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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큐레이터 초청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공무국외여행(호주) 결과보고

문서번호 전시과-7617 결재일자 2019.11.21. 공개여부 부분공개(5) 방침번호 시 민 전시과장 학예연구부장 서울시립미술관장 고원석 백기영 11/21 백지숙 협조 경영지원부장 김윤규 총무과장 황차호 국제 큐레이터 초청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공무국외여행(호주) 결과보고 2019. 11. 전시과 공무국외여행 자체점검표 ○ 여행목적 : 호주 국제 큐레이터 초청프로그램 참가 ○ 여 행 자 : 1명(전시과장 고원석) ○ 여 행 국 : 호주(시드니 외) ○ 여행기간 : 2019. 10. 25. ~ 11. 8 (14박15일) ○ 경비부담 : 전액 초청기관 항목 검 토 결 과 (■표시) 필요성 ● 국외여행 이외 수단으로 목적 달성 가능한가 (인터넷 검색, 유선 협의 등) : 가능 □ 불가능 ■ ● 최근 3년간 유사·중복 과제 출장·훈련이 있는가 (학습성과공유방 국외출장보고서 및 국외훈련보고서 검색) : 유 □ 무 ■ 참가자 구성의 적합성 ● 이해관계자가 여행에 동행하고 있는가 (산하기관, 용역·물품·공사 계약업체, 공무수탁기관 등) : 유 □ 무 ■ (동 행 : ) ● 담당업무가 여행목적에 적합한가(업무분장 확인) : 적합 ■ 부적합 □ ● 귀국 후 1년이상 해당 업무를 담당할 직원인가 : 적합 ■ 부적합 □ ● 여행인원은 적정한가(여행자별 현지 업무분장 확인) : 적합 ■ 부적합 □ ● 최근 3년이내 국외출장 귀국보고서는 제출하였는가 : 적합 ■ 부적합 □ 일정의 적정성 ● 여행목적에 맞는 세부계획이 수립되었는가 : 적합 ■ 부적합 □ ● 불필요한 일정(관광 등)이 포함되어 있는가 : 유 □ 무 ■ 경비의 적정성 ● 여행경비의 산정이 적정한가(항공료 및 여비) : 적합 ■ 부적합 □ 검토의견 1. 여행 개요 여행목적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 및 Artspace 초청 국제 큐레이터 초청프로그램 참가 여행기간 2019. 10. 25.(금) ~ 11. 8.(금) (14박 15일) 여 행 국 호주(시드니, 맬버른, 브리스번, 캔버라) 방문기관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artspace 외 다수 여 행 자 소 속 직 급 성 명 성 별 생년월일 여행경비(천원) 금액 부담 기관 서울특별시 시립미술관 임기제 학예연구관 고원석 남 - 초청기관 기 타 ※ 출장비 전액 초청기관 부담 2. 여행 계획 가. 여행 일정 일자 출발지 도착지 방문지 업무수행내용 접촉 예정인사 10.25 (금) 인천공항 시드니공항 항공이동 이동 11.8 (금) 시드니공항 인천공항 항공이동 나. 수행내용 구 분 담당업무 주요임무 고원석 서울시립미술관 임기제학예연구관 전시과 업무총괄 - 호주 UNSW & Artspace 국제큐레이터 초청 프로그램 참가 3. 출장 결과 요약 및 기대 효과 호주 미술계는 중앙정부, 주정부 및 예술위원회 등 국공립 기관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며, 이에 더하여 재력을 갖춘 사람들의 개별후원이 활성화되어 있음. 이러한 생태계를 기반으로 공립 미술관은 대형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컬렉션을 구축하여 대개 연간 1백만 이상의 관람객이 미술관을 방문하고 있으며 비영리 기관들은 단순한 전시개최 이상의 작가 스튜디오 운영 및 국제교류 활동 등을 지속하고 있음. 전체적으로 비영리 미술계 중심의 탄탄한 인프라스트럭쳐가 돋보이는 상황이나 역설적으로 미술시장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으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상업화랑이 드문 상황임. 호주의 최대 도시인 시드니에 가장 많은 미술 인프라가 존재하고 있음. 시드니의 아트신은 다분히 국제적인 흐름에 가장 민감한 편. 그에 비해 브리스번은 원주민 예술에 대한 정신이 강력한 곳으로 지역 미술계를 주도하는 일군의 작가들이 예롱가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포진하고 있음. 또한 멜버른은 비영리 미술기관들이 가장 먼저 약진하여 미술계를 형성한 곳으로 보다 진보적인 성향의 미술계가 존재하고 있어서 지역별로 미술언어들의 차이들이 있는 편. 