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카 타다가 사고가 났어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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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58) 나눔카 안전하게 타려면 ②

지난 기사(☞ 나눔카 보험, 어디까지 알고 계세요?)에서는 카셰어링을 이용할 때 노출되는 세 종류의 위험과 이를 보장해주는 보험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네 번째 위험, 운전자가 사고를 내 카셰어링 차량을 손상시킬 위험에 대해 소개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서울시 5개 나눔카 업체는 모두 ‘자기차량 손해 면책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시에 이 제도에 가입되며, 해당 비용은 카셰어링 요금에 포함되어 있다. 카셰어링이 아닌 일반 렌터카 업체는 ‘자기차량 손해 면책제도’ 이용 요금을 렌터카 이용요금과 별도로 받는 것과 비교된다.

이 제도의 핵심은 ‘최대 자기부담금’이다. 차량사고가 발생하면 카셰어링 이용자는 차량의 수리비를 카셰어링 업체에 배상해야 한다. 하지만 수리비가 아무리 많이 나오더라도 운전자는 최대 자기부담금까지만 지불하면 된다. 따라서 이용자는 높은 수리비를 내야 하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업체별 금액은 다음 표와 같으며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다. 대체로 30~50만 원인데 전기차는 차량 자체의 가격이 높기 때문에 최대자기부담금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업체주력 대여차량최대 자기부담금
쏘카일반차국산차 50만원 / 수입차, 승합차 70만원
(나눔카(서울) 국산차 30만원 / 수입차, 승합차 50만원)
그린카국산차 30만원 / 수입차 (서울 30만원, 서울 외 50만원)
씨티카전기차Ray EV : 30만원 / SM3 Z.E : 50만원
한카일반차 30만원 / 전기차 50만원
유카50만원

한편 ‘자기차량 손해 면책제도’에 대해서는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지난 기사에 소개한 대인, 대물, 자손과 달리 이 제도는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이 아니다. 렌터카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제도’이다.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중요한 차이들이 있다.

 자기차량 손해 면책제도자기차량손해 보험
운영주체렌터카(카셰어링) 업체손해보험사
휴차보상료미보상보상
단독사고로 인한 차량 손해
(예: 운전 중 전봇대와 부딪혀 차량손상), 차대인(車對人) 사고로 인한 차량 손해
보상미보상
보상제외 품목○ 타이어, 휠, 스노우체인, 내비게이션, 실내부품, 출동서비스 외(쏘카 등)
○ 그린카는 보상제외품목 없음
통상 붙어있거나 장치되어 있는 부속품과 부속기계장치는 보상함. 통상 붙어 있거나 장치되어 있는 것이 아닌 것은 보험증권에 기재한 것에 한해 보상함

특히 휴차보상료 부분을 주의해야 한다. 자신이 카셰어링을 이용하다가 사고를 내면 그 차량은 수리를 하는 동안 남에게 대여를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회사가 입은 손해를 보상해주어야 한다. 이 부분은 카셰어링 이용시 가입되어 있는 ‘자기차량 손해 면책제도’를 통해서도 보상이 안 되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부담해야 한다.

또한 일부 카셰어링 업체는 ‘자기차량 손해 면책제도’ 운영시 타이어, 휠 같은 일부 품목을 보상에서 제외하고 있으므로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전기차 이용시 주행 중 배터리가 방전되면 견인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이 같은 긴급출동서비스 및 견인 비용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는 별도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ㄷ보험사의 ‘원데이 자동차 보험’은 렌터카 이용 중 사고가 발생하면 타인차량 복구비용과 휴차보상료를 보장해준다. 이 보험은 1일 단위 가입과 스마트폰을 통한 가입이 가능해, 현장에서 바로 차량을 인수하는 카셰어링 이용 시 더욱 유용하다.

■ 나눔카 안전하게 타는 법 요약
① 대물 배상한도가 높은 업체 선택
② 자손 보상한도가 높은 업체 선택 (‘자기신체사고’보다 ‘자동차상해’ 가입 업체가 유리)
③ 운전자보험 가입 후 나눔카 이용하기
④ 자기차량손해 면책제도의 최대 자기부담금이 낮은 업체 선택
⑤ 자기차량손해 면책제도의 보상제외 항목이 없거나 적은 업체 선택
⑥ 카셰어링 운전 직전에 렌터카용 단기 자동차보험 가입
한우진 시민기자어린 시절부터 철도를 좋아했다는 한우진 시민기자. 자연스럽게 공공교통 전반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고, 시민의 발이 되는 공공교통이야말로 나라 발전의 핵심 요소임을 깨달았다. 굵직한 이슈부터 깨알 같은 정보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입장에서 교통 관련 소식을 꾸준히 전하고 있는 그는 교통 '업계'에서는 이미 꽤나 알려진 '교통평론가'로 통한다. 그동안 몰라서 이용하지 못한, 알면서도 어려웠던 교통정보가 있다면 그의 칼럼을 통해 편안하게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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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D0000025812676 등록일 2016-04-15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시민기자 한우진 생산일 2016-04-12
라이선스 CC BY-NC-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