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재문서

2차 북미정상회담 현지취재공무국외여행귀국보고서

문서번호 보도국-1901 결재일자 2019.3.13. 공개여부 부분공개(6) 방침번호 시 민 기자 취재부장 보도국장 교통방송 대표 김종민 이혜경 이종억 03/13 이강택 협 조 2차 북미정상회담 현지취재 공무국외여행귀국보고서 2019.3 tbs 교통방송 보도국 () 목차 1. 2차 북미정상회담 취재·보도 개요____________________2 2. 취재·보도 세부 일정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3 3. 사진자료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7 4. 방문성과1) FM 뉴스리포트·프로그램 연결 원고____11 5. 방문성과2) eFM 뉴스리포트·프로그램 연결 원고____38 6. 방문성과3) TV 리포트·프로그램 연결 원고__________56 2차 북미정상회담 취재·보도 개요 ▲ 출 장 지 : 베트남 하노이 ▲ 출장일정 : 2019년 2월25일(월)~3월1일(금), 4박5일 ▲ 출장 목적 :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 현지 취재·보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하노이 정상회담 실황 취재·보도 - 하노이 현지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발표되는 북·미 관리 및 한국 정부 관리 발표 취재·보도 - 취재내용 기사 작성, tbs FM, eFM 뉴스 및 프로그램, tbs TV 프로그램 특별생방송 출연 ▲ 출 장 자 : tbs보도국 5명() 성 명 담 당 업 무 비 고 - 2차 북미정상회담 취재·보도 총괄 - tbs 라디오·TV 뉴스리포트, 프로그램 연결 tbs 보도국 - tbs 라디오·TV 뉴스리포트, 프로그램 연결 현지 취재 외신 동향 및 교류 - tbs 라디오·TV 뉴스리포트, 프로그램 연결 - tbs 라디오·TV 뉴스리포트, 프로그램 연결 - 영상 촬영(현지 스케치, 뉴스리포트 등) ▲ 주요방문지 연번 방문장소 주소 비고 1 Friendship Cultural Palace 91 Tran Hung Dao, Hoan Kiem, Hanoi 100000 국제미디어센터 2 Ministry of Foreign Affairs 1 Ton That Dam, Dien Ban, Ba Dinh, Hanoi, Vietnam 베트남 외무부 3 Department, 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Vietnam 07 Chu Van An, Ba Dinh, Hanoi 베트남 외무부 (비표 수령지) 4 JW Marriott Hotel Hanoi 8 Do Duc Duc, Me Tri, Nam Tu Liem, Nam Tu Liem Hanoi 10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숙소 5 Melia Hanoi 44 Ly Thuong Kiet, Tran Hung Dao, Hanoi, 00123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숙소 6 Sofitel Legend Metropole Hanoi 15 Ngo Quyen Street, Hoan Kiem District, 10000 북미정상회담장 2차 북미정상회담 취재·보도 세부일정 ▲ 1일차 : 2.25(월) 15:30 베트남 - 호텔 체크인, 미디어센터 등록, 현지 동선·교통편 확인 등 사전 답사 ▲ 2일차 : 2.26(화) 정상회담 D-2 - 양국 정상 동향 등 : 뉴스 리포트 및 TV·라디오 프로그램 연결 - 기자 배치 : 미디어센터 2, 북미 정상 숙소 2(+ 카메라1) 매체 뉴스 R (뉴스리포트/프로그램연결) T (뉴스리포트/프로그램연결) 비고 FM eFM 08 1. 북미정상 동향+현지 스케치 This Morning 연결 09 1. 정상 동향+스케치 10 1. 정상 동향+스케치 12 1. 북미정상 동향 2. 스케치+특이사항 1. 정상 동향+스케치 1. 정상 동향+스케치 14 허리케인라디오 연결 15 1. 정상 동향+스케치 18 1. 북미정상 동향 2. 스케치+특이사항 1. 정상 동향+스케치 tv민생연구소 연결 19~21 1. 26일 동향+27일 예고 ▲ 3일차 : 2.27(수) 정상회담 D-1 - 정상회담 일정 예고 : 뉴스 리포트 및 TV·라디오 프로그램 연결 - 기자 배치 : 미디어센터 2, 북미 정상 숙소 2(+ 카메라1) 매체 뉴스 R (뉴스리포트/프로그램연결) T (뉴스리포트/프로그램연결) 비고 FM eFM 08 1. 북미정상 동향+현지 스케치 This Morning 연결 09 1. 북미정상 동향+현지 스케치 1. 26일 동향+27일 예고 10 10 EVERYDAY 연결 tv특별생방송 연결 특방 12 1. 북미정상 동향 2. 28일 일정예고 1. 북미정상 동향+현지 스케치 14 허리케인라디오 연결 Steve Hatherly Show 연결 tv특별생방송 연결 특방 15 18 1. 동향+28일 예고 2. 회담 쟁점 3. 외신 취재 열기 1..동향+28일 예고 tv특별생방송 연결 특방 19~21 색다른 시선 연결 라디오 와이파이 연결 ▲ 4일차 : 2.28(목) 정상회담 - 정상회담 실황 중계 : 뉴스 리포트 및 TV·라디오 프로그램 연결 - 기자 배치 : 미디어센터 3, 정상회담장 1(+ 카메라1) 매체 뉴스 R (뉴스리포트/프로그램연결) T (뉴스리포트/프로그램연결) 비고 FM eFM 08 1. 일정 예고+쟁점 This Morning 연결 09 1. 일정 예고+쟁점 1. 회담프리뷰 2. 회담 쟁점+스케치 10 좋은사람들 연결 10 EVERYDAY 연결 tv특별생방송 연결 특방 12 1. 회담실황 2. 스케치+특이사항 1. 실황+특이사항 14 1. 회담실황 허리케인 라디오 연결 Steve Hatherly Show 연결 tv특별생방송 연결 특방 15 허리케인라디오 연결 18 1. 합의 결렬 상황 2. 합의 결렬 배경 분석 등 색다른 시선 연결 1. 합의 결렬, 배경 분석 tv특별생방송 연결 특방 19~21 ▲ 5일차 : 3.1(금) 15:00 베트남 출국 - 정상회담 평가 및 현지 스케치 : 리포트 및 R·T 프로그램 연결 - 기자 배치 : 미디어센터4(+ 카메라1) 매체 뉴스 R (뉴스리포트/프로그램연결) T (뉴스리포트/프로그램연결) 비고 FM eFM 08 회담평가+현지 스케치 회담평가 +현지 스케치 10 12 회담평가+현지 스케치 사진 자료 ■ 취재비표 수령 ■ 북미정상 숙소, 정상회담장 및 거리 풍경 ■ 국제미디어센터, 현지 취재 활동 뉴스리포트, 방송원고 목록 ■ FM 뉴스리포트 및 프로그램 연결 2월26일(화) 8시 종합뉴스 1. 북미 정상 나란히 하노이 입성…베트남 회담 준비 분주 【 앵커멘트 】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두 오늘(26일) 하노이에 도착합니다. 베트남 정부는 정상회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노이 특별취재단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베트남 하노입니다. 북미 정상의 입성을 앞둔 하노이엔 지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용열차를 타고 이동 중인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합니다. 김 위원장은 동당역에서 승용차편으로 2, 3시간을 더 이동해, 오늘 오후 1시를 전후해 하노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양을 출발한지 거의 70시간 만입니다. 전용기로 이동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10시 반쯤 하노이에 도착합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각각의 일정을 소화한 뒤, 내일 저녁 만찬을 시작으로 1박 2일 간의 정상회담 일정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침착한 분위기 속에 정상회담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의 숙소로 예상되는 멜리아 호텔과 메리어트 호텔 주변은 경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두 호텔을 포함해 주요 시설물 앞에선 꽃으로 인공기와 성조기를 형상화하는 작업이 밤새 이어졌습니다. tbs를 포함해 40여개 나라 200여개 언론사, 3천여명의 취재진이 등록한 국제 미디어센터도 오늘 오전 공식 오픈합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뉴스 입니다. 2월26일(화) 12시 종합뉴스 1. 김정은 베트남 도착…오후 하노이 입성 전망 【 앵커멘트 】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베트남에 도착했습니다. 특별열차편으로 평양을 출발한지 66시간여만입니다. 하노이 특별취재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15분쯤 베트남 북부 동당역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평양을 출발한지 66시간여 만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자국을 '공식친선방문'하는 김 위원장을 위해 동당역에서 군 의장대를 동원해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열었습니다. 북한 지도자의 베트남 방문은 55년 만입니다. 김 위원장은 환영행사 직후 이른바 '방탄 경호원'들의 호위 속에 전용 차량에 몸을 실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후 1시쯤 하노이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하노이로 이동하는 중간에, 박닌성 옌퐁공단과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공장 등을 들러 깜짝 경제시찰을 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앞서 북한 국무위원회 김창선 부장 등 의전팀이 이 일대를 돌아봤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후 일정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이 없습니다. 김 위원장의 숙소로 알려진 멜리아 호텔은 국제미디어센터와 두블럭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일단 숙소에 머무르며 북미 정상회담 실무협상 결과를 보고받고 합의문 초안을 검토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뉴스 입니다. 2. 트럼프 오늘 밤 하노이 입성…내일 김정은과 만찬 【 앵커멘트 】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26일) 밤,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내일(27일) 저녁 식사를 하며, 이틀간의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합니다. 하노이 특별취재단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10시 쯤,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JW메리어트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푼 뒤, 북미실무협상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튿날인 내일 오전엔, 베트남 국가 주석과 총리를 잇따라 만나며 공식 일정에 돌입합니다. 역사적인 2차 북미정상의 만남은 내일(27일) 만찬부터 시작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직까지 만찬 시간과 장소, 형식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동행하며, 김 위원장도 참모 2명과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모레(28일) 단독회담과 확대 정상회담 등을 통해 2차 핵 담판에 돌입합니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테이블에 올려놓은 북미 정상이, 과연 어떤 합의문을 도출해 낼지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뉴스 입니다. 2월26일(화) 18시 종합뉴스 1. 김정은 하노이 입성…깜짝 외출 주목 【 앵커멘트 】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하노이에 입성했습니다. 아직 숙소 밖으로 떠나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노이 특별취재팀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김정은 위원장은 한국시각으로 오후 1시쯤 숙소인 하노이 멜리아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특별열차편으로 평양에서 출발한지 대략 70시간 만입니다. 공식 환영행사는 오늘 오전 특별열차가 정차한 베트남 북단 동당역에서 열렸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준비한 환영행사에는 군 의장대까지 동원됐습니다. 북한 지도자의 베트남 방문은 55년 만입니다. 김 위원장은 긴 시간 열차여행에 지친 듯하면서도 시종 미소를 머금은 밝은 얼굴로 베트남 국민들과 전세계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동당역 앞에는 내외신 기자 100여명이 운집해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도착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타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하노이로 이동하는 도중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공장 등을 깜짝 시찰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김 위원장은 곧장 하노이로 향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숙소에 도착한 이후 아직까지 외부로 이동하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일단 숙소에 머무르며 북미 정상회담 실무협상 결과를 보고받고 합의문 초안을 검토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싱가포르 정상회담 때처럼 깜짝 외출을 할 가능성이 있어 수백명의 취재진이 멜리아 호텔 입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뉴스 입니다. 2. 트럼프, 하노이 26일 밤 도착…27일 본격 일정 시작 【 앵커멘트 】 북미정상회담의 또 다른 주인공인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26일) 밤, 하노이에 도착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내일(27일) 저녁 식사를 시작으로, 역사적인 핵 담판에 들어갑니다. 하노이 특별취재단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10시 쯤,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JW메리어트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푼 뒤, 북미실무협상을 최종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전엔, 베트남 국가 주석과 총리를 잇따라 만나며 공식 일정에 돌입합니다. 역사적인 2차 북미정상의 만남은 내일(27일) 저녁부터 시작됩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간단한 단독회담과 '친교 만찬'을 갖는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과 함께 각각 2명의 참모들이 배석하는데 미국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북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모레(28일) 단독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여러차례 벌이며 본격적인 핵 담판에 들어갑니다. 최종 결과는 '하노이 공동성명'에 담기며, 두 정상이 여기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테이블에 올려놓은 북미 정상이, 과연 어떤 합의문을 도출해 낼지 전 세계의 시선이 하노이로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뉴스 입니다. 2월26일(화) FM 프그램 연결 :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 앵커멘트 】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나란히 하노이에 입성합니다. 하노이에서는 지금 40여개 나라 200여개 언론사, 3천여명의 취재진이 북미정상의 두번째 만남을 취재, 보도하고 있는데요. tbs도 특별취재팀을 파견해 현지 소식을 시시각각 전하고 있습니다. 하노이 특별취재팀 김종민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베트남 하노입니다. 【 앵커멘트 】 김정은 위원장은 이미 하노이에 도착했지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3일 오후 특별열차편으로 평양에서 출발했는데요. 66시간여만인 오늘 오전 10시15분쯤 베트남 북부 동당역에 도착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자국을 '공식친선방문'하는 김 위원장을 위해 동당역에서 군 의장대를 동원해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열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환영행사 직후 전용차량을 타고 이동해 오후 1시쯤 숙소인 하노이 멜리아호텔에 들어갔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후 일정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이 없습니다. 김 위원장은 일단 숙소에 머무르며 북미 정상회담 실무협상 결과를 보고받고 합의문 초안을 검토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멘트 】 트럼프 대통령도 오늘 중에 하노이에 도착한다구요? 【 기자 】 네, 트럼프 대통령도 한국시각으로 오늘 밤 10시30분쯤 하노이에 도착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메리어트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푼 뒤, 북미실무협상 내용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북미 정상이 오늘 밤 만날 가능성은 없겠군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내일 저녁 만찬때까지 각각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오전에 베트남 국가 주석과 총리를 잇따라 만날 예정인데, 김 위원장의 일정은 앞서 말씀드린데로 아직 공식 발표된 게 없습니다. 정상회담은 내일 저녁 만찬을 시작으로 모레 본회담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 앵커멘트 】 현지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인 멜리아 호텔 앞에서도 베트남 주민들이 두 정상이 악수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꽃으로 장식하는 등 정상회담 준비로 상당히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하노이의 상징인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서도 상인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담긴 티셔츠를 팔고 있고, 시내 미용실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을 따라한 베트남 현지 주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 앵커멘트 】 현지 취재열기도 뜨겁지요? 【 기자 】 네, 하노이 시내 우호문화궁전에 마련된 국제미디어센터는 오늘 오전 문을 열었습니다. 베트남 외교부에 등록한 취재진만 40여개 나라 200여개 언론사, 3천500여명에 달합니다. tbs도 취재기자 4명과 영상 기자 1명 등 모두 5명이 현지 곳곳에서 시시각각 속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월27일(수) 8시 종합뉴스 1. 김정은-트럼프, 1박 2일간 '핵담판' 돌입 【 앵커멘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기의 담판이 시작됩니다. 두 정상은 오늘(27일) 저녁, 첫 만남을 갖습니다. 하노이 특별취재단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밤 9시쯤,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내렸습니다. 숙소인 JW메리어트호텔로 향한 트럼프 대통령은밤사이 북미실무협상 상황을 최종 점검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베트남 국가 주석과 총리를 만나며 공식 일정에 들어갑니다. 어제 첫 일정으로 베트남 주재 북한 대사관을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은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 머물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정상간 만남은 오늘 저녁부터 시작됩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현지시간으로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간단한 단독회담과 친교 만찬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두 정상과 함께 미국 측에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대통령 비서실장 대행이, 북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녁식사를 하며 탐색전을 가진 두 정상은 내일(28일) 단독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여러차례 합니다. 두 정상이 함께하는 만찬과 예정된 회담, 서명식 등을 따져보면 최소 다섯 차례 이상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산책이나 깜작 이벤트가 추가되면 횟수는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두 정상이 합의한 최종 결과는 '하노이 공동성명'에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에서 합의한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완전한 비핵화에 있어 얼마나 더 구체적인 이행 방안들이 나오느지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중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뉴스 입니다. 2월27일(수) 12시 종합뉴스 1. 