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재문서

민원 회신(풍납토성은 왕궁터가 아닙니다)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로 더 행복해지는 우리 마을 서울특별시 수신 내부결재 (경유) 제목 민원 회신(풍납토성은 왕궁터가 아닙니다) 안녕하십니까 님. 님께서는 2019. 1. 24. 응답소 홈페이지를 통해 풍납토성은 왕궁터가 아니므로 토성만 복원하고 그 외 지역의 규제 완화할 것을 요청하는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풍납토성의 보존과 관리에 관심 가져주신 점 감사드리며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왕궁터 존재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발굴조사를 통해 성의 중심부에 위치한 경당역사공원과 그 주변의 대형 건물터에서 중국산 수입 도자기 수십 점, 글자가 새겨진 토기 등과 함께 고대국가의 통치 권력과 밀접한 제의시설의 흔적이 발견된 바 있습니다. 또한 고대의 일반 건축물에는 거의 쓰이지 않았던 기와가 다량으로 출토됨에 따라, 왕궁, 관청 등의 기와지붕을 얹은 건물들이 존재하였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굴 결과에 따라 학계에서는 후속 조사와 문헌 연구를 거쳐 풍납토성이 백제 한성도읍기의 왕성이며 내부에 왕궁터가 존재한다고 보고 있으며, 문화재청은 토성 내부 보상 후 발굴·복원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음을 말씀 드립니다. 이에 따라 풍납토성 역시 공주의 공산성·부여의 부소산성·경주의 월성과 같이, 성벽뿐 아니라 내부의 왕궁터 유적을 함께 보존하는 한편 주민과 문화재가 조화롭게 공존할 때, 비로소 풍납토성의 역사적 가치가 완전해지고 후대에까지 온전히 보전되어 전승될 수 있을 것입니다. 2015년 1월 문화재청의「풍납토성 보존·관리 및 활용 기본계획 변경」이후, 조속한 보상을 통해 주민의 재산권 제한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핵심지역에 대한 체계적·집중적 발굴조사 후 복원·정비를 실시한다는 방침에 따라, 3권역의 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2권역을 중점적으로 매입하고 있습니다. 다만 추가적 규제 완화는 서울시 독단으로 결정할 수 없으며 문화재청·서울시·송파구가 함께 협의하여야 하는 사안으로, 현재로서는 변경 계획이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리 시에 소중한 의견 보내주신 점 감사드리며 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무관 차미래 한성백제팀장 김지혜 역사문화재과장 01/29 정영준 협조자 시행 역사문화재과-1845 ( ) 접수 ( ) 우 / 전화 /전송 / chafuture@seoul.go.kr / 부분공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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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회신(풍납토성은 왕궁터가 아닙니다) - 문서정보 : 기관명, 부서명, 문서번호, 생산일자, 공개구분, 보존기간, 작성자(전화번호), 관리번호, 분류정보
기관명 서울시 부서명 문화본부 역사문화재과
문서번호 역사문화재과-1845 생산일자 2019-01-29
공개구분 부분공개 보존기간 영구
작성자(전화번호) 차미래 관리번호 D0000035463291
분류정보 문화관광 > 문화재보존정책 > 문화재보존정책수행 > 유형문화재보존및유지관리 > 풍납토성복원정비관리같은 분류 문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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