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문서번호 조경과-18573 결재일자 2019.12.31. 공개여부 부분공개(6) 방침번호 시 민 주무관 조경협력팀장 조경과장 푸른도시국장 조현 代최형순 문길동 12/31 최윤종 협 조 「국립공원도시, 서울」 추진 관련 공무 국외여행 결과보고 2019. 12. 푸른도시국 (조 경 과) Ⅱ 귀 국 보 고 서 귀국보고서 자체점검표 ○ 여행목적 : 2020 「국립공원도시, 서울」을 선언하고자 세계 최초 국립공원 도시를 선언하는 런던의 사례 벤치마킹 ○ 여 행 자 : ○ 여 행 국 : 영국(런던), 스페인(코르도바) ○ 여행기간 : ○ 경비부담 : 서울시 항목 검 토 결 과 (■표시) 내용상 검토 ● 출장결과, 쟁점 및 주요활동 내용, 시사점, 정책 활용계획 등을 빠짐없이 작성하였는가? : 이행 ■ 미이행 □ ● 당초계획에서 변경된 사항 또는 사실과 다른 내용 유무, 표절여부 등을 검토하였는가? : 이행 ■ 미이행 □ 형식상 검토 ● 결과보고서 작성 분량을 준수하였는가? (A4 20페이지 이상, 줄간격 160 글자포인트 12) : 적합 ■ 부적합 □ ● 결과보고서 제출 기한을 준수하였는가? (귀국 후 15일 이내) : 적합 ■ 부적합 □ 증빙자료 ● 방문기관 및 현장사진, 면담자료, 수집자료 등 출장업무 이행에 대한 충분한 증빙자료가 첨부되었는가? : 유 ■ 무 □ ● 현지 네트워크 구축내역을 제출하였는가? : 유 ■ 무 □ 사후관리 ● 실비정산항목에 대한 여비정산을 완료하였는가? (운임, 숙박비등 실비정산 및 계획변경으로 인한 반납 등) : 이행 ■ 미이행 □ ● 항공 마일리지 등록을 완료하였는가? : 이행 ■ 미이행 □ 검토의견 ☞ 이상없음 국 외 여 행 개 요 가. 여행개요 여 행 국 영국, 스페인 여행도시 런던, 세비야, 코르도바 방문기관 런던시청, 국립공원도시재단 코르도바시청 및 파티오축제추진위위원회 여행목적 분 야 환경, 녹지 ？ ‘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을 보다 발전시켜 2020 「국립공원 도시, 서울」을 선언하고자 세계 최초 국립공원 도시를 선언하는 런던의 사례를 벤치마킹 여행기간 여 행 자 소 속 직 급 성 명 비 고 부이사관(녹지) 최윤종 녹지5급 유혜미 푸른도시국 공원녹지정책과 녹지6급 조진성 푸른도시국 조경과 녹지7급 조 현 나. 여행결과 요약 ？ 지속적인 녹색 인프라 구축, 시민참여 및 인식확산을 통해 영국 런던시처럼 자발적인 대시민 도시녹화 캠페인이 시작될 수 있도록 기추진중인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정책을 발전, 확대 추진 ？ 특히, 우리시의 잘 갖추어진 도심 속 녹색공간을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시민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2를 통해 도시녹화에 대한 사회분위기 붐업 다. 국외여행 결과 보고서 : 별첨 제목 : 「국립공원 도시, 서울」 추진을 위한 공무국외여행 1. 출장 개요 출장목적 ？ ？ 출장기간 ？ 출 장 국 ？ 출장도시 ？ 방문기관 ？ ？ ？ ？ 출 장 자 소 속 직위(직급) 성 명 성 별 비고 기 타 2. 출장 일정 일 시 방문도시 시 간 (소요시간) 방문기관 수행내용 출발지 도착지 1일차 7.21.(일) 오후 인천 영국 (런던) 13:30-17:25 (11h55m) · 출국비행 · 인천 → 런던(KE907) · 숙박1일 2일차 7.22.(월) 오전 런던 10:00-13:00 · 국립공원도시 런칭(런던시청 앞) · 현장답사, 사례조사 오후 런던 14:00-16:00 · 국립공원도시재단(NPCF : National Park City Foundation) · NPCF 관계자 면담 · 숙박1일 16:00~18:00 · 팬처치스트리트빌딩(오키토키 빌딩) 및 본드파이낸스 · 스카이가든 내 실내정원 및 본드파이낸스 수직정원 현장답사 3일차 7.23.(화) 오전 런던 10:00-13:00 · 자연사박물관 · Daniel Raven-Ellison 참여, 테크니컬 미팅 오후 런던 14:00-16:00 · 큐가든 · 현장답사 · 숙박1일 4일차 7.24.