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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스스로 몸 씻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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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혀로 핥아서 몸을 씻는데
다른 반려동물은 어떻게 스스로 몸을 씻는지 궁금합니다.
유수빈 (동자초 4)
반려동물이 털을 다듬고 몸을 씻는 행동을
그루밍이라고 합니다. 혀와 이로 몸을 핥거나 뒷발로 긁기도 하죠. 고양이는 대부분의 시간을 그루밍을 하면서 보냅니다. 혀 표면에 뒤쪽 방향으로 나 있는 수많은 돌기가 빗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의 청결을 유지하고 죽은 털도 뽑아냅니다.

그루밍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의미도 있어요. 어미개가 새끼를 부지런히 핥아주는 것을 보았을 거예요. 뇌를 발달시키고 친밀감을 높이죠. 또 친구 강아지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런데 강아지는 고양이처럼 자신의 몸을 그루밍 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보호자가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목욕을 시키면 피부와 털이 건조해질 수 있으니 1~2주에 한 번, 적게는 4주에 한 번 정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개와 고양이 이외에 토끼, 원숭이 등의 동물도 그루밍을 통해 몸을 깨끗이 하고 무리 내 사회적 교류를 하기도 합니다.

박승진(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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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스스로 몸 씻는 방법은?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친구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이지현 생산일 2019-11-20
관리번호 D0000039686203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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