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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박물관 특별전 ‘준천(가제)’ 2차 자문회의 결과보고

문서번호 청계천박물관-1761 결재일자 2017.5.26. 공개여부 대시민공개 방침번호 시 민 ★주무관 청계천박물관장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성룡 사종민 05/26 송인호 협 조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청계천박물관 특별전 ‘준천(가제)’ 2차 자문회의 결과보고 2017. 5. 서울역사박물관 (청계천박물관) 청계천박물관 특별전 ‘준천(가제)’ 2차 자문회의 결과보고 1 회의개요 󰏚 일 시 : 2017. 5. 24.(수) 14:00~16:00 󰏚 장 소 : 청계천박물관 교육실 󰏚 참 석 자 ○ 자문위원 : 이상배(서울역사편찬원), 심승구(한국체대) 이근호(명지대) ○ 박물관 : 청계천박물관장, 학예연구사(박현민, 김성룡) 󰏚 회의안건 ○ 전시주제 및 콘텐츠 분야 ○ 전시구성 및 연출 분야 ○ 전시 유물 검토 2 자문의견 󰏚 전시주제 및 콘텐츠 분야 ○ 박물관에서 제시한 ‘영조, 준천으로 한양을 품다’라는 전시 주제는 포괄적인 의미로 준천을 중심으로 하는 주제로는 문제가 있다. 특히 ‘한양을 품다’에서 ‘품다’라는 의미는 한양의 도시 정책, 예컨대 인구 문제, 교통 문제 등 사회 전반에 대한 언급을 담고 있기 때문에 준천을 주 내용으로 하는 기획전 주제로는 적합하지 않음. ‘한양’이라는 제목을 대주제로 쓸려면 한양과 관련된 예를 들어 인구문제, 수송 문제 등의 이야기도 함께 다루어야 함. 작 성 자 청계천박물관장:사종민 ☎2286-3401 담당:김성룡 ☎435 ○ 영조의 애민정책을 강조할 수 있는 제목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음. 나아가 탕평과도 이어지며 준천을 통해 소통과 화합차원으로 발전 하는 명제이므로 굳이 주제를 정한다면 ‘영조, 준천으로 소통하다’ 또는 ‘영조, 준천으로 민생을 품다’라는 제목도 검토. ○ 당시의 한양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준천의 필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음. ○ 파트 1의 대주제로 ‘하늘에는 은하수, 도성에는 개천’이라는 표현은 너무 막연하고 추상적인 의미임. 한양의 도시 정책에서 물(水)과 불(火)을 관리하는 것은 준천과도 중요한 연결 관계가 있으므로 차라리 한양의 치산과 치수로 정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음. ○ 파트 2의 대주제로 ‘영조, 오간수문에 올라 친림하다’라는 주제는 영조가 준천을 추진한 애민정신과는 배치되는 것 같음. 권위적인 왕의 모습 보다 백성의 삶에 더욱 다가서려는 노력을 강조하는 주제가 적합할 것 같음. 특히 파트 2는 특별전의 중심으로서 영조의 리더십 위주로 내용이 전개되어야 할 것임. 영조는 준천 사업을 한 글자로 정리해서 ‘난(難)’이라고 하였고, 과거 태종 대의 준천처럼 백성들을 강제 동원했던 것과 달리 백성들의 자발적인 참여한 경우가 많은 점, 또한 멀리 제주도민도 참가했음을 유의해 볼 때 준천은 당시 시대적으로 많은 공감을 인정받은 국책사업이었음. 그러므로 ‘소통으로 난제를 풀다’라는 표현도 적절하다고 사료됨. ○ 오간수문의 소재 중 도깨비와 임꺽정을 통해 관람객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시를 재미있게 풀려는 박물관 측의 의도에 더해 준천을 하면서 해골을 발견하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도 덧붙인다면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됨. ○ 탕평을 거론한다면 균역법을 짚고 넘어가야 하는데 이는 범위가 너무 확대되고 자칫 전시 본류를 흐릴 수 있기에 지양하는 것이 좋을 듯함 ○ 경진준천과 관련하여 3개 구간에 대한 언급과 설명을 그래픽 패널을 통해 관람객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가 필요함. 청계천변 토사 적체로 여러 가지 문제가 중첩되어 나옴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자 나온 방책이 준천인데, 이를 위해 영조가 민의를 세 차례나 파악하고 거둥 하였으며, 어사를 파견하여 문제되는 요소를 적기에 방지하는 등 영조의 위민과 애민, 민생 정책을 최대한 부각시킬 필요가 있음. ○ 전체적으로 준천의 과정도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함. 󰏚 전시구성 및 연출 분야 ○ 다양한 패널을 통해 영조가 준천을 추진하는 과정 중 느끼는 고뇌와 심경을 담아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음. ○ 전시 연출 시 관람객이 현실감 있게 와 닿을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함. 예를 들어 친림도를 청계천 등축제 등 제작자로 하여금 실물 그대로를 한지로 등 만들 듯이 제작하는 방법도 검토하기 바람. 전시실 중앙이나 로비에 나두어도 나름 전시 효과가 살아날 듯함. ○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기별 대규모로 이어진 준천에 대한 비교 그래프를 작성하거나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드는 것이 필요함. 󰏚 전시유물 검토 ○ 영조의 각종 어제서문 중 전시 때 패널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검토. ○ 영조 이후의 준천 관련 사료는 ‘순조문집’을 활용. ○ 장서각 소장자료 중 <어제군위민>을 살펴보면 영조가 백성을 보는 견해를 엿볼 수 있는데 참조할 필요가 있음. ○ 박물관 전시의 특성 상 관람객에게 보여주는 실감나는 자료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 걸 고려할 필요가 있음. 붙임 : 전시 기획안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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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박물관 특별전 ‘준천(가제)’ 2차 자문회의 결과보고 - 문서정보 : 기관명, 부서명, 문서번호, 생산일자, 공개구분, 보존기간, 작성자(전화번호), 관리번호, 분류정보
기관명 서울시 부서명 서울역사박물관 청계천박물관
문서번호 청계천박물관-1761 생산일자 2017-05-26
공개구분 공개 보존기간 준영구
작성자(전화번호) 김성룡 관리번호 D0000030223737
분류정보 문화관광 > 문화재보존정책 > 박물관운영 > 박물관전시운영 > 전시기획및운영같은 분류 문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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