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영상원고]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 화상 인터뷰
'어기영차 서울' 조성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성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녕하세요 저는 어기영차
서울 팬텐 만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고요 반가워요

김하윤(동자초 4)
어떻게 어기영차 서울을 제작하게 되었나요?

조성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코로나 시대에 서울을 어떻게 알릴까가 숙제였어요
그래서 '어기영차 서울'이라는 아이디어를
서울시한테 여러 대행사가 가서 제안했고
아이디어를 우리 아이디어입니다 하고 주면
여기서 선택이 돼서 진행하게 됐어요
우리 어경차 서울이 선택이 됐어요

김민결(신대림초 4)
영상에 서울을 서울답게라는 문구가 나왔는데
가장 서울다운 모습은 무엇인가요?

조성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가 생각하는 가장 서울다운 모습은
서울이 지금 되게 핫하거든요
아시아에서 제일 핫한 도시인데
왜 핫할까를
우리가 곰곰이 생각을 해봤더니 이 서울이 지금
100년이 넘었거든요
역사가 전쟁도 있었고 일본 식민지
이렇게 지금 이렇게 흘러오는데 너무 역경이 많았는데
한 번도 발전하는 걸 멈출 적이 없는 거예요
살아 움직이는 역동성, 그 다음에 그 다양성
이런 게 가장 서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시연(도곡초 6)
이 영상을 제작하실 때 주요 장소는 어디였고
왜 그걸 선택하셨나요?
혹시 장소 선정에 기준이 있으셨나요?

조성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서울에는 25개구가 있어 25개구가 다 나와
25개를 다 담는 게 평등하고 되게 좋을 것 같다라고 해서
25개를 다 담고 근데 구에서도 동이 또 되게 많잖아요
네 다 담을 수는 없으니까
우리가 그걸 헌팅이라고 하는데 장소를 다 가보고
여기가 외국인들이 봤을 때
꼭 와봤으면 좋겠다 라고 하는 장소를 선정해서
거기서 찍는 거예요

진수민(송전초 6)
음악은 어떻게 선곡했고
편곡은 또 얼마만큼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조성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서울에 찬가라는 노래가 서울을 위한 노래였어요
그 노래를 그러면 2020년 버전으로 편곡을 해보자
이렇게 아이디어가 나왔고
그거를 오디오픽기랑 음악가가 같이 편곡을 했습니다
DPR이라는 가수가 있어 그거는 DPR하고
같이 만들었어요

최유진(용원초 4)
영상을 만들 때 주인공, 배경,
음악 등 어떤 것을 먼저 생각하고
기획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조성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상황에 따라서 다른데
예를 들어 모델이 BTS로 정해져 있었거든요
그들에게 맞는 아이디어가 먼저 나올 때도 있고
서울 그런 모델들이 없으면 서울에 어디가 제일 좋을까
이런 배경을 먼저 생각할 때도 있고
아니면 음악의 아이디어에서 서울에 찬가
먼저 해보자 하고 음악이 떠오를 때도 있고
이거는 모든 상황에 따라 좀 달라요

최지(신중초 5)
서울시 홍보 영상은 배경이 주로 야경이 많은데
야경은 많이 넣은 이유가 있을까요?

조성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 이거는 특별한 이유 없고 되게 단순한 이유인데
8월하고 9월에 찍었거든요?
그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였어요
그래서 낮에 촬영을 많이 할 수가 없었어요
밤에 몰래 하고 그랬거든 그러다보니까 감시 좀 많았고
우리나라 밤 예뻐 진짜로
댄스편에서는 4단계가 풀렸어요
그래서 낮에 촬영을 많이 해서
댄스편에는 낮도 많이 나와요

곽도경(신길초 5)
디렉터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조성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저는 그림도 좋아하고
음악도 좋아하고 글 쓰는 것도 좋아하고
문학도 되게 좋아해요
그런 성향이 있고
또 내가 좋아하는 제품 써본 제품 있잖아
이런 거가 좋으면
그거를 막 사람들한테 소개시켜 주는 거
그런 것도 좋아해요
그러니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직업을 보니까 이 두 개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다 결합을
해서 되게 새로운 걸 만들 수 있더라고요
그게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이 직업을 선택했고

이윤우(명일초 3)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면서 어떤 부분이 기쁘고
어떤 점이 아쉬운가요?

