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문서번호 역사도심재생과-11832 결재일자 2017.9.5. 공개여부 부분공개(5) 방침번호 시 민 주무관 도심정책팀장 역사도심재생과장 이기명 김용민 09/05 양병현 3.1운동 100주년 기념 시민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2차) 결과 2017. 9. 도시재생본부 역사도심재생과 「삼일대로 일대 3.1운동 기념 대표가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2차) 결과 □ 보고 개요 ○ 일시/장소: 2017. 8. 31.(금) 17:00~18:30/도시재생본부장 집무실 ○ 참석자 -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 재생정책기획관, 재생정책과장, 역사도심재생과장 - 전문가: - 용역사: ㈜피엠에이엔지니어링 유나경 소장 외 1 ○ 안 건: 3.1운동 100주년 기념 시민공간 조성 기본계획(안) 추진방향 등 □ 주요 자문 결과 ○ 공간적 범위 조정, 보행 활성화 위주로 추진 - 과업의 목적과 공간적 범위가 다소 불일치하는 우려가 존재하며, 이를 어떻게 조화시킬것인가에 대한 고민 필요 ▶ 3.1운동 당시 삼일대로는 현재의 도로형태가 아니었으며, 3.1운동의 기억이 담긴 장소는 탑골공원 기준 남쪽 구간 - 태화관길 33인의 독립선언낭독지(‘원자리’)를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개방 필요 ▶ 실제 민족대표33인의 독립선언 자리는 현 표석설치 위치가 아닌 태화정(정자, ‘별유천지’)으로, 현 태화빌딩 앞 노상공영주차장에 가까움 ▶ 기념 조형물은 새로 만드는 것보다는 천도교와의 협의를 통해 탑골공원 내 손병희 동상을 이전하는 방향 검토 - 대로에 집중하는 것 보다는 주변 골목에서 3.1운동을 기념하는 일상적 활동 유도 필요 ▶ 삼일대로 변으로 저층부 폐쇄적인 빌딩 위주로 들어서 있으며, 시민들이 일부러 찾아가고 싶은 욕구 저조 ▶ 보행 활성화를 위해서는 삼일대로와 주변부를 연결하는 골목들에 신경 쓸 필요 - 가장 문제는 낙원상가 하부가 보행의 단절요소로서 이에 대한 더 깊은 고민 필요 ▶ 동~서축(돈화문로10·11길)이 현재는 중요하지만 3.1운동 기념 시민공간 조성시 남~북축이 강조될 수 있음 ▶파고다 아케이드도 우리나라 2번째 아케이드형 상가로, 낙원상가의 재생 방향 고민 시 함께 논의되어야 할 요소 - 주변부의 상점들이 3.1운동과 관련된 상호, 인테리어 및 콘텐츠를 도입,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필요 ▶ 한복 대여점에서 유관순 교복을 대여하는 등 ○ 100주년 기념관 건립 위치 조정 및 기념식 추진 관련 - 100주년 기념관은 현 제안 부지보다 보신각 옆 부지를 매입해 조성하는 것도 검토 필요 ▶ 현 기재부 부지의 위치 상 3.1운동과의 장소적인 개연성이 부족하며, 비용적으로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의견 ▶ 낙원상가내 공간 임대를 통해 100주년 기념관을 조성하는 대안을 기존에 제시한 바 있음. - 100주년 기념식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탑골공원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방향 검토 필요 ▶ 이벤트 공간으로 출발해 향후 일상의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는 시발점으로 작용 가능 ▶ 단, “광복회”와의 사전 협의 필수 ○ 탑골공원 개방 관련 - 탑골공원 자체는 문화재위원회 및 광복회의 입장상 당장 담장 개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 ○ 사업의 목적·범위와 공간 개념 정립, 시나리오/스토리북 필요 - 사업의 목적을 명확히 하고 그에 따른 사업의 범위를 설정해야 할 것 ▶ 행사용 / 기념용 / 역사교육용 / 관광용 / 일상용 … ▶ 목적이 명확치 않을 경우 표면적인 작업으로 전락할 우려 존재 -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3.1운동 시나리오/스토리북 필요 ▶ 흩어져 있는 관련 장소들을 연결하는 ‘워킹맵’을 작성 시 추진 방향과 정비할 범위가 명확해질 것. ▶ 여건 상 현 공간적 범위(낙원상가~안국역)로 우선 추진한다면 그 구간에 해당하는 시나리오도 발전 가능 ▶ 도입부~전개부~절정부 등을 고려해 도시공간상에서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는 시나리오 고민 필요 ※ 헤르만헤세의 스위스 테신주 몬타뇰라 사례 : 흔적을 찾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상품 - 시나리오에 따라 터와 시설이 모두 남아있는 공간 / 터는 남아있지만 시설은 존재하지 않는 공간으로 유형을 분류 ▶ 1) ‘흐르면서 경험하는 공간’ (길) / 2) ‘멈춰서 경험하는 공간’ (점) / 3) ‘머물며 경험하는 공간’ (면) 으로 나누어 시민이 사색하며 시대를 연상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것이 중요 ▶ 가로를 ‘잘’ 조성하는 것으로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는 착각 ▶ 꼭 건물의 ‘전면부’를 정비할 필요도 없음. 