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재문서

완화의료병동 음악치료 결과보고(2017.11.2. / 76회기)

완화의료병동 음악치료 결과보고(76회기) 주무관 공공의료팀장 가정의학과장 진료부장 결 재 이왕기 이성주 박신애 11/07 서해숙 협 조 담당주사 유영미 주무관 이부자 일 시 2017. 11. 2.(목), 14:00 ~ 15:00 장 소 25병동 각 병실 프로그램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음악치료 진행자 음악치료사 안예림, 오지은 제 목 음악을 통한 심리적 지지 목 표 심리적 안정감 증진 준 비 물 키보드, 기타, 악보집, 가사지 참 여 자 환자 8명 실적누적 840명 / 76회기(2017.11.2.) 진 행 이병일 지난 시간 여행지를 하나하나 소개해 주신 기억을 갖고 여행에 대한 음악을 연주해 드리니 너무 좋아하시면서 강원도 홍천 소나기마을을 얘기해 주심. 마침 비가 한차례 뿌려진 뒤라 그 대화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흐르는 중 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신청하심. 음악을 들으며 횡계를 거쳐 양평을 지나 지금의 자리로 돌라오는 여행을 병실에서 가짐. 젊은 시절부터 많은 여행을 통해 행복했던 기억들이 이 분의 고통을 줄여주는 힘이 되는 것이 느껴짐. 배일련 주로 감상을 하시면서 조용히 참여하심. 보호자분께서 신청곡을 하나 말씀하시면서 그 곡이 준비되는 동안 연주를 들으심. 황정현 교회를 다니시지는 않지만 찬송가를 신청하시면서 함께 연주하며 2곡을 부르심. 잠든 남편의 손을 잡고 주물러 드리면서 얘기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서 말씀드리자 웃으시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심. 자신의 가족들 얘기를 해 주시고 교회는 다니지 않지만 딱2곡은 많이 들어서 안다고 하심. 김옥자 보호자로 아드님이 함께 계셔서 인사 항 후 연주를 해드리니 신청곡으로 고향의 봄을 듣고 싶어하심. 감상을 하시면서 어머니의 손을 꼭 잡아 드림. 김승일 환자는 bed를 세워 기대어 앉은 상태였음.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눈을 꾹 감고 있었음. 방문객(교회 장로)이 함께 찬송가를 가창하기를 요청하여 환자의 의사를 묻자 환자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함.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를 기타 반주로 제공하는 동안 환자는 한손으로 봉사자의 손을 잡고 한 손으로 방문객의 손을 잡고 감상함. 노래가 제공되는 동안 통증으로 끙끙 앓는 소리를 멈추고 가만히 감상함. - 통증이 너무 심해서 고통스러워 하심. 보호자가 음악을 듣길 원하나 통증으로 남편이 힘들어 하셔서 조용히 바깥의 피아노로 연주를 해 드림. 연주하는 동안 몇분이 피아노 곁으로 오셔서 참여 하심. 유길성 환자는 측와위로 얼굴 근육에 힘을 주고 눈을 감고 있었음. 보호자는 개방적인 태도로 치료사에게 인사하며 조금 전에 입원했다고 설명함. 보호자가 환자의 선호곡인 <주 안에 있는 나에게>를 요청함. 치료사가 환자에게 전주를 연주하며 이완을 유도한 후 노래를 제공함. 환자는 감상하면서 얼굴 표정을 이완하고 눈을 뜨고 치료사를 바라봄. 치료사의 질문에 대답이나 다른 특별한 반응은 보이지 않음. 김경찬 환자는 섬망증세로 보임(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쉬지 않고 계속함). 팔의 튜브들을 계속 뜯으려고 하여 팔이 bed에 묶여 있는 상태였음. 치료사가 듣고 싶은 노래가 있는지 묻자 고향 노래가 듣고 싶다고 함. <황포돛대>를 제공하자 잠시 말하기를 멈추고 노래를 감상하다가 ‘눈물을 닦고 싶으니 팔을 풀어달라’고 함. 눈물을 대신 닦아 주자, 그래도 팔을 풀고 싶다고 답답함을 호소함. 계속 섬망 증세를 보여 세션을 중단하고 옆 bed 환자에게 음악을 제공할 때(<동백 아가씨>, <울고넘는 박달재>), 자신도 좋아하는 음악이라고 말하고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침. 김온경 치료사가 인사하자, 누운 상태에서 미소를 지으며 인사함. 기력이 낮은 상태로 관찰됨. 듣고 싶은 음악이 있는지 묻자, <동백 아가씨>가 듣고 싶다고 함. 치료사가 기타반주로 노래를 제공하자 부분적으로 함께 가창함. 가창 후에 가창하며 떠오른 생각이나 느낌이 있는지 묻자 시들지 않고 꽃 그대로 떨어지는 동백꽃의 이미지가 떠올랐다고 함. 이에 대한 감정에 대해 묻자 대답하지 않음. <울고 넘는 박달재>를 이어 듣길 요청하여 제공함. 함께 가창했는데, 이에 대한 감정표현도 하지 않았으며 다음 회기에 <가거라 38선>을 감상하고 싶다고 함. 전체평가 (치료사) 김승일: 극심한 허리통증을 호소함. 노래를 제공하는 동안 양손으로 주위 사람들의 손을 잡고 끙끙 앓는 소리를 멈추고 가만히 감상하여 노래를 통해 지지감을 얻으려고 하는 듯한 모습이 관찰됨. 유길성: 환자는 막 입원하여 피로하고 경직된 모습을 보임. 보호자가 개방적인 태도로 참여했으며, 환자의 선호음악을 요청함. 김경찬: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계속하고 불안한 모습의 섬망증세 보였는데, 노래가 제공되는 동안 잠시 말을 멈추거나,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며 주의를 환기하고 상호교류하는 모습을 보임. 김온경: 음악감상에 대해 듣고 싶은 곡을 말하는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는데, 감정표현은 자제함. 기타 연주, LP판 감상 등 음악활동을 해왔다고 하여 활용할 수 있는 음악적 자원이 많을 것으로 생각됨.

문서 보기

문서보기는 문서변환기에 의해 텍스트로 변환된 문서를 보여주며, 스크린리더로 문서내용을 미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문서의 경우(pdf파일) 변환 상태에 따라 스크린리더에서 제대로 읽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다음 헤딩3인 첨부파일 목록으로 바로가서 원문을 다운로드하신 후 이용하시면 스크린리더 이용이 더욱 용이합니다. 첨부파일목록 바로가기

   * 본 문서는 공문서로서의 법적 효력은 없으며, 위조·변조·도용 등 불법적 활용으로 인하여 발생된 모든 책임은 불법적으로 활용한 자에게 있습니다

첨부된 문서

문서 정보

완화의료병동 음악치료 결과보고(2017.11.2. / 76회기) - 문서정보 : 기관명, 부서명, 문서번호, 생산일자, 공개구분, 보존기간, 작성자(전화번호), 관리번호, 분류정보
기관명 서울시 부서명 서북병원 진료부
문서번호 진료부-13991 생산일자 2017-11-07
공개구분 부분공개 보존기간 5년
작성자(전화번호) 이왕기 (02-3156-3286) 관리번호 D0000031910811
분류정보 건강 > 지역보건 > 보건의료서비스운영및지원 > 공공보건의료사업 > 공공보건의료사업계획및추진같은 분류 문서보기
이용조건Creative Comoons License(저작자표시-변경금지) 3.0 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