(수) 오전 런던 09:30-12:00 · 하이드파크 · 현장답사 오후 런던 세비야 15:20-19:05 · 공항이용 · 개트윅 → 세비야(BA2798) · 숙박1일 5일차 7.25.(목) 오전 세비야 알몬테 09:30-13:00 · 차량이용 · 도냐나 국립공원 이동 오후 알몬테 14:00-16:00 · 도냐나 국립공원 관리소 · 현잗답사 · 숙박1일 6일차 7.26.(금) 오전 알몬테 코르 도바 10:00-13:00 · 차량이용 · 코르도바 이동 오후 코르도바 15:00-18:00 · 파티오축제 추진위원회 · Jose Francisco Ortiz, Isabel Alvarez Hernandez 면담 7일차 7.27.(토) 오전 코르 도바 마드 리드 12:02-15:05 · 기차(렌페)이용 · 아토차역 실내정원 및 카이사 포름 수직정원 · 실내정원 및 수직정원 현장 답사 · 마드리드공항으로 이동 오후 마드 리드 인천 20:00- · 공항이용 · 대한민국으로 이동 (기내숙식) 8일차 7.28.(일) 오후 마드 리드 인천 20:00-15:30 (12h30m) · 귀국비행 · 마드리드→ 인천(KE914) 3. 출장 수행 내용 가. 영국 런던시청 국립공원 도시 선언식 참석 1) 국립공원 도시 선언 가) 배경 및 개요 ○ 대기오염, 소음공해, 환경파괴, 기후변화 등 각종 환경문제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침에 따라 런던시는 2050년까지 도시면적의 50%를 자연친화공간으로 조성하고 런던을 세계최초의 국립공원도시로 만들 계획을 수립 ○ 도시계획, 개발, 주거환경의 측면에서 개발규제로 그린벨트 보호, 옥상정원, 생울타리, 빗물정원 등 자연친화적 시설조성, 개발지역 내 야생동물 서식지 형성 등의 수단을 활용 ○ 런던이 직면한 환경적 현안을 해결하고 장기적인 환경보호 계획을 수립하여 런던을 더욱 자연친화적이고 깨끗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함. ※ 런던의 멋진 야외활동을 더 즐겨라 ※ 도시를 더 푸르고, 더 건강하고, 더 건강하게 만들어라 ※ 국립공원도시로 도시 정체성을 높여라 나) 런던 환경전략 ○ 런던을 국립공원 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 실행전략 2019.8.11. 발표 ○ 대기질, 자연친화적 기반시설,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쓰레기, 환경소음 다) 녹색도시 기금 조성 ○ 사디칸 런던시장은 런던을 2050년에 도시면적의 절반 이상이 녹색인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도시로 만드는 것을 돕기 위해 1,200만 파운드(원화 180억 8천만원)의 녹색도시기금을 조성 ○ 지역사화 나무심기 및 녹색공간 기부금, 전략적인 녹색 인프라 프로젝트, 런던 도시숲, 커뮤니티 참여 등의 사업으로 지원하였고 녹색도시지도를 통해 프로젝트 상황을 정리하고 있음. 라) 국립공원 도시 런던지도 ○ 찰리 펠이 2016년 설립, 런던시와 협업하는 어반굿 단체는 런던 녹지에 전반을 포함한 아름다운 지도제작 ○ 런던시의 3천개의 공원과 산림지, 논밭, 자연보호구역, 도시농장, 강, 운하 및 런던 경관에 기여하는 모든 공간을 포함함. 2) 국립공원 도시주간(2019.7.20. ~ 7.28.) 가) 개요 ○ 국립공원도시신탁(National Park City Foundation, 이하 NPCF )은 주요 파트너인 국립극장, 런던시와 함께 2019.7.20.~7.28.까지 런던의 주요 그린오프스페이스에서 다양한 환경, 문화, 스포츠 및 공동체 활동이 어우러짐, ○ 도시를 더 푸르고, 더 건강하고,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환상적인 운동의 일부로 계획된 이벤트임. 나) 목적 및 세부내용 ○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실외활동을 증진하여 건강, 웰빙, 사회적 공존을 이루기 위함. ○ 2019.7.22. 런던시청 앞에서 선언식이 있었고, 7.23.