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렴서울, 천만시민의 자랑입니다. 서울대공원 수신 내부결재 (경유) 제목 [국민신문고]서울동물원 늑대사 내 늑대의 정형행동에 대한 우려 『서울특별시 응답소』에 서울동물원 관람 불편사항 민원이 접수(2019.12.09.)되어 아래와 같이 답변 처리하고자 합니다. ○ 민원내용 서울동물원을 방문하였을 때 늑대사 내부에서 늑대 한 마리가 계속 같은 부분만 빙빙 돌고 있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동물들의 정형행동이라고 알려진 대표 행동 중 하나인 우리 안을 빙빙 도는 모습과 유사한 것 같아 약 10-20분 동안 늑대사 주변 여러 방향에서 늑대를 관찰하였습니다. 그 결과 관람객의 유무를 떠나 계속 같은 부분만 원을 그리며 빙빙 도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동물원 측에서도 확인해 보아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며, 아무리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더라도 사육사라는 공간 자체가 야생 동물들에게는 너무나 협소하다는 것을 유념해야 하는 문제점이라고 여겨집니다. 늑대사의 경우 위, 아래 두 곳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경사가 진 형태였으며 늑대가 빙빙 돌던 윗 부분의 부지는 상당히 좁아보였습니다. 이 부분을 조금 더 확장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관람객들의 시선으로부터 늑대가 몸을 숨기거나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할 공간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렇기에 위, 아래 두 곳 중 한 곳의 관람 창은 없애고 늑대가 조금 더 편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관람객의 신분으로 동물원을 다녀왔기 때문에 늑대의 건강이나 안정 상태를 자세하게 알 수는 없으나, 우리 안을 빙빙 도는 이러한 정 형행동은 조금이나마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 답변내용 님이 보고가신 늑대는 카도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말승냥이 입니다 현재 우리 공원에서 사육관리 중인 말승냥이(카도)는 굉장히 건강하고 밝은 친구입니다 보고가신 왔다갔다 빙빙 도는모습은 심심하거나 사육사를 기다리며 한곳을 주시하기도 하는 행동인데요 이런 모든 행동들은 사육사가 동물 개체마다 다들 다른 성격 나이 건강 등을 고려하여 최선을 다하여 돌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동물의 복지 및 전시장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옆의 넓은 방사장을 오픈하는 정비 중 에 있습니다 좁은 공간의 말승냥이(카도)는 잠시 격리 중에 있으며 정리되지 않은 방사장에서 혹 발이 다치거나 위험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들을 깔끔히 정리하여 2020년에는 동물사를 다 개방하여 늑대들이 넓은 곳을 마음껏 뛰며 숨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정비 중 입니다 저희 늑대 말승냥이를 관심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보다 쾌적한 동물 사육환경을 만들어 우리 동물들이 행복하게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 주무관 박상미 주무관 황근석 동물복지1과장 12/13 윤정상 협조자 시행 동물복지1과-6471 ( ) 접수 ( ) 우 13829 경기도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 서울대공원 동물복지1과(낙타여우사) (막계동) / 전화 02)500-7686 /전송 / doolri80@seoul.go.kr / 부분공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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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1과-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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