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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분과 12차 회의 결과 보고

문서번호 광화문광장추진단-11192 결재일자 2019.10.2. 공개여부 부분공개(6) 방침번호 시 민 주무관 광장정책팀장 광화문광장기획반장 광화문광장추진단장 김나연 김정범 조영창 10/02 강옥현 문화예술분과 12차 회의 결과 보고 2019. 9 도 시 재 생 실 (광화문광장추진단) 문화예술분과 12차 회의 결과 보고 ?? 회의 개요 ○ 일 시 : 2019. 9. 25.(수) 13:30 ~ 15:30 ○ 장 소 : 순화동천 ○ 참 석 : 총17명 ○ 문화예술분과 위원(7명) ○ 외부위원(2명) : ○ 서울시 : 광화문광장추진단장, 광장기획반장, 담당자 등 6명 ?? 안 건 : 광장의 문화공간 조성 구상 ?? 위원별 주요 의견 ○ 장소성이란 장소가 가진 힘과 에너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그곳에 담긴 혼을 어떻게 공감각적으로 표현하고 그로 인해 그곳을 찾는 사람들이 어떻게 주인 의식과 애착심을 갖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집중적으로 필요. [미국 메모리얼 파크의 사례] ○ 장소성이라고 했을 때 의미적으로 어렵게 생각될 수 있는데 공간이 가지는 힘, 즉 지니어스 로사이(Genius loci)로 의미화 할 수 있음. 어떠한 것(문화 콘텐츠)을 담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보다 그 장소에 어울리는 그릇(공간)에 대한 논의가 반드시 선행돼야함. ○ 그렇지 않고 광화문에 가는 이유와 가지 않는 이유, 광화문에 필요한 것 등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이슈들만을 쫓아 광장을 설계하다보면 광화문 광장의 정체성을 전혀 드러내지 못하는 공간이 될 것임. 먼저 광화문광장의 장소성이 가진 에너지를 보여주는 지표와 기준점을 만들어야 할 때임 ○ 광장 조성은 단순히 편의를 위한 설계의 문제가 아님. 광화문광장이 담아야 하는 에너지와 역사적 혼이 무엇인지 담론을 형성한 후 설계하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것을 구현해야할지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함. 이를 위한 담론을 형성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시민 소통도 쉬워질 것임. [파리 라데팡스?개선문?콩코드광장?루브르 박물관의 축 예시] ○ 현재 광화문광장은 축을 가지고 있고, 그 축을 가지고 가면 좋겠음. 우리는 광화문9번 출구쪽(해치마당) 지하에서 나오면 광화문~경복궁~북악산까지 경관이 보이는 경험을 가지고 있음. 광장은 북악산의 정기가 전국에 퍼지는 에너지를 받을 수 있고, 경복궁 쪽에서 광화문광장을 바라 봤을 때는 현재와 미래의 도시 모습을 볼 수 있는 축이 있음. 이러한 의미를 설계에 담으면 좋을 것 같음. 북측광장은 광장 재구조화 사업의 밑바탕이 되는 공간으로 자동차로 막혀 있는 공간을 어떻게 대체해야할지에 대한 논의 등도 필요함. ○ 너와 나 사이의 공간이나 물체는 개인의 경험에 따라 그 상징과 의미가 달라질 수 있음. 광화문 광장도 마찬가지로 그 장소가 부여하는 사람들 사이의 매개 고리를 만들어서 의미를 부여해야함. ○ 현재 광화문광장이 주는 메시지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구심점과 상징이 없으면 이야기 할 것이 없을 수 있음.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 온 공간에 대한 이미지를 함께 만들고 공유해야 함. ○ 광화문광장도 중요하지만 주변과 함께 어떻게 조성할지도 고민해야함. 현재 육조거리, 옛물길, 주변길, 사직단 가는 길 등 연결 고리가 끊어져 있는데 주변의 어떠한 것과 함께 살릴 것인가도 고민해야함. 논의를 통해 광화문 주변에서의 경험을 모으고, 육조의 거리에서 민중의 거리로 변화하는 역사의 힘을 현대까지 끌고 오는 것이 필요. ○ 블랙텐트 등 광장에서 일어났던 일들에 대한 경험을 비롯하여 광장 가치를 나타내는 공간에 대한 논의를 거쳐 광장에 선행적으로 배치해보고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광장이 담아야 할 가치를 뽑아 내야함. ○ 우리는 장소적 틀과 공간을 만들고 광장을 채우는 것은 미래세대가 해야함. 