은 자연사박물관에서 테크니컬 미팅이 있었으며, 그 외 페스티벌의 오프닝 주말에는 다채로운 무료 문화 프로그램이 사우스뱅크 지역에서 템즈강을 무대로 열림. 3) Daniel Raven-Ellison 브리핑 내용 ○ NPCF는 지난 6년동안 본 캠페인을 준비해오며 런던시장인 Sadeq Khan과는 4년전 템즈 강가를 거닐며 나눴던 “런던 외곽에 걷고 싶은 길(London Loop)” 즉 런던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총 150마일(242km) 거리의 길,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길, 공원과 숲과 공공도로, 들판을 지나는 길들을 포함하는 개념이라 설명함. ○ 캠페인은 6년 전, ‘도시의 경치는 왜 국립공원의 일환으로 포함되지 않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런던을 국립공원 도시로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서 비롯됨. 마치 국립공원을 돌보듯이 우리의 런던을 돌보려면 이러한 의식을 함꼐 공유하는 사람들의 공동체가 필요하다 생각하며 캠페인을 시작하게 됨. 사실상 런던은 전세계 어떤 대도시보다도 초록이 많은 도시로 이는 많은 왕립공원의 정책들의 영향으로 도 있지만 시민들의 개인정원, 발코니와 옥상 등도 도시의 모든 퐁경에 기여한 결과라 생각함. ○ 매우 급속도록 도시화되고 있는 위기에 직면해 있는 현재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치료 불가능한 질병들 멸종위기에 처한 생태계, 개인주의로 붕괴되고 있는 반사회적인 현상, 지궁 온난화 등이 모드 관련이 있으므로 이러한 상황을 변화시킬 문화적 인식변화와 행동의 변화가 필요하다 주장함. ○ UN보고서에 따르면 보다 친환경적인 도시건설에 7가지를 언급하고 있음. 그 중 첫 번째가 긍정적인 비전과 더 나은 삶에 대한 기대로 우리는 수백년 동안 많은 아이디어와 전문기술, 다양한 솔루션들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증폭되거나 확장되지 않았던 도시를 국립공원도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를 높이고 그들을 즐겁게 하고 각자의 삶에서 환경을 위한 행동을 취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수 있다고 주장함. ○ 국립공원 도시의 아이디어는 탐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곳, 공유할 수 있는 비전,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의 시민운동 등 3가지로 분류됨. 무엇보다 도시를 녹색으로 바꾸어가는 것이 중요함. 한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고 수많은 도시민의 마음이 모여야 가능하다며 많은 시민들 또 도시와 주변국들의 참여를 독려함. 4) Sadiq Khan 런던시장의 격려사 ○ 세계 최초 국립공원 도시 런던! 4년전 만난 다니엘에게 영감을 받아 런던을 최초의 국립공원 도시로 만들기 위한 장기 목표를 설정하여 초록도시로 만들어 모든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다짐함. 그 약속을 지켜 오늘 국립공원 도시선언을 하게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함. ○ 국립공원도시가 되기 위한 핵심은 사람들을 더 좋게 만들고, 야생동물과 자연환경을 개선하고, 런던을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들겠다는 것임. 런던에는 믿을 수 없이 많은 공원고 녹지공간이 있지만 런던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아니어서 런던이 국립공원 도시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지 도시를 더 푸르게 만드는 것이 아닌 사회정의로서 접근해야 할 것들도 있음. 모든 런던 시민은 양질의 열린공간을 즐기고 주변의 자연과 야생동물에 영감을 받을 권리가 있음. 