김정은-트럼프, 만찬으로 세기의 담판 시작 【 앵커멘트 】 역사적인 2차 북미정상회담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27일) 저녁, 첫 만남을 갖습니다. 하노이에 나가있는 특별취재단을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국제미디어 센터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멘트 】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두 정상들의 움직임 먼저 짚어주시죠. 【 기자 】 네. 어젯밤 하노이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7일) 베트남 주석과 총리를 만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 곳 시간으로 12시 30분부터 베트남 총리와 오찬을 한 뒤, 트럼프 대통령의 오후 일정은 일단 비어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 현재는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 머물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전략을 최종 가다듬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멘트 】 역사적인 두 정상의 만남이 오늘 저녁에 이뤄진다구요? 【 기자 】 네. 오늘 저녁에는 두 정상이 8개월만에 처음으로 만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베트남 시간으로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메트로폴 호텔에서 재회합니다. 두 정상은 30분 동안 환담과 일대일 회담을 한 뒤, 약 한시간 반동안 친교 만찬을 함께 합니다. 두 정상과 함께 미국 측에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믹 멀베이니 대통령 비서실장 대행이, 북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도 참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을 마치고 숙소로 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 일정도 알아보죠. 두 정상의 합의문이 내일(28일) 나오겠지요? 【 기자 】 네. 오늘 저녁식사를 하며 친목을 다진 두 정상은 내일(28일) 단독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여러차례 합니다. 두 정상의 예정된 회담과 오찬, 서명식 등을 따져보면 최소 다섯 차례 이상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에서 합의한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완전한 비핵화에 있어 두 정상이 어떤 수준의 빅딜을 이뤄내느냐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중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뉴스 입니다. 2. 북미 정상 조우 임박…흐린 날씨 속 분위기 고조 【 앵커멘트 】 북미 정상의 두번째 만남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베트남 현지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하노이 특별취재단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북미 정상의 두번째 만남이 임박한 하노이에는 지금 흐린 날씨 속에 간간히 빗방울이 날리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만찬을 앞두고 하노이 우호문화궁전에 마련된 국제 미디어 센터도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베트남 외교부에 등록한 취재진은 tbs를 포함해 40여개 나라 200여개 언론사, 3천500여명에 달합니다. 어제 저녁까지는 취재진이 앉아 있는 자리보다 빈 자리가 더 많았는데요. 지금은 속속 세계 각국의 취재진들이 미디어센터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민들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 북미 정상의 세기적인 두번째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김정은 위원장이 숙소인 멜리아 호텔과 북한 대사관을 오가는 동안 시내 곳곳이 통제됐는데요. 교통 체증에 짜증도 날 만 한데, 시민들 모두 밝은 얼굴로 김정은 위원장의 차량이 지나가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하노이의 상징인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서도 상인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담긴 티셔츠를 팔고 있고, 시내 미용실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하는 시민들도 보였습니다. 경비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북미 정상의 숙소 주변에는 장갑차 등이 배치됐는데, 현지 시민들도 신기한 듯 사진을 찍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뉴스 입니다. 2월27일(수) 18시 종합뉴스 1. 북미 정상 오늘 첫 담판…전 세계 주목 【 앵커멘트 】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막이 올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개월 만에, 다시 만납니다. 두 정상은 오늘 저녁 단독회담과 만찬을 시작으로, 한반도의 미래를 가를 세기의 담판에 돌입하는데요. 하노이에 나가있는 특별취재팀을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두 정상이 한국시간으로 약 2시간 30분 뒤인 저녁 8시30분에, 하노이에서 만납니다. 양 정상은 2시간 동안 메트로폴 호텔에서 재회합니다. 두 정상은 30분 동안 환담과 일대일 회담을 한 뒤, 약 한시간 반동안 친교 만찬을 함께 합니다. 백악관에서 친교 만찬이라고 언급한 만큼,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자리에는 두 정상과 함께 미국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북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핵심 참모들이 배석합니다. 오늘 저녁 식사를 하며 친목을 다진 두 정상은 내일(28일) 단독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여러차례 합니다. 두 정상의 예정된 회담과 오찬, 서명식 등을 따져보면 적어도 다섯 번 이상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하노이 공동성명에 어떤 역사가 쓰여질 지, 전 세계가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 입니다. 2. 북미정상 두번째 만남, 관전 포인트는? 【 앵커멘트 】 북미 정상의 두번째 만남이 임박하면서 이른바 '하노이 선언'에 담길 내용에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지, 베트남 특별취재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이번 북미 정상회담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이 담길 이른바 '하노이 선언'의 내용입니다.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가 선언적 약속에 그쳤다면, 이번 정상회담 결과물이 담길 '하노이 선언'에는 구체적인 실천 사항이 담길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영변 핵시설 폐기와 핵물질 동결 등 비핵화 조치와, 이에 대한 미국의 상응조치가 최대 현안이 될 전망입니다. 일부 외신 보도를 보면 북미 실무협상팀이 영변핵시설 폐기와 종선선언, 연락사무소 설치, 북미공동유해발굴 등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여기에 더해 대북제재 완화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실현 여부는 내일 담판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해 1차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혼자 기자회견을 했는데, 이번 회담에서는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나란히 서서 공동성명발표와 기자회견을 함께 진행할 지도 관심입니다. 공동 기자회견이든,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 기자회견이든 회견 장소도 주목됩니다.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땐 백악관 출입기자단을 상대로만 기자회견을 했는데, 올해는 백악관 기자단이 국제미디어센터로 들어온 만큼, 북미 정상의 미디어 센터 방문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뉴스 입니다. 3. 2차 북미정상회담, 취재 열기도 '후끈' 【 앵커멘트 】 북미 정상의 두번째 만남 현장을 취재하기 위한 세계 각국 언론들의 취재 경쟁도 치열합니다. 현지에서 만난 외신 기자들도 이른바 '하노이 선언' 내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노이 특별취재팀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하노이 첫 대면'을 앞두고 국제 미디어센터도 북적이고 있습니다. 베트남 외교부에 등록한 취재진은 40여개 나라 200여개 언론사, 3천500여명에 달합니다. 당초 멜리아 호텔에 여장을 풀었던 백악관 출입기자단도, 멜리아호텔을 김정은 위원장이 숙소로 정하면서 미디어센터 한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본격적인 비핵화 담판은 내일 정상회담에서 이뤄질 예정인데요. 외신기자들도 이번 정상회담 합의문에, 지난해 싱가포르 선언보다 진전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INT 】 / 타임즈 기자 "비핵화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구체적인 내용은 나올것 같습니다. 최근에 트럼프 대통령이 미사일 발사 실험이 있는 않는한 본인은 행복하다고 했자나요. 그말은 북한에게 그만큼 압박감을 주고 있지 않다는 뜻이에요." 다만 이른바 '완전한 비핵화'라는 성과물이 나오는데는 조금 더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 INT 】 / 일본 평화운동단체 '피스보트' 실행위원 "예측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진행상황이 상당히 늦고 비핵화라는 큰 목표가 있음에도 현재 협의상항은 실속 없이 상당히 약합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뉴스 입니다. 2월27일(수) FM 프그램 연결 1.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 앵커멘트 】 북한 비핵화를 둘러싼 두번째 세기의 담판의 막이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베트남 현지 시각으로 6시 반 첫 만남을 갖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특별취재팀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베트남 하노입니다. 【 앵커멘트 】 북미 두 정상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나란히 아침을 맞았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첫날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북미 정상의 두번째 만남이 임박한 하노이의 날씨는 흐립니다. 오전까지 날리던 비는 진작 그쳤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만찬을 앞두고 국제 미디어 센터도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저녁까지는 취재진이 앉아 있는 자리보다 빈 자리가 더 많았는데요. 지금은 세계 각국의 취재진들이 미디어센터로 속속 집결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민들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 북미 정상의 세기적인 두번째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김정은 위원장이 숙소인 멜리아 호텔과 북한 대사관을 오가는 동안 시내 곳곳이 통제됐는데요. 교통 체증에 짜증도 날 만 한데, 시민들 모두 밝은 얼굴로 김정은 위원장의 차량이 지나가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경비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북미 정상의 숙소 주변에는 장갑차 등이 배치됐는데, 현지 시민들도 신기한 듯 사진을 찍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 앵커멘트 】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두 정상들의 움직임도 짚어주시죠. 【 기자 】 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베트남 국가주석과 총리를 잇따라 만났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숙소에서 두문불출하고 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의 수행단 일부는 베트남 현지 경제 시찰에 나섰습니다. 관광지인 하롱베이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 앵커멘트 】 미국 백악관이 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 기자 】 네. 북미 정상은 오늘 저녁 메트로폴 호텔에서 첫 만남을 갖습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10분정도 환담을 한 뒤 곧바로 단독회담에 들어갑니다. 단독 회담 이후 만찬에는 두 정상 외에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북미 관료들도 참석합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 이숙이의 색다른 시선 【 앵커멘트 】 이제 조금 뒤면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습니다. 두 정상의 첫 일정은 간단한 환담회와 단독 정상회담, 만찬 순으로 이어집니다. 하노이 현지에 tbs 특별취재팀이 나가 있습니다. 기자! 【 기자 】 네, 베트남 하노입니다. 【 앵커멘트 】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여덟달만에 마주 앉죠. 오늘 일정 어떻게 됩니까. 【 기자 】 네. 북미 정상은 한국시각으로 오늘 밤 8시30분쯤 메트로폴 호텔에서 첫 만남을 갖습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10분정도 환담을 한 뒤 곧바로 단독회담에 들어갑니다. 단독 회담 이후 만찬에는 두 정상 외에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북미 관료들도 참석합니다. 【 앵커멘트 】 네, 본격적인 비핵화 담판은 내일 이뤄질 것 같은데요. 관전 포인트를 한번 짚어볼까요? 【 기자 】 이번 북미 정상회담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이 담길 이른바 '하노이 선언'의 내용입니다.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가 선언적 약속에 그쳤다면, 이번 정상회담 결과물이 담길 '하노이 선언'에는 구체적인 실천 사항이 담길 가능성이 큽니다. 일부 외신 보도를 보면 북미 실무협상팀이 영변핵시설 폐기와 종선선언, 연락사무소 설치, 북미공동유해발굴 등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차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혼자 기자회견을 했는데, 이번 회담에서는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나란히 서서 공동성명발표와 기자회견을 함께 진행할 지도 관심입니다. 공동 기자회견이든,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 기자회견이든 회견 장소도 주목됩니다.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땐 백악관 출입기자단을 상대로만 기자회견을 했는데, 올해는 백악관 기자단이 국제미디어센터로 들어온 만큼, 북미 정상의 미디어 센터 방문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취재 열기도 뜨거울 것 같은데, 미디어센터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북미 정상의 '하노이 첫 대면'을 앞두고 국제 미디어센터도 북적이고 있습니다. 베트남 외교부에 등록한 취재진은 40여개 나라 200여개 언론사, 3천500여명에 달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백악관 출입 기자단도 당초 멜리아호텔에 여장을 풀었다가, 멜리아호텔이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확정되면서 미디어센터 한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미디어센터에 모인 취재진들은 국적과 소속을 불문하고 틈틈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데요. 외신기자들도 이번 정상회담 합의문에, 지난해 싱가포르 선언보다 진전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월28일(목) 8시 종합뉴스 1. 트럼프-김정은, 오늘 하노이 선언 나온다 【 앵커멘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만찬을 함께 했는데요. 탐색전을 마친 두 정상은 오늘 5시간 동안 만나며 하노이 선언에 담을 본격적인 핵 담판을 벌입니다. 하노이에 나가있는 특별취재팀을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곳 시간으로 오전 9시, 한국시간 11시부터 운명의 담판을 벌입니다. 두 정상은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회담을 갖는 것으로 이틀째 일정을 돌입합니다. 40분 동안의 일대일 단독회담에 이어 확대회담과 업무 오찬을 한 뒤 합의문 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대 회담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등이, 북측에선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등이 배석할 전망입니다. 이후 오찬을 함께 한 양 정상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 5분, 공동합의문에 서명하며 하노이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머무는 메리어트호텔로 돌아와 회담 결과를 설명합니다.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과 마찬가지로 김정은 위원장과의 공동기자회견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정상이 새로 쓸 하노이 선언에는 지난 싱가포르 합의보다 얼마나 진전된 내용이 포함되느냐가 최대 관건입니다.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완전한 비핵화에 있어 두 정상이 어떤 통큰 합의를 이뤄낼 지 전 세계가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뉴스 입니다. 2월28일(목) 12시 종합뉴스 1. 북미 정상 비핵화 담판 시작…하노이 선언 주목 【 앵커멘트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두번째 만남, 하노이 정상회담이 시작됐습니다. 하노이 특별취재팀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베트남 하노이입니다. 【 앵커멘트 】 드디어 북미간 본격적인 비핵화 담판이 시작됐죠.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지금은 북미간 확대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오전 11시쯤,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다시 대면했습니다. 북미 정상은 곧바로 단독 정상회담에 나섰는데요. 40분간 단독 대면한 북미 정상은 현재 양국 핵심 관료들과 함께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확대정상회담은 한국시각으로 1시30분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 앵커멘트 】 네, 확대정상회담 뒤에 오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북미 정상이 하노이에서 식사를 함께 하는건 벌써 두번째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저녁,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나 1시간 40분 가량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북미 핵심 관료도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고위급 접촉을 이어온 두 사람이 참석한 만큼, 오늘 발표될 합의문 내용도 논의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아침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포괄적이고 획기적인 결과'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보도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오늘 북미정상간 합의문, 이른바 '하노이 선언'이 발표될텐데요.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나요. 【 기자 】 네, 관측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싱가포르 합의문 보다 진전된 내용이 담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일단 관심은 북한의 추가 비핵화 조치가 무엇인지, 미국의 상응 조치는 무엇일지 인데요. 일부 외신 보도를 보면 북미 실무협상팀이 영변핵시설 폐기와 종선선언, 연락사무소 설치, 북미 공동 유해발굴 등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남북 경협사업 관련 대북제재도 일부 해제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잠정 합의인 만큼, 실현 여부는 오늘 담판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오늘 정상회담이 끝나면 북미 정상은 모두 하노이를 떠나나요? 