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아리수愛 환경을 품다, 수돗물愛 건강을 담다. 서울특별시 수신 내부결재 (경유) 제목 [120민원]은행나무 관리 문제 님 안녕하십니까? 우리시 가로수에 관심을 갖고 의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은행나무 가로수 관련하여 문의하신 사항에 대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은행열매 악취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으신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시에는 총 306천주의 가로수가 있으며, 은행나무는 112천주로 전체의 약 37%로 단일수종 중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은행나무의 약 27%인 30천주가 열매를 맺는 암나무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은행나무가 많이 심겨진 이유는 도심 공해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병해충에도 강하며, 가을철 노란색의 단풍이 아름다워 가로수로 적합하여 과거 7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 많이 식재하였습니다. 다만 열매 악취로 인해 시민에게 불쾌감을 주고 열매 낙과로 인한 보도의 얼룩 등으로 도시의 미관을 일부 해치기도 하는 단점으로 인해 최근에는 거의 식재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우리시에서는 자치구와 함께 은행열매로 인한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9월부터 11월까지 ‘은행열매 채취 기동반’을 편성·운영하여 열매 낙과 전 조기수확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확하지 못해 떨어진 은행열매에 대해서는 우리시 120다산콜센터로 주민들이 신고시 24시간이내 처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버스정류장, 지하철 출입구, 횡단보도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있는 은행나무 암나무에 대해 선별적으로 수나무로 바꿔심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으며, 3년간 490백만원의 예산으로 암나무 400여 주를 수나무로 교체하였습니다. 또한 2016년부터는 은행열매 수확에 필요한 장비구매 및 고속작업차 임차 등에 사용하도록 자치구별 10백만원씩 지원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일본의 경우 도쿄는 가로수 총 428천주 중 은행나무는 64천주로 비율이 15% 정도이며 서울시보다 은행나무 비중이 적다 보니 크게 문제가 되고 있지는 않으나 은행열매 민원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6년 8월경에는 일본 후쿠오카 시의회에서 우리시를 방문하여‘DNA감별법을 이용한 은행나무 암나무 수나무 교체’등 은행열매 처리사업에 대해 벤치마킹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은행 열매에 대한 불편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은행 악취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선진국 사례 벤치마킹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한번 우리시를 위해 의견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가로수 관련 답변내용에 대해 궁금하거나 추가로 건의하실 사항이 있으신 경우 조경과(담당: 이진범 2133-2124)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주무관 이진범 조경관리팀장 송동명 조경과장 10/13 이원영 협조자 시행 조경과-15754 ( ) 접수 ( ) 우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21 더익스체인지서울빌딩 9층 조경과(무교동) / 전화 02-2133-2124 /전송 02-2133-1082 / polaris472@seoul.go.kr / 부분공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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