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재문서

서울특별시 등록문화재 등록 고시

코로나19바이러스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합시다! 서울특별시 수신자 내부결재 (경유) 제 목 서울특별시 등록문화재 등록 고시 1. 역사문화재과-16447호(’20. 9. 2)호 관련입니다. 2. 2020년 제8차 서울특별시 건축분과 문화재위원회(’20.08.27)에서 ‘서울특별시 등록문화재로 등록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의결된 <한강대교>, <보신각 앞 지하철 수준점>, <구 통계국 청사>에 대해 「서울특별시 문화재 보호조례」 제62조(등록문화재의 등록), 「같은조례 시행규칙」 제41조 5항 등 규정에 따라 붙임과 같이 <서울시보>에 고시하고자 합니다. ? 서울특별시 문화재 등록 고시 가. 문화재 등록 개요 예정 종별 등록예정 명칭 등록번호 수량 조성연대 소유자 소재지 서울특별시 등록문화재 한강대교 제1호 교량 1기 1917년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동작구 본동 보신각 앞 지하철 수준점 제2호 1기 1970년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54 구 통계국 청사 제3호 건물 1동 (부속건축물 포함) 1961년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67 나. 고시 사유 구 분 고시 사유 한강대교 - 1917년 한강인도교(현재의 한강대교)가 준공되었다. 최초로 가설된 인도교는 중지도와 노량진간의 대교와 중지도와 한강로간의 소교로 나뉘어져 있었다. 강폭이 좁은 용산에서 노들섬 구간은 일반다리 형태로, 강폭이 넓고 수심이 깊은 노들섬에서 노량진까지의 구간은 선박통행이 가능하도록 교각 간격을 넓힌 트러스 형태로 지어졌다. 용산 측 소교 188m는 1925년 7월 을축년 대홍수로 유실되어 1930년 8월 게르버교로 확장 재건되었다. 1936년 전차궤도 부설계획에 따라 폭이 협소한 440m 구간의 노량진 쪽 트러스교 상류 측에 아치교를 건설하기 시작하여 1937년 10월 완공했다. 그러나 1950년 6.25 전쟁 중에 부분적으로 폭파 붕괴되어 사용불능 상태가 되었다가 1958년 다시 복구되었다. - 한강대교의 역사와 공사 이력은 근대 기술의 변천을 시기별로 보여준다. 구조형식은 강재를 사용한 타이드 아치와 게르보 보 형식으로 근대 교량기술의 시작점이다. 한강대교는 서울 시민과 함께 해 온 한강에서 가장 오래된 인도교로 한국전쟁 당시의 총탄 흔적이 남아 있어 한국전쟁의 참상을 되새기게 하는 교량으로써 대한민국 근현대 역사의 산 증거이자 우리나라 교량기술 발전의 복합적인 상징물로 서울시등록문화재로 등록할 가치가 있다. 보신각 앞 지하철 수준점 - 보신각 앞 지하철 수준점은 수도권 전철의 높이 및 깊이의 척도가 되는 원점이다. 종로의 이 수준점을 기준으로 지하철 선로의 깊이와 터널의 높이, 역사(驛舍)의 상하축 높이가 가늠되었다. 1960년대 인구 과밀화와 차량 증가로 교통체증 문제를 겪던 서울특별시는 1970년 3월 17일 서울특별시 조례 제609호 『서울특별시지하철건설본부설치조례』가 국무총리의 승인을 얻어 공포된 후 6월 9일에 서울지하철 건설본부를 신설했다. 이후 7월 제4차 한일각료회담을 거쳐 9월에 일본 지하철건설 기술용역단이 서울을 방문하였다. 이를 통해 지하철 건설은 기존의 철도망을 전철화하는 한편 서울역-청량리역 구간을 지하로 연결하는 수도권 고속전철사업으로 추진되었다. - 서울지하철 계획의 첫 작업은 수도권 전철 1호선의 기준이 될 수준점을 설정하는 데서 시작되었다. 이 수준점을 기준으로 서울시내 지하철 공사를 위한 모든 측량작업이 이루어졌다. 보신각 울타리 안에 설치된 직경 7cm, 길이 12cm의 놋쇠 못이 한가운데에 박힌 사방 25cm의 화강암 수준점은 지상 20cm 높이로 묻혀 있으며, ‘수도권 고속전철 수준점. 1970.10.30.’이라는 글씨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이날 양택식 시장이 수준점을 설치한 후 첫 측량에 나섰고, 측량작업은 그해 11월 30일까지 진행되었다 - 도로확장에 따라 보신각이 현 위치로 이전되면서 수준점도 이전되어 수준기점의 역할은 상실했으나, 여전히 보신각 구역 내에 위치하고,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사업의 시발점이었다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서울시등록문화재로서 가치가 있다. 구 통계국 청사 - 구 경제기획원 통계국 청사는 건축가 이희태가 1959년 설계하여 1961년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3층의 철근콘크리트 + 철골구조의 건축물이다. 한국의 1세대 건축가로 불리는 이희태 건축의 주요 특징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입면에 있어서의 면분할이 이 건물에서도 확인된다. 사각형의 입면비례체계를 가로변에 따라 증축시켜 나가면서 건물의 입면을 구성하고 있는데, 가로변에서 보여지는 건물은 높이와 폭의 비례가 1:3이 되도록 설정되었고, 세부적으로 다시 수직과 수평을 3등분으로 분할하여 루버로 구획된 하나의 입면 단위가 사각형을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 이 건물이 위치한 장소는, 1908년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가 설립된 곳이었으며, 해방 후인 1949년부터 공무원 교육기관인 국립공무원훈련원 청사가 있었고, 1961년에 현재의 건물인 경제기획원조사통계국 건물이 세워졌다. 2001년부터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서울노인복지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 건물의 내부 공간 구성은 처음의 구성과는 달리 여러 차례 변형이 되었지만, 한국 1세대 건축가인 이희태의 작품으로 입면에서 보여주려고 했던 그의 초기 설계개념이 잘 남아 있고, 해방 이후 한국 현대건축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초기적 작품이라는 점에서 건축문화재적 가치와 보존적 가치가 높아 서울시 등록문화재로 등록하고자 한다. 붙임. 서울시 문화재 등록 고시문 1부. 끝. 주무관 박나운 문화재연구팀장 代박나운 역사문화재과장 권순기 문화본부장 09/03 유연식 협조자 시행 역사문화재과-16579 ( ) 접수 ( ) 우 03177 / 전화 02-2133-2630 /전송 02-768-8873 / forang3@seoul.go.kr / 대시민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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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등록문화재 등록 고시 - 문서정보 : 기관명, 부서명, 문서번호, 생산일자, 공개구분, 보존기간, 작성자(전화번호), 관리번호, 분류정보
기관명 서울시 부서명 문화본부 역사문화재과
문서번호 역사문화재과-16579 생산일자 2020-09-03
공개구분 공개 보존기간 영구
작성자(전화번호) 박나운 (02-2133-2630) 관리번호 D0000040734434
분류정보 문화관광 > 문화재보존정책 > 문화재보존정책수행 > 문화재등록신고및등록관리 > 부동산문화재지정및해제관리같은 분류 문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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