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민주당 서울시의원이 서울파트너스하우스를 오세훈 시장의 ‘공관정치’ 무대로 지적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민주당 한 시의원은 6일 서울시장이 서울파트너스하우스를 교류목적, 시정간담회 장소로 이용하며 97%이상 참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민 개방 시설인 서울파트너스하우스를 서울시장이 간담회 등 소통 장소로 대관하여 사용하는 것이 비난 받을 일인가요?

현재 서울파트너스 하우스는 당초 용도가 서울시장 공관이었습니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위기로 경제가 어려워지자 <중소기업 지원공간>으로 활용하자고 제안 지시한 당사자가 당시 오세훈 시장이었습니다.

민주당의 박원순 전 시장이 호화 주택(보증금 28억원, 연 임대료 25백만원)을 공관으로 사용하던 것에 부정적이었던 오세훈 시장은 보궐선거 당선 이후부터 2023년 4월까지 개인 비용으로 아파트에 세들어 살았습니다.

그러다 이른 새벽 집단시위로 단지 내 다른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자 현재의 파트너스하우스 일부를 시장관사로 개조,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시장관사로 쓰고 있는 3층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기존대로 중소기업 지원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업활동과 시정활동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의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운영 실적 435건 중 절반이상이 기업과 관련하여 운영된 것만봐도 명백히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서울파트너스하우스 대관시설을 활용한 간담회를 활성화한 것에는 예산절감 등 합리적인 운영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서울시장이 서울파트너스하우스 대관시설을 활용해 중소기업과 관련된 인사뿐만 아니라 학자, 전문가, 정치인, 언론인, 외교인사, 약자 등 다양한 분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고견을 듣는 것을 ‘공관정치’라고 선동한다면서울시장도 서울파트너스하우스도 제 역할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2024. 11. 6.
서울특별시 대변인 신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