그러나 그 지역성의 토대는 그렇게 강력한 것은 아니며 작품의 성향 혹은 직업에 따라 지역을 바꿔가며 활동하는 작가들도 다수 존재함 무엇보다 과거 서유럽 중심의 국제미술계의 언어들을 답습하던 창작유형에서 탈피하여 원주민 예술의 현대적 해석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이너리티들을 재조명하고 그 주제적 토대들을 공유하는 현대미술의 자생적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었음. 공립미술관들은 반드시 원주민예술(Aboriginal and Torres Striaght Islander) 컬렉션 및 별도 전시실을 유지하고 있고, 다수의 현대미술 작가들은 원주민과 관련된 트라우마로 점철된 역사적 배경들을 형식적 또는 주제적으로 도입하여 작품의 요소로 활용하고 있었음. 다수의 단체전들이 이러한 주제를 다루고 있었으며, 특히 2020년 시드니비엔날레의 주제진 NIRRIN은 그러한 내용을 비엔날레의 주제로 활용하여 조명하는 사례임. 호주 미술의 이러한 움직임은 국제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상황으로 올해 12월 국제갤러리 부산에서 개최되는 Dan Boyd의 개인전은 그러한 사례 중 하나임. 또한 호주와 비슷한 환경을 갖고 있는 캐나다의 미술계 또한 원주민 예술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을 섭렵하여 작품의 주제적 측면으로 활용하고 있음. 그러한 유형의 캐나다 작가들 중 대표적인 사례로 Marcel Dzama를 들 수 있음. 이러한 배경을 감안하여 향후 호주 원주민 예술과 관련된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그룹전 기획 및 개최를 고려해 볼 이유가 있다고 판단됨. 이는 호주와 한국 간의 양방향적 문화교류 차원을 넘어 최근 동시대 국제미술계에서 대두되고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포괄적이면서도 상징적으로 함축하고 있는 주제에의 접근이라는 맥락으로 사고해 볼 수 있는 문제임. 호주와의 교류를 시행할 때 가장 규모가 큰 잠재후원처는 호주 문화외교기금과 호한재단 기금이며, 성공적으로 기금조성이 될 경우 운송 및 여행비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함. 이러한 기금의 선정 가이드는 매년 초 2~3월에 다음해 행사에 대한 기금지원 가이드가 발표됨. 이와 관련 호주 대사관 문화담당과 AsiaLink의 행정적 지원이 상당히 적극적이며 추가적인 펀딩도 논의할 있는 상황. 특히 프로젝트 논의를 위한 사전 리서치 방문 등은 지원가능성이 높은 편. 호주의 입장에서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문화적으로는 최근 급격하게 가까워지고 있는 대상이며 그 문화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 호주의 정치는 아직 보수적이나 문화는 상대적으로 진보적이며, 그러한 측면에서 동아시아와의 문화적 교류를 희망하고 있는 상황임. ※ 테라 눌리우스(Terra nullius, 라틴어로 무주지(無住地)라는 의미) - 1788년 아서 필립이 영국 함대에 이주민들을 이끌고 시드니 록스에 상륙해 영국 국기를 게양한 날이 1월 26일, 호주는 이 날을 호주의 날(Australian Day)로 기념한다. 그러나 많은 원주민들인 이 날을 참략과 학살의 시작으로 여긴다. 당시 영국인이 대륙에 살던 최소 75만명의 원주민을 무시하고 호주 대륙을 ‘무주지'로 선언한 '침략의 날'로 간주하는 것이다. 이들은 이날 영국 함대가 착륙한 이후 수만 명의 원주민이 질병과 기아·학살 등으로 사망하게 됐다며 이날을 기점으로 고통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 백인들은 호주 대륙에 착륙하여 무기를 들고 일렬로 정렬하여 눈에 보이는 원주민들을 잔인하게 학살했다. 이들의 학살은 남쪽에서 시작하여 북쪽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대부분의 원주민들이 해안가에 살고 있었으며, 이들은 대부분 학살당했다. 그런데 가장 높은 원주민 비율이 있었던 브리스번은 지역을 수호하던 원주민 전사이자 영웅도 있었고 이들의 저항도 있던 지역이다. - 원주민 예술의 역사는 수천년에 이른다. 현재까지도 300여종의 언어가 남아있는 등 수많은 종족의 다양한 예술들이 존재했다. 대륙에 상륙한 백인들에 의해 유럽의 미술이 전해졌다. 이들은 많은 그림에서 호주를 무주지로 묘사한다. 풍경이 주를 이루는 1800년대 회화들은 대부분 사람이 없거나 풍경의 일부로서 동물처럼 존재하는 일부 원주민들만이 있는, 이상향적 풍경을 그렸다. 식민지 시절, 독일 낭만주의, 인상주의 등의 양식으로 회화가 제작되었다. - 이러한 역사로 시작된 호주의 서양 예술은 모더니즘과 표현주의 등을 거치면서 유럽의 연장으로 여겨지다가 1970년대에 와서 처음으로 자체적인 정체성을 갖게 된다. 