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완화의료병동 음악치료 결과보고(5회기) 주무관 담당주사 가정의학과장 결 재 이왕기 이은주 02/08 박신애 협 조 주무관 성희숙 일 시 2018. 2. 2.(금), 15:00 ~ 16:00 장 소 25병동 각 병실 프로그램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음악치료 진행자 음악치료사 김지수 목 표 음악을 통한 심리적 안정 및 통증 완화 준 비 물 기타, 에그쉐이커, 윈드차임, 블루투스 스피커 참 여 자 총 4명 : 환자 4명 실적누적 31명 / 5회기(2018.2.2.) 개별평가 조봉점 (F/75) 1회기 진행과정 - 세션 전 환자가 신체적, 심리적 불편감 호소 - 음악치료 권유 이후 찬송가 위주로 노래 제공 내용 환자는 치료사가 제공하는 ‘내게 강 같은 평화’, ‘평화 하나님의 평강이’ 노래를 감상하며 잠시 동안 호흡이 안정되는 듯 했으나, 이내 다시 불편감을 호소하여 세션 종결. 이유미 (F/50) 2회기 진행과정 지난회기에 이어 가벼운 인사와 한주간의 생활에 대해 대화 나눔 어린시절 기억에 대해 회상할 수 있는 노래 제공 에그쉐이커 연주 시 점차 템포를 높여 신체 에너지를 높이고자 함 지난회기 두 딸에 대한 마음을 노래를 통해 표현, 치료사와 함께 ‘만남’ 노래에 딸 이름을 넣어 녹음함. 내용 치료사가 지난회기에 녹음한 것을 딸들에게 전달했는지 물었을 때, 환자가 아직 둘째 딸이 현재의 상황을 혼란스러워하여 전달하지 않았다고 보고함. 치료사의 노래와 함께 윈드차임을 연주했을 때 악기 소리에 대해 매우 즐거움을 나타내어 여러 번 반복적으로 연주함. 이때 환자가 들판에 대한 심상을 떠올려, 치료사가 어린 시절을 회상할 수 있도록 동요를 제공함. 환자에게 심상을 떠올릴 때마다 미소를 짓는 모습이 나타나, 치료사는 어린 시절 뛰놀던 심상을 쉐이커 연주로 표현해보기를 제안함. 치료사의 즉흥연주와 함께 쉐이커 연주로 뛰어다니는 모습을 표현하였고, 점차 템포를 높여가며 신체적 에너지를 높이도록 유도함. 원형옥 (F/70) 1회기 진행과정 음악치료 세션을 권유함. 환자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을 위주로 제공함. 내용 세션 전 보호자(딸)가 이유미 환자의 세션에 관심을 보임. 치료사가 양희은의 ‘아름다운 것들’을 노래하였을 때, 보호자가 작은 소리로 함께 노래함. 이후 치료사는 선곡을 환자보다 보호자에게 맞추어 해바라기의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제공하였고, 치료사의 목소리를 점차 줄여 환자가 보호자에게 직접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다시 한 번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노래하였을 때, 이전보다 치료사의 목소리를 더 줄였고, 환자가 보호자가 불러주는 노래에 고개를 규칙적으로 끄덕이며 감상함. 한창식 (M/61) 1회기 진행과정 음악치료 세션을 권유함 환자의 선호에 따라 트로트 노래 제공함 내용 환자 스스로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면서 세션이 시작됨. 치료사는 환자가 좋아할만한 트로트를 제공하면서 보호자(아내)도 함께 노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함. 환자는 노래를 흥겹게 부르다가도 자신이 힘이 없어 더 신나게 부를 수 없음에 속상함을 표현함. 전체평가 (치료사)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세션을 통해 환자의 심리적 증상을 완화할 뿐 아니라 보호자의 심리적인 어려움까지도 줄이도록 유도할 수 있음. 당일 병동 내 취침하고 있는 환자가 많아 깨어있는 환자에게 좀 더 집중하여 시간을 할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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