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서울을 한 뼘 더 높이 즐기고 싶다면…시청 근처 전망 명소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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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다양한 행사들로 가득한 서울시민의 아늑한 쉼터, 서울광장과 시청을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더 멀리 더 넓게 즐길 수 있는 4곳을 소개한다.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하니, 신발끈을 꽉 묶어 주길 바란다.
서울의 건축을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김대진
①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
처음으로 만나볼 공간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서울마루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조선 시대에 덕안궁이 있던 자리로, 일제 강점기에는 조선체신사업회관으로 사용하다가 광복 이후에는 국세청 남대문 별관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 도시건축 분야 국내 최초 전시관으로 다시 태어났는데, 많은 전시를 통해서 서울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건축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의 전시도 훌륭하지만, 이번에 만나볼 곳은 건물의 옥상에 해당하는 서울마루다. 옥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낮은 위치지만 도심을 조금 더 넓게 볼 수 있고, 시민에게 열린공간으로서 여러 문화행사 등이 열리고 있다. 서울마루에 숨겨져 있는 해치와 친구들을 찾아보고, 서울시청과 서울광장을 오가는 사람들을 여유롭게 바라봐 보자.
이곳의 전시도 훌륭하지만, 이번에 만나볼 곳은 건물의 옥상에 해당하는 서울마루다. 옥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낮은 위치지만 도심을 조금 더 넓게 볼 수 있고, 시민에게 열린공간으로서 여러 문화행사 등이 열리고 있다. 서울마루에 숨겨져 있는 해치와 친구들을 찾아보고, 서울시청과 서울광장을 오가는 사람들을 여유롭게 바라봐 보자.
② 국립정동극장 세실의 세실마루 전망대
다음으로 만나볼 곳은 세실마루 전망대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바로 뒤에 있는 국립정동극장 세실의 가장 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정동 일대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의 협력을 통해 조성된 곳으로,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는 시민의 열린 휴식 문화 공간이다.
이곳은 정동 일대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의 협력을 통해 조성된 곳으로,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는 시민의 열린 휴식 문화 공간이다.
세실마루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주교좌성당 ⓒ김대진
국립정동극장 세실 입구 왼쪽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를 타면 빠르게 세실마루를 만나볼 수 있다. 세실마루에서는 덕수궁 정관헌과 서울시립도서관 등 과거사를 가진 건축물과 새로운 미래를 보여 주는 서울시청 신청사까지 서울시의 다양한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정동과 세실극장, 서울주교좌성당의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역사를 알려 주기에도 좋은 장소다. 유럽의 양식을 따른 건물이지만 깊숙한 곳에서부터 한국의 마음을 담은 서울주교좌성당과 함께 멋진 추억을 남기는 것을 잊지 말자. 국립정동극장으로 가면 세실마루를 만날 수 없으니, 반드시 '국립정동극장 세실'로 가야 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정동과 세실극장, 서울주교좌성당의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역사를 알려 주기에도 좋은 장소다. 유럽의 양식을 따른 건물이지만 깊숙한 곳에서부터 한국의 마음을 담은 서울주교좌성당과 함께 멋진 추억을 남기는 것을 잊지 말자. 국립정동극장으로 가면 세실마루를 만날 수 없으니, 반드시 '국립정동극장 세실'로 가야 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③ 서울도서관 하늘뜰
세실마루에서 서울의 멋스러움을 만나보았으니, 이제는 조금 더 높은 곳에서 서울시를 만나볼 차례다. 세실마루를 내려와서 서울시청으로 걸어가다가 방향을 틀어 서울도서관으로 향한다.
서울광장에서는 지난 주까지 야외도서관이 열렸고,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을 준비하면서 서울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 가 볼 곳은 이 서울광장을 더 넓게 볼 수 있는 서울도서관의 하늘뜰이다.
서울광장에서는 지난 주까지 야외도서관이 열렸고,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을 준비하면서 서울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 가 볼 곳은 이 서울광장을 더 넓게 볼 수 있는 서울도서관의 하늘뜰이다.
서울도서관 하늘뜰에서 바라본 전경 ⓒ김대진
서울도서관의 숨겨진 명소 하늘뜰은 서울도서관으로 들어와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도서관 3층에선 옛 서울시 청사의 보존된 모습을 만나 볼 수도 있다.
하늘뜰은 서울마루나 세실마루처럼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책을 읽다가 환기가 필요한 사람들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하늘뜰은 오른쪽과 왼쪽 영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두 곳에서 바라볼 수 있는 모습이 다르니 꼭 두 곳을 다 방문해 보길 바란다.
하늘뜰은 서울마루나 세실마루처럼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책을 읽다가 환기가 필요한 사람들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하늘뜰은 오른쪽과 왼쪽 영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두 곳에서 바라볼 수 있는 모습이 다르니 꼭 두 곳을 다 방문해 보길 바란다.
④ 정동전망대
서울도서관 하늘뜰로도 서울을 다 즐기지 못한 것 같다면, 마지막으로 정동전망대에 들려보자. ☞ [관련 기사] 서울 뷰맛집 '정동전망대' 4월부터 평일에도 개방
정동전망대를 즐기는 시민들 ⓒ김대진
서울시청 서소문 청사 13층에 위치한 이 전망대는 정동의 옛모습들과 함께 덕수궁, 그리고 광화문의 높은 현대식 건물들까지 살아 숨쉬는 서울을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만약 지금까지의 여정에 지쳤다면,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여유롭게 풍경을 즐길 수도 있다.
시청 청사에 부속된 시설인 만큼 이용에 제한이 있으니, 참고하여 방문하길 추천한다.
시청 청사에 부속된 시설인 만큼 이용에 제한이 있으니, 참고하여 방문하길 추천한다.
서울을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짧은 여정은 여기까지다. 다만, 이대로 서울 여행을 마치기에는 아쉽다면 근처 가 볼 만한 곳 2곳을 더 소개한다. 바로 덕수궁 돌담길과 서울시립미술관이다.
덕수궁 돌담길은 워낙 유명한 곳이지만 특히 가을에는 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멋짐을 보여 주고 있다. 짧은 가을의 마지막을 이곳에서 붙잡아 보길 바란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다양한 전시들로 시민들의 감수성을 가득가득 채워 주는 공간이다. 전시를 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건물의 모습과 작은 공원에 숨겨진 조각상을 보는 재미가 있으니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덕수궁 돌담길은 워낙 유명한 곳이지만 특히 가을에는 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멋짐을 보여 주고 있다. 짧은 가을의 마지막을 이곳에서 붙잡아 보길 바란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다양한 전시들로 시민들의 감수성을 가득가득 채워 주는 공간이다. 전시를 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건물의 모습과 작은 공원에 숨겨진 조각상을 보는 재미가 있으니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
국립정동극장 세실 세실마루 전망대
서울도서관 하늘뜰
정동전망대
○ 위치 :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5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 운영시간 : 평일 13:30~17:30 / 주말 09:00~17:30 (공휴일 미운영)
○ 운영시간 : 평일 13:30~17:30 / 주말 09:00~17:30 (공휴일 미운영)
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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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콘텐츠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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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김대진 | 생산일 | 2024-11-11 |
관리번호 | D0000052083953 | 분류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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