그 계기는 ‘Western Dessert Art Movement’, 유럽에서 활동하던 개념미술 작가들(Ian Burn)에 의해 결성된 Art&Language 그룹에 의해서다. 개념미수의 시작과 궤를 같이 하여 현대미술의 형태를 지향하는 원주민 예술(캔버스에 그려진 회화)이 처음 등장한다. 호주의 현대미술을 추구하던 일군의 작가들(Tracey Mofat, Gordon Bennett 등)은 호주의 현대미술과 원주민 예술의 접점을 이끈 작가들이다. 4. 주요 방문 기관 및 연구 결과 가. 주요 방문 기관 1) Artspace (시드니) 아트스페이스 입구 전경, 과거 무기고(Gunnery)로 쓰였던 건물을 사용하고 있음. 주소: 43 - 51 Cowper Wharf Road, Woolloomooloo NSW 2011, Sydney - 아트스페이스(Artspace)는 작가운영(Artists-run) 공간으로 1983년 설립되었음. 실험적이고 동시대적인 미술작품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전시해온 비영리 기관으로서 시드니 뿐만 아니라 호주 전역에서 가장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기관 아트스페이스는 주 정부 및 주 예술위원회, 국가 예술위원회 등 다양한 주체로부터 매년 기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3~5년 단위의 기금을 주로 조성, 활용하고 있음. - 아트스페이스는 전시 뿐만 아니라 교육프로그램, 출판, 작가 레지던시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특히 호주미술계의 국제교류를 견인하는 기관임. 금번 프로그램 또한 아트스페이스와 뉴사우스웨일즈주립대학 미술,디자인대학의 협업으로 조성 아트스페이스 지상층 전시장 전경 아트스페이스 2층 아티스트 스튜디오 Alexie Glass-Kantor (아트스페이스 디렉터) Alexie Glass-Kantor는 2013년부터 아트스페이스의 디렉터를 맡고 있음. 호주 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 등 다양한 지역의 작가들과 활동해왔음. 이 전에 멜버른의 대표적 비영리기관인 거트루드(Gertrude)의 디렉터 및 ACMI(Australian Center for Moving Image, 현재 리노베이션 진행중) 등지에서 근무했으며 호주 다수 기관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중. 2015년~2019년 아트바젤 홍콩 Encouters 섹터의 큐레이터를 맡고 있으며 본 출장기간 중 2021년 베니스비엔날레 호주관 커미셔너로 선정되었음. 2) Carriageworks (시드니) - 과거 기차를 제작하던 공장으로 대형 부지에 막대한 규모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음. 2007년 주정부, 예술위원회 등의 예산 지원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전시장 뿐 아니라 공연장, 리허설 공간, 이벤트 공간, 로비 및 카페, 바 및 예술단체들이 입주해서 사용하는 오피스 공간 등 다양한 시설 갖추고 있음 - 미술, 공연, 음악, 무용 등과 푸드, 패션, 기타 대중문화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위가 개최되는 공간 - 방문시점에 호주를 대표하는 퍼포먼스 아티스트, 마이크 파(Mike Parr)의 개인전과 호주의 대표적인 퍼포먼스 아트 연례행사인 LIVEWORKS가 개최되고 있었으며,아트스페이스 입주작가인 Lauren Brincat의 퍼포먼스가 열렸음 - Sydney Contemporary Art Fair가 매년 이 장소에서 개최되며, 시드니 비엔날레는 과거 간헐적으로 협업 - 매주 토요일 오전에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켓이 열리고 있음. 이 마켓은 시드니에서 매우 유명한 행사이며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하여 성황 - 행사공간 외 부속 건물인 ‘Clothing Store’로 명명된 작가 스튜디오 시설을 갖추고 있음. 