모두 ‘원인 제공자’ 자연의 권리를 지켜주자 최경호 급식 선택권 보장 음식쓰레기 절반으로 줄이기 유미호 쓰레기 원천감량 기반 구축 쓰레기 제로 일상에 앞장서기 김세진 시 운영 전반에 환경사회요소 내재화 청년 의견 정책 반영 구조 마련 환경오염을 막는 책임 있는 감시자 되기 정수정 통합적 환경교육 시스템 마련 기후행동과 친환경 생활 미루지 말자 권태선 에코디자인 의무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윤정숙 도시농업과 쌈지 텃밭 활성화 에너지 절약 ? 시청자 화상 연결 - 이병연(20대, 남) :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나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쓰레기 배출 문제 발생. 벌크로 내용물만 사는 등 쓰레기양을 줄일 수 있는 환경 조성 필요. 개인적인 노력 필요하지만 정책적 고민도 동반되어야 함. 환경위기 인식이 최우선임. 인식이 바탕이 되어 실천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정책이 힘을 받을 것임. - 한영란(40대, 여) : 서울시에서 현재 태양광 설치를 알리고 홍보하는 시민 탐사대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음. 이를 계기로 시민들이 태양광에 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필요성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람. 탄소제로사회로 가기 위해 청년들과 그린직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고민해주면 좋겠음. 3 행사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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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과-13517
D0000040853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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