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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방문하기 딱이야 '용산가족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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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가족공원에 가면 넓은 잔디와 연못 등을 만날 수 있다. ⓒ양송이

용산가족공원은 넓은 잔디와 아기자기한 연못, 그리고 조용한 산책코스가 돋보이는 곳이다. 미군 기지와 담벼락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지 도심 속에서 조금 더 조용하고 잔잔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주차장은 협소한 편이라 주말에 방문하면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하철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에서 5분 가량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용산가족공원은 특별한 역사를 갖고 있다. 6.25전쟁 때 UN군 및 주한미군사령부가 설치됐던 것을 1992년 서울시에서 인수해 공원으로 조성했다. 남산과 한강 사이에 있는 용산가족공원은 남북 녹지축을 연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원에 들어서면 원한 연못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중간에 분수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보고 있으면 몸과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공원 내 연못은 주변에 조성된 나무와 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잔디 수목은 공원 면적의 82%를 차지하고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이곳은 실제 골프장이 있던 장소여서 나즈막한 언덕과 평지의 조화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용산가족공원을 방문한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이 있다. 공원의 품격을 높여주는 조각품이다. 한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영국, 미국, 캐나다 등 7개 국가의 조각품을 찾아보자. 용산가족공원에 전시된 조각품들은 서울의 문화적 환경에 기여하고자 후원과 협찬사의 도움을 받아 서울시에 영구 기증한 작품들이다. 자연 풍경과 함께 예술작품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인 셈이다.

공원 입구 오른쪽에는 친환경 텃밭도 있다. 싱싱한 농작물이 예쁘게 자라고 있고 허수아비에 정자까지 갖춰져 있어서 잠시나마 시골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질 수 있다. 참고로 용산가족공원 텃밭은 모집 신청기간 동안 서울시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매해 많은 시민들이 신청할 만큼 인기가 높고 자동추첨으로 분양하고 있다.

공원 안쪽으로 계속 진입해서 조그마한 언덕을 넘으면 나무가 울창한 산책코스를 발견할 수 있다. 키가 큰 나무에서 들려오는 새소리와 바람소리가 무더운 더위를 식혀주는 느낌이다. 나지막한 언덕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을 따라가다 보면 숨겨져 있는 대형 잔디공원도 있으니 반드시 들러보자. 공원 내에 조성된 잔디 광장이 많아서 그런지 유독 반려견들이 자주 보인다. 애완동물은 목줄 착용 시 출입이 가능하다. 이날도 대형견부터 소형견까지 다양한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온 많은 시민들이 여유롭게 거닐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태극기 공원, 국립중앙박물관과 연결된 길도 있다. 오솔길과 같은 느낌으로 걸을 수 있는데 중간에 미르폭포가 볼만하다. 미르란 용을 뜻하는 옛말로 햇살에 비치는 연못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넓은 크기의 공원이긴 하나, 자전거 등의 이동 수단은 출입이 불가하니 참고하자.

■ 용산가족공원

○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60(용산동 6가 68-90번지 일대)
○ 교통
- 버스 (지선)0211, (광역)9502 용산가족공원 하차
- 지하철 4호선 이촌역 2번출구, 국철 이촌역 서빙고역 이용?
○ 입장료: 무료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 영상 내 음원 출처: 55. Je Te Veux_ 난 그대를 원해요_ballad,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 CC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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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양송이 생산일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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