서로 소통하고 싶은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야 함. 블랙텐트 등광장의 정신과 에너지가 살아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면 그 에너지를 축으로 시민들이 미래의 정신과 에너지에 대한 것들을 그려나가는 플랫폼이 형성돼야 함. ○ 시민들에게 광장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묻고 그것을 일일이 반영하기 보다는 전문가가 시민들이 광장에서 함께 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을 기획한 후 다음 세대들은 광장을 어떠한 주제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함께 광장의 모습을 그려가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음. ○ 프랑스 파리의 축처럼 서울역에서 남대문 광화문 광장을 거쳐 안국동 쪽으로 넘어가는 곳은 우리에게도 역사의 축이 흐르는 공간으로 광화문이 가지는 상징성과 광장의 힘은 대단한 것임. ○ 공간의 축이라거나 광화문광장의 가치, 과거 역사에서 촛불을 거치면서 장소가 가진 의미 변화에 대한 논의들이 외부로 전해지는 파급력이 약함. 시민들 사이의 담론을 형성하려는 노력 필요. ○ 광장의 장소성에 대해 각자의 경험이 있고 개인의 경험만큼 이해를 한다면 어떠한 것을 모두의 공간의 핵심가치로 가져갈 수 있을까에 대한 논의 필요. ○ 생각을 확장하는 계기로 한양도성 백악구간에서 광화문 경복궁 축이 다르게 느껴짐 ○ 광장은 과거, 현재, 미래의 문화를 담는 그릇으로 미래의 광장을 사용할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문화까지 담아내는 것이 우리의 역할임. ○ 지난주 전체 회의시 지금 시점에서 사업의 본질, 핵심가치, 일의 목적에 대해 논의를 하니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 같았음. 소통 관련도 다른 분과 회의 자료나 보도자료 등 공유 되고, 논의도 잘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 분과 간, 분과 내 소통이 안된다는 의견이 있어 아쉬웠음. ○ 지난주 전문위원 전체회의에서 나온 분과 간 소통과 합의가 중요함. 상임위의 경우 분과장만 모이다보니 소통에 한계가 있음. 문화예술 분과는 행사 콘텐츠에 대한 논의나 행사 최소화 방안 모색이 아닌 역사 문화 예술의 전반적인 부분을 광장에 어떻게 담을지를 논의해야함. 권력 상징 공간이 월드컵의 카니발과 촛불시민 혁명 공간에서 현재는 소음과 정치적 갈등의 공간이 돼 버림. 광화문광장의 정체성을 하나로 정의하기 어려운데 각자의 분과에 갇혀 논의 하는 것이 문제임. ○ 두 외부위원이 말씀하신 것이 지금까지 우리가 논의 해 왔던 방향과 다르지는 않지만 도시공학적으로 접근하니깐 정리가 되는 느낌임. ○ 광화문광장 조성이 커다란 모자이크를 만드는 것이라면 전체 밑그림을 누가 어떻게 그릴건지에 대한 체계가 있어야 하고, 문화예술분과는 어떻게 공간을 활용할 것인가 방향을 제시하는 분과로 광장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가장 가까운 분과임. ○ 상징 축, 역사성 회복,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다 반영하려다 보니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애매함. 광장의 상징성을 드러낼 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핵심을 정하는 것이 중요함. ○ 드러내고 싶은 것은 공간을 지배하는 힘의 변화임. 과거에는 궁, 군주의 힘을 나타내는 공간이 현재는 시민이 지배하는 공간이고 미래에는 문화가 공간의 힘이라고 생각함. 어떻게 하면 문화의 힘을 끌어내고, 사회적 합의를 가져올 것인가 논의해야함. 이것은 이용자의 습관과 참여 방식을 설계하는 것으로 긴 시간이 필요함. 시공단계부터 시민들과 함께 시민이 체득하는 경험을 가져야 함. 