입주작가는 2년간 작업실을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협력 - 면담자인 다니엘 커닝햄의 역할은 입주기업들과 협업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발표하는 것과 인근 지역의 퍼블릭아트 큐레이팅 진행 - 호주의 퍼블릭아트는 정부의 커미션보다 개발기업의 커미션이 더 많은 편이며 다양한 작가들에게 기회가 부여되고 있음 3) 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 (AGNSW, 시드니) - 면담자: Maud Page, Deputy Director and Director of Collections, Clare Eardley, SMP Exhibitions and Commissions Nick Chambers, Senior Curator of Modern and Contemporary International Art - AGNSW는 퍼블릭 뮤지엄으로서 특별전을 제외하고 무료입장 연간 14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 AGNSW 외에도 NGA, NGV 등 호주의 국립 또는 그에 준하는 미술관들은 대부분 연간 1백만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 - 2022년 개관예정으로 신관 설계중(SANAA), 신관 부지는 바로 맞은편 구 산업시설(식민시대인 1890년대 건축물)로 지하에 유류보관탱크를 그대로 활용할 예정 - 신관의 운영은 소장품 전시장과 특별전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 소장품은 연대기순으로 배열될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프로그램 계획이 수립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 Maud Page(Deputy Director) 등은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 정책에 큰 관심을 드러내었으며 많은 의견을 묻고 참고하였음. - AGNSW의 큐레이터 부서는 크게 Australian Art 부문과 International Art 부문으로 나뉘어짐 - 미술관의 운영예산은 주정부에서 지급되나 소장품 예산은 배정되지 않음. 자체적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소장품 구입 - 주로 개인 후원자들의 소장품 기증에 크게 의존 (호주의 모든 공공미술관이 그런것은 아니며, NGA나 Queensland Museum 등은 소장품 구입예산이 있음) - 총 25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그 중 15명의 큐레이터가 있음, 인건비 예산은 정부에서 지급 - 아시아 현대미술 담당 큐레이터도 있으며 현재 일본미술전 기획 및 개최, 한국 작가로는 김수자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백남준의 TV Cello 중 한 점이 있음. 백남준의 작품은 드물에 빈티지 모니터가 과거 상태 그대로 작동되고 있으며, 테이트에서 기획한 백남준 회고전의 다음 순서(싱가포르)에 대여될 예정 - 전시: John Kaldor’s 50 years of public art 면담자: Coby Edgar, Curator Aboriginal and Torres Strait Islander Art - 전시: Yiribana Gallery - 호주 원주민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이리바나 갤러리 방문 - 호주 원주민 작가들 중 전통적인 기법의 작품들이 다수이나 현대미술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작품들도 있음 - 원주민 예술은 최근 호주의 문화적 이슈이며, 원주민 예술의 독특한 기법 및 태도는 현대미술계에 큰 영감을 주고있음. 이는 White Policy 정책과 Stolen Generation의 아픔이 아직도 남아있는 호주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며, 아직도 인종차별의식은 뿌리깊에 남아있음 Gordon Hookey작 - 원주민 작가들의 작품은 그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나 표현하고자 하는 스토리라인을 배열한 형태의 독특한 형식을 갖추고 있으며, 각자 상징하고 있는 기호들을 해독하지 않으면 작품의 내용을 읽을 수 없는 특징이 있음. 또한 아직까지 남아있는 300여종의 토착언어들이 기호화되어 사용되며, 광범위한 문화적 다양성을 보유하고 있으나 오늘날 빠르게 소멸해가고있는 상황 - 호주에서는 전통적으로 아시아 이민자들과 원주민들을 동시에 동물의 지위로 대하는 차별정책이 존재해왔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저변에 차별의식이 깔려있음 4) Biennale of Sydney (시드니) - 면담자: Barbara Moore, CEO - 시드니 비엔날레는 1973년 설립,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비엔날레 중 하나 - 1회 행사는 이탈리아 출신 부호가 베니스 비엔날레 모델을 참고해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했으나 2회 행사부터 시드니 비엔날레 본연의 정신인 Counter Balance를 구현하기 시작 - 특정 미술관 중심으로 개최되는 것이 아니라 미술관과 비영리공간 및 야외, 공원 등 다양한 장소를 활용하는 특징. 