【 기자 】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오후 6시쯤 숙소인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엽니다.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때와 같은 수순인데요. 김정은 위원장과 나란히 서서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이번에도 단독 기자회견에 나섭니다. 이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전용기편으로 귀국길에 오릅니다. 반면 김정은 위원장은 모레(3월2일)까지 베트남에 머무르며 공식 친선 방문 일정을 이어갑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뉴스 입니다. 2. 운명의 북미회담 이틀째, 두 정상의 모습은? 【 앵커멘트 】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움직임은 물론 표정 하나하나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도 세기의 만남을 연출한 두 정상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노이에 나가있는 특별취재팀을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세기의 담판이 벌어지고 있는 메트로폴 호텔 주변은 심엄한 경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 시간으로 오전 8시40분쯤 회담장에 먼저 도착했고, 5분 뒤쯤엔 김정은 위원장이 전용차에서 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가 회담장에서 더 먼 만큼, 일찍 출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만찬을 하며 긴장감을 털어낸 두 정상은 이 곳 시간으로 8시 55분쯤, 단독회담에 들어갔습니다. 예정된 시간보다 5분정도 빠른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경제적으로 중요한 잠재력을 지녔으며 북한의 앞날에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믿는다면서도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나타냈습니다. 다소 경직된 표정을 보인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함께 할 일들이 많다, 자신의 직감으로 좋은 결과가 생길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국제미디어센터 안에는 대형 스크린이 놓여 있는데요. 두 정상이 각자의 숙소에서 회담장으로 향하는 모습과 단독회담의 모두발언 영상이 나올때마다 수많은 외신들이 사진을 찍으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뉴스 입니다. 2월28일(목) 14시 종합뉴스 1. 김정은-트럼프 업무 오찬…하노이 선언 발표 임박 【 앵커멘트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두번째 만남, 하노이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두 정상이 업무오찬을 하고 있는데요. 하노이 특별취재팀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지금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업무 오찬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쯤 만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단독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진행했는데요. 두 정상의 주요 발언들도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 중, '미국이 평양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는 일에 준비가 돼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환영할 만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비핵화를 할 의지가 없다면 여기 오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최고의 답변을 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는데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단독회담에 앞서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북한의 경제력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유연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국시각으로 오후 4시쯤엔, 역사적인 합의문 서명식이 예정돼 있습니다. 여러가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싱가포르 합의문 보다 진전된 내용이 담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관심은 북한의 추가 비핵화 조치와 이에 대한 미국의 상응조치로 두 정상이 어떤 카드를 주고받을 지 인데요. 북한이 비핵화 조치로 영변 핵시설 폐기, 미국의 상응조치로는 연락사무소 설치와 대북제재 일부 완화 등에 잠정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결과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뉴스 입니다. 2월28일(목) 18시 종합뉴스 1. 하노이 핵담판 무산…2차 북미정상회담 성과 없이 종료 【 앵커멘트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두번째 만남이 있었지만, 이른바 '하노이 선언'은 무산됐습니다. 자세한 상황, 하노이 특별취재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 기자 】 네, 베트남 하노입니다. 【 앵커멘트 】 2차 북미정상회담, 세기의 핵담판이 전격 무산됐습니다. 상황 정리를 해주시죠. 【 기자 】 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저녁 만찬에 이어, 오늘 오전 단독회담을 무난하게 소화하고 확대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한국시각으로 오후 1시45분쯤 예정대로 업무오찬이 시작됐다는 보도가 이어졌는데요. 오후 3시쯤, 두 정상의 업무 오찬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꼈습니다. 두 정상을 근접 취재한 이른바 '풀 기자단'이 철수한 이후에 벌어진 상황이라 상황 파악이 더뎌지면서 미디어센터도 술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백악관이 회담이 결렬됐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한 뒤에야 혼란은 진정됐지만, '세기의 핵담판'을 기대했던 취재진들의 얼굴에는 실망감이 가득했습니다. 【 앵커멘트 】 오전까지는 분위기가 좋았잖습니까.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단독회담 모두발언에서 오늘 함께 할 일들이 많다며 좋은 결과가 생길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확대회담 중에는 비핵화 의지가 없다면 이 자리에 오지 않았을 것이라 말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단독회담 모두 발언에서 북한의 앞날에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믿는다며 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는데요. 심지어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도 재차 확인했습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을 향한 백악관 기자단의 공격적인 질문을 방어해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연출됐습니다. 【 앵커멘트 】 합의가 결렬된 이후 북미 정상의 행보는요? 【 기자 】 네, 회담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떠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뒤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숙소로 돌아갔는데, 이후 행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김 위원장은 모레(3월2일)까지 베트남에 머무르며 공식 친선 방문 일정을 이어가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 복귀후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합의가 무산된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곧 전용기편으로 베트남을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뉴스 입니다. 2. 트럼프 "비핵화-제재완화 문제가 협상 결렬 이유" 【 앵커멘트 】 북미 정상간 회담이 결렬된 뒤 트럼프 대통령이 단독기자회견을 열어 결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조치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노이 특별취재팀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협상이 무산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인 하노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전면적인 제재 완화를 요구했지만, 우리가 원했던 비핵화를 하지 않고 있다며 무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우려했던 북한의 비핵화 추가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 사이에서 양측의 간극이 좁혀지지 못한 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변 핵시설에 나아가 플러스알파를 원했다면서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추가로 발견한 것들이 있었고, 북한도 이 점에 놀랐다고 설명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은 영변 핵시설 외에도 미사일 핵탄두 무기체계 등이 빠져있었다며 목록작성신고 등을 요구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서 합의문에 서명하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으로 차이를 어떻게 좁혀나갈지에 대해서는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를 북한이 줘야만 제재완화를 할 수 있다며 기존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협상은 결렬됐지만, 판이 완전히 깨진 건 아니라는 뜻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은 생산적이었고, 협상장을 박차고 나온 게 아니라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도 지금까지의 진전만 가지고도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수일, 수주내에 진전을 이룰 방안을 찾겠다고 말해, 추가 협상의 여지를 남겨놨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뉴스 입니다. 2월28일(목) FM 프그램 연결 1. 송정애 좋은 사람들 【 앵커멘트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두번째 만남, 하노이 정상회담이 시작됐습니다. 하노이 특별취재팀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베트남 하노이입니다. 【 앵커멘트 】 드디어 북미간 본격적인 비핵화 담판이 시작됐죠.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지금은 북미간 단독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오전 11시쯤,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다시 대면했습니다. 북미 정상은 곧바로 단독 정상회담에 나섰는데요. 단독 정상회담은 곧 끝날 예정입니다. 이후 양국 핵심 관료들도 참여하는 확대 정상회담이 한국시각으로 오후 1시30분까지 이어집니다. 【 앵커멘트 】 네, 확대정상회담 뒤에 오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북미 정상이 하노이에서 식사를 함께 하는건 벌써 두번째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저녁,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나 1시간 40분 가량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북미 핵심 관료도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고위급 접촉을 이어온 두 사람이 참석한 만큼, 오늘 발표될 합의문 내용도 논의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아침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포괄적이고 획기적인 결과'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보도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오늘 북미정상간 합의문, 이른바 '하노이 선언'이 발표될텐데요.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나요. 【 기자 】 네, 관측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싱가포르 합의문 보다는 진전된 내용이 담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일단 관심은 북한의 추가 비핵화 조치가 무엇인지, 미국의 상응 조치는 무엇일지 인데요. 일부 외신 보도를 보면 북미 실무협상팀이 영변핵시설 폐기와 종선선언, 연락사무소 설치, 북미 공동 유해발굴 등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남북 경협사업 관련 대북제재도 일부 해제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잠정 합의인 만큼, 실현 여부는 오늘 담판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오늘 정상회담이 끝나면 북미 정상은 모두 하노이를 떠나나요? 【 기자 】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6시쯤 숙소인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엽니다.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때와 같은 수순인데요. 김정은 위원장과 나란히 서서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이번에도 단독 기자회견에 나섭니다. 이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전용기편으로 귀국길에 오릅니다. 반면 김정은 위원장은 모레(3월2일)까지 베트남에 머무르며 공식 친선 방문 일정을 이어갑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 허리케인 라디오 【 앵커멘트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두번째 만남, 하노이 정상회담이 결렬됐다는 소식입니다. tbs 베트남 특별취재팀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베트남 하노입니다. 【 앵커멘트 】 현재상황은? 【 기자 】 네, 당초 한국시각으로 오후 1시45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던 업무오찬이 보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있습니다. 오후 4시 쯤으로 예정됐던 서명식도 불투명하다는 소식인데요. 저희도 갑작스럽게 전해진 소식이라 미디어센터에서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도 상황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상태입니다. 【 앵커멘트 】 오전까지는 분위기가 좋았잖아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단독회담 모두발언에서 오늘 함께 할 일들이 많다며 좋은 결과가 생길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확대회담 중에는 비핵화 의지가 없다면 이 자리에 오지 않았을 것이라 말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단독회담 모두 발언에서 북한의 앞날에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믿는다며 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는데요. 심지어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도 재차 확인했습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을 향한 백악관 기자단의 공격적인 질문을 방어해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연출됐습니다. 【 앵커멘트 】 하지만 결국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됐는데요.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대로 다시 연결하겠습니다. 【 기자 】 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3. 이숙이 색다른 시선 【 앵커멘트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두번째 만남이 있었지만, 이른바 '하노이 선언'은 무산됐습니다. 하노이 특별취재팀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베트남 하노입니다. 【 앵커멘트 】 2차 북미정상회담, 세기의 핵담판이 전격 무산됐습니다. 상황 정리를 해주시죠. 【 기자 】 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저녁 만찬에 이어, 오늘 오전 단독회담을 무난하게 소화하고 확대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한국시각으로 오후 1시45분쯤 예정대로 업무오찬이 시작됐다는 보도가 이어졌는데요. 오후 3시쯤, 두 정상의 업무 오찬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꼈습니다. 두 정상을 근접 취재한 이른바 '풀 기자단'이 철수한 이후에 벌어진 상황이라 상황 파악이 더뎌지면서 미디어센터도 술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취재진이 본사에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걸려온 전화를 받느라 정신이 없었구요. 혹시나 백악관 출입기자들은 상황을 파악하고 있겠지 하는 심정에 미디어센터 내에 백악관 기자단 구역에 취재진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결국 백악관이 회담이 결렬됐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한 뒤에야 혼란은 진정됐지만, '세기의 핵담판'을 기대했던 취재진들의 얼굴에는 실망감이 가득했습니다. 저도 제가 잘못한 게 아닌데, 이상하게 패잔병이 된 기분입니다. 【 앵커멘트 】 오전까지는 분위기가 좋았잖습니까.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단독회담 모두발언에서 오늘 함께 할 일들이 많다며 좋은 결과가 생길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확대회담 중에는 비핵화 의지가 없다면 이 자리에 오지 않았을 것이라 말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단독회담 모두 발언에서 북한의 앞날에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믿는다며 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는데요. 심지어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도 재차 확인했습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을 향한 백악관 기자단의 공격적인 질문을 방어해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연출됐습니다. 하지만 아시다피시, 기대했던 핵담판은 무산됐습니다. 【 앵커멘트 】 합의가 결렬된 이후 북미 정상의 행보는요? 【 기자 】 네, 회담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떠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뒤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숙소로 돌아갔는데, 이후 행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김 위원장은 모레(3월2일)까지 베트남에 머무르며 공식 친선 방문 일정을 이어가게 됩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무산 배경을 설명한 트럼프 대통령은 여섯시쯤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3월1일(금) 8시 종합뉴스 1. 북미 정상 '하노이 담판' 무산…"비핵화-상응조치 이견" 【 앵커멘트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번째 만남이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조치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노이 특별취재팀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하노이 담판은 그제 저녁 만찬과 어제 오전 단독회담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북미 고위 관료까지 참석한 확대 정상회담이 길어지며 결국은 이후 예정됐던 업무오찬과 합의문 서명식이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이유는 협상 결렬. 