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재문서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지정 계획 공고

코로나19바이러스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합시다! 서울특별시 수신자 내부결재 (경유) 제 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지정 계획 공고 1. 역사문화재과-8237(’20.4.24.)호 관련입니다. 2. 2020년 제2차 서울특별시 동산문화재분과 문화재위원회(’20.4.17.)에서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의결된 <명공묘선육방옹시집> 등 6건에 대한 문화재 지정 계획을「서울특별시 문화재 보호조례」제8조「같은 조례 시행규칙」제8조 제4항 등 규정에 따라 붙임과 같이 <서울시보>에 30일 이상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자 합니다. 가. 지정 계획 예고안 지정예정 종별 지정예정 명칭 수량 규격(cm) 조성연대 보관장소 (소유자)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명공묘선육방옹시집 (名公妙選陸放翁詩集) 1책 27.0×16.2 15세기 후반 ~16세기 초 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개운사 괘불도와 괘불함 1건 2점 [괘불도] 전체크기: 세로 725 가로 387 화면크기: 세로 692 가로 359 1879年 (光緖五年, 高宗十六年) 서울시 성북구 (대한불교조계종 개운사) [괘불함] 가로 400 폭 38 높이 43 1879年 추정 연화사 목각석가여래설법상 1점 (외곽 틀) 세로 160 가로 200 (작품) 세로 148 가로 176.3 1901년 서울시 동대문구 (대한불교조계종 연화사) 봉원사 약사불회도 1점 (전체크기) 세로149.1, 가로 217.9 (화면크기) 세로142.2, 가로 209.8 1894年 (光緖甲午, 高宗31) 서울시 서대문구 (대한불교태고종 봉원사) 봉원사 독성도 1점 (전체) 세로 148.2 가로 187.2 (화면) 세로 140 가로 167 1904년 서울시 서대문구 (대한불교태고종 봉원사) 봉원사 산신도 1점 세로 182 가로 152 1905년 서울시 서대문구 (대한불교태고종 봉원사) 나. 지정 계획 사유 ※ 자세한 내용은 첨부 문서에 수록 문화재명 지정 계획 사유 명공묘선육방옹시집 <명공묘선육방옹시집>은 원·명 양대에 걸쳐 가장 광범위하게 통용되던 육유(1125~ 1210)의 시선집 중에 하나로, 남송의 나의(1214~ ?)가 가려뽑은 전집과 송말원초의 문인 유진옹(1233~1297)이 가려뽑은 후집을 합친 것임. 나의가 선집한 전집은 10권, 유진옹이 선집한 후집은 8권으로 이루어져 있음. 본 대상본은 금속활자인 을해자 소자로 간행한 책으로, 본문 첫 장과 마지막 장이 닳아서 일부 결락되었지만 인쇄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임. 동일한 서명의 판본으로는 앞선 시기인 1465년 전라감영 목판본과 16세기 후반 목판본과 목활자본 등이 남아 있으며, 을해자본은 현재까지 국내에 유일본으로 알려져 있음. 본 문화재는 서정적인 내용이 많은 전집과 호방하고 비분강개의 내용이 많은 후집으로 구성되어 육유 시의 특징을 이해하거나 그의 시풍을 규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조선전기 문인들이 꾸준히 애호한 그의 시를 확인할 수 있음. 또한 조사 대상자료는 현전본 중에는 유일한 을해자 간본으로 전존 수량이 거의 없고, 동아시아 지식 유통의 측면에서 학술적 연구가치도 큼. 따라서 동일한 시점에 간행된 판본이 매우 드물게 남아있으므로,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할만 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여겨짐. 개운사 괘불도와 괘불함 <개운사 괘불도>와 같이 본존이 연꽃을 들고 있고, 하단에 관음보살을 배치한 독특한 도상은 19세기 후반 서울, 경기지역에서 성행했던 괘불도의 한 형식임. 이 괘불도의 시주자로는 다섯명의 상궁인 조씨보성화, 조씨, 석씨구품화, 장씨월광화, 장씨상품화등을 비롯하여 다수의 청신녀가 참가하고 있어, 왕실과의 관련성을 엿볼 수 있음. <개운사 괘불도>는 19세기 후반기 서울, 경기지역의 대표적인 화승인 응석이 수화승으로 제작한 것으로, 당시 유행하던‘연꽃을 든 본존’과 ‘관음보살’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도상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형식의 괘불도 가운데 가장 연대가 올라가는 작품임. 