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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도 괜찮아요~ 미래형 '스마트쉘터' 정류장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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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버스를 타기 위해 우산을 접고 펴는 불편함이 사라진다. 올해 8월 19일 숭례문 버스정류소를 시작으로 홍대, 합정 등에 미래형 중앙 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 10개소가 설치돼 시범운영될 계획이다.

필자는 시범운영되고 있는 숭례문 버스정류소를 찾았다. 멀리서부터 확연히 달라진 외관이 시선을 끌었다. 한옥의 유려한 곡선과 처마의 라인이 절제된 '한국의 미'를 담고 있었다. 고층 빌딩에서 내려다보는 도시경관도 고려했다. 숭례문 버스정류소는 실내형 쉘터 1개와 실외형 쉘터 2개가 조합된 형태다. 일단 기존 버스정류소와 비교하면 버스정류소 지붕이 높고 버스 정차면 방향으로 정류소 길이가 연장됐다. 필자가 방문한 날 마침 비가 왔는데 승하차 시 빗물에 옷을 더럽히는 일은 앞으로 없을듯하다. 스마트쉘터에는 ICT(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모니터가 여러 대 설치돼있어, 버스노선이나 도착시간 등 교통정보 확인이 쉬웠다.

버스가 정해진 플랫폼에 정차한다는 점도 칭찬하고 싶은 변화이다. 숭례문 정류소에는 3개의 플랫폼이 있는데 대합실 모니터로 노선버스와 플랫폼 번호(P1, P2, P3)가 표시되어 어느 지점에 정차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승객은 승차할 버스와 플랫폼 번호를 확인한 후 그 위치에서 대기하면 된다. 지금처럼 도착한 버스를 찾아 이리저리 움직일 필요가 없으니 승차가 편리해졌다.

실내형 쉘터에는 냉난방기기, 공기청정기를 갖추었다. 덥거나, 추운 날에도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민들의 안전을 돕는 CCTV카메라, 비상벨, 발열체크기도 갖추어져 있다. 스마트쉘터 후면에는 대형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돼 디지털 갤러리로 볼거리까지 선사하게 될 예정이다.
고층 빌딩에서 내려다보는 도시의 풍경을 고려해 디자인된 스마트쉘터가 아름답다 ⓒ이병문
고층 빌딩에서 내려다보는 도시의 풍경을 고려해 디자인된 스마트쉘터가 아름답다 ⓒ이병문
가장 먼저 시범운영 중인 숭례문 중앙버스정류소. 지붕이 더 높고, 넓어졌다 ⓒ이병문
가장 먼저 시범운영 중인 숭례문 중앙버스정류소. 지붕이 더 높고, 넓어졌다 ⓒ이병문
버스가 정차하는 플랫폼, 도착 예상시간, 현재 위치 등 교통정보가 표시되는 모니터
버스가 정차하는 플랫폼, 도착 예상시간, 현재 위치 등 교통정보가 표시되는 모니터 ⓒ이병문
곳곳에 설치된 ICT(정보통신기술) 모니터에서 유용한 교통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ICT(정보통신기술) 모니터에서 유용한 교통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이병문
P1에서 500버스가 정차할 예정이다
P1에서 500버스가 정차할 예정이다 ⓒ이병문
비 오는 날, 실내형 쉘터에서 버스를 기다리니 아늑하고 편리하다. 넓어진 지붕 덕분에 빗물이 많이 튀지 않는다
비 오는 날, 실내형 쉘터에서 버스를 기다리니 아늑하고 편리하다. 넓어진 지붕 덕분에 빗물이 많이 튀지 않는다 ⓒ이병문
버스는 정해진 플랫폼 위치에 정차한다.
버스는 정해진 플랫폼 위치에 정차한다. ⓒ이병문
실내형 쉘터에는 냉난방기기와 공기청정기 설치되어 공기질과 쾌적한 내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실내형 쉘터에는 냉난방기기와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공기질과 쾌적한 내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병문
승객의 안전을 위해 대합실에 설치된 비상벨
승객의 안전을 위해 대합실에 설치된 비상벨 ⓒ이병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내부에 설치된 발열체크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내부에 설치된 발열체크기 ⓒ이병문
스마트쉘터 뒤편에 설치된 대형미디어 파사드는 추후 도시의 갤러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스마트쉘터 뒤편에 설치된 대형미디어 파사드는 추후 도시의 갤러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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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이병문 생산일 2021-08-27
관리번호 D0000043368607 분류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