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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재생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보고(2차)

문서번호 재생정책과-3460 결재일자 2017.3.21. 공개여부 대시민공개 방침번호 시 민 주무관 재생기반팀장 재생정책과장 홍건표 백광진 03/21 여장권 협조 주무관 김중헌 골목길 재생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보고(2차) 2017. 3. 도시재생본부 (재생정책과) 골목길 재생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보고(2차) 󰏅 회의 개요 ○ 일 시 : `17.3.15(수) 10:00~ 11:40 ○ 장 소 : 시청 본관 7층 공용회의실 ○ 발 표 자 : 유현준(홍익대 교수) ○ 참 석 자 : 14명 ․서울시 - 도시재생본부장, 재생정책과장, 재생기반팀장 외 2 ․전문가 - 모종린(연세대 교수), 김란기(문화유산연대 대표) 이제선(연세대 교수), 배웅규(중앙대 교수), 이충기(서울시립대 교수) 박소현(서울대 교수), 조정구(구가도시건축), 장남종(서울연구원) 󰏅 회의 결과 [모종린 교수] ○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방향으로 접근한 시각이 좋아보임 ○ 골목경제, 산업자원의 문제를 공간의 법칙으로 해석하고 골목 창업으로 전개하였는데 어떤 골목으로 갈 건인지 먼저 고민해야 할 것임 ○ 골목상권문제를 시가 나서야 하는 문제인지, 골목길 공간 자체를 보호할 것인지, 골목을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것임 ○ 상권으로 접근할 경우 상권활성화 문제가 고민되는데 골목문화 창출에 기여하는 소상공인 등 창조계급의 유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함 ○ 우리가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장인들이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골목에 정착할 수 있는 소상공인을 교육하고 공급하는 문제가 골목길 상권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문제로 보임 ○ 창조기업을 유치하는 문제는 학교, 앵커시설, 새로운 형태의 인프라를 투입하여 골목 중심으로 교육하고, 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때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창조도시단지 조성 가능할 것 ○ 공동체 복원만으로는 개발 의지 막기 힘들 것 좋은 작은 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창조도시를 구 단위로 할 수 있도록 검토 필요 ○ 시범사업을 캠퍼스 타운과 연결된 골목으로 하는 것도 의미 있을 것 [이충기 교수] ○ 서울의 골목은 일반론적 접근도 좋지만 권역별·규모별 비교도 필요할 것임 - 주거지역과 상권활성화지역의 골목은 특성이 다를 것 - 이면주거지의 골목길과 가로수길·홍대길과 같이 비교하는 것은 무리 ○ 골목의 규모를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에 대한 물리적 기준 설정도 필요 ○ 아무리 골목을 재생한다 해도 일상생활을 해결할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자동차 문화를 그만 둘 수 없는 것이 현실 - 정주환경의 보전과 5분·10분 동네 등 골목길을 통해 하나의 생활권역을 형성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 - 유럽의 주거지는 주상복합이 대부분 연도형 상가는 일반적인 계획 - 미국 주거지는 조용한 정주 환경을 유지하는 곳도 많음 ○ 골목길의 성격과 특성을 고려하여 유형 구분시 지형, 고저차, 권역, 역사문화, 산업, 보행 등 다양한 사항이 검토되어야 할 것 ○ 재생이 반드시 활성화는 아니며, 골목의 무엇을 재생할 것인가를 논의하여야 하고 그나마 남아있는 흔적을 지우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 필요 -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 스스로 