현재 개운사에는 화승 응석이 제자들과 함께 제작한 <개운사 지장시왕도(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15호)>와 <개운사 신중도(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13호)>가 지정되어 있으며, <개운사 괘불도>와 거의 동일한 도상을 보여주는 <화계사 괘불도(1886년)>가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86호로 지정되어 있음. <개운사 괘불함>은 1879년에 제작된 <석가불괘불도>를 보관하는 용도이며, 개운사 대웅전의 불단 옆에 보관되어 있음. 소나무판재로 제작한 윗닫이 궤 형식으로, 몸체 네 모서리는 사개짜임, 바닥과 뚜껑 상면은 맞짜임하여 못으로 고정함. 장석의 재료는 모두 무쇠이며, 제비초리형 자물쇠 바탕·낙목 바탕, 활형 들쇠, 사슬고리형 경첩, 감잡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명문이나 표식은 없지만 목재의 상태와 짜임, 장석의 재료와 형태로 보아 괘불도와 동시기에 제작한 것으로 판단됨. 특히, <개운사 괘불함> 표면의 마름모꼴 금박문은 <화계사 아미타괘불함>·<안양암 지장시왕괘불함>·<연화사 괘불함> 등에서 유사한 사례가 있으며, 이는 서울지역 사찰에서 왕실인사들이 발원한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에 괘불도를 보관하기 위해 제작된 괘불함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됨. 따라서 본 문화재는 서울시 유형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되며, 향후 문화재 관리 및 보존을 위하여 괘불도와 함께 괘불함을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관리함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짐. 연화사 목각석가여래설법상 <연화사 목각석가여래설법상>은 1901년에 제작되었을 정황을 전하는 문헌기록이 있음. 조선후기의 새로운 장르인 목각설법상은 전체 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주로 아미타 설법을 주제로 만들어지는데, <연화사 목각석가여래설법상>은 석가의 설법을 주제로 한 점이 특징임. 구도는 19세기 후반의 일반적인 석가모니 후불화와 유사하여 연화사 불화 불사를 담당한 서울경기지역 불화승이 초본을 제작한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근대시기 조각과 불화의 관계를 살펴볼 수도 있는 자료임. 등장인물의 얼굴은 조선후기 불상의 평면적인 얼굴에 비해 갸름하고 입체적임. 본존의 대좌에는 목각설법상에 전통적으로 표현된 상현좌가 적용되었음. 대좌 아래에는 당시 불화에서 볼 수 있는 연줄기와 식물문양을 표현하되 좌우대칭이 분명한 팔메트연화문을 조각하였음. 석가를 둘러싼 6위의 보살은 문수, 보현, 관음, 지장, 미륵, 세지로 보임. 백의관음의 이와 같은 정병을 든 모습은 조선후기에 보이지만 20세기 불화에서 더욱 확산되었다. 특히 관음이 손가락을 펴서 석가를 가리키는 모습에서 근대적인 특징이 읽힘. 가섭과 아난은 현실인물에 맞게 표현하였고 사천왕은 2구로 축소 배치하였음. 20세기 초반의 사진이 있어 원형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점을 확인할 수 있음. 전체적으로 <연화사 목각석가여래설법상>은 전통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요소를 사용하는 20세기 초반 불교미술의 특징을 보여줌. 19-20세기 불교미술의 전환 점에서 불교미술 제작상황과 후원, 시대 변화상을 살필 수 있는 자료임.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됨. 봉원사 약사불회도 1894년에 그려져 봉원사 만월전에 봉안된 본 <봉원사 약사불회도>는 중앙 약사여래 중심으로 일광·월광보살, 사천왕상 2위, 약사 12신장으로 구성된 군도형식임. 19세기 후반기 서울, 경기지역의 왕실발원불화를 가장 많이 조성한 대표적 수화승 가운데 한 분인 금곡 영환 등 17명의 화승이 제작한 것으로, 이중 5명(덕월당응륜, 금화당기경, 명응당환감, 범화당윤익, 재겸)이 1901년에 고종의 후궁 엄비가 시주, 발원한 <봉원사 아미타괘불도(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63호)>에 참가했음. 이 불화는 금곡 영환의 말기 작품인 동시에 왕실발원불화에 참여했던 당대의 대표적인 화승들이 주관하여 조성한 것으로 갸름한 얼굴에 섬세하게 묘사된 눈, 코, 입 등 각 세부 표현이 정교하며, 신체의 적절한 비례감과 안정된 구도, 명확한 필선 및 선명한 색감에서 전통적인 불화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음. 지금까지 이 불화는 제작년대 등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서울시와 함께 한 문화 재 지정조사를 통해 년대 및 화승의 명단이 확인된 것은 큰 성과라고 하겠음.