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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질고누 놀이, 해바라기 놀이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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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바닷가와 수영장이 떠오르죠?
그런데 친구들과 함께라면 놀이도 즐거워져요.
이번 여름방학에는 고누 놀이, 해바라기 놀이에 한번 도전해볼까요?

앗싸! 곤질이! 고누 놀이!
무더운 여름, 우리 조상들은 나무 그늘에 앉아 ‘고누 놀이’를 즐겼어요. 고누는 바둑이나 장기처럼 말판에 말을 많이 따먹거나 상대의 집을 차지하는 놀이로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중에서 곤질고누를 소개합니다.

놀이방법
? 땅바닥이나 종이에 아래와 같은 말판을 그리고 각각 서로 다른 12개의 말을 준비합니다.
? 놀이판에 말을 차례로 놓는데 가로나 세로 혹은 대각선으로 3개의 말을 나란히 놓게 되면 ‘곤질이’라고 외치고 상대의 말을 하나 없앤 후 X자 표시를 합니다.
그곳엔 말을 놓을 수 없고 나중에 말판이 꽉 차면 X자 표시가 된 자리로 말을 한 칸씩 움직이며 계속 ‘곤질이’를 만들어 상대의 말을 없앱니다. 마지막에 말이 남는 사람이 이깁니다.





해바라기 꽃잎을 따라! 신나게! 해바라기 놀이!
땅이나 아스팔트에 놀이판을 크게 그려서 놀아본 적이 있나요? 해바라기 놀이는 이름처럼 그림판이 해바라기를 닮았습니다.
그런데 이때 주의할 점은 처음 출발한 동그라미 안에서 한번도 나가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누구도 동그라미 안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같은 편끼리 힘을 합쳐서 상대편을 이기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는 놀이입니다.

놀이방법

해바라기 놀이는 두 편으로 나누어서 하는데 보통 한 편에 5~6명 정도가 놀기 좋습니다.


? 해바라기 꽃의 중앙 동그라미에 공격 편이 갑니다. 수비 편은 해바라기 그림의 바깥에 섭니다.
? 시작과 함께 공격 편은 처음 서 있던 동그라미에서 꽃잎으로 뛰어 나가 꽃잎을 따라 뛰어서 돕니다.
? 수비 편은 꽃잎 밖에서 공격 편을 따라 돌거나 앞서 움직이며 공격 편의 몸을 손으로 치는데 수비 편의 손에 닿은 사람은 밖으로 나갑니다.
? 공격 편은 해바라기 꽃잎 하나를 건널 때마다 큰 소리로 숫자를 외치고 ‘아홉’을 외칠 때에는 처음에 출발한 동그라미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글_이수정(사단법인 놀이하는사람들 이사)
일러스트 출처_보리 어린이 놀이 도감, 그림_김혜원

문서 정보

곤질고누 놀이, 해바라기 놀이 해볼까?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친구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이지현 생산일 2019-11-20
관리번호 D0000039686206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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