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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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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 12~24개월 영아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여 어린이는 물론 가족의 삶의 질까지 떨어트리는 무서운 질환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식습관이 아토피 피부염에 미치는 중요성을 인식하고는 있지만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 |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
아토피 피부염이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은 일정 부분 맞지만 지나치게 확대된 부분이 없지 않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 요인에 환경적 요인이 더해져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식습관 하나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따라서 식습관 교정만으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단정적인 태도로 접근했다가는 오히려 식습관을 고쳐도 해결되지 않으니 식습관 관리를 하지 않겠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식품알레르기와 아토피 피부염의 관계
알레르기 증가와 관련 있는 영양적 요인으로는 항산화 영양섭취의 감소, 오메가6 지방산 섭취의 증가, 비타민D 부족 등이 있다. 이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채소 섭취 감소, 식물성 기름 섭취 증가, 야외활동 감소 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식생활 변화는 알레르기 증가의 원인으로 명확해 보이나, 이를 증명할만한 과학적인 연구는 그리 많지 않다.
아토피 피부염과 식품과의 관계에서 명확히 밝혀진 것은 식품알레르기에 의한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다른 알레르기와는 달리 식품알레르기와의 연관성이 높은 질환이다. 나이가 어릴수록, 증상이 심할수록 식품알레르기와의 연관성이 높다. 증상이 심한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영유아의 경우 40~60%가 식품알레르기에 의해 증상이 악화된다. 따라서 식품알레르기를 동반한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 식품의 제한과 더불어 대체식품에 의한 영양관리가 필요하다.
■ 아토피 피부염, 오해로 살펴보는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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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을 위한 건강 식생활
항상 평범한 곳에 진리가 있고 정답은 있다. 세끼를 챙겨 먹고 골고루 먹는 것이 아토피 피부염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이다. 골고루 먹는 것이 쉬운 것 같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곡류군, 채소군, 과일군, 육류 및 생선군, 우유 및 유제품군, 유지 및 견과류군의 식품을 매일 균형 있게 먹어야 하기 때문. 외식을 많이 하는 경우, 곡류군과 육류군의 섭취가 높고 기름 요리가 많아 유지류의 섭취가 높아진다. 바쁜 현대인들은 채소와 과일의 섭취가 적은데 결과적으로 항산화 영양소의 섭취가 부족해진다. 아토피 피부염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영양소의 섭취를 위해서라도 채소 섭취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글_서울식품안전뉴스(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한영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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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내 손안에 서울 | 생산일 | 2015-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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