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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서울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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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 설치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지구본 ⓒ뉴시스

서울광장에 설치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지구본


요즘 미세먼지 걱정 때문에 외출하기도 꺼려지시죠? 이제는 '구름 없는 맑은 날'보다는 '미세먼지 없는 날'이라는 예보가 더 반가울 정도입니다. 이렇게 기후환경문제는 우리의 일상에 밀접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은 알고 있지만, 생활 속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에 서울시가 앞장서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실천해야할 과제들을 모아 <서울의 약속>을 수립했습니다. 그리고 오는 10일, ICLEI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가 열리는 DDP에서 서울의 약속을 선포할 예정입니다. 이날 선포식과 함께 DDP 앞 장충단로의 '차 없는 거리'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부스도 운영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지금부터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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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ICLEI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에서 <서울의 약속> 선포
- 지방정부 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역할과 책임 마련
- 서울시민 83만 명 <1인 CO2 1톤 줄이기>에 동참하기로 서명
- 선포식 열리는 10일, DDP 앞 장충단로 '차 없는 거리'…친환경제품전시, 체험행사 등 운영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과 함께 실천한다

서울시는 지구온난화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의 약속'을 마련하고, ICLEI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 3일차인 10일, 기업·시민대표와 함께 전 세계 도시 대표단 앞에서 선포합니다.

'서울의 약속'은 도시·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하는 것으로, 서울시민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 가장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서울의 약속>은 에너지, 대기, 교통, 자원, 물, 생태, 도시농업, 건강, 안전, 도시계획 총 10개 분야, 36개 과제의 종합전략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약속'은 서울시뿐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와 고민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행동계획을 시민사회에서 제안하고, 온?오프라인으로 각계 시민들의 수렴 과정을 거쳐, 서울연구원과 서울시가 전문성과 행정적인 지원을 더해 수립한 것입니다.


이클레이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

이클레이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


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서울 시민 83만 명이 `1인 CO2 1톤 줄이기`에 동참하기로 서약했습니다. 이렇게 기후변화에 대한 도시의 책임을 약속으로 명문화하고, 시민들의 동참까지 얻어낸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선도적인 일입니다.

시는 서약한 시민들이 CO2 줄이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참여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2020년까지 천만 톤(25%), 2030년까지 2천만 톤(40%)을 감축한다는 계획입니다.

DDP 앞 'CO2 줄이는 차 없는 거리'

'서울의 약속'이 선포되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DDP 앞 장충단로가 'CO2 줄이는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합니다.

이번 '차 없는 거리'는 이클레이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와 연계하여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문제를 생각해 보고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된 행사입니다.

도로 위에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부스가 꾸며지며,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타요버스'도 서울시 대중교통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장에 찾아옵니다.


[CO2 줄이는 차 없는 거리] 조감도

[CO2 줄이는 차 없는 거리] 조감도(+ 클릭 크게보기)

※ 노란색 점선은 퍼레이드 동선임 / 프로그램 내용 및 배치는 일부 변동될 수 있음

먼저, '체험의 거리'에서는 에너지놀이터, 태양광과 인간동력을 활용한 먹거리 체험 등 시민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줄이는 방법들에 대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문화의 거리'에서는 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와 초, 중학생으로 구성된 에너지수호천사단원이 준비한 한 퍼포먼스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이 열립니다. 마지막으로 '줄이는 거리'에는 LED 직거래 장터, 미니태양광 등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들의 전시와 체험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공감이 된다면, CO2 1인 1톤 줄이기 시민운동본부 부스에서 바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지구를 살리는 환경 퍼포먼스

지구를 살리는 환경 퍼포먼스


아울러, DDP 행사장 근처에서는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과 별도로 4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생활속 온실가스 줄이는 비법찾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온실가스 영향 알기, 대기전력 확인하기, 에너지 절약방법 체험하기, 재활용 체험하기, 신재생에너지 생산하기 등 총 5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DP 내 알림관과 열린광장, 8거리에 설치된 체험부스를 옮겨 다니며 참여하면 됩니다.

5개의 프로그램 중 4개 이상 참여해 확인 스탬프를 받아오면 탄소상쇄묘목이나 캐리커쳐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장충단로 교통통제 안내

장충단로 교통통제 안내


이날 행사로 인해, 장충단로 8차선 도로 중 DDP와 인접한 도로 3차선 310m 구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통 통제됩니다. 밀리오레측 5개 차선은 가변차로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합니다.

시는 장충단로 일대 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개 교차로, 주요 횡단보도 등에 경찰?모범운전자·안전요원 약 100여명을 배치하여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입니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장충단로 인근 주요 가로변에 홍보배너와 안내 입간판 등 110여개를 설치하여 차량통제 내용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및 차량 소통이 가능하지만, 버스 정류소 1개소는 행사장 구간 안에 있어 임시 폐쇄됩니다.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17개 버스 노선은 무정차 통과되며, 이용시민들이 주변 정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이번 금요일에는 2015 ICLEI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가 열리는 DDP에서 행사도 둘러보고, 차 없는 거리를 걸으며 CO2 감축의 필요성과 그 의미를 되새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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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환경정책과 02-2133-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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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서울의 약속'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15-04-07
관리번호 D0000021937330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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