조성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기쁜 점은 반응이 좋을 때
내가 만든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조회수도 있고
이렇게 어린 친구들이 다 봐서 너무 좋다고 얘기해주고
이럴 때 가장 기쁘고요
아쉬운 건 아까도 말했지만
잠을 못 자 시간이 정말 부족해 그래서 그게 아쉬워요

진수민(송전초 6)
어기영차 서울 촬영을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 에피소드가 있으셨나요?

조성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BTS 촬영이 너무 힘들었어요요
왜냐면 BTS는 전 세계 진짜 세계적인 스타고
촬영 시간을 3시간밖에 안 준단 말이에요
3시간 안에 모든 씬을 다 찍어야 되잖아요
그리고 나머지 장소도 3일 안에 다 찍어야 됐어요
25개를 30명 정도 되는 인원이 그 수많은 장비를 들고
3일 안에 25군데를 다 가서 찍어야 되는데

박시연(도곡초 6)
특별히 어기영차 라는 말을 쓰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조성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코로나 시대에 모든 다른 세계
전 세계 도시들한테 응원을 힘이 되고 싶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제일 많이 쓰는 말이 화이팅이잖아
화이팅 외국말인 거 알지? 한국말로 그래서 찾고 싶었어
어기영차가 노를 저을 때
영차 영차 하면서 화이팅이라는 의미와 똑같아요
힘을 합하자라는 뜻이거든 순우리말
그래서 어기영차 서울이라고 하게 됐습니다
내 친구 서울 어경차 이렇게 하고 끝내자
내 친구 서울 어기영차! 안녕

서울특별시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서울의 모습을 담은 영상 ‘어기영차 서울’ 시리즈를 총괄한
조성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어린이기자들이 화상으로 만나 보았다.

어떻게 ‘어기영차 서울’을 제작하게 됐나요?

코로나19 시대에 서울을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아 선보이게 되었고, 멈춘 세계 속에서 ‘서울’이 세계인을 응원하는 매력적인 도시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어요.

김하윤(동자초 4)

‘서울을 서울답게’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가장 서울다운 모습은 무엇일까요?

서울은 오랜 시간 역경을 겪으면서도 한 번도 발전을 멈추지 않는 도시예요. 역동성과 다양성이야말로 가장 서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김민결(신대림초 4)

영상에 나오는 서울의 주요 장소는 어디였고, 그곳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BTS편, 태권도편, 댄스편 3편에 서울의 25개 자치구 명소가 골고루 나오도록 했어요. 또 외국인들이 와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장소를 선정했어요.

영상에 나온 서울 명소 :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하늘공원, 은평한옥마을, 독립문, 푸른수목원, 서울약령시장,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박시연(도곡초 6)

영상 속 음악은 어떻게 선곡했나요?

서울과 관련된 음악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1969년도에 발표한 서울을 상징하는 노래 ‘서울의 찬가’를 2021년에 맞게 편곡했어요.

진수민(송전초 6)

영상을 만들 때 주인공, 배경, 음악 등 어떤 것을 먼저 생각하나요?

주인공, 배경, 음악 모두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을 먼저 정할지는 제작 상황에 따라, 영상에 따라 각각 달라요.

최유진(용원초 4)

배경이 주로 야경이 많은데 이유가 있나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때 촬영을 해서 낮에 촬영을 많이 못했어요. 그래서 야경이 많아졌죠. 하지만 서울의 야경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좋은 영상이 나왔죠.

최진(신중초 5)

‘어기영차’라는 말을 쓴 이유가 있나요?

흔히 외치는 ‘파이팅’보다 한국어로 힘을 주고 싶었어요. 노를 저을 때 힘을 합치는 순우리 말이라 ‘어기영차’를 사용했어요.

박시연(도곡초 6)

‘어기영차 서울’을 진행하면서 힘든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BTS와 촬영 시간이 3시간 밖에 안됐어요. 짧은 시간에 무거운 장비를 들고 장소를 이동해가며 촬영해야 했어요. 비하인드 영상을 찾아 보면 알 수 있을 거예요.

진수민(송전초 6)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광고 영상의 기획, 광고 문구, 음악, 배경, 모델 등 제작의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해요. 저는 그림, 음악, 글쓰기를 좋아했고, 좋아하는 제품을 소개하는 것도 즐거워했어요.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직업이라서 선택했습니다.

곽도경(신길초 5)

★ ‘어기영차 서울’은 BTS편, 태권도편, 댄스편으로 구성했고,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서울시 홍보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