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 불화는 서울지역에 희귀하게 남아있는 19세기 약사불회도의 화풍을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작품으로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관리함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짐. 봉원사 독성도 <봉원사 독성도>는 원래 봉원사 만월전에 봉안되었던 <독성도>이나 도난·훼손 방지를 위해 현재 유리가 있는 나무 액자에 넣어 봉원사 수장고에 보관 중임. 화면 중앙 바위 위에 독성이 왼손에 석장을 잡고 윤왕좌 자세로 앉아 있는 구조이며, 다른 독성도와 다르게 시립한 동자, 향로와 같은 기물 등은 묘사하지 않고 화면 중앙에 오직 독성만 표현하여 집중도가 있음. <봉원사 독성도>의 화기를 살펴보면 ‘금어편수 한봉당○○’이라고 쓰여 있어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서울·경기지역에서 큰 활약을 보인 ‘창엽)’일 가능성이 큼. 19세기 후반~20세기초반 서울·경기지역의 여러 화승들과의 교류를 보여주는??창엽??은 1868년 조성의 <남양주 흥국사 감로왕도〉를 시작으로 <흥국사 감로왕도, 1868년〉등의 수하승으로 불화를 제작한 ‘영환’, ‘창엽’자신이 수하승으로 제작한 서울 <봉은사 대웅전 감로왕도(1892년)〉, 서울 <봉국사시왕도;1?3, 2?4대왕(1898년)〉등을 통해서는??윤감, 응륜, 승의, 축연, 봉법, 상규??등과의 교류가 파악됨. 따라서 <봉원사 독성도>는 제작 시기, 화승 및 계보 등을 유추할 수 있는 자료로서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됨. 봉원사 산신도 <봉원사 산신도>는 만월전에 봉안되었던 불화로서 현재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음. 만월전은 약사유리광여래를 주불로서 상단에 모시고 있으며, 1904년 산신단을 만들어 1905년에 산신도를 봉안하였음. 본 조사 대상은 화기를 통해 광무9년(1905) 8월 10일,‘봉명’즉 대한제국 황실의 명을 받아 조성된 불화임. 시주자는 상궁 1명과 강익형이며, 불화를 그린 금어는 혜과봉감, 한곡돈법이며, 이들 밑에서 편수로 참여한 인물은 두흠을 비롯한 3명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음. 1905년 9월은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어 일본의 강요가 시작되던 시기임. 그해 음력 8월 왕실이 발원하여 대대적으로 봉원사에 불화를 조성했던 이유는 풍전등화와 같은 나라의 운명을 불교에 의지하여 극복하려했던 간절함이 원인이 되었을 것임. <봉원사 산신도>는 다른 산신도보다 유난히 규모가 클 뿐 아니라 왕의 이미지로 구현된 산왕의 형상은 경상북도와 서울·경기 일대에서 주로 보임. 따라서 <봉원사 산신도>와 같은 유형의 불화로서 <지장암 산신도>(1901), <원흥암 산신도>(1903)가 유형문화재로 등재되어 있는 점과 대한제국기의 암울한 국제정세가 담긴 역사성과 산신도상의 특이성 등을 고려한다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전하는 것이 적절함. 다. 서울시 문화재 지정 절차 (지정권자 : 서울특별시장) 문화재 지정 신청 (소유자→자치구→시) ⇒ 사전 조사 (신청의 타당성, 각종 사료조사 등) ⇒ 서울시 문화재위원 등 전문가 조사 (3인 이상) ⇒ 서울특별시 문화재위원회 1차 심의 지정계획 공고 (서울시보에 30일 이상) ※ 현단계 ⇒ 서울특별시 문화재위원회 2차 심의 ⇒ 지정 고시 (서울시보) 지정서 교부 붙임 : 서울시 문화재 지정 계획 공고문 1부. 끝. 주무관 정윤서 문화재연구팀장 허대영 역사문화재과장 권순기 문화본부장 04/28 유연식 협조자 시행 역사문화재과-8417 ( ) 접수 ( ) 우 04515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15 서소문청사 1동 4층 (서소문동) / 전화 02-2133-2632 /전송 02-2133-1062 / siru3333@seoul.go.kr / 부분공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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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정보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지정 계획 공고 - 문서정보 : 기관명, 부서명, 문서번호, 생산일자, 공개구분, 보존기간, 작성자(전화번호), 관리번호, 분류정보
기관명 서울시 부서명 문화본부 역사문화재과
문서번호 역사문화재과-8417 생산일자 2020-04-28
공개구분 부분공개 보존기간 10년
작성자(전화번호) 정윤서 (02-2133-2632) 관리번호 D0000039847213
분류정보 문화관광 > 문화재보존정책 > 문화재보존정책기획 > 문화재보존종합계획수립 > 문화재위원회운영같은 분류 문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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