백악관은 업무오찬이 한창 진행됐어야 할 시점에 북미 정상이 아무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문 서명식이 예정됐던 시각에 숙소로 돌아와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전면적인 제재 완화를 요구했지만, 북한은 우리가 원했던 비핵화를 하지 않고 있다며 무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영변 핵시설 외에도 미사일 핵탄두 무기체계 등이 빠져있었다며 목록 신고 등을 요구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판이 완전히 깨진 건 아니라는 뜻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은 생산적이었고, 협상장을 박차고 나온 게 아니라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도 지금까지의 진전만 가지고도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일, 수주내에 진전을 이룰 방안을 찾겠다고 말해, 추가 협상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뉴스 입니다. ■ eFM 뉴스리포트 및 프로그램 연결 2월26일(화) 9시 뉴스 Vietnam Gears Up To Welcome Trump, Kim For Hanoi Summit [Anchor]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and U.S. President Donald Trump are set to arrive in Hanoi today for their second high-stakes meeting in eight months. Vietnam is gearing up to give the two leaders a red carpet welcome with heightened security as the world watches and waits to see whether they'll deliver concrete results on denuclearization. Our reports from Hanoi. [Reporter] Trump is due to land at Noi Bai International Airport in the Vietnamese capital later this evening, while Kim is expected to arrive by train at the border city of Dong Dang during the morning hours before heading to Hanoi by car. Kim is expected to stay at the Melia Hanoi hotel in the city center. A security scanner has been installed in the lobby, which the hotel said was due to the visit of a "Head of State" staying at the venue. Trump's first official schedule is a meeting with top Vietnamese leaders on Wednesday before holding a dinner with Kim. The two leaders are expected to go through a final review of their strategies based on the multiple working-level discussions held by their envoys in Hanoi over the past week. On Thursday, they are expected to engage in full-fledged one-on-one bargaining, followed by an expanded session joined by their senior aides. From Hanoi, , eFM News. 2월26일(화) 12시 뉴스 N. Korean Leader En Route To Hanoi For US Summit [Anchor]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has arrived in Vietnam ahead of his second summit with U.S. President Donald Trump in Hanoi. His armored train pulled into Dong Dang station after a marathon two and a half day journey spanning 4,500 kilometers across China from Pyongyang. Trump and Kim are expected to have their first encounter in eight months on Wednesday evening with a private dinner. Our , who is in Hanoi, has more. [Reporter] Children waving North Korean flags and a military guard of honor greeted Kim Jong-un, the first North Korean leader to visit Vietnam since his grandfather Kim Il-sung in 1964. A group of North Korean officials, including top nuclear envoy Kim Hyok-chol and Kim Chang-son, the de facto chief of staff to the leader, also welcomed him at the train station. Shortly after disembarking his train, Kim walked down a red carpet to a black limousine that whisked him away, heading toward the capital city. Kim's schedule has not been revealed but he is highly likely to stay at the Melia Hanoi hotel where a security scanner was installed due to the visit of a Head of State. U.S. President Donald Trump, meanwhile, is expected to land at Noi Bai International Airport late this evening, around 8:30 p.m., local time. The two leaders are expected to go through a final review of their strategies based on the multiple working-level discussions held by their envoys over the past week. The White House said they will begin their two-day summit with a private dinner Wednesday evening. Full-fledged one-on-one bargaining is expected to kick off Thursday, during which Trump and Kim will discuss one of Asia's biggest security challenges -- North Korea's commitment to abandon its pursuit of nuclear weapons in exchange for U.S. security guarantees. From the International Media Center in Hanoi, , eFM News. 2월26일(화) 17:50뉴스 Highly-Anticipated Trump-Kim Summit To Start Wednesday [Anchor]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has arrived in Vietnam ahead of his second summit with U.S. President Donald Trump. Kim is the first North Korean leader to visit the Southeast Asian country in 55 years. The two leaders are expected to begin their highly-anticipated summit with a one-on-one meeting and a dinner on Wednesday night in Hanoi. brings us the latest from Hanoi. [Reporter] Children waving North Korean flags and a military honor guard greeted North Korean leader Kim, who traveled a marathon two-and-a half days on an armored train across China from Pyongyang. He arrived at the Melia Hanoi hotel in the city center in a black limousine late this morning, but the rest of his schedule for the day remains under wraps. U.S. President Donald Trump, meanwhile, is expected to land at Noi Bai International Airport late this evening, around 8:30 p.m., local time. He will likely stay at the JW Marriott Hotel in the western part of the city. The White House earlier said the two leaders will have an one-on-one encounter before a private or social dinner on Wednesday. The schedule for the second day of the Trump-Kim summit is also being kept secret. It could follow the pattern of the leaders' first summit last June in Singapore when they held a one-on-one meeting, followed by a joint lunch and expanded meetings involving their aides. During the full-fledged meeting scheduled for Thursday, Trump and Kim are expected to discuss one of Asia's biggest security challenges -- North Korea's commitment to abandon its pursuit of nuclear weapons in exchange for U.S. security guarantees. From the International Media Center in Hanoi, , eFM News.■ 2월26일(화) eFM 프로그램 연결 1. This Morning 1. What's the atmosphere like around the venues where the two leaders are going to stay? So as we know so far, U.S. President Donald Trump is expected to be staying at JW Marriott Hotel in Hanoi. Now, when we visited the hotel yesterday, we had no trouble going into the lobby, but when we tried to shoot some of the footage with the camera, the staff there did not allow us to shoot videos or to take pictures. Then they asked us to leave, saying that it was the order from the U.S. government. It was the same tight security inside the Melia hotel where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is expected to stay. And both of the buildings were busy with staff making final preparations for the summit. On our way to the hotel from Noi Bai International Airport, we saw lamp posts on the streets decked with flags of North Korea, the U.S. and Vietnam above a handshake design. and some big blue signs welcoming the summit to be held in Hanoi. But it felt like the preparations were a little bit rushed and that they did not have much time to prepare. We had a chance to look around the city yesterday, and we could see people still busy putting final touches for the summit at main sites of the city. 2. Is the security as tight as the Vietnamese government has promised? Yes. Hanoi has been gearing up for the summit with heightened security. Officials said they had only about 10 days to prepare for the summit ― which they say is much less than what Singapore was given for the first Trump-Kim meeting last year ― but Vietnam still vowed to provide airtight security for two leaders, saying that security will be at the maximum level. But, I personally felt that the security overall wasn't as tight as I expected in the city. I mean, there were people guarding the buildings around,.... but other than that, they were no certain restrictions. and I mean they let people look around and take pictures freely outside. But we heard that there were much heightened security at the railway station in the border city of Dong Dang where the train of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is expected to pass as he makes his way to Hanoi. 3. What is the leaders' schedule today (Tuesday)? Vietnam's foreign ministry says U.S. President Donald Trump will arrive in Hanoi tonight. As you know, he is scheduled to touch down at Noi Bai International Airport around 8:30 p.m., local time which would be 10:30 p.m. Seoul time. The ministry added that the U.S. leader will sit down with Vietnamese President Nguyen Phu Trong on Wednesday morning. There's speculation that Trump could start talks with Kim on Wednesday afternoon at the earliest, but most likely meet Kim in the evening. Now, the summit location still remains unannounced. It could be the Sofitel Legend Metropole hotel right next to the government guesthouse, where North Korea's advance team is staying. As for North Korea leader Kim Jong-un who departed from Pyongyang Saturday afternoon on an armored train is expected to arrive in Hanoi today. He has been since moving through China on a 4,500-kilometer journey expected to take a total of about 60 hours. Trump plans to leave the country on Thursday after various meetings. 2월27일(수) 9시 뉴스 Trump, Kim To Open Hanoi Summit With One-On-One Meeting [Anchor]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and U.S. President Donald Trump are set to kick off their highly-anticipated two-day summit in the Vietnamese capital. During their meetings, the two leaders will seek to reach a more concrete deal on dismantling the North's nuclear weapons program in exchange for U.S. security guarantees. Our has more from Hanoi. [Reporter]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who arrived in Hanoi earlier Tuesday, wasted little time looking around the city. He paid an hour-long visit to the North Korean embassy located roughly one kilometer away from his hotel. U.S. President Donald Trump touched down at Noi Bai International Airport later in the evening, and was tranported by black limousine to the JW Marriott where he is staying. The two leaders plan to have a brief one-on-one meeting this evening ahead of a social dinner. While Trump will be accompanied by Secretary of State Mike Pompeo and the White House chief of staff, Kim will reportedly bring his top aide Kim Yong-chol and another high-ranking official. The mood during the dinner session is expected to serve as a litmus test of whether the two leaders will be able to reach a concrete agreement on the North's denuclearization and the U.S.' corresponding steps during their full-fledged negotiations on Thursday. Reporting from Hanoi, , eFM News. 2월27일(수) 12시 뉴스 Trump, Kim Set To Kick Off Two-Day Meeting In Hanoi [Anchor]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and U.S. President Donald Trump are set to kick off their highly-anticipated two-day summit in the Vietnamese capital today. The two leaders are expected to carry out their own individual schedules, packed with local visits and meetings with officials throughout the afternoon, prior to their first summit talks this evening. Our reports from Hanoi. [Reporter] U.S. President Donald Trump is set to arrive at the Presidential Palace in Hanoi this morning to hold a bilateral meeting with Vietnamese President Nguyen Phu Trong. He is also scheduled to visit the Office of Government Hall to meet with the Vietnamese Prime Minister for an expanded working lunch. The White House said Trump will then depart for the Sofitel Legend Metropole Hanoi hotel around 6:00 p.m. local time, where he will meet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for the first time in eight months. During their one-on-one, they will be accompanied only by their interpreters. That meeting is expected to last about 20 minutes. After, they will be joined by two aides each for a social dinner that will last about one and a half hours. Kim's pre-summit schedule remains unclear. The Vietnamese government earlier announced Kim has a plan for a "friendly official" trip, but did not say where and when. From the International Media Center in Hanoi, , eFM News. 2월27일(수) 17:50 뉴스 Trump, Kim Kick Off Summit In Hanoi [Anchor]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and U.S. President Donald Trump are set to meet in a few hours at Hanoi's Metropole Hotel. Prior to the highly-anticipated summit this evening, they carried out their own individual schedules in the Vietnamese capital. Our reports from Hanoi. [Reporter] U.S. President Donald Trump began his first full day in Hanoi with a courtesy call on Vietnamese President Nguyen Phu Trong followed by an expanded working lunch with the country's prime minister. Unlike Trump, the North Korean leader reportedly stayed at his hotel since he returning from a visit to his country's embassy in Hanoi last night. Trump and Kim are scheduled to meet for about two hours at the Sofitel Legend Metropole