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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한 달' 서울시 확진자 현황과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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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메르스가 확진된 것은 지난 5월 20일입니다. 첫 확진 후 한 달 동안 서울시는 총 50명의 전문 역학조사반을 가동해서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동선을 파악하고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나 능동감시로 분류해서 1대1로 관리해 왔습니다. 확진 환자가 지나간 곳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 이외에 소독 등 방역 작업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서울시는 메르스 확산 차단조치와 더불어 시민 안심대책의 하나로 확진자 동선에 대한 사후 분석을 실시해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지난달 2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한 달을 맞아 혹시나 있을 지역사회 감염의 징후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민인 확진환자 44명과 서울시민은 아니지만 서울의 병원을 거쳐 간 확진환자 44명, 자가격리자 1,592명의 사례를 분석했습니다.
메르스 확진 환자 동선에 대한 사후 분석 목적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발표한 것과 같이 한국에서 메르스가 바이러스 변이를 일으켰는지, 혹시 모를 지역사회 감염 징후를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지난 13일 WHO는 기자회견에서 바이러스가 변이되지 않았고, 지역사회 감염이 있다고 볼 증거는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 입장에서는 전문적 판단이 나오기 전에 지역사회 감염 우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찰·추적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작은 징후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중앙에서 역학조사를 한 이후에도 조치가 필요한 부분을 계속 수행해 왔습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과잉대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메르스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왔고, 앞으로도 이러한 대응 수위를 유지해 나갈 방침입니다. 메르스에 대한 확실한 경각심이 생겼지만, 한편으로는 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과 시민경기 침체도 우려할만한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잠복기가 끝났거나 마무리되고 있는 확진자들이 잠복기간에 다녀간 곳들을 일일이 되돌아보고 분석해 실제 지역사회 감염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이는 시민여러분의 염려를 줄여드리고 시가 메르스 방역대책에서 방심하지 않기 위한 후속조치였습니다.
총 8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동선을 사후 분석했습니다. 서울시민이 아니더라도 서울소재 병원에서 감염된 환자 88명을 모두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대표적으로 111번째 환자 분은 서울시민은 아니지만,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됐고, 서울시내 동선이 유난히 많은 분입니다. 이분은 5월 27일 남편 진료를 위해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왔고, 이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6월 4일부터 몸살기운 있었고 이분이 거주하던 곳 병원에 들른 적이 있습니다. 6월 6일에는 중구에 있는 대중사우나를 이용했고 의료기관도 내과의원, 약국 등을 다녔고 패스트푸드점도 다녔던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접촉자들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파악된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밀착정도와 시간에 따라 자가격리를 권하기도 하고 밀착정도가 낮으면 능동감시 차원에서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시키기도 했습니다. 111번째 환자에 대한 동선 분석을 통해 55명을 능동감시, 9명을 자가격리 시키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확인한 서울시 메르스 확진 환자들의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메르스 환자 현황
■ 성별
■ 연령
■ 감염유형
※ 최초환자 제외 ※ 감염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경우(#119번 환자) ■ 접촉병원(서울)
■ 환자 감염경로(서울) ■ 확진자 중 (증상 발현 전) 자가격리자 비율
※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으로 추가 자가격리 발생 9명(가족, 동거인) |
여전히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서울시가 제시한 5대 분야 행동수칙을 중심으로 손 씻기 등을 철저히 하시면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확진자 동선 파악과 접촉자 자가격리 및 일대일 배려, 확진자가 지나간 곳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정부당국과 서울시 의료진을 믿어주시고 일상생활을 영위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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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내 손안에 서울 | 생산일 | 2015-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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