매회 예술감독 선임 후 전시장소 결정을 예술감독에게 부여. 비엔날레 조직은 관련 리서치 수행을 도움 - NSW 주정부와 예술위원회(다수)등에서 운영비를 협조받고 있으나 한정된 범위이며 다양한 펀드레이징 수행 - 매 행사마다 450명의 자원봉사인력 활용, 매번 신청자수가 필요인원을 초과하므로 심사하여 선발, - 2020년은 제임스 쿡 선장이 호주를 발견한지 250주년이 되는 해로서 비엔날레 또한 매우 중요한 해임, 이러한 시기에 원주민 작가출신의 Brook Andrew를 예술감독으로 선정한 것은 큰 의미가 있음 - 확정된 작가리스트(홈페이지 게재)에는 잘 알려진 작가가 극히 소수임. 이에 대해 비엔날레측에서는 나름대로 전략적으로 성공했다고 자평 - 내년 3월 개막예정이며 3월 13일 금요일 한정된 인원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런치에 초청 - 시드니 비엔날레는 평균 85만4천명이 방문(베니스 비엔날레는 60만명), 시드니 인구는 5백5십만 2020 시드니 비엔날레 참여작가 리스트 33명 Tony Albert Born Australia. Based in Sydney, Australia. Maria Thereza Alves Born Brazil. Based in Berlin, Germany. Lhola Amira Born South Africa. Based in Cape Town, South Africa. Sammy Baloji Born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Based in Brussels, Belgium. Huma Bhabha Born Pakistan. Based in Poughkeepsie, USA. Blacktown Native Institution Dharug Nation, Australia. Eric Bridgeman Born Australia. Based in Brisbane, Australia and Wahgi Valley and Jiwaka Province, Papua New Guinea. Anna Boghiguian Born Egypt. Based in Cairo, Egypt, India and Europe. Victoria Santa Cruz Born Peru (1922-2014). Leuli Eshraghi Born Australia. Based in Melbourne, Australia. Jes Fan Born Canada. Based in New York, USA and Hong Kong, China. Nicholas Galanin Born USA. Based in Sitka, USA. Fatima Rodrigo Gonzales Born Peru. Based in Lima, Peru. Lawrence Abu Hamdan Born Jordan. Based in Beirut, Lebanon. Arthur Jafa Born USA. Based in Los Angeles, USA. Hannah Catherine Jones Born United Kingdom. Based in London, United Kingdom. Bronwyn Katz Born South Africa. Based in Johannesburg, South Africa. Mayunkiki Born Japan. Based in Hokkaido, Japan. Kylie Kwong Born Australia. Based in Sydney, Australia. Barbara McGrady Born Australia. Based in Sydney, Australia. Ibrahim Mahama Born Ghana. Based in Tamale, Ghana. Teresa Margolles Born Mexico. Based in Mexico City, Mexico and Madrid, Spain. Misheck Masamvu Born Zimbabwe. Based in Harare, Zimbabwe. Katarina Matiasek Born Austria. Based in Vienna, Austria. Jota Mombaca Born Brazil. Based in Berlin, Germany, Madrid, Spain and Sao Paolo, Brazil. Prof Zanele Muholi Born South Africa. Based in Johannesburg, South Africa. The Mulka Project Yirrkala, Australia. S.J Norman Born Australia. Based in Berlin, Germany, London, United Kingdom, and Melbourne, Australia. Taqralik