Hanoi hotel from around 6:30 p.m. local time. According to the White House, the two leaders will first have a one-on-one meeting for 20 minutes, before they are joined by two aides each for a social dinner that will run for an hour-and-a-half. The meetings will be closely watched as the mood in the dinner session could serve as a barometer of what to expect from their full-fledged talks on Thursday. From the International Media Center in Hanoi, , eFM News. 2월27일(수) eFM 프로그램 연결 1. This Morning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who arrived in Vietnam yesterday following a two-and-a-half days train ride, wasted no time to look around Hanoi before his second summit with U.S. President Donald Trump scheduled for Wednesday and Thursday. In his armored limousine, he left his hotel which was heavily guarded while hundreds of eager citizens and journalists stood behind barricades hoping to see the North Korean leader. Soldiers and police blocked the traffic on the road from his hotel to the North Korean embassy which is roughly one kilometer. Local pedestrians and vehicles had to wait for the traffic restrictions to be lifted, but they did not seem displeased of the fact that they had to wait for about half an hour before they could move around again. They were cooperative and did not complain. Leader Kim paid an hourlong visit to the North Korean embassy before he went back to Melia hotel. As for U.S. President Donald Trump, who picked a more conventional route on Air Force One, arrived at Noi Bai International Airport later in the evening. A red carpet was rolled out to welcome the U.S. president as marching soldiers in white uniforms took position on both sides of the carpet. He and Kim are expected to hold their second highly anticipated summit to reach a more concrete deal on denuclearization. The two leaders are expected to first have a brief one-on-one, followed by a social dinner with two officials on each side. Trump will be joined at the dinner by Secretary of State Mike Pompeo and the White House chief of staff, while North Korean leader Kim will reportedly bring top aide Kim Yong-chol and another high-ranking official. No schedule for the second day of the Trump-Kim summit has been released, but many believe it will likely follow the pattern of the leaders' first summit held in Singapore in June. Sources say the formal summit talks will be held at the Sofitel Legend Metropole Hotel. Reporting from Hanoi, I'm . 2. 10 Everyday 1) How is the atmosphere at the press center like? (number of journalists) - Now I am at the International Media Center located at the historic Cultural Friendship Palace in Hanoi. It's a bit early here. There is two hour difference. so It's just 8:10 a.m. here in Vietnam, so not a lot of action going on so far. Reporters and camera crew are slowly coming in to get ready. But the atmosphere has been very lively. Everyone here is working hard to report on the groundbreaking moment. I heard that some 3,500 media personnel, including reporters and cameramen from 200 news agencies in 40 different countries have registered with the Vietnamese foreign embassy to cover the summit. A one interesting episode that I witnessed yesterday is that ... I don't know it you heard this but the U.S. media center had to be relocated. They had previously plan to be located at the Melia Hanoi hotel, but as the hotel turned out to be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s hotel, they were asked to move to a different location so they had to come here to the International Media Center. So at one point during the day yesterday, I saw a large number of American reporters coming in and it turned out to be the White House correspondents. And The possibility of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sharing a Hanoi hotel with the White House press corps covering this week's summit with U.S. President Donald Trump failed to materialize. 2) What are the journalists expectations for the summit? (e.g: hanoi declaration, etc) - Well, I had a chance to speak to some of the foreign journalists. Some were optimistic while others not so much. Now the key point to this week's summit is how far Kim Jong-un will commit to dismantling his country's nuclear weapons and ballistic missile programs and what concessions the U.S. will offer in return, such as lifting of some of the economic sanctions on the North or the declaration of the end of Korea war. Among the expected results are also North Korea's closure of its main nuclear facility in Yongbyon (영변). Some reporters were hoping that some tangible results could come out of this week's summit after a number of working-level meetings between the two sides prior to the summit. (A best-case scenario is securing Kim's promise to shut down the Yongbyon compound in a verifiable and irreversible way, plus a timetable on full denuclearization. Potential benefits for Pyongyang include a political end to the 1950-53 Korean War, which ended in an armistice, sanctions relief and the continued suspension of regular combined military exercises between the U.S. and South Korea.) But some say it is too early for us to expect some of the results so we will have to wait and see. 3) What's the latest reports coming in from Hanoi? Trump and Kim are expected to hold their second highly anticipated summit to reach a more concrete deal on denuclearization. The two leaders are expected to first have a brief one-on-one this evening, followed by a social dinner with two officials on each side. Trump will be joined at the dinner by Secretary of State Mike Pompeo and the White House chief of staff, while North Korean leader Kim will reportedly bring top aide Kim Yong-chol and another high-ranking official. No schedule for the second day of the Trump-Kim summit has been released, but many believe it will likely follow the pattern of the leaders' first summit held in Singapore in June. Sources say the formal summit talks will be held at the Sofitel Legend Metropole Hotel. 3. The Steve Hatherly Show 1) where are you reporting from? - Now I am at the International Media Center located at the historic Cultural Friendship Palace in Hanoi. 2) what's the atmosphere like there? (what's happening, public's reaction, etc) There is two hour difference. so it's little past lunch time here in Vietnam. The venue is now packed with reporters and camera crew. We have a separate section for the South Korean reporters. Some 3,500 media personnel, including reporters and cameramen from 200 news agencies in 40 different countries are known to have registered with the Vietnamese foreign ministry to cover the event. Now, of course, foreign media journalists are busy covering the summit between U.S. President Donald Trump and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but it seems that local Vietnamese media are busy covering the foreign journalists. I was approached by some Vietnamese media outlets asking about my opinion about the venue and all the facilities. The atmosphere has so far been very lively. They have been providing us with free food, snack and fresh fruit. 2) Any significant updates? Well, Trump and Kim are expected to hold their second highly anticipated summit later this evening. The two leaders are expected to first have a brief one-on-one, which will be their first meeting in eight months. That is scheduled to happen at around 6:30 p.m., local time so it would be 8:30 Korea Time at the Sofitel Legend Metropole Hotel. They will be accompanied only by their interpreters. The short meeting that is expected to last for about 20 minutes will be followed by a social dinner with two officials on each side. Trump will be joined at the dinner by Secretary of State Mike Pompeo and the White House chief of staff, while North Korean leader Kim will reportedly bring top aide Kim Yong-chol and another high-ranking official. All eyes are now on how far the two leaders will be able to reach an agreement during their extended summit on Thursday, which is aimed at following up on their deal reached at their first meeting in Singapore in June. Now the key point to this week's summit is how far Kim Jong-un will commit to dismantling his country's nuclear weapons and ballistic missile programs and what concessions the U.S. will offer in return, such as lifting of some of the economic sanctions on the North or the declaration of the end of Korea war. Among the expected results are also North Korea's closure of its main nuclear facility in Yongbyon (영변). 2월28일(목) 9시 뉴스 Second Trump-Kim Summit Gets Under Way In Hanoi [Anchor] U.S. President Donald Trump and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met face-to-face for the first time in eight months at Hanoi's Metropole Hotel Wednesday evening, kicking off their second summit and discussions aimed at eventually sealing a deal on the North's complete denuclearization. reports from Hanoi. [Reporter] Their second summit started in much the same way as their first meeting in June, with a handshake and opening remarks from each leader. Trump offered an optimistic outlook for their coming meetings. [Clip: Trump] "I thought the first summit was a great success and I hope this one hopefully will be equal or greater than the first." [Reporter] Kim echoed Trump's sentiments and said he would do his best to produce a great outcome to be welcomed by all people. Their initial meeting was followed by a small social dinner involving two top aides from each side. Trump was joined by his interpreter, Secretary of State Mike Pompeo and White House chief of staff, while the North Korean leader was flanked by his top aide Kim Yong-chol and Foreign Minister Ri Yong-ho. Over food and drinks, Trump expressed hopes that a lot of things will be solved that will lead to a wonderful situation long-term. Kim, for his part, said they have come all the way to Hanoi to meet again and vowed to do his best to ensure a "great outcome" from the talks. From the International Media Center in Hanoi, eFM News. 2월28일(목) 12시 뉴스 Trump, Kim Enter Final Day Of Hanoi Summit With Optimism [Anchor]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and U.S President Donald Trump have entered intensive negotiations over Pyongyang's complete denuclearization. The two leaders are expected to sign an agreement, dubbed the Hanoi Declaration, and announce the results of their two-day summit later this afternoon. reports from Hanoi. [Reporter] Anticipation is high here in Hanoi as Trump and Kim have started a full day of talks that will take on various formats. Speaking before a one-on-one bilateral talks at the Sofitel Metropole Hanoi this morning, Trump told reporters he was "in no rush" on North Korea's nuclear program and said results would be achieved over the longer term. Kim, on the other hand, promised to do his best to achieve a great and ultimately good outcome. After holding a working lunch, the two leaders plan to sign a joint statement around 2 p.m. local time. Trump is also expected to brief reporters on the outcome of his summit with Kim before heading back to Washington this evening. Kim, meanwhile, plans to stay in Hanoi for two extra days until Saturday for an official goodwill visit to Vietnam From the International Media Center in Hanoi, , eFM News. 2월28일(목) 17:50 뉴스 Journalists Covering Hanoi Summit Baffled By Deal Breakdown [Anchor] Meanwhile, the abrupt breakdown of negotiations between the leaders of the U.S. and North Korea in Vietnam has caused a stir among many journalists at the International Media Center in Hanoi. reports from the media center. [Reporter] The atmosphere here at the IMC had been full of hopes and expectations when both U.S. President Donald Trump and North Korea's Kim Jong-un were optimistic about the result of the summit. Then the mood was suddenly chilled with breaking news that the planned working luncheon was canceled and a signing ceremony for a deal would be replaced by Trump's news conference. Reporters almost panicked when the White House confirmed that the summit ended without an agreement, forcing them to scurry to gather information about what was behind the failure of a deal. At the hurriedly convened media briefing, Trump explained that Kim's demand that the U.S. lift all sanctions against Pyongyang was a deal breaker. From the International Media Center in Hanoi, , eFM News. 2월28일(목) eFM 프로그램 연결 1. This Morning -How is the weather there in Hanoi? It's a bit drizzly. It's been a bit humid and drizzly in the morning hours in the last couple of days but the skies normally cleared up in the afternoon. Temperature-wise, its around 20 degrees