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서울숲'으로 봄나들이 가자!
문서 본문
분당선 서울숲역 3번 출구를 나서면 숲과 공원이 어우러져 있는 서울숲에 갈 수 있다. 최근, 서울숲 사진 공모전도 진행중이라, 고급카메라를 들고 가는 사람들도 꽤 볼 수 있는 곳이다. 그곳에 가면 서울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나무들과 꽃과 생물을 볼 수 있다.
처음 입장 때부터, 노란색, 보라색 등등의 꽃들이 물방울을 맞으며 초롱초롱한 꽃잎을 내게 자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서울숲의 꽃과 여러 가지 식물들은 오랜만에 온 빗물을 피하지 않고 맞으며 더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입구에서 얼마 안 떨어진 곳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 보면, 나비정원과 같은 여러 박물관과 지하에 꾸며놓은 예쁜 분홍색과 빨간색의 꽃을 볼 수 있었다. 생글생글한 꽃잎들을 저마다 제 멋을 부리는 것을 보았을 땐 완연한 봄이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서울숲은 다른 숲들과는 달리 도심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야생동물을 직접 현장에서 볼 수 있게 시설을 만들어 놨다. 하지만, 지난해에 농가를 덮쳤던 구제역 파동 때문에 들어갈 수 없었던 것이 제일 아쉬웠다.
바람이 불때마다 하나하나 떨어져 나가는 꽃나무 사이를 들어다 보면 마치 가을동화나 겨울연가에서나 볼 수 있던 사랑의 커플들과 나들이를 온 가족들의 웃음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서로 얼굴을 맞대어 셀카를 찍고, 서로서로를 찍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 행복이란 이런 곳에서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울숲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소나무 숲이었다. 고즈넉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만드는 솔잎들과 그 속에서 자연의 소리를 듣게 해 주는 벤치가 어우러져 있었다. 소나무숲 한가운데에 있는 벤치에 앉아 지그시 눈을 감고 자연의 바람소리를 느끼면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여유로움을 되찾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자연과 현대문명의 아름다운 조화 속에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서울숲, 그곳에서 서울시민으로서의 즐거움을 흠뻑 느끼기를 바란다.
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
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뉴미디어담당관 |
---|---|---|---|
작성자(책임자) | 시민기자 김종현 | 생산일 | 2015-04-27 |
관리번호 | D0000022145265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라이브리 소셜 공유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