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서울의 중심을 지나는 한강은 시민의 휴식 공간이자 야생 동식물의 소중한 보금자리다.
서울의 허파 한강의 생태계를 알아보자.

멸종 위기 동물이 한강에 돌아왔다!

최근 한강에 수달,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과 노랑부리저어새, 맹꽁이 등 멸종 위기종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2012년 멸종 위기 1급 동물로 지정된 지 10여 년 만에 돌아온 수달은 하천 생태계의 건강함을 판단하는 지표이기도 하다. 수달은 황소개구리 같은 생태계 교란종을 잡아먹으며 하천 생태계 먹이 사슬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자연성이 회복된 한강에는 수달뿐 아니라 수리부엉이, 삵 등 포식자가 등장했고, 물속에는 숭어, 잉어, 메기, 뱀장어 등이 살고 있어 물새들의 낙원이기도 하다. 이렇게 여러 생물종이 발견되는 것은 한강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뚝도아리수정수센터

한강 물은 어떻게 깨끗한 수돗물이 될까?

한강 물은 우리가 마실 수 있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된다. 아리수는 팔당댐부터 한강 잠실 수중보 사이의 한강 물을 취수해 만든다.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작은 불순물까지 걸러낸 후 오존의 산화력과 숯의 흡착력을 이용해 미세한 오염 물질을 제거한 후 각 가정으로 공급된다. 우리 집 아리수가 어떤지 궁금하다면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신청해 보자. 물의 맑기, 냄새, 염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아리수 품질확인제 문의 120 또는 arisu.seoul.go.kr

난지생태습지원

체험으로 재밌게 알아보는 한강

강서습지·여의샛강·암사·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생태습지원에 가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밤섬생태체험관에선 밤섬의 역사와 생태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며, 수도박물관에선 상수도와 관련된 전시와 체험을,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선 하수 처리의 역사와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한강 생태계를 더 좋게! 팡팡 터지는 댓글 토론

김단아(문교초 4) 한 달에 한 번 ‘한강 도시락의 날’을 지정해서 그날은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김도윤(윤중초 6) 한강에 애완 물고기나 거북이 등을 버려 한강 생태계를 교란한다는데 애완동물을 버리지 않도록 캠페인과 교육을 하면 좋겠어.

이수지(개현초 4) 한강의 자연을 정화할 수 있도록 한 달에 한 번 이수지(개현초 4) 한강이 쉬는 날을 지정하면 어떨까?

채아인(개포초 6) 한강 주변에서 쓰레기를 주워 한 봉지 가득 채우면 한강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주면 좋을 것 같아.

도전 5. 한강의 야생 동물, 너의 이름은?

초성을 보고 동물의 이름을 맞혀서 '도전! 이벤트'에 올려주세요.
※ 5명을 선정해 아이스크림 모바일 교환권을 보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