celsius. that feels like early spring or fall in Korea. -Throughout yesterday, could you feel the excitement going around ahead of the summit being based in Hanoi? Well yes. The day ahead of the summit, local people seemed to be busy and more tense to get ready in time for the arrival of the two leaders, but now that the two leaders met, I see that they are more relaxed and enjoying the event happening in their country. -How are stores and restaurants there enjoying the summit? Well I know you heard about some shops selling t-shirts of Kim and Trump's faces. We tried to visit the place to purchase some but we couldn't find the store for some reason. and also some barbershops that decided to offer haricuts in the style of Kim and Trump for free. I think restaurants near the media center, as well as around the hotels are enjoying a number of customers due to the summit. But besides reporters, camera crew and other media personnel from around the world, I did not see many tourists who would have come just to witness the summit. - Were you able to find any interesting souvenirs or notable street scenes? They've been handing out some complementaries here at the International Media Center. There are some companies who want to take the opportunity to promote their brand. Outside the building, they've been handing out Vietnamese hats, coffee, and also a commemorative stamp. Now, outside the center near / yesterday we encountered a bicycle parade promoting the Hanoi summit with people holding the flags of the three countries. -Can you tell us about the atmosphere around the International Media Center? There is more tension and excitement as we saw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and U.S. President Donald Trump holding their one-on-one meeting at the Sofitel Metropole Hotel. Right now of course is a bit too early in the morning, I wish I could compare with the Singapore summit, but I heard from my college who was at the summit that this week's summit seems more relaxed and less tense among the media crew. -What's the latest on Trump and Kim's schedule for today? The two leaders are expected to continue their summit at the Sofitel Metropole Hotel. They are expected to have another round of one-on-one talks this morning, followed by an expanded meeting with aides before the luncheon. But an exact schedule of today's summit has not yet been released. The two leaders will likely discuss what was agreed upon in their first summit in Singapore in June. which is their commitment to establish new U.S.-North Korea relation, their joint efforts to build a lasting and stable peace regim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their commitment to work toward complete denuclearization. Following their several rounds of meetings, the two leaders are expected to sign a document to be called by media the Hanoi Declaration and announce the results of their second summit in the afternoon. Some are saying that North Korea could seek to trade the shutdown of the Yongbyon nuclear complex for Trump's declaration of a formal end to the Korean War and some sanctions relief if possible. 2. 10 Everyday Q) So how was the atmosphere like during the first meet and greet and dinner event last night? The second summit at the Sofitel Metropole hotel started in much the same way as their first meeting in June, with a handshake and opening remarks from each leader. Both of the leaders offered an optimistic outlook for their coming meetings. In his opening remarks Trump said that he hopes their summit will be equally or more successful than their Singapore summit. Kim echoed Trump's sentiments and said he would do his best to produce a great outcome to be welcomed by all people. The one-on-one meeting was followed by a small social dinner. The dinner was also reported to be in a cordial mood over food and drinks, with both leaders sharing optimistic outlook for the summit. Q) Today’s supposed to be the busier day. What are we expecting to happen?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and U.S. President Donald Trump were set to continue their talks in Hanoi. They are scheduled to meet again at the Sofitel Metropole Hotel for one-on-one bilateral talks in less than an hour that is expected to last for about 45 minutes. according to the White House, They will then expand the meeting to include aides and other officials. Q) Do we know when the Hanoi Declaration will come out, and what might be included in the agreement? Are there any reports on that? After holding a working lunch, the two leaders plan to sign a joint statement around 2 p.m. which is 4 p.m. Korea time. It remains uncertain whether their deal will contain Pyongyang's plans for concrete denuclearization steps and Washington's reciprocal measures. But many are anticipating that the agreement could include North Korea's shutdown of the Yongbyon nuclear complex for Trump's declaration of a symbolic end to the Korean War and some sanctions relief if possible. Trump also plans to brief reporters in person on the outcome of this week's summit with Kim before heading back to Washington this evening. 3. The Steve Hatherly Show 1. What can we expect from tonight’s meeting? Including denuclearization, what are some of the most important issues on the agenda? Trump and Kim entered their second day of summit today in Hanoi at Metropole hotel and it felt like things were going very smooth. We were expecting them to continue their negotiations to reach a final agreement on North Korea's denuclearization in exchange for Washington's reciprocal concessions. They were scheduled to hold a signing ceremony in about an hour to announce the "Hanoi Declaration.“ But, we are also hearing reports just now that they could cancel working luncheon. and also it remain unclear whether they will hold the signing ceremony. And according to White House, Trump who was supposed to hold a press conference at 4 p.m., local time, - to 2 p.m. local time - / so it will happen in about an hour. Maybe there won't by any joint declaration. Now, since we heard the news, there has been some panic and we don't know what's going on. 3월1일(금) 7시 뉴스 Second Trump-Kim Summit In Hanoi Ends Without Agreement [Anchor] The second summit between U.S. President Donald Trump and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in Hanoi ended in deadlock without producing any agreement. Trump said Kim's offer of denuclearization steps in return for sanctions relief fell short of his expectations. has more. [Reporter] During a news conference held right after the leaders abruptly cancelled a planned luncheon, Trump blamed North Korea for insisting that all the sanctions be lifted without being committed to a full denuclearization. [Trump - clip] "It was about the sanctions basically, they wanted the sanctions lifted in their entirety and we couldn't do that." Trump said that the issue of dismantling the North's Yongbyon nuclear complex was discussed in the summit but added that it was "not enough." He argued, however, that the Hanoi talks were not without progress, citing Kim's promise to continue the suspension of nuclear and missile testing. Trump left the door open for continued dialogue, claiming his relationship with Kim remains strong. For his part, Kim, when asked whether he was ready to denuclearize, had said that he wouldn't be in Vietnam if he wasn't willing to give up his nuclear arsenal. , eFM News. 3월1일(금) 12시 뉴스 US, N. Korea Offer Contradictory Accounts Of Why Talks Broke Down [Anchor] The second summit between U.S. President Donald Trump and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in Hanoi ended in deadlock without producing any agreement. The two sides offered contradictory accounts of why talks broke down. reports. [Reporter] In a news conference before returning to Washington, Trump said the talks collapsed because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demanded the lifting of all sanctions on Pyongyang without the North firmly committing to eliminate its nuclear arsenal. Trump said he had to walk away from the talks with no deal in hand, as he believed it was not right to sign a document. [Trump - clip] "It was about the sanctions basically, they wanted the sanctions lifted in their entirety and we couldn't do that." But North Korea challenged that account, insisting it had asked only partial sanctions relief in exchange for shutting down its main nuclear complex. In an exceptionally rare meeting with reporters early Friday morning, North Korean Foreign Minister Ri Yong-ho denied the U.S. account that Pyongyang was only seeking a complete deal. Ri said North Korea had offered to "permanently and completely dismantle all nuclear production facilities" at its key Yongbyon nuclear complex if the U.S. dropped sanctions. Meanwhile, both sides left the door open for dialogue in the future to continue having more productive talks to discuss th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improvement of U.S.-North Korea relations. , eFM News. ■ TV 리포트 및 프로그램 연결 26일(화) TV 리포트 및 프로그램 연결 1. 김정은 잠시 후 동당역 도착…트럼프도 오늘 밤 도착 【 앵커멘트 】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이제 조금 뒷면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비행기도 하노이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노이 특별취재팀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하노이 프레스 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김정은 위원장이 2시간 전쯤 중국 마지막 역인 핑샹역을 통과 했습니다.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하노이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김 위원장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8시쯤 중국의 마지막 역인 핑샹역을 통과했습니다. 이어 조금 뒤 김 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는 60시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조금 뒤 베트남 북부에 있는 동당역에 도착합니다. 현재 동당역에는 김 위원장을 경호하는 방탄 경호원들의 모습과 더불어 수백명의 무장 병력들이 배치됐습니다. 북한 지도자의 베트남 방문은 55년 만입니다. 김 위원장이 하노이에 도착하는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1시쯤으로 예상됩니다.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하노이 도시 전체도 평화 축제 분위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시내 미용실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김정은 위원장의 머리를 따라하면 요금을 대폭 할인해 준다던다, 두 정상의 이름을 딴 햄버거도 찾을 수 있습니다. 또 중심가의 대형 옷가게는 마네킹 십여개가 미국과 북한 국기가 그려진 옷을 입고 있기도 했습니다. 또 하노이의 상징인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서도 상인들이 두 정상이 그려진 티셔츠를 파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2차 북미정상회담 프레스 센터가 문을 열었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취재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등록한 취재진만 3,500명인데요. 이미 수일 전부터 하노이 현지를 취재해 온 국내외 취재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이곳 하노이의 취재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에 도착하면, 하노이 분위기가 또 달라질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일단 김정은 위원장의 특별 열차가 도착하는 베트남 동당역에서는 김 위원장을 위한 환영행사로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김 위원장의 도착으로 하노이 곳곳은 철통 경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인 멜리아 호텔 주변에는 펜스가 둘러쳐져 있고, 총을 찬 병력 수십 명이 호텔 주변을 지키고 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멜리아 호텔 안에 들어가 보니, 로비에 검색대가 설치돼 투숙객 이외의 출입이 전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또 제가 머물고 있는 숙소를 비롯해 시내 대부분 호텔에서는 수시로 탐지견을 동원해 폭발물 등을 감지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앵커멘트 】 트럼프 대통령도 지금 하노이로 향하고 있다고요? 정상회담 일정, 윤곽이 나왔나요? 【 기자 】 미국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 반에 하노이로 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밤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하면, 260일 만에 다시 열리는 북미 두 정상의 세기의 담판이 시작되는 겁니다. 백악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은 내일 저녁 만찬을 시작으로 모레 여러 차례 회담으로 이어질 거라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 김정은 위원장 조금 뒤 하노이 도착…시내 곳곳 '통제' 【 앵커멘트 】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오전 특별열차로 베트남 북부 동당역에 도착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차량을 이용해 하노이 시내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노이 특별취재팀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하노이 국제 미디어 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전에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해 현재 하노이로 이동하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김정은 위원장이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 10분쯤 중국과 접경지역인 베트남 북부 동당역에 도착했습니다. 북한 지도자가 베트남을 방문한 건 김일성 주석 때 이후 55년 만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한국시각으로 지난 23일 오후 4시 반쯤 평양역을 출발한 지 66시간 만에 베트남에 도착했습니다. 이동거리가 4000km, 서울과 부산 거리의 열 배에 해당하는데요.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이런 행보가 북한이 베트남처럼 도이머이식 개혁개방의 길로 갈 수 있으니 미국이 제재를 풀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베트남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베트남 현지 주민들에게 환한 표정으로 손인사를 하며 환대에 응했는데요.