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문서번호 청계천박물관-1874 결재일자 2018.9.5. 공개여부 대시민공개 방침번호 시 민 ★주무관 청계천박물관장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성룡 사종민 09/05 송인호 협 조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대학동천의 역사 및 도시공간변천 조사 계획 중간보고회 결과 보고 2018. 9. 서울역사박물관 (청계천박물관) 대학동천의 역사 및 도시공간변천 조사 계획 중간보고회 결과 보고 8월 31일(금)에 진행되었던 대학동천의 역사 및 도시공간변천 조사 사업 중간보고회 결과를 보고 드림. 1 사업 개요 ○ 사 업 명 : 대학동천의 역사 및 도시공간변천 조사 ○ 사업기간 : ‘18. 2. ~ 11. ○ 사업내용 - 응봉에서 발원하는 대학동천(흥덕동천) 및 성균관 주변 물길의 지리적 원형 - 대학동천 일대의 역사 및 공간변천 조사, 기초자료 수집 ○ 조사대상 : 대학동천 ※ 성균관 및 반수泮水 일대 포함 ○ 소요예산 : 70,000천원 2 회의 및 자문 내용 ○ 이현군(서울대학교 국토문제연구소) -보고서 내의 지도에 일반인들이 봐도 이해하기 쉽게 혜화문, 낙산 등 주요 건물과 지명을 같이 병기해주면 좋겠다. ○ 김영수(서울학연구소) -1928년 지도를 기본으로 지형도 작업을 했는데 1903년 지도를 쓰면 원지형을 파악하는데 더 유용할 수 있다. -성균관 문묘 밖 문들의 위치가 바뀌어서 물길 지형들의 변형이 생겼다. 이 부분들도 보고서에 다루어서 변화과정을 보여주면 좋겠다. -동부학당의 위치가 지금까지 논란거리다. 좀 더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여 동부학당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으면 한다. -낙산 주변 이화충신 마을이 들어서는 과정과 후에 국민주택이나 시민아파트가 들어오는 시기까지 다루면 낙산 성벽 안쪽의 변화 과정을 알아 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동소문동의 옛 서울시장 공관 앞에 있는 도로는 1912년에 고바위를 넘기 힘들어 우회하는 식으로 만들어졌다고 알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사실 관계가 증명될 수 있으면 좋겠다. 가능하다면 창경궁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사실관계도 밝혀졌으면 한다. ○ 장지연(대전대학교 역사문화학과) -흥덕사의 건립시기가 1401년이 아니라 1407년이다. 1401년에 만들어진 것은 개성의 흥덕사로 덕안전이라고도 불리었다. 도성안의 흥덕사는 1407년에 만들어진 것이다. -흥덕동천의 다리에 관한 사료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이 아니라 19세기에 작성된 동국여지비고이다. -조선시대 흥덕동천 일대에 거주했던 주민들의 70%가 무인武人들이었는데 동대문에 있었던 훈련원 등 군영 시설과 관련이 있을거라고 생각되므로 이 일대 주거 성격을 분석할 때 이런 부분을 참고했으면 좋겠다. -흥덕사 주변의 풍경을 묘사했던 부분에서 연지, 연꽃의 분포가 흥덕사 영역에서 어떻게 변화하여 분포했는지도 나타낼 수 있으면 좋겠다. -우물의 위치를 알수 있다는 것에 대해 놀라운 가운데 가장 유명한 우물인 냉정과 감정의 위치를 알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17세기 이후 경복궁 동쪽의 거주지가 연화방을 기준으로 동쪽으로 더욱 확장되므로 이와 관련하여 좀 더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면 좋겠다. -태학계첩 등 성균관 관련 회화 자료들을 비교해보면 각각 다르고 오류가 있는데 당시 사람들 간의 인식의 차이 때문일 수도 있는 것을 염두했으면 한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은 성균관 앞의 반수는 성종 때 정비가 되는데 원래 Y자 형태인지 아니면 정비를 해서 Y자 형태인지 궁금하다. -최종적으로 이 조사를 통해 이 지역의 성격을 규정지을 수 있는 결론이 도출되었으면 하는데 경모궁, 성균관, 하어의궁 등 중요 시설들과 연관시켜 접근하면 결론을 도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 사종민(청계천박물관장) -연산군일기에 흥덕사를 원각사로 옮기라는 기록이 있는데 원각사는 지금의 탑골공원인데 그 위치가 흥덕사동과 맞지 않으므로 동명연혁고 등의 기록을 참고했으면 좋겠다. -성균관 주변 반촌은 주로 백정들의 거주지였는데 관련 내용도 삽입되었으면 한다. -과거 서울대가 대학동천 주변에 있었던 시기에 법대 앞에 다리가 있었는데 관련 사진자료를 확인했으면 한다. 또한 현재 조사지역에 현대빌딩이 있는데 과거 이 자리에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초등학교(은석국민학교)가 있었다. 이것도 엄연한 사실이니 표기했으면 한다. ○ 송인호(서울역사박물관장) -옛 동부학당 자리에 북평관이 들어섰다고 하는데 현재 조사 지역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조가 자주 경모궁을 방문했다고 하는데 이동 경로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박석고개, 월근문 등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 근거 이외에 지형과 관련하여 그 경로를 독창적으로 유추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번 조사를 포함하여 이전의 지천조사까지 각 지천의 공간변천 파트 이외에 역사 서술과 관련해서 서술 방식을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각 지천보고서의 역사부분의 서술이 단순히 자료 모음집 정도로만 되어 있는 듯 하다. 이러한 방식에서 벗어나 중심 주제를 잡고 내용에 접근하는 식 등으로 개선해서 향후 종합적인 지천보고서를 출간했으면 좋을 듯 하다. -이 조사 용역 수행팀의 강점은 원지형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인데 이전에 연구되어 있는 관련 역사논문을 이러한 강점을 이용하여 분석 할 수 있었으면 한다. -이상구 교수의 명륜지구 연구, 박철순 교수의 경성제대 관련 연구 등 기존에 수행되었던 연구 성과를 확인하여 참고했으면 좋겠다. -이 조사의 지리적 범위, 조사 방법, 서술 방식 등 연구 체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대학동천과 경성의대쪽이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알 수 있는 주상훈씨의 논문과 해방 이후의 변화와 관련하여 돈암동에 거주하면서 이곳에 대해 서술한 김성칠씨의 책도 참고했으면 한다. -2019년도까지 창동천을 끝으로 지천 조사를 일단락하고 2020년도에는 지금까지 진행된 지천조사의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단행본을 출판했으면 한다. 단행본을 출판하게 되면 어떤 방식으로 합치면 좋을지는 좀 더 고민해보자. 3 향후 일정 ○ 최종 보고회 -‘18. 10월 말~11월 초(예정) ○ 조사 사업 완료 기한 및 보고서 납품 - ‘18. 11. 30(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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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청계천박물관-1874

D000003439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