런던이 국립공원 도시가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주가 런던에서는 가장 큰 옥외 무료기념행사인 국립공원 도시 축제(National Park City Festival)가 열릴 예정임. ○ 국립공원도시가 되는 것은 정말 중요함. 이것은 우리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고 우리는 이것을 이루기 위해 더 나아가야 함. 대기오염과 그 외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적 긴급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런던은 여러 가지 정책을 도입하고 있음. 이것은 오염된 공기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세계 어느 도시에서도 하지 않는 대담한 행동까지 포함한 것으로 우리는 기록적인 수의 나무를 심고 수백 개의 녹지를 개선할 계획을 갖고 있음. 앞으로 지어질 모든 새로운 주택들은 제로카본 하우스 표준정책에 따라 친환경주택을 짓게 될 것임. ○ 왜 이렇게할까? 이유는 매우 심플함. 건강하고 환경 친화적인 도시만들기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며,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처하는 동시에 우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이기 때문임. ○ 우리 시대의 가장 상징적인 런던시민 중 한 명인 David Attenborough경의 말로 이 자리를 마무리함. “인류와 자연의 미래는 자연과의 관계에 달려있다.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힘 닿는대로 모든 노력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 그 책임을 현실로 만들고 우리 도시를 더 푸르게 만드는데 함께 동참하기를 원함. Daniel 캠페인 브리핑 Sadiq Khan 시장 기념사 각 분야 참석자들의 축사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서명운동 나. 자연사박물관 개최 테크니컬 미팅 참석 1) 테크니컬 미팅 개요 ○ 영국 런던시의 국립공원 도시 선언과 함께 주변국, 주변도시들과의 참여와 협조를 유도하고자 개최함. ○ NPCF 설립자인 Daniel Taven- Ellison으로부터 캠페인이 걸어온 길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잠시 휴식을 거쳐 국립공원 도시 캠페인 추진과 재단 설립 등에 대한 질의 응답이 이루어짐. 2) 테크니컬 미팅시 Q&A Q : 현재까지 진행된 캠페인의 진행지표 또는 통계치가 있는지> A : 그동안의 운동내용을 담은 국립공원도시 보고서가 현재 작성중임. 대부분의 데이터는 외부자료와 정부의 통계자료를 기준으로 하나 서로다른 “ 국립공원도시”의 측정기준을 비교 및 검증하기 위해 위성 이미지를 도입하는 등 데이터를 정량화하는 새로운 방법을 계속 찾고 있음. Q : 국립공원도시재단의 구성은 어떻게 되나? A : 국립공원도시재단은 국립공원도시 캠페인을 진행하는 주체로 재단의 관계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연결되어 도움을 주는 여러 단체나 기업들도 포함될 수 있음. 국립공원도시재단은 현재 12명의 행정직원과 5명의 고문 및 수천 명의 조언자들로 구성된 NGE임. 국가 행정기관이나 국책사업 등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자발적인 시민운동단체에 가까움. Q : 다른나라, 다른 도시가 국립공원도시 네트워크에 포함되려면 어떻게 햐야 하나? A : 어느 곳이나 누구든 국립공원 도시를 신청할 수 있음. 정부조직이 꼭 신청할 필요도 없고 국립공원도시가 되고자 하는 가치를 지닌 그리고 이러한 캠페인을 시작하고 싶은 시민이나 단체가 신청해서 국립공원도시재단이 결정한 14가지 기준을 충족할 때 국립공원도시로 선정됨. Q : (Daniel) 서울에서는 이러한 도시재생 캠페인과 유사한 운동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시민들의 생각은 어떤지> A : (푸른도시국장) 서울시도 환경문제 및 도시재생에 관심을 갖고 여러 행사나 시민운동 등을 진행하고 있음. 