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서울
세종문화회관의 비밀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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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공연과 전시가 열리는 장소로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는 세종문화회관.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들이 세종문화회관
곳곳의 비밀을 소개하기 위해 취재에 나섰다.
세종미술관 ‘백 앤 슈즈’전
백남준 설치작품 ‘호랑이는 살아있다’
문화 예술을 즐기는 공간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라운지’에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들이 모였다. 이곳은 과거에 행사장으로 운영하던 세종홀을 북카페 형식으로 조성해 만든 휴식공간이다. 넓고 쾌적한 세종라운지를 지나 대극장으로 가자 로비 양쪽에 백남준 작가의 비디오 설치작품인 ‘호랑이는 살아있다’가 보였다. 2001년에 새천년을 기념해 설치한 것으로, 왼쪽 작품은 동양의 전통 현악기 ‘월금’을, 오른쪽 작품은 ‘첼로’를 형상화했다. 설치작품에서 고개를 들어 정문의 위쪽을 보니 박쥐 문양이 보였다. 세종문화회관은 1972년 서울시민회관이 화재로 소실되고 6년 뒤 완공됐다. 그래서인지 소리와 온도에 예민해 ‘불을 내쫓는 의미’를 지닌 박쥐가 화재를 막아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사진: 세종문화회관)
유명 연예인도 다녀간 ‘메세나룸’
대극장의 좌석은 체구가 커진 사람들을 고려해 4,800개에서 3,022개로 줄여서 보다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좌석마다 부착된 LCD 모니터로 해외 작품 공연 시 자막과 안내 영상을 볼 수 있다. 무대 오른쪽에 있는 파이프오르간은 1978년 세종문화 회관을 지으면서 설치한 것이다. 거문고를 본 따 만들었고 8,098개의 파이프가 있는데 당시 조율에만 6개월이 걸릴 정도로 세심하게 제작되었다. 또 과거 영화 필름을 비추던 영사기가 있던 공간을 귀빈 전용 공간으로 바꾼 ‘메세나룸’ 에도 가 보았다. 공연 좌석이 바로 연결된 곳으로 유명 연예인, 대통령 등 VIP들이 이곳에 머물다가 공연을 본다고 해서 신기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의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세종미술관 ‘백 앤 슈즈’전
세종문화회관 견학 후 찰리 채플린, 엘리자베스 테일러, 마이클 잭슨, 마이클 조던 등 유명 스타들의 전시품 200여 점이 전시된 세종미술관을 찾았다. 18세기 로코코 시대부터 20세기 히피 문화까지 유명인의 신발과 가방이 전시되어 있다. 전쟁 시기의 튼튼한 가죽 가방, 히피 문화 시기의 개성 넘치는 신발을 보며 물건을 통해 시대마다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찰리 채플린이 썼던 모자, 거대한 신발 등이 전시된 장소에서 모자, 지팡이, 안경, 가발을 써 보며 즐겁게 취재를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3월 25일 까지 볼 수 있다.
찾아가는 길
광화문역 5호선 8번 출구
세종라운지(사진: 뉴스1)
3~4월 세종문화회관 프로그램
모차르트 ‘마술피리’: 3. 30.(목) ~ 4. 2.(일) 세종대극장
가족뮤지컬 ‘슈퍼 클로젯’: 4. 20.(목) ~ 6. 11.(일) 세종M씨어터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4. 26.(수) ~ 27.(목) 세종체임버홀
탐방취재 및 기사 작성에 참여한 어린이기자
김건희(강일초 5), 김서아(지향초 5), 김연수(금호초 5), 윤정혁(일신초 5), 박서현(신상도초 6), 박연수(문래초 6),
오지혜(봉은초 6), 윤여준(북가좌초 6), 최유진(용원초 6), 맹비주(강명초 졸업), 신예원(영도초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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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 내친구서울 | 제공부서 | 뉴미디어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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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이지현 | 생산일 | 2023-03-06 |
관리번호 | D0000047527997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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