Partridge Born Quebec, Canada. Based in Kautokeino, Norway. Laure Prouvost Born France. Based in London, England and Antwerp, Belgium. Lisa Reihana Born New Zealand. Based in Auckland, New Zealand. Latai Taumoepeau Born Australia. Based in Sydney and Melbourne, Australia. Gina Athena Ulysse Born Haiti. Based in Connecticut, USA. 5) National Gallery of Ausralia (NGA, 캔버라) - 면담자: Natasha Bullock (Assistant Director)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에 위치한 국립미술관으로 연간 백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 캔버라는 척박한 사막지대의 환경에 세워진 계획도시이나 NGA에는 수려한 야외 조각정원과 풍부한 컬렉션으로 관람객 유치. 특히 조각 정원 내의 제임스 터렐 작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음. 최근 관장 및 주요 기획진이 교체된 상황. 역사, 문화적 작품군과 현대미술 작품군이 혼합된 컬렉션의 토대 위에서 보다 동시대적 분위기의 전시기획으로 방향을 변화시키고 있는 와중이며 향후 3~4년내에 많은 프로그램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6) Josh Millani Gallery (브리스번) - 면담자: Josh Milani, Director - 원주민 예술과 호주 현대미술의 접점을 주도한 작가 중 상당수가 브리스번에서 거주 - 갤리러 디렉터인 조쉬 밀라니는 미술사 전공자로서 호주 현대미술의 독특한 태동 및 발전 과정에 대한 분명한 주관을 기반으로 갤러리를 설립 원주민 예술과의 독특한 관계의 맥락에서 브리스번 작가들의 특성이 형성되었음. 브리스번 작가들의 문화를 후원하고 관리하는 갤러리로서 말리니 갤러리가 있음. 이들은 브리스번을 대표하는 갤러리로 대부분의 작가들이 여기 소속되어 있고, 후원을 받고 있는 상황. 밀라니 갤러리는 주로 저항적, 혹은 대안적 태도를 취하는 소속 작가들의 작품을 주로 기관에 소장되도록 하는 역할 수행. 때문에 개인 컬렉터들의 비율 보다 기관 소장을 중개하는 업무가 많은 편. 일례로 밀라니 갤러리는 아트페어에도 출품하지 않음. - 갤러리는 부동산 개발업자가 소유한 구 페인트 제작공장인 Yeronga 스튜디오를 운영. 주로 소속작가들에게 제공되는 작업실로 활용되는 데 그 규모가 막대하여 작가들이 매우 유용하게 활용. - 원주민예술적 특징, 강력한 저항의 메세지, 한국의 민중미술과 유사한 배너그림 또는 프로파간다적 문구 등 원로 작가들의 이러한 특징은 대표적으로 Richard Bell, Gordon Hookey등이 대표적. Judy Watson또한 원로 작가로서 환경 문제를 집중저긍로 다루는 회화 작가. 그 외에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전시에 참여한 적도 있는 Ross Manning은 보다 기계적 요소를 다루는 작가이며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신체를 변형시켜 묘사하는 Natalya Hughes 또한 예롱가 스튜디오 입주작가 예롱가 스튜디오 전경 2020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출품작가인 리처드 벨과 그의 스튜디오 7) National Gallery of Victoria (NGV, 멜버른) - 면담자: Simon Maidment(Senior curator of contemporary art), Pip Wallis(Curator, Contemporary art) - 호주 최대의 미술관으로서 1861년 설립 2개 건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1개 증축 예정 2번째 건물 신축 및 개관시점인 2002년경 한국작가 이불의 대형 사이보그 작품들 소장 및 전시 방문 당시 1층에서 KAWS의 특별전 개최 면담자들의 소속부서인 컨템포러리 아트 부서는 1980년대 이후 호주 및 국제 미술작품 수집 및 전시 기획 2020년 NGV Triennial 개최예정, 현재 준비작업중 8) Museum of Contemporary Art (MCA, 시드니) - 면담자: Rachel Kent(Chief curator, MCA), Anna Davis (Curator) MCA는 처음에 비영리 갤러리로 시작하여 오늘날 시드니를 대표하는 현대미술관으로 성장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마주보고 