서울시는 2022년ㄲㆍ지 3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도시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시의 열기를 식혀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 ○ NPCF의 파트너인 오픈시티(영국 런던의 비영리자선단체로 수년간 다양한 도시 이벤트와 공공교육프로그램 등을 도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단체)는 런던의 가장 아름답고 다이나믹한 옥상정원을 무료로 개방함. Daniel 브리핑 Daniel과 함께 기념촬영 다. 영국 주요공원 답사 1) 팬처치스트리트빌딩(워키토키빌딩) 스카이가든의 실내정원 및 본드 파이낸스빌딩의 수직정원 ○ 워키토키빌딩으로 더 잘 알려진 스카이가든을 올라가기 전 입구에 보이는 건물(한국에 돌아와 찾아보니 건물이름은 본드 파이낸스빌딩임) 벽면에 거대한 수직정원이 펼쳐져 있음. ○ 멀리서 봤을 때는 초화류 위주일 것 같았지만 소관목까지 심겨져 잘 활착돼 자라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 워키토키빌딩과 맞닿은 거리가 짧아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의 수직정원을 맞딱뜨리게 되었지만 초록에서 오는 안도감 때문인지 굉장히 이색적인 경관을 제공함. ○ 조성패턴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도입하고 있는 패널형, 포트형이기 보다는 패트릭블랑의 기법과 유사한 배지에 식물을 꽂아 생육하게 하는 형태이고, 관수시설이 매립되어 벽을 타고 중력방향으로 흐르게 돼 있는 구조였음. ○ 런던시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중 하나로 세인트폴 대성당 전망대, 더샤드 전망대와 함께 꼽히는 곳으로 지상 35층 규모임. 크고 넓고 높은 창으로 둘러싸인 공간에 다양한 식물들로 정원이 카페테리아 및 레스토랑과 어우러져 런던시의 명소임. ○ 스카이 가든내 식재된 식물종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해 아쉽지만 아열대, 온대성 식물들이 교목, 아교목에서 크고작은 관목과 초화류 및 이끼류까지 다양하게 식재돼 있었음. ○ 2, 3개 층을 넓고 큰 유리로 감싼 한공간으로 만들고 시민들의 동선을 계단형으로 조성하여 발생된 평면 또는 경사부에 식재토를 부어 정원을 조성하였는데, 통유리 형태이지만 천정 쪽 유리창의 끝 부분에는 개폐시설을 설치하여 실내식물의 생육에 적합하도록 환기 및 통풍을 유도하고 있었고 그 외 통풍과 온습도 조절장치도 별도로 조성돼 있었음. ○ 초고층 건물 최상층을 통유리로 감싸 인위적인 전망대를 만들었지만 그 안에 식물들은 외부의 급변하는 기후에 노출되지 않으면서도 식물들이 원하는 햇빛과 적절한 습도, 온도 조건 하에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자라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임. ○ 녹지경계에는 굳이 경계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동선을 최대한 반영한 엣지 및 식물설계로 인위적 훼손을 최소화시킴은 물론 식물에 대한 배려와 디테일함이 엿보였음. 2) 큐 가든 ○ 1759년 조지 3세의 어머니, 오거스터스가 궁전의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그녀의 사유지 35,000m2를 식물원으로 지정하면서부터 큐 가든이 만들어졌고 그 후 1772년 식물학자 조지프 뱅크가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콜렉션을 추가하면서 1840년 일반인들에게 공개됨. ○ 런던의 식물원 중 가장 많이 알려져 있으며 인기가 가장 많은 큐 가든은 2003년 유네스코에서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음. 