전체적인 연결성과 흐르는 동선이 중요 - 기념물의 경우 영구적인 것 지양, 필요 시 행사 등 일시적으로만 설치 권장 ▶ 시민이 현장에서 역사를 알아가기 위해서는 생각할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며, 기념물은 종종 그러한 사색의 여지를 차단하는 요소 ○ 디자인을 가미한 매력적인 가로 조성 - 삼일대로의 성격을 고려했을 때 도로공간의 재편이 장소를 명소화 하는데 얼마나 기여할지 의문 - 삼일대로는 그 자체로 ‘재미 없는 길’로의 인식이 크며, 서측 인사동길과 동측 돈화문로와의 관계 속에서 삼일대로의 성격을 재정의 할 필요 - 중앙분리대의 확장은 가로활성화에 취지에 반하며, 광화문광장과 동일한 논란 야기 ※ 전주 첫마중길 사례 : 중앙분리대 확장했으나 보행 저조 - 차로를 축소한다면 양측 보도폭을 넓히고 기념공간은 적절히 조성하는 방향으로 추진 ▶ 녹지 확충과 보도폭 확장은 가로 활성화에 영향 미미할 것으로 예상 ▶ 북촌과 연결된 길로서 상업 등 필요한 용도의 도입 등을 통해 길의 활성화 유도가 선행 - 무엇보다도 좋은 디자인을 통해 사람들이 방문하고 싶은 매력적인 가로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 ○ 공간의 변형이 필요하다면 4차로 축소가 효과적, 보행안전 고려 - 현재 녹색교통진흥지역으로 지정된 한양도성 내에서는 가급적 4차로 이하로 축소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음. (도시교통본부) ▶ 4차로는 오히려 6~8차로보다 더욱 효과적인 도로구성으로 작용 가능 - 최근 광화문광장, 종로 BRT 등 이미 전반적으로 차로 축소 추세 ▶ 안정기까지 분명 교통 혼란이 예상되지만 이미 정책 방향으로 굳어지는 추세이나 결과적으로 차량통행도 적응하게 될 것으로 예상 - 3.1운동 기념을 위해 공간의 변형이 필요하다면, 교통에 대한 문제를 크게 고민하지 않고 정책적으로 추진해도 무방할 것으로 예상 - 기념공간 조성 측면에서 가장 적합한 도로 선형으로 추진하되 낙원상가 진출입부의 선형에 대한 공학적인 검토는 필요할 것 ▶ (대안2 관련) 선형을 구부리지 않아도 이미 속도는 충분히 저감되어 있다고 봄 - 보행 측면에서는 보행공간 내 지장물이 최소화 된 것이 가장 바람직하기 때문에, 보행안전을 고려한 설계 요망 ▶ 포장재는 차량, 보행을 모두 수용하는 안전한 것으로 통일해 일시적인 교통 통제를 통해 광장으로도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 ▶ 단순히 보행공간이 넓다고 좋은 것은 아님 ○ 설계 방향 및 추진방식 관련 - 차도 축소는 대부분이 공감하며, 1)확폭되는 보도부분의 활용/디자인 방향, 2) 주변 골목 과의 연결성, 3) 북촌 등 주변지역과의 관계성 등을 더 고민해 계획방향 보완 필요 - 사업추진 일정 등을 감안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는 발주 준비하되, 디자인이 주가 되고 기술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열어두고 발주 ○ 운현궁 양관 관련 - 운현궁의 활용이 가능한 방안에 대해 검토 요망 ▶ 덕성여대 측에서도 운현궁 양관의 개방적 활용에 대한 의사 있으나 현재 인접 운현초로 인해 교육부에서 반대하는 상황 ▶ 삼일대로 자체보다도 양관의 개방과 같은 것이 더 의미 있을 것이며, 장기적으로 교동초와의 환지 등도 검토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 ▶ 학생들이 다니는 앞쪽으로 접근하기 어렵다면, 운현궁을 통해 진입하는 방법도 고민해볼 수 있을 것. ○ 기타 논의사항 - 본 사업의 목적은 일상을 전제로 하되, 100주년 기념을 염두에 두고 추진 - 탑골공원의 정비에 대한 고민은 장기적으로 접근하되, 100주년 기념에 대한 부분은 검토 - 낙원상가는 100주년과 별개로 지속적인 고민 필요 □ 향후 추진계획 ○ 삼일대로와 주변 골목길, 북촌과의 연결 관계를 재 정립하여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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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도심재생과-1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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