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에 거는 김 위원장의 기대가 긍정적이라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동당역에서 환영행사를 마친 김 위원장은 곧바로 차량에 탑승해 현재 숙소와 회담장이 있는 하노이 시내로 향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하노이 도착이 임박해지면서 숙소인 멜리아 호텔 인근에는 아침 일찍부터 도로는 물론 인도까지 통제에 들어간 상탭니다. 【 앵커멘트 】 삼엄한 경계태세와 더불어 하노이 전체가 평화에 대한 기대 분위기에 접어들었다고요? 【 기자 】 네.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인 멜리아 호텔 앞에서도 베트남 주민들이 미국과 북한 국기와 두 정상이 악수하는 모습을 일일이 꽃으로 장식하는 등 어제 저녁까지 정상회담 준비로 상당히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하노이의 상징인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서도 상인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담긴 티셔츠를 팔고 있고, 시내 미용실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을 따라한 베트남 현지 주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 앵커멘트 】 트럼프 대통령를 태운 비행기도 오늘 밤 하노이에 도착한다고요?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 어떻게 됩니까? 【 기자 】 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10시쯤 이곳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미국 백악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은 내일 두 정상의 만찬으로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만찬 형태는 북미 정상과 더불어 두 나라에서 한 명씩 추가 배석하는 방식입니다. 두 정상이 만찬을 하는 건 처음입니다. 이어 두 정상은 모레 본격적인 회담을 이어갑니다. 김 위원장의 하노이 도착이 한 시간 정도 남은 상황에서 시내 곳곳은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 때처럼 특별경계태세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3. 트럼프-김정은 하노이로 집결…내일 만찬 예정 【 앵커멘트 】 2차 북미정상회담의 주인공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속속 베트남 하노이로 모이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내일(27일)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이틀간의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합니다. 하노이 특별취재단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15분쯤 베트남 북부 동당역에 먼저 도착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자국을 '공식친선방문'하는 김정은 위원장을 위해 군 의장대를 동원하며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열었습니다. 방탄 경호원'들의 호위 속에 전용 차량에 몸을 실은 김 위원장은 경유지 없이, 오후 1시쯤 하노이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숙소인 멜리아 호텔은 기자들이 모여있는 국제미디어센터와 두블럭 정도 떨어져 있는데요. 김 위원장은 일단 숙소에 머무르며 2차 북미 정상회담 실무협상 결과를 보고받고, 합의문 초안을 검토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보다 조금 늦게 도착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10시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내린 뒤, JW메리어트호텔로 이동해 북미실무협상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튿날인 내일 오전엔, 베트남 국가 주석과 총리를 잇따라 만나며 공식 일정에 돌입하는데요. 역사적인 2차 북미정상의 만남은 내일(27일) 만찬부터 시작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직까지 만찬 시간과 장소, 형식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모레(28일)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단독회담과 확대 정상회담 등을 통해 2차 핵 담판에 돌입합니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테이블에 올려놓은 북미 정상이, 과연 어떤 합의문을 도출해 낼지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 입니다. 4. tv 민생연구소 연결 【 앵커멘트 】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나란히 하노이에 입성합니다. 하노이에서는 지금 40여개 나라 200여개 언론사, 3천여명의 취재진이 북미정상의 두번째 만남을 취재, 보도하고 있는데요. tbs도 특별취재팀을 파견해 현지 소식을 시시각각 전하고 있습니다. 하노이 특별취재팀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베트남 하노입니다. 【 앵커멘트 】 김정은 위원장은 이미 하노이에 도착했지요? 【 기자 】 네, 김정은 위원장은 한국시각으로 오후 1시쯤 숙소인 하노이 멜리아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특별열차편으로 평양에서 출발한지 대략 70시간 만입니다. 공식 환영행사는 오늘 오전 특별열차가 정차한 베트남 북단 동당역에서 열렸습니다. 동당역 앞에는 내외신 기자 100여명이 운집해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도착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타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숙소에 도착한 이후 아직까지 외부로 이동하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일단 숙소에 머무르며 북미 정상회담 실무협상 결과를 보고받고 합의문 초안을 검토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싱가포르 정상회담 때처럼 깜짝 외출을 할 가능성이 있어 수백명의 취재진이 멜리아 호텔 입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한국시각으로 오늘 밤 10시30분쯤 하노이에 도착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메리어트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푼 뒤, 실무협상 내용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북미 정상이 오늘 밤 만날 가능성은 없겠군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두 정상의 하노이 회동은 내일 저녁 만찬 이전에는 없을 전망입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만찬 전까지는 일단 각각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오전 베트남 국가 주석과 총리를 잇따라 만날 예정인데, 김 위원장의 일정은 공개된 게 없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내일 저녁 만찬은 오페라 하우스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앵커멘트 】 이번 정상회담 관전 포인트좀 짚어 볼까요 【 기자 】 네,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가 선언적 약속에 그쳤다면, 이번 정상회담 결과물이 담길 이른바 '하노이 선언'에는 구체적인 실천 사항이 담길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영변 핵시설과 핵물질 동결로 귀결되는 비핵화 조치와 그에 따른 미국의 상응조치가 최대 현안이 될 전망입니다. 북한은 미국의 상응조치로 대북제재 완화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실현 여부는 모레 담판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 합의 결과에 따라 비핵화가 다시 속도를 낼지, 아니면 협상 동력을 잃고 교착상태에 빠질지 중대한 향방이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입니다. 【 앵커멘트 】 현지 취재열기도 뜨겁지요? 【 기자 】 네, 하노이 시내 우호문화궁전에 마련된 국제미디어센터는 오늘 오전 문을 열었습니다. 베트남 외교부에 등록한 취재진만 40여개 나라 200여개 언론사, 3천여명에 달합니다. tbs도 취재기자 4명과 영상 기자 1명 등 모두 5명이 현지 곳곳에서 시시각각 속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5. 김정은·트럼프 하노이 도착…내일 첫 단독회담 【 앵커멘트 】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1시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밤 10시쯤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두 정상은 내일 저녁 첫 단독회담을 시작으로 1박 2일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합니다. 【 기자 】 경광등을 켠 차량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차량을 경호합니다. 김 위원장이 지나가는 길목에는 장갑차는 물론 무장 병력들이 곳곳에서 삼엄한 경비를 펼쳤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낮 1시, 김정은 위원장이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베트남 북부 동당역을 출발해 의전 차량으로 갈아탄 지 3시간 만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 에어포스원은 오늘 밤 10시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인 메리어트 호텔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과 북한 비핵화을 위한 막판 점검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정상회담의 시간표도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내일 저녁 두 정상의 단독회담을 시작으로 1박 2일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찬은 처음으로, 미국과 북한에서 각각 2명의 고위급 관료가 참석합니다. 회담 둘째 날에는 수차례 회담이 이어진다고 백악관 측은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도착하면서 도로와 차량 통제가 강화되는 등 하노이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하노이 명소에도 김 위원장이 깜짝 방문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국내외 취재진들이 나가있는 등 정상회담이 시작하기도 전에 두 정상의 일거수일투족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 입니다. 27일(수) TV 리포트 및 프로그램 연결 1. 트럼프-김정은 오늘 친교 만찬...정상회담 공식 일정 돌입 【 앵커멘트 】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10시 50분쯤 트럼프 대통령 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 저녁 메트로폴 호텔서 만찬을 시작으로 비핵화를 둘 러싼 두번째 세기의 담판을 이어갑니다. 자세한 소식 하노이 특별취재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 기자 】 네. 국제 미디어 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북미 두 정상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나란히 아침을 맞았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첫날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10시 50분쯤 트럼프 대 통령을 태운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20시간 비행을 한데다, 미국과 베트남이 정확히 낮과 밤 이 바뀐 12시간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곧바로 숙소인 메리어트 호텔에 들어가 휴식을 취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시간으로 어제 낮 1시에 숙소인 멜리아 호텔을 찾았습니다. 6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고, 첫 행보로 북한대사관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대사관에서는 김 위원장을 맞이한 북한대사관 직원들이 "만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 하루 전날, 김 위원장은 식물원을 방문하는 등 깜짝행보를 보였습니다. 때문에 어젯밤 롯데센터 등 하노이 명소에는 새벽 시간까지 김 위원장의 모습을 담기 위한 취재진들이 나가 있었지만, 김 위원장은 숙소 밖으로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 앵커멘트 】 미국 백악관이 정상회담의 공식 일정을 발표했습니 다. 첫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 기자 】 네. 백악관에 따르면, 북미 두 정상은 오늘 저녁 간단한 환담을 한 뒤, 친교 만찬을 갖습니다. 만찬 장소는 메트로폴 호텔로 두 정상은 이곳 현지 시각으로 6시 반 첫 만남을 갖게 됩니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만찬에는 두 정상 외에도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북미 양측에서 2명의 고위급 관료들이 참석합니다. 두 정상이 만찬을 갖는 건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숙소로 출발하는 시간이 8시 35분인 걸로 보아 만찬은 1시간 반 가량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이렇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8개 월만에 다시 마주 앉는 셈인데 정상회담의 핵심인 비핵화에 대한 협상은 내일 본격화되겠죠? 【 기자 】 네. 북미 두 정상이 합의할 '하노이 선언'에 들어갈 구체적인 내용은 내일 본격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어제 회담 둘째 날 일정에 대해 수차례 회담이라고 밝혔는데요. 회담 장소는 오늘 두 정상이 만찬을 갖는 메트로폴 호텔입니다. 싱가포르 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단독 정상회담과 양측 대 표단이 배석하는 확대 정상회담이 오전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북미 양측이 함께 오찬을 갖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하노이 선언'의 공동성명 서명식이 이어질거란 전망입니다. 【 앵커멘트 】 두 정상이 기싸움을 벌이게 될 회담 의제, 어떤 것 들이 있습니까? 【 기자 】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은 바로 비핵화입니다. 따라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행 하느냐에 대한 얘기와 더불어 이에 대한 미국의 상응조치도 주요 의제로 꼽힙니다. 두 정상은 이미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와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에 대해 합의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방법론보다 언제 어떻게 비핵화를 할건지 시간표를 짜는 데 초점이 맞춰질 거라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 트럼프-김정은 오늘 친교 만찬…'비핵화 담판' 돌입 【 앵커멘트 】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10시 50분쯤 트럼프 대통령 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 저녁 메트로폴 호텔서 만찬을 시작으로 비핵화를 둘 러싼 두번째 세기의 담판을 이어갑니다. 자세한 소식 하노이 특별취재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 기자 】 네. 국제 미디어 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북미 두 정상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나란히 아침을 맞았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첫날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10시 50분쯤 트럼프 대 통령을 태운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20시간 비행을 한데다, 미국과 베트남이 정확히 낮과 밤이 바뀐 12시간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곧바로 숙소인 메리어트 호텔에 들어가 휴식을 취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시간으로 어제 낮 1시에 숙소인 멜리아 호텔을 찾았습니다. 6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고, 첫 행보로 북한대사관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대사관에서는 김 위원장을 맞이한 북한대사관 직원들이 "만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 앵커멘트 】 미국 백악관이 정상회담의 공식 일정을 발표했습니 다. 첫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 기자 】 네. 백악관에 따르면, 북미 두 정상은 오늘 저녁 간단한 환담을 한 뒤, 친교 만찬을 갖습니다. 만찬 장소는 메트로폴 호텔로 두 정상은 이곳 현지 시각으로 6시 반 첫 만남을 갖게 됩니다. 두 정상은 10분 동안 간단한 환담을 한 후 곧바로 1대 1 단독 회담에 들어갑니다. 현재 20분으로 정해진 단독회담은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저녁 7시로 예정된 만찬에는 두 정상 외에도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북미 양측에서 각각 2명의 고위급 관료들이 참석합니다. 두 정상이 만찬을 갖는 건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숙소로 출발하는 시간이 8시 35분인 걸로 보아 만찬은 1시간 반 가량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이렇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8개 월만에 다시 마주 앉는 셈인데 정상회담의 핵심인 비핵화에 대한 협상은 내일 본격화되겠죠? 【 기자 】 네. 북미 두 정상이 합의할 '하노이 선언'에 들어갈 구체적인 내용은 내일 본격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어제 회담 둘째 날 일정에 대해 수차례 회담이라고 밝혔는데요. 회담 장소는 오늘 두 정상이 만찬을 갖는 메트로폴 호텔입니다. 싱가포르 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단독 정상회담과 양측 대 표단이 배석하는 확대 정상회담이 오전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북미 양측이 함께 오찬을 갖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하노이 선언'의 공동성명 서명식이 이어질거란 전망입니다. 【 앵커멘트 】 김정은 위원장의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은 어느 정도 공개가 됐다고요? 【 기자 】 네.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 주석과의 확대 양자 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어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의 회담과 오찬이 있을 거라고 백악관측은 밝혔습니다. 제가 있는 국제 미디어센터는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와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두 정상이 하노이 시내를 움직일 때마다 15분 전쯤부터 차량통제가 들어가기 때문에 특이사항이 나오는대로 바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3. 트럼프-김정은 오늘 친교 만찬…'비핵화 담판' 돌입 【 앵커멘트 】 비핵화를 둘러싼 두번째 세기의 담판의 막이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베트남 현지 시각으로 6시 반 첫 만남을 갖습니다. 1시간 뒤면 트럼프 대통령이 숙소인 메리어트 호텔에서 나와 첫 일정을 시작하는데요. 자세한 사항 하노이 특별취재팀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국제 미디어 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북미 두 정상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나란히 아침을 맞았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첫날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이곳 하노이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간간이 비가 내리는 등 흐린 날씨입니다. 