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서울광장에서 지난 19일부터 20일 양일간 ‘2016년 주민참여 한마당 총회’가 열렸다. 한마당 총회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사업제안자, 예산전문가, 일반시민 등이 모두 참여하는 서울시 재정분야 시민축제이다. 기자도 작년에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 각 부스마다 게시된 사업내용들을 관심 있게 보았다.

먼저 서울시 25개 자치부스를 돌아봤다. 투표를 호소하기 위한 재미있는 홍보 문구들이 눈길을 끈다. 구별 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설명도 듣고 구정 현황도 파악할 수 있었다.

자치구별로 마련된 사업홍보 부스

맞은편 시정부스에서도 청년(청년의 사회참여확대 및 역량강화), 문화(디자인을 통한 고령화사회 대비), 관광(지역관광 활성화지원), 환경(시민이 안전한 하천 조성), 안전(걷기 편한 보도 만들기), 교육(더불어 성장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경제(시민 속 공유문화 확산), 여성(여성안심테마거리 조성), 건강(마음건강 도시 서울), 일자리(취업 및 정보제공 괜찮은 일자리 만들기), 복지(주민주도 복지생태계 구현), 교통(사람이 편한 보행환경개선), 주택(공동주태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각 분야별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있었다.

2016년 주민참여 예산사업 최종 선정결과가 발표된 다목적홀

다목적홀에 마련된 컴퓨터 투표소

2016년 주민참여 예산사업에 대한 최종 선정결과는 20일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발표됐다. (☞ 심사 결과 보기) 선정사업은 2017년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편성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로 5년차를 맞는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제가 앞으로도 관련 예산도 확대되고 시민들의 참여도 활성화되어 서울시뿐만 아니라 타 자치구에도 좋은 주민참여 정책사례로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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