골목길 재생을 추진토록 하는 것 [배웅규 교수] ○ 외국도시도 큰 가로가 아닌 주거지의 좁은 길을 보면 다른 시각에서 검토될 수 있을 것임 - 선진국 역시 공간의 속도가 느린 곳이 있다는 곳을 보여주면 설득력 ↑ ○ 사람이 정주하다가 차가 정주하게 된 환경이란 표현이 공감되며, 자동차의 정주에 대한 저항 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임 - 그에 대한 해법으로 변화된 도시환경을 고려하여 골목길을 생산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임 ○ 서울시의 골목길 재생이 특정지역을 핫 플레이스로 만드는 것인지, 기존의 정주환경을 보전하는 것인지 입장 정리 필요 - 골목길이 주로 생활가로라는 측면에서 보면 정주환경의 보전 방향으로 가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됨 ○ 우리의 골목길 중에 신축 다가구,다세대로 간척사업을 한 곳이 없는지 살펴봐야 할 것임 - 이런 골목의 경우 생산공간과 이웃을 고려한 공간으로 다시 살릴 수 있을지 의문 [장남종 박사] ○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골목길의 의미는 주로 관광지화 된 곳, 핫 플레이스로 조성된 곳이 시민들에게 주목받게 됨 ○ 골목과 건물의 관계, 골목과 주변지역의 관계가 잘 되어 있으면 그 지역이 활성화되는 경우가 많음 - 과거에는 이런 곳에 시장길이 만들어졌으나 지금은 쇠퇴된 곳이 다수 ○ 골목길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시간의 켜도 중요한 요소가 되며, 사람과의 관계에서 골목상권과의 문제도 검토 필요 - 골목과 주택과의 관계, 이 곳을 이용하는 사람들, 거주자와 방문자와 관계 등 규정을 통해 도시재생의 방향성이 정해지 것임 - 외국에도 골목이 활성화된 곳이 많으며 좁은 길과 지형차 등이 공통적이므로 이러한 부분에 대한 고민도 있으면 좋을 것임 ○ 서울시의 골목길 재생에 대한 원칙을 어떻게 세울지가 고민스러움 - 입체적 경관에 대한 고려, 시작점과 끝점에서 다른 공간과의 연결, 커뮤니티 유지에 대한 방법 등 ○ 활성화지역의 골목길 재생에 대한 적절한 매뉴얼을 만들어 주면 성곽마을까지 유의미한 자료 될 것 ○ 골목길 재생, 어디를 할 것인가? - 특정한 지역, 상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하여 요구, 수단과 방법에 대하여는 의미를 찾고 토대를 만들어야 할 것 [조정구 건축가] ○ 너무 방대한 주제를 가지고 시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 골목의 종류, 권역 등을 나누어서 발주하는 것이 효과적 ○ 어떤 서울을 만들어 가려 하는가, 결국 중요한 것은 결론일 것 - 생산적인 공간, 활성화 우려, 좋은 골목은 사람이 많이 가야하는가 고민 ○ 골목길 재생을 활성화의 측면으로만 보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움 - 기본적으로 정주체계 속에서 집, 사람, 시장, 막다른 골목 모두 의미가 있음 - 이러한 정주환경 중에서 사람을 만나고 자연을 만나는 곳이 골목길일 것 ○ 우리나라에서 잘 가꾸어지고 있는 골목에 대한 조사도 필요할 것임 ○ 골목길 재생에 있어 가장 어려운 문제는 주차문제 해결일 것으로 생각 ○ 생산공간으로서의 골목은 극히 일부분일 것이므로 골목길 재생은 정주환경 측면에서 접근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됨 [이제선 교수] ○ 골목길 재생의 타겟, 즉 서울시에서 만들어야 할 재생의 목표일 것임 ○ 이분법적으로 보면 주거지와 근린상권으로 나누어질 것임 ○ 주거지에서 보전하고 복원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할 필요 - 주거지에서의 기억?, 주민의견소통?, 과연 무엇을 재생할 것인지? ○ 커뮤니케이션의 붕괴 원인은 차, 그러나 차가 없어지면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는가, 사람들이 원하는가, 차와 사람의 관계 어디를 선택해도 문제 ○ 근린상권은 무단횡단에 대한 이해가 필요 - 무단횡단이 가능할 정도로 휴먼스케일의 가로가 형성되어야 지역이 활성화됨 ○ 부동산개발 등에 대한 반대 논리는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도 과제 [박소현 교수] ○ 골목길에 대한 애착은 잃어버린 