하노이 주민들은 두 정상이 이동할 때 20분 이상 갑작스러운 차량 통제로 불편할 법도 한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바라는 분위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10시 50분쯤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이용해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곧바로 숙소인 메리어트 호텔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다 한 시간 뒤안 이곳 현지 시간으로 11시에 응우옌 푸쫑 베트남 국가 주석과의 확대 양자 회담이 예정대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시간으로 어제 낮 1시에 숙소인 멜리아 호텔을 찾았습니다. 6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고, 첫 행보로 북한대사관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대사관에서는 김 위원장을 맞이한 북한대사관 직원들이 "만세"를 외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후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북측 수행단이 베트남 현지 경제 시찰에 나섰습니다. 관광지인 하롱베이와 산업단지인 하이퐁 등을 둘러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앵커멘트 】 미국 백악관이 정상회담의 공식 일정을 발표했습니 다. 첫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 기자 】 네. 백악관에 따르면, 북미 두 정상은 오늘 저녁 간단한 환담을 한 뒤, 친교 만찬을 갖습니다. 만찬 장소는 메트로폴 호텔로 두 정상은 이곳 현지 시각으로 6시 반 첫 만남을 갖게 됩니다. 두 정상은 10분 동안 간단한 환담을 한 후 곧바로 1대 1 단독 회담에 들어갑니다. 현재 20분으로 정해진 단독회담은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저녁 7시로 예정된 만찬에는 두 정상 외에도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북미 양측에서 각각 2명의 고위급 관료들이 참석합니다. 두 정상이 만찬을 갖는 건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숙소로 출발하는 시간이 8시 35분인 걸로 보아 만찬은 1시간 반 가량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이렇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8개 월만에 다시 마주 앉는 셈인데 정상회담의 핵심인 비핵화에 대한 협상은 내일 본격화되겠죠? 【 기자 】 네. 북미 두 정상이 합의할 '하노이 선언'에 들어갈 구체적인 내용은 내일 본격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어제 회담 둘째 날 일정에 대해 수차례 회담이라고 밝혔는데요. 회담 장소는 오늘 두 정상이 만찬을 갖는 메트로폴 호텔입니다. 싱가포르 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단독 정상회담과 양측 대 표단이 배석하는 확대 정상회담이 오전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북미 양측이 함께 오찬을 갖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하노이 선언'의 공동성명 서명식이 이어질거란 전망입니다. 제가 있는 국제 미디어센터는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와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두 정상이 하노이 시내를 움직일 때마다 15분 전쯤부터 차량통제가 들어가기 때문에 특이사항이 나오는대로 바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4. 김정은-트럼프, 만찬으로 세기의 담판 시작 【 앵커멘트 】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막이 올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개월 만에, 다시 만납니다. 두 정상은 오늘 저녁 단독회담과 만찬을 시작으로, 한반도의 미래를 가를 세기의 담판에 돌입하는데요. 하노이에 나가있는 특별취재팀을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두 정상이 한국시간으로 약 2시간 30분 뒤인 저녁 8시30분에, 하노이에서 만납니다. 양 정상은 2시간 동안 메트로폴 호텔에서 재회합니다. 두 정상은 30분 동안 환담과 일대일 회담을 한 뒤, 약 한시간 반동안 친교 만찬을 함께 합니다. 백악관에서 친교 만찬이라고 언급한 만큼,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자리에는 두 정상과 함께 미국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북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핵심 참모들이 배석합니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도 참석할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식사를 하며 친목을 다진 두 정상은 내일(28일) 단독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여러차례 합니다. 두 정상의 예정된 회담과 오찬, 서명식 등을 따져보면 적어도 다섯 번 이상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하노이 공동성명에 어떤 역사가 쓰여질 지, 전 세계가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 입니다. 5. 특별생방송 연결 【 앵커멘트 】 이제 조금 뒤면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습니다. 두 정상의 첫 일정은 간단한 환담회와 단독 정상회담, 만찬 순으로 이어집니다. 하노이 현지에 tbs 특별취재팀이 나가 있습니다. 기자! 【 기자 】 네, 베트남 하노입니다. 【 앵커멘트 】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여덟달만에 마주 앉죠. 오늘 일정 어떻게 됩니까. 【 기자 】 네. 북미 정상은 한국시각으로 오늘 밤 8시30분쯤 메트로폴 호텔에서 첫 만남을 갖습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10분정도 환담을 한 뒤 곧바로 단독회담에 들어갑니다. 단독 회담 이후 만찬에는 두 정상 외에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북미 관료들도 참석합니다. 【 앵커멘트 】 네, 본격적인 비핵화 담판은 내일 이뤄질 것 같은데요. 관전 포인트를 한번 짚어볼까요? 【 기자 】 이번 북미 정상회담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이 담길 이른바 '하노이 선언'의 내용입니다.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가 선언적 약속에 그쳤다면, 이번 정상회담 결과물이 담길 '하노이 선언'에는 구체적인 실천 사항이 담길 가능성이 큽니다. 일부 외신 보도를 보면 북미 실무협상팀이 영변핵시설 폐기와 종선선언, 연락사무소 설치, 북미공동유해발굴 등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차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혼자 기자회견을 했는데, 이번 회담에서는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나란히 서서 공동성명발표와 기자회견을 함께 진행할 지도 관심입니다. 공동 기자회견이든,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 기자회견이든 회견 장소도 주목됩니다.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땐 백악관 출입기자단을 상대로만 기자회견을 했는데, 올해는 백악관 기자단이 국제미디어센터로 들어온 만큼, 북미 정상의 미디어 센터 방문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취재 열기도 뜨거울 것 같은데, 미디어센터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북미 정상의 '하노이 첫 대면'을 앞두고 국제 미디어센터도 북적이고 있습니다. 베트남 외교부에 등록한 취재진은 40여개 나라 200여개 언론사, 3천500여명에 달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백악관 출입 기자단도 당초 멜리아호텔에 여장을 풀었다가, 멜리아호텔이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확정되면서 미디어센터 한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미디어센터에 모인 취재진들은 국적과 소속을 불문하고 틈틈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데요. 외신기자들도 이번 정상회담 합의문에, 지난해 싱가포르 선언보다 진전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8일(목) TV 리포트 및 프로그램 연결 1. 트럼프-김정은, 단독·확대 회담…하노이선언 전세계 주목 【 앵커멘트 】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늘 비핵화를 둘러싼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갑니다. 두 정상은 오전에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하고, 산책과 같은 이벤트를 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하노이 특별취재팀이 오늘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 기자 】 2차 북미정상회담 둘째 날 일정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단독 정상회담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양측 대표단이 함께하는 오찬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 때와 비슷한 일정입니다. 오찬 이후에 두 정상은 '하노이 공동성명' 서명식에 사인을 하게 됩니다. 서명식 전에 싱가포르 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두 정상이 호텔 주변을 산책하는 이벤트가 벌어질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두 정상이 합의한 내용이 담긴 이른바 '하노이 선언'이 공동 기자회견으로 발표될 지도 관심사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장소는 백악관 기자단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언론인들이 모여 있는 국제미디어센터가 유력합니다. 이제 조금 뒤 이곳 메트로폴 호텔에서는 비핵화를 둘러싼 두 번째 세기의 담판이 시작됩니다. 【 스탠딩 】 한반도 평화의 분수령이 될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진정성과 트럼프 대통령의 상응조치가 어느 정도 구체화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 입니다. 2. 트럼프-김정은, 오늘 결전의 날 【 앵커멘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시간으로 1시간 뒤에 다시 만납니다. 두 정상은 오늘 5시간 동안 회담하며 하노이 선언에 담을 핵 담판을 벌이는데요. 하노이에 나가있는 특별취재팀을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국제미디어 센터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멘트 】 어제 두 정상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찬을 함께했는데요. 먼저 그 내용부터 정리해주시죠. 【 기자 】 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두 사람이 8개월 만에 메트로폴 호텔에서 마주 앉았습니다. 두 사람은 어제 저녁 6시 40분부터 30분간 배석자 없이 단독 회담을 가졌고, 오후 7시 10분부터 1시간 40여분동안 친교 만찬을 했습니다.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10분가량 길어진 것입니다. 두 정상 모두 처음에는 다소 어색한 표정이었는데 만찬장에서는 긴장이 풀어진 모습이 보였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들으면서 미소를 짓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는데요. 많은 사람이 반기는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담 성공에 확신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만찬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 대단한 대화를 나눴다며 역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앵커멘트 】 오늘 두 정상이 하노이 선언을 위해 앞으로 한시간 뒤쯤 다시 만나는데요. 어떤 일정들을 소화하죠? 【 기자 】 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곳 시간으로 오전 9시, 한국시간 11시부터 운명의 담판을 벌입니다. 두 정상은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회담을 갖는 것으로 이틀째 일정을 돌입합니다. 40분 동안의 일대일 회담에 이어 확대회담과 업무 오찬을 한 뒤 합의문 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대 회담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등이, 북측에선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이 배석합니다. 이후 오찬을 함께 한 양 정상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 5분, 공동합의문에 서명하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머무는 메리어트호텔로 돌아와 회담 결과를 설명합니다. 지난 싱가포르 회담과 마찬가지로 김정은 위원장과의 공동기자회견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앵커멘트 】 네. 두번째 만남이 임박하면서 '하노이 선언'에 담길 내용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번 회담의 관전 포인트도 짚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회담의 최대 관건은 지난 싱가포르 합의보다 얼마나 진전된 내용이 포함되느냐 입니다.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기와 핵물질 동결 등 비핵화 조치와, 이에 대한 미국의 상응조치 사이에서 어떤 카드를 주고받느냐, 여기에 따라 한반도 미래가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외신 보도를 보면 북미 실무협상팀이 영변핵시설 폐기와 종선선언, 연락사무소 설치, 북미공동유해발굴 등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대북제재 완화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현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tbs 입니다. 3. 트럼프-김정은, 단독 정상회담 이어 확대 정상회담 【 앵커멘트 】 지금 이 시간, 하노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확대 정상회담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자세한 상황, 하노이 현지에 나가 있는 특별취재팀 연결합니다. 기자! 【 기자 】 네. 하노이 국제 미디어 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 베트남 메트로폴 호텔 회담장에서는 북미 두 정상이 오전에만 두 차례 회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정상회담에 들어가기 전 환담을 나눴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 기자 】 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한국시각으로 10시 45분에 메트로폴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단독 정상회담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한 환담을 나눴는데요. 두 정상은 중요한 핵담판을 앞둔 만큼 조금은 긴장되고 신중한 모습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속도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여러 번 썼습니다. 또 "북미 양국은 굉장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면 좋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 좋은 성공, 많은 합의를 이루길 기대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자신의 직감으로 보면 좋은 결과가 생길 거라고 믿는다고 답했는데요. 또 북미 양국이 사실상 이곳 현지 시간으로 오전에 '하노이 선언'에 담길 비핵화 담판을 끝내야 하기 때문에 우리한테는 시간이 소중하다며 협상 테이블에 서둘러 앉으려는 모습이었습니다. 두 정상의 원래 예정된 단독 회담시간은 45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단독 회담을 10분 정도 일찍 끝내고, 확대 정상회담장으로 가면서 메트로폴 호텔 정원을 산책했습니다. 그만큼 두 정상간의 이견이 없다고도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이번 산책은 지난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 때에 비해 훨씬 편안한 모습이었습니다. 【 앵커멘트 】 자. 이제 하노이 선언에 발표될 내용을 두고, 취재 열기도 점점 달아오르고 있을 텐데요. 특별취재팀이 나가 있는 국제미디어센터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이곳 국제미디어센터에는 저희 tbs를 포함해 40여 개 나라 200개 언론사의 취재진들이 모여 있습니다. 어제까지는 두 정상의 숙소와 만찬장을 중심으로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들이 많았는데요.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하노이 선언이 가장 먼저 발표될 이곳 국제미디어센터에 속속 집결하고 있어 지금은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돕니다. 또 실시간으로 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메트로폴 호텔의 모습이 생중계되고 있는데요. 두 정상의 단독 회담이 진행될 때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이 회담장 밖에서 기다리는 모습이라든지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밝은 표정으로 관계자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들 하나하나를 많은 외신들이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회담에 대한 공동합의문 서명식은 한국시간으로 4시 5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북한 비핵화의 핵심인 영변 핵시설 폐기의 구체적인 시간표가 담길지, 또 미국이 대북 제재에 대해 어떠한 제재 완화 카드를 내밀지 긴장과 기대가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4. 트럼프-김정은, 공동성명 없이 회담장 떠나 【 앵커멘트 】 원래 예정대로라면 이 시간 현재 하노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오찬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확대정상회담 이후의 일정이 지금 모두 멈춰진 상황인데, 자세한 소식 하노이 특별취재팀 연결해 알아봅니다. 【 기자 】 네 하노이 국제 미디어 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자.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단독 회담을 마치고 확대정상회담장으로 가는 길에는 표정이 무척 밝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지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북미 두 정상,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단독 회담의 예상 시간보다 10분 먼저 끝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두 정상간의 이견이 없어서 그런거다 라고 해석을 했는데요. 회담 전 모두 발언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좋은 성공, 많은 합의를 이루길 기대한다"고도 말했고, 김 위원장 역시 자신의 직감으로 보면 좋은 결과가 생길 거라고 믿는다고 말한 것과 상반된 상황이기는 합니다. 이곳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백악관 기자단이 회담장을 나왔다는 말도 전해지도 있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 상황이 공동 서명식 취소도 가능성이 있는건가요? 【 기자 】 이 시각 현재 김 위원장이 탑승한 차량은 회담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오찬을 확실히 취소가 됐고요, 공동성명 서명식이 취소인지 보류인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장 안에 있는 상태입니다. 사실상 오늘 서명식이 불투명해진 건 사실입니다. 미국측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조금 뒤 4시라고 발표했기 때문에, 협상 결렬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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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현지취재공무국외여행귀국보고서 - 문서정보 : 기관명, 부서명, 문서번호, 생산일자, 공개구분, 보존기간, 작성자(전화번호), 관리번호, 분류정보
기관명 서울시 부서명 교통방송 보도국
문서번호 보도국-1901 생산일자 2019-03-13
공개구분 부분공개 보존기간 3년
작성자(전화번호) 김종민 (02-311-5385) 관리번호 D0000035769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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