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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교실 천재 가드 김승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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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기자단은 매직 핸드, 천재 가드로 불리는
전 농구선수 김승현 코치를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교실에서 만나 보았다.
천재 가드에서 마음을 나누는 농구 코치로
어린이기자단은 김승현 코치를 만나기 위해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 모였다. 김승현 코치는 선수 시절 농구선수 치고는 키가 작았지만 끊임없는 연습과 빠른 발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상대로 역전승을 이끌어내 MVP와 최고 신인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영예도 얻었다. 은퇴 후에는 농구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천재 가드에서 마음을 나누는 지도자가 된 김승현 코치에게 어린이기자들은 끊임없는 질문을 쏟아냈다.
왜 농구선수가 되었나요?
초등학교 5학년까지 축구선수였어요. 그런데 전학을 가자 축구부가 없었죠. 그래서 운동장에서 농구를 했는데 감독님이 제게 농구를 제안했어요. 발로 하는 축구를 하다 손으로 하는 농구를 하니 쉽게 느껴졌고, 하다 보니 농구에 푹 빠지게 됐습니다.
농구선수치고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국가대표가 될 수 있었나요?
신체조건을 타고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죠. 저는 작은 키를 극복하기 위해 남들보다 열 배 이상 노력했어요. 중학교 시절에는 새벽 1~2시까지 혼자 연습했습니다. 남들보다 더 노력하면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어요.
라이벌은 누구였고,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했나요?
선수 시절에는 모두가 라이벌이었죠. 경쟁의 세계니까요. 저는 성격이 낙천적이라서 슬럼프는 없었습니다. 경기는 이길 때고 있고 질 때도 있으니까요.
현재 스킬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데 어떤 일인가요?
‘스킬 트레이너’ 보다는 ‘아카데미’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개개인의 수준에 맞춰서 강습을 하고 있어요. 초보에게는 튼튼한 기본기를, 엘리트에게는 실전 기술을 가르칩니다. 배운 것을 해내는 학생을 보면 짜릿합니다.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교실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서울시에서 일하는 선배가 제안을 했어요. 농구를 배우길 원하는 사람에게 방법을 알려주는 일인데 안할 이유가 없죠. 농구가 재미있는 스포츠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것들을 계획하고 있나요?
선수 시절에 추억도 많고 상도 많이 받았습니다. 은퇴 후에는 선수 시절에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되었죠. 어린이가 뛰어 놀 수 있는 스포츠 육성센터를 만들고 싶고,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영역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농구란?
인생의 전부
인터뷰가 끝난 오후 6시부터 서울시 스포츠재능 나눔교실 농구 클래스가 시작됐다. 김승현 코치를 보자 강습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스트레칭부터 드리블까지, 강습생 한 명 한 명을 눈여겨보며 바른 자세를 알려주고 시범도 보여줬다. 나에게 농구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인생의 전부’라고 말하는 김승현 코치. 골프와 낚시를 좋아하고, TV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뛰어난 노래 솜씨를 뽐내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그의 꿈을 응원하고 싶다.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은농구, 스쿠버 다이빙, 피겨 스케이팅, 야구, 암벽등반, 양궁,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8개 종목에 걸쳐 11월까지 진행된다. 김연아, 김승현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 하는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에 참여 하고 싶다면 네이버 예약시스템(booking.naver.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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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 내친구서울 | 제공부서 | 뉴미디어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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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이지현 | 생산일 | 2017-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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