가장 방문하기 좋은 계절은 봄이지만 사계절 중 여름이 가장 붐비며 넓은 잔디밭과 함께 온실이 잘 가꿔져 있기 때문에 계절에 크게 구애 받지 않음. ○ 런던 남서부의 큐에 위치해 있는 왕립식물원으로, 2003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었음. 자연풍경식 정원을 바탕으로 찰스 브리지먼, 윌리엄 켄트, 랜슬롯 브라운, 윌리엄 체임버스 등이 조성한 18~20세기의 역사적인 예술 정원을 감상할 수 있었음 ○ 수세기에 걸쳐 수집된 식물과 관련한 광범위한 자료들(보존 식물, 살아 있는 식물 및 관련 문서)을 보유하고 있음. ○ 큐 가든 자체가 거대한 정원 전시장이기 때문에 전시 정원 배치 구상 및 다양한 화단 연출 사례를 엿볼 수 있었음. 라. 스페인 코르도바시 답사 1) 코르도바시청 기관방문 ○ 파티오 축제는 코르도바시 여러 행사 중 하나로 1921년 콩쿠르 파티오 발코니 & ESCA-PARATES ADRNADOS, 193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에서 지원하는 축제로 자리매김되었고 2012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됨. ○ 매년 5월 2째주와 3째주에 시작함. 거주주민들이 마을, 정원을 오픈하여 경연을 펼쳐 우수작을 시상하는 형식이며, 2가지 분야에 시상이 있음. ○ 건축가 등 참여하여 심사를 거쳐 19년 50개 집이 참여하는데 해년마다 50~55개가 지원하였고, 참가하는 집에 정원크기에 따라 2천4백 ~ 3천4백 유로의 예산을 시청에서 지원함. ○ 관찰 등을 위해 지역내 6개 루트를 만들고 파티오축제와 함께 시간에 따라 다른 콘셉트 축제를 함께 시행함(플라맹고 등) ○ 지원에 대한 비용만 지원하고 유지관리에 대한 지원은 없으나 수상자에 대하여는 시청과 협정을 체결하여 물값 50%, 재산세 90%까지 감면하는 등의 혜택을 주고 있고, 최초 수상후 재수상도 가능함. 간혹 유지관리가 미비한 곳에 대하여는 시청에서 독려공문을 시달함. ○ 파티오축제위원회의 조직규모는 9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축제기간 동안에는 파티오를 열고 안내해주는 인력을 별도 채용하여 행사를 운영함. 2개의 민간조직이 있어 축제지원과 관련한 민·관 중간자 역할을 함. ○ 파티오 조성시에 개인·단체는 전문가의 조언없이 각 참여단위별 조성·유지관리를 시행함. 시에서 전체적인 경관을 위해 조언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반영여부 결정은 개인·단체가 함. ○ 특이한 점은 각자 정원, 파티오에 대한 우수사례, 관리 노하우에 대한 토크콘서트, 설명 등을 시행하나 이러한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사항이기 보다는 각자 가정, 협회만의 특성으로 계승하는 특성이 강함. ○ 파티오 축제의 1년 예산은 30만 유로로 코르도바시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임. 1933년 최초 주민 요청에 따라 지원이 시작되었는데 실상 공적인 공간이면서 개인적인 공간이기도 한 파티오 공간을 식물로 꾸며, 관광객들로부터 수입을 얻어가던 데에서 유래하였다고 함. 시청에는 현금에서 샴페인 같은 현물까지 다양한 기업후원이 있고, 파트너로써 후원하는 사례도 있음.(기업, 단체로부터 도네이션 500~6,000유로) ○ 파티오 축제는 5월 외 성탄절에도 2주동안 자발적으로 행사가 열리기도 함. 코르도바시청 기관방문 현황 파티오 기념관 방문 및 내부현황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파티오 현황 2) 파티오 축제 참여 매뉴얼 ○ EI Patio 경연대회 참가자격 - 사람이 사는 집에 한함. 호텔, 여인숙, 음식점, 커피숍 등에 달려있는 파티오 및 19㎡ 미만의 작은공간은 제외함. - 참가신청은 1월 14일 ~2월 1일 까지이며 경연대회는 5월 6일부터 5월 19일까지 개최함. 