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완화의료병동 음악치료 결과보고(82회기) 주무관 공공의료팀장 가정의학과장 진료부장 결 재 이왕기 이성주 박신애 12/11 서해숙 협 조 담당주사 이은주 주무관 이부자 일 시 2017. 12. 6.(수), 14:00 ~ 15:00 장 소 25병동 각 병실 프로그램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음악치료 진행자 음악치료사 정대산 제 목 음악을 통한 심리적 지지 목 표 심리적 안정감 증진 준 비 물 기타, 키보드, 악보집, 가사지 참 여 자 총 2명 : 환자 2명 실적누적 889명 / 82회기(2017.12.6.) 진 행 김명식 치료사를 보자 웃으며 인사함. 치료사가 이전 회기의 대화 주제였던 제주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자 치료사에게“가 봤어?”라고 물음. 아직 못 가 봤다고 하자 “빨리 가 봐. 섬세하게 관찰해 보고 음악으로 만들어 봐.”라고 말함. 이전 회기에 불러 주었던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다시 불러줌. 노래 듣는 도중에 잠들어 노래를 마친 후 노래 없이 기타만 연주하는 동안 눈을 뜸. 치료사에게 “안 와서 섭섭했어.”라고 말함. 자연 경관을 보면 신을 믿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던 지난 회기의 환자의 말과 연계하여 ‘천국’을 믿는지 물으니 “그럼. 천당 갈 거라니까.”라고 말함. 이에 ‘천국’주제와 관련된 <내 영혼이 은총 입어>를 치료사의 추천으로 불러줌. 해당곡을 듣는 중에도 잠들어 노래를 마친 후 노래 없이 기타만 연주하는 동안 다시 눈을 뜸. 기도하면서 편안히 지내기를 권하고, 다음 회기 방문 약속 후 치료 종료함. 김재순 최초 방문 시 수면중이었으나 치료사의 병동 복도 순회 도중 보호자들(딸 2명)의 요청으로 재방문. 치료사가 “지난 번에 찬송가 불러 드렸죠?”라고 말하자 고개를 끄덕임. 보호자들의 요청으로 환자의 평소 선호곡인 <지금까지 지내온 것> 불러줌. 노래하는 동안 감상하다가 피곤한 듯 눈을 감고 잠드는 행동이 수차례 관찰됨. 보호자들은 눈을 감거나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면서 감상함. 아는 부분은 같이 불러도 된다고 권유한 후 환자의 또 다른 선호곡인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불러줌. 눈이 감길 때가 있지만 부분적으로 따라 부르는 듯 가사에 맞추어 입을 움직임. 보호자들이 환자가 평소 찬송가 말고 다른 노래도 좋아하였다고 하여 선호곡을 물으니 <돌아오라 소렌토로>, <라팔로마>라고 대답함. 치료사가 모르는 곡이어서 다음 회기에 해 주기로 약속 후 환자에게 <섬마을 선생님>, <찔레꽃> 중 선택하게 하니 보호자가 <찔레꽃>을 추천하여 불러줌. 찬송가를 부를 때보다 입을 더 많이 움직이고 노래를 마친 후에는 박수를 침. <섬마을 선생님>도 불러줌. 손을 흔들어 장단을 맞추면서 들으며 입을 움직이기도 함. 환자가 무언가 말하는 것을 치료사가 알아듣지 못하여 다시 묻자 “갈라고?”라고 말함. “한 곡 더 할까요?”라고 묻자 고개를 끄덕임. <봉선화 연정> 불러줌. 다음 회기 방문 약속 후 치료 종료함. 전체평가 (치료사) - 신규 환자 중 기분상태, 면회 등으로 인하여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소수 인원에게 집중하여 실시함. - 환자의 선호나 기분상태에 따라서 거슬리지만 않으면 비트가 있는 곡(김재순 환자의 경우)이 환자의 활동성을 향상시켜 줄 수 있음을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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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부-15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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