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지난 11월 5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저당 실천 대시민 캠페인’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차가운 공기 속 청계광장에 도착하니,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저마다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북적였다. ‘덜 달달 9988’ 프로젝트, 이름부터 귀엽고 기억에 남아 벌써 흥미를 끌었다. ☞ [관련 기사] 나의 당 섭취량은? '덜 달달 9988' 캠페인 5일 청계광장에 뜬다!

캠페인 현장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있었는데,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많이도 먹는당 그러다 훅간당, 덜 달달 9988’이라는 재치 있는 이름의 이벤트였다. 평소 습관처럼 먹는 음식들이 얼마나 많은 당을 포함하고 있는지 실제 모형과 저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는데, 평소에 이렇게 당을 많이 먹고 있었나 하는 생각에 깜짝 놀랐다. 그동안 몰랐던 진실을 알게 되니 약간의 충격과 동시에 당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생활 상담, 무엇이든 물어보살’ 코너에서는 제 입맛 유형을 테스트하고 결과를 받아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했는데, 내 몸에 딱 맞는 식습관 컨설팅을 해주는 전문 영양상담사의 꼼꼼한 설명이 인상깊었다. 설탕 대신 아리수를 마셔보는 코너, ‘아리수 와우카’는 깔끔한 서울시 수돗물로 만든 아메리카노를 제공해서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아리수로 만든 커피가 생각보다 부드럽고 깔끔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서울시 스마트 헬스케어 ‘손목닥터9988+’ 부스에서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체성분 측정을 통해 내 몸의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이 무척 도움이 되었다. 이번 체험을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의 생활에 적용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민간기업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체험 행사도 인상적이었다. 알룰로스 요리용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며, 건강한 요리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다양한 저당 제품들을 보며 “이렇게 맛있고 건강한 제품이 많구나!”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당 식생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의 식습관에 변화를 주기로 결심한 계기가 되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덜 달달 9988’ 프로젝트가 많은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라며, 나도 그 일원이 되어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리라 다짐해본다.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되는 멋지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