있는 Central Quay에 위치, 수많은 관람객이 방문하여 전시를 관람할 뿐만 아니라 카페, 레스토랑 등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 기관의 규모에 비해 큐레이터는 단 4명이 근무, 연간 8~12개의 전시 기획 주정부 및 국가예술위원회 등 각지에서 기금 지원으로 운영 방문 기간 중 영국 작가 코넬리아 파커의 개인전 개막 코넬리아 파커의 90년대 작품은 상당히 흥미로웠으며 작품 설치의 정교함과 전체적인 시각언어의 강렬함이 인상적이었으나 최근에 시도한 필름 작업은 과거의 시적 에너지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나. 중요 (면담)작가 1) Mike Parr(1945~) - Mike Parr(1945)는 호주를 대표하는 퍼포먼스 아티스트로서 국제적인 행사에 수시로 참여한 바 있음. - 퍼포먼스를 하게 된 계기는 강력한 정치적 발언과 동시에 한쪽 팔이 기형인 상태로 태어나서 살고 있는 자신의 정신적, 심리적 이유라고 함 - 그동안 수행해 온 수많은 퍼포먼스들은 대부분 16mm 형태로 보관하고 있음. 초기에는 다른 매체를 쓰기도 했지만 바로 16mm 필름이 가장 적절한 형태임을 알고 대부분 그 방법으로 퍼포먼스를 녹화해서 저장, 이후 2010년부터 디지털 카메라와 기법으로 저장하고 있음 - 퍼포먼스는 시공간적 특정성이 생명이므로 과거의 퍼포먼스를 재연하는 것을 신뢰하지 않음. - 자신은 다양한 미디어 기기에 대한 관심이 많으며, 그 자체로 작업을 하지는 않지만 무엇보다 기기를 이용한 퍼포먼스 기록과 아카이빙에 관심을 갖고 있음 -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매일 글을 쓰고 있고, (주로 생계를 위한) 판화작업을 2~3천점 진행해왔음 - 퍼포먼스를 기록한 사진은 철저하게 기록의 용도로만 활용되어야지, 그것을 크게 확대 및 출력하여 액자화하여 판매하는 것을 거부함. - 자신의 퍼포먼스는 일관되게 호주 정부의 보수적이고 차별적인 정책등에 저항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음. 자신은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매우 좋아하며 함께 어울리며 작업 및 전시하는 것을 좋아함 ※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 전략과 아트아카이브 전용 미술관 건립에 큰 흥미를 보였음. 퍼포먼스 및 무빙 이미지의 컬렉션과 아카이브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만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자신의 일생에 걸친 퍼포먼스 작품들을 적절하게 디지타이징 하여 보관할 의지와 환경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작품 공유 등을 논의할 의사가 있음 http://annaschwartzgallery.com/artists/mike-parr/ 2) Robert Andrew (브리스번) - 로버트 앤드류는 브리스번에 거주하고 있는 작가이며 늦게 시작한 이력이러 젊은 작가로 인식되고 있으나 연령은 40대 후반경임 본래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이동통신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자신의 가계의 역사에서 원주민 관련 역사를 알게 되면서 방향을 전환,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미술작가로 활동하고 있음. 본인은 영국계 부친과 필리핀 이주민 및 호주 서부 킴벌리 브루메 지역의 야우루족 계통이 혼합된 모친의 가계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하여 동시대 호주에서 간과되거나 망실되는 원주민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발언들을 표현하는 작품세계를 선보임 대부분의 작품은 원주민 문화의 일면을 상징하는 언어를 차용하면서, 복잡하면서도 아나로그적인 키네틱 기술을 이용한 수행적 형식을 취하고 있음. 작품들은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전시를 시작할 때와 끝날 때의 상황이 매번 달라지는 특징을 보임. 호주의 원주민 관련 작품들을 선보이는 작가들이 다수 있었으나, 시적 언어의 구사와 정제되면서도 밀도 있는 형식, 그리고 대상에 대한 다양한 의미론적 스펙트럼을 수용하는 작품의 스케일 등의 측면에서 돋보이는 작가였고, 최근 호주 미술계에서 급부상하는 작가이기도 함. www.robertandrew.com 3) Daniel Boyd (시드니) Dan Boyd 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페인팅 작가 원주민 가계 출신의 작가로서 성공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소수의 작가 중 한명. 