오래된 파티오를 갖춘 전통적인 구식건물과 현대식건물로 구분, 2개 부문으로 경연함. 경연대회에서 탈락된 집들도 11시~14시까지는 파티오 정원을 무료로 개방할 수 있음. ○ 주요 평가방법 - 6명의 심사위원이 파티오 경연대회에서 점수 평가 - 꽃과 식물은 살아있어야 하고, 조화를 사용하면 무조건 탈락 - 파티오의 룰을 어기면 2년간 경연대회 참가권 박탈 ○ 경연대회의 평가기준(배점) - 화분의 꽃들과 식물들을 잘 가꾸고 잘 보호하면서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개방해 놓은 파티오(0~10점) - 꽃의 상태와 화분의 관리상태(0~5점) - 꽃의 자람과 화분의 수의 조화가 잘 되었는지, 배식의 적정여부(0~5점) - 전통적인 코르도바 파티오 여부(0~5점) - 365일간 코르도바 시청과 협력하는 파티오(0~3점) ○ 파티오 경연대회 상금 - 전통건물과 현대식 건물의 상금 동일 - 등위에 따라 1,000~3,000유로 차등지급 - 심사위원이 주는 특별상 상금은 4,000유로 ○ 파티오 경연대회 참가 지원비 - 참가비용을 코르도바 시청에서 지워하게 되며, 그 기준은 건물의 크기에 따라 차등지원(2,420~3,300유로) - 재산세 90% 감면, 수도요금 50% 감면 등 별도 혜택이 주어짐 3) 스페인 마드리드 아토차역 실내정원 ○ 스페인 코르도바와 마드리드를 잇는 기차역으로 대규모 실내정원이 조성돼 있음. ○ 영국 워키토키 빌딩의 스카이가든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약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었지만 교목에서 초화류까지 다양한 식생이 자라고 있었음. ○ 아토차역은 상층부가 유리로 돼 있어 식물이 심겨진 곳에 태양열이 그대로 전달되는 형태로, 식물관리는 역사관리 차원에서 이루어진다고 함. 아토차역 실내정원 현황 4) 스페인 마드리드 카이사포름 수직정원 ○ 우리나라 부산 현대미술관 벽면에 조성된 수직정원과 같은 작가 패트릭블랑의 작품으로 카이사포름이라는 건물의 한 쪽 벽면에 거대한 입면녹화가 되어 있는 곳임. ○ 상대적으로 건물은 노후되었고 평범했으나 수직적인 위압감과 함께 도심내 이색적인 경관으로서 자리매김 되었는지 우리 일행 말고도 관광객이 많았음. 패트릭블랑의 카이사포름 수직정원 현황 4. 시사점 및 시정 활용계획 ○ 런던시의 국립공원 도시 선언식 참석 및 관계자 면담 결과 우리 서울시는 지속적인 녹색인프라 구축, 시민참여 및 인식확산을 통해 런던처럼 자발적인 대시민 캠페인이 시작될 수 있도록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 정책을 보다 발전시켜 확대추진 ○ GB 훼손지, 공원내 경작지 및 나대지, 도시개발사업지, 공공기고나 이적지, 도로, 하천, 서울관문도시, 시가화지역 등을 대상으로 남북·환상 녹지축을 연결하고 GB 훼손지를 복구하며 미조성공원 녹화 및 공원녹지 확충, 도로 입체화 및 녹도 조성, 한강숲 조성, 다양한 도시녹화 등을 추진하여 2030년까지 서울시의 절반을 초록으로 만들고자 함, ※ 서울시 면적(605㎢)의 50% 303㎢ 녹색공간 조성하는서울 National Park(가칭)“ 추진 ○ 아울러 영국, 스페인 도심지의 대규모 수직정원처럼 우리시의 도심환경상 평면적인 녹지확충이 어려운 곳에 대하여는 대대적이고 전방위적인 입체녹화 시행 ○ 이러한 다방면의 녹화가 시민들이 참여하고 주도하여 잘 유지관리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 추진을 통한 일상생활 속에서 가드닝 및 도시녹화 붐업 추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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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과-18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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