이와 관련된 내용이 분과 간 논의를 통해 만들어져야 함. ○ 분과 간 논의를 추진단에서 수용해서 반영하는 프로세스 필요 분과 간 이야기가 확장되고 합의해 가는 과정이 필요함. ○ 물리적 공간의 축에 대해서는 공감함. 물리적 축과 상징적 축에 대한 논의 필요하고 분과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논의 필요. 분과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만들고 나서 분과별로 각자의 역할이 필요할 것 같음. ○ 광화문광장이 역사적 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장점임. 물리적인 축을 토대로 정신적인 것을 이끌어 내는 것은 같이 논의하고 찾아야 함. 시민들의 행동과 습관의 인지를 바꾸는 경험 필요. ○ 분과주의를 어떻게 극복하고 내부적으로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는 추진단에서 고민해야함. ○ 논의 한 내용이 설계안에 반영되는 과정에서 역할자 즉, 논의의 결과를 연결해주는 전달자, 총괄 기획관이 필요함. 총괄기획관은 모든 분과 회의에 들어가 중재하고 협의하고 최종 도출(안)을 가지고 시장님께 보고하고 결정할 수 있게 해야함. 설계자와 기획 및 운영을 함께 총괄 할 T/F가 만들어져야 함. ○ 논의를 펼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각을 좁혀가는 과정이 중요함. 이 과정에 설계자가 참여해서 제안하고 반영하는 프로세스 필요 ○ 현재 왕의 공간에서 국민의 공간으로 가는 전환기로 시민성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임. 촛불로 경험하기는 했지만 전환 과정으로 변화가 익숙하지 않음. 철학과 담론이 중요하고 여기서부터 다시 출발해야함. ○ 동상 이전의 경우 권력 공간에서 시민 공간으로 조성되는 과도기로 새롭게 조성되는 광장의 정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야 하고, 그것을 이전 할 만큼의 가치와 스토리텔링이 있어야 함. 그것이 없으면 논란은 지속 될 것임. 이와 같이 광장에도 철학이 있어야 하는데 이게 부족하니깐 시민이 반대하는 것임. ○ 생각의 확장이 필요하고 운영과 콘텐츠는 기술적인 부분으로 철학과 담론이 만들어지면 자연스럽게 연계 구현이 쉬워짐. ○ 광화문 광장의 철학을 ‘보행친화도시’로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광장에 대한 거시적 프레임을 잘못 잡은 것으로 판단됨.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광장을 역사적, 문화적 공간으로 인지하기 보다는 단순히 기능적 공간으로 받아들이게 함. 프레임은 역사적인 축, 상징성, 미래 광장을 어떻게 돌려줄 것인지가 돼야하고 이러한 가치는 담론으로 형성해야함. ?? 행정사항 ○ 예산과목 : 광화문일대 역사성 장소성 회복, 광화문일대 활성화, 광화문광장 시민소통 활성화, 일반운영비, 사무관리비 붙임 : 참석자 서명부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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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시민위원회 제12차 문화예술 분과 참석자 서명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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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분과 12차 회의 결과 보고 - 문서정보 : 기관명, 부서명, 문서번호, 생산일자, 공개구분, 보존기간, 작성자(전화번호), 관리번호, 분류정보
기관명 서울시 부서명 도시재생실 광화문광장추진단
문서번호 광화문광장추진단-11192 생산일자 2019-10-02
공개구분 부분공개 보존기간 영구
작성자(전화번호) 김나연 (02)2133-7715) 관리번호 D0000038284257
분류정보 주택도시계획 > 지역및도시계획 > 도시계획관리 > 도심활성화추진 > 광화문광장재구조화같은 분류 문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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