원주민 역사를 비롯한 세계 각지의 역사와 관련된 이미지들을 수집하여 점묘적 기법을 이용한 모노크롬 구상회화로 재현하는 작가 2019년 12월 국제갤러리 부산지점에서 개인전 개최, 국제갤러리에서 컨택하는 최초의 호주 작가라고 함 4) Patricia Piccinini (멜버른) 호주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로 유사 과학에 기초한 가상의 생명체들을 사실주의적 기법의 오브제로 제작하는 작가 1999년 광주 비엔날레에 김홍희 기획의 섹션에 참여했으며 2010년 대구 리안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음 과학기술과 관련된 주제의 다양한 국제 전시회에 참여한 바 있으며, 다수의 작품들이 호주 및 해외 미술관에 소장, 인지도나 활동 반경의 측면에서 호주를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음 파트리샤 피치니니의 스튜디오는 놀라운 사실성을 확보한 오브제의 제작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십년 이상 근무를 하고 있음. 컴퓨터 전문가를 비롯, 캐스팅 및 조각, 헤어, 피부 표현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들이 상주하는 팩토리의 스케일을 보유 다수의 캐릭터들이 보유한 사실성은 아름다움과 추함에 대한 선험적 인식의 경계를 해체하면서 상실된 감성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평 사실적인 오브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쓰기와 탄탄한 실력의 드로잉 작품들이 있으며, 작품 설치시 주변 배경에 대한 무대적 장치를 설치하기도 함 작품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학자들과 협업하여 랩을 운영하거나 아이패드용 앱 등을 개발하는 등 활동영역을 확장하고 있음 https://www.patriciapiccinini.net 5) Fionna Hall(1953~)작 Morality dolls ? the seven deadly sins (1984) 피오나 홀의 morality dolls는 익히 알려진 7가지 죄악이라는 주제에 기반하고 있다. 마리오네트 인형은 그로테스크 하면서도 매력적인데, 다양한 해부학 이미지의 일부들을 차용하여 조합한 것이다. 각자의 형태들은 각각의 7가지 죄악에 대한 은유로서 기능하는 신체의 부분들과 함께 악을 상징하고 있다. 홀의 고전적 의학이미지의 사용은 역사적으로 뿌리 깊게 스며든 자연의 맹점을 암시한다. 사실 오늘날의 다종적 사회에서 죄악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인식은 ‘줄을 당기는’ 누군가에 의해 제어되는 측면이기도 하다. 5. 여행 경비 가. 경비 총액 : 초청기관 부담 나. 산출 내역 (단위 : 원) 성명 계 교통비 외 체재비 비고 (여비등급) 항공비 비자발급비 여행자보험 소계 숙박비 일비 식비 고원석 - - - - - - - - 2호 가목 (초청기관 부담) 다. 예산과목 : 시립미술관 총무과, 행정운영경비, 기본경비, 여비, 국외업무여비 ※ 일비, 식비, 숙박비 : 공무원여비규정에 의함 - 여비지급 구분 : 제2호 가목, 국가별 / 도시별 등급 : 나등급(시드니) 6. 여행효과 및 시정 활용계획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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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큐레이터 초청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공무국외여행(호주) 결과보고 - 문서정보 : 기관명, 부서명, 문서번호, 생산일자, 공개구분, 보존기간, 작성자(전화번호), 관리번호, 분류정보
기관명 서울시 부서명 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 전시과
문서번호 전시과-7617 생산일자 2019-11-21
공개구분 부분공개 보존기간 3년
작성자(전화번호) 고원석 관리번호 D0000038659242
분류정보 행정 > 일반행정지원 > 과공통일반사무 > 인사조직(서무) > 복무관리같은 분류 문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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