과거, 기억, 향수 등으로 연결되는 것 - 골목길의 향수는 거의 무한애정에 가까워서 논리를 마비시키는 경향 존재 ○ 하지만 이는 마지막에 결국 소비와 연결되며 이것을 반드시 나쁘다고만 할 수 없고,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임 ○ 따라서, 골목경제도 골목길 재생의 한 축으로 움직일 것이며, 위계가 다르지만 자동차를 타지 않고 걸어다니는 집단들을 위한 가계, 상점들로 새롭게 구성된 일상생활형 골목도 골목길 재생의 다른 한 축이 될 것임 ○ 이렇게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 하는 골목길의 경우 물리적인 환경에 대한 작동원리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고민 필요(권장, 규제 등) ○ 결국 골목길 재생은 사람을 위하는 것이며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지 옛골목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원은 아니라고 생각함 ○ 요컨대, 소비욕구를 살려줄 수 있는 곳(핫 플레이스), 보행권에서 거주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곳(동네가게+생산활동)으로 나누어 접근 ○ 이러한 골목길의 구분과 목표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정리가 필요함 [김란기 건축가] ○ 골목은 도시의 실핏줄, 실핏줄이 건강해야 도시가 건강 ○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것, 공동체, 근린주구, 그러나 핫 플레이스는 아님 ○ 골목은 공동체성 회복으로 사람의 행복을 초점에 맞추어야 함 ○ 골목은 주거, 사람을 사는 곳으로, 평온하게 만들어야 하는 곳 ○ 도보 공간, 독립적으로 보면, 인간적인 20m 도로도 있음 ○ 무단횡단, 불법 주차 가능하면 골목으로 볼 수도 있을 것 ○ 문화적으로 보면 공동체적 사람의 행태와 문화가 이루어 지는 곳 ○ 주민들이 자생적으로 할 수 있는 공동체적 행위적 문화 창작될 수 있도록 골목 재생 추진 필요 [도시재생본부장] ○ 골목길은 상권으로서의 생산공간, 거주지로서의 정주공간, 사유와 감성의 공간, 역사적 켜 등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음 ○ 시민의 삶을 다루는 공간으로서 골목길이 재생으로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 ○ 골목의 가치와 보전, 재해석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해외는 어떤지 조사 ○ 금번 보고는 영감과 생각을 자극한 용역으로 충분하다고 판단 ○ 회의결과 더 간추리고 정교하게 정리해서 골목 기본계획 용역 추진 ○ 골목의 인문학적 접근과 골목길 재생에 대한 기본방향, 골목길 지도 등을 만들 필요가 있으며, 오늘 의견을 정리하여 좀 더 큰 용역으로 진행 예정 󰏅 행정사항 ○ 자문위원 수당지급 : 800,000원 - 산출내역 : 100천원/인(기본) × 8인 = 800,000원 - 예산과목 : 재생정책과, 도시재생의 발전기반 제고, 도시재생사업지원체계 구축,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운영 및 도시재생 정책개발, 사무관리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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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재생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보고(2차) - 문서정보 : 기관명, 부서명, 문서번호, 생산일자, 공개구분, 보존기간, 작성자(전화번호), 관리번호, 분류정보
기관명 서울시 부서명 도시재생본부 재생정책과
문서번호 재생정책과-3460 생산일자 2017-03-21
공개구분 공개 보존기간 3년
작성자(전화번호) 홍건표 (2133-8630) 관리번호 D0000029448083
분류정보 행정 > 일반행정지원 > 과공통일반사무 > 일반관리(서무) > 일반업무관리같은 분류 문서보기
이용조건Creative Comoons License(저작자표시-변경금지) 3.0 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