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신뢰받는 청렴서울, 천만시민의 자랑입니다.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수신 내부결재 (경유) 제목 무책임한 포획으로 순하고 착한 강아지가 죽었습니다 월드컵공원 내 여러 공원(노을공원,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평화의공원 및 문화비축기지)에는 연초부터 야생화된 유기견들이 떼를 지어 다니며 고양이급식소를 찾는 고양이들을 해치고, 야생 고라니까지 사냥하여 끌고 다니면서 먹는 등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 자주 발생 하였습니다. 이에 자체적으로 수개월 동안 포획틀을 설치하여 일부는 포획하기도 하였으나 대부분 실패하였습니다. 난지천공원에서도 공원 방문객들이 직접 119에 신고하여 수차례 출동하기도 하였으나 유기견을 포획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이번에 죽은 유기견은 지난 5월부터 문화비축기지와 평화의공원, 난지천공원 등에 출현하기 시작하였으며, 주로 아이들과 함께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개가 무서우니 잡아달라는 현장 민원, 전화 요청 등이 9월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사업소에서는 초기 출현지역인 문화비축기지에 6월부터 포획틀을 설치 운영하였고, 8월부터는 평화의공원에도 출현하여 이곳에도 포획틀을 설치하였으나 포획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9월 초순경 마취총에 의한 포획을 의뢰하였고, 9월 28일 오후 12시 10~20분 사이 평화의공원에서 포획하게 되었습니다. 포획 당시 현장에서 호흡, 맥박 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으나, 마포구 지정 동물보호센터(홍익동물병원)에 인계 도중 이상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13시경), 수의사로부터 쇼크사되었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13시 10분경). 공원 내 방황하는 유기견들은 다수의 공원 이용객들에게 불안·공포감 등을 주고 있고, 포획틀 운영 등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포획이 어려워 마취총 포획을 시행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는 공원 이용객에 대한 긴박한 위해가 예상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취총 포획 방법을 지양하도록 하고, 유기견 관련 동물보호 시민단체 등과 사전 긴밀한 협의, 협조를 통해 보다 안전한 방법으로 유기견을 포획, 구조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주무관 김종찬 주무관 김현숙 환경보전과장 10/08 양경규 협조자 시행 환경보전과-1308 ( ) 접수 ( ) 우 03901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243-60 / http://worldcuppark.seoul.go.kr 전화 300-5580 /전송 300-5581 / windkjc@seoul.go.kr / 부분공개(6)
16260408
20211012232351
본청
환경보전과-1308
D000003461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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