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3D프린터·가구제작까지" 서울혁신파크 체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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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울혁신파크에서 3D프린터 등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가구 제작, 장난감 재생 등을 체험해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은평구 옛 질병관리본부 자리에 조성된 혁신파크 내 중소건물을 첨단 장비를 이용한 제작·목공 체험부터 다채로운 전시·공연이 365일 일어나는 ‘혁신체험공간’으로 리모델링, 시민들에게 문을 열었다.
이곳에선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을 저렴하게 이용해 누구든지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 수 있으며, 내 방에 놓을 가구를 전문가와 함께 직접 제작해볼 수도 있다. 아이와 함께 폐장난감을 재조립해보는 창의 놀이활동도 경험해볼 수 있고, 버려진 자원을 창업 아이템으로 혁신적으로 재탄생시키는 전문공간도 있다.
서울시는 혁신파크 내 ① 제작동(메이커 파크) ② 목공동(우드 파크) ③ 재생동(업사이클링 파크) ④ 전시동 ⑤ 예술동(아트 파크) 등 5개 건물을 조성 완료하고, 시민 누구나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 혁신 아이템으로 발전시키고 차세대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공간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작동(763.8㎡, 19동)은 과거 방역창고로 쓰이던 곳으로, 제조업 창업을 돕는 메이커(maker)들의 기지로 꾸며졌다. 1층은 3D프린터, 3D스캐너 등 16종 30개 장비를 갖춘 시제품 제작소 ‘서울이노베이션팹랩’이, 2층에는 적정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이 이뤄지는 ‘적정기술랩’이 있다. 장비는 유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월 단위 멤버십(월 7만 원)에 가입하면 한 달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목공동(466.64㎡, 4동)은 목공을 위한 전문장비가 구비돼 있는 것은 물론 전문가가 늘 상주하고 있어 공동 작업장에서 직접 가구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단계별 목공수업도 들을 수 있고, 못 없이 짜맞춤 기법으로 가구를 만들 수도 있다.
재생동(1,688㎡, 28동)은 장난감, 현수막, 피아노같이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쓰임을 모색하는 활동이 다양하게 펼쳐지는 공간이다. 최근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되고 유아용품이나 장난감을 싼값에 살 수 있어 자녀를 동반한 부모라면 특히 가볼 만하다.
전시동(128.07㎡, 5동)은 1960년대 지어져 시약창고로 사용됐던 곳으로, 오래된 선반과 벽체 등 당시 건축 구조를 그대로 살렸다. 지난 7월 개관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와 작가와의 만남 등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예술동(1484.65㎡, 7동) 역시 과거 폐수처리장으로 사용됐던 흔적을 남겨 이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작업과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극장동(1,015㎡, 22-1동)은 미디어, 영상, 음악 등의 공동작업장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배우고 만들고 발표할 수 있는 대중문화 중심 공간 ▲과거 구내식당 자리에 조성될 맛동(563.8㎡, 16동)은 식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민하는 공간 ▲정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참여동(2,160.83㎡, 21동)은 수작업 장터로 현재 조성 중이다.
■ 동별 운영시간 |
한편, 서울혁신파크는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청년일자리허브,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서북 50플러스캠퍼스 등의 기관과 1,000여 명에 이르는 사회혁신가가 상호간의 연결과 네트워킹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서울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혁신적 공간이다. 서울시가 2019년까지 구 질병관리본부 10만여㎡ 부지 총 32개 동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혁신파크 혁신체험공간은 일상에서 누구나 혁신을 체험하고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며 창조적 혁신가도 배출하는 산실로서 정착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서울혁신센터 공간기획팀 02-389-7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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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내 손안에 서울 | 생산일 | 2016-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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