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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오가는 길 생겼다! 산책길로도 좋은 '국사봉 생태육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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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성된 국사봉 생태육교 ©김재형
최근 조성된 국사봉 생태육교 ©김재형
서울은 도심화된 곳이지만 자연 생태계도 함께 공존하고 있다. 서울 곳곳의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시민들의 생활을 연결하는 게 중요하다. 도로와 건물로 인해 동물들이 이동할 수 없는 경로를 생태육교 건설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동작구에 최근 설치된 생태육교를 살펴보고 숨은 힐링 산책 코스도 만끽해 보자.
국사봉중학교에 가면 생태육교를 만날 수 있다. ©김재형
국사봉중학교에 가면 생태육교를 만날 수 있다. ©김재형
국사봉중학교를 목적지로 가면 생태육교를 만날 수 있다. 왕복 2차선 도로가 생기면서 지난 반세기 동안 양쪽이 단절돼 있었던 국사봉 녹지축을 연결하는 생태육교는 토목 공사와 녹지축 연결 공사를 하고 주변 정비 공사가 끝나면서 완공됐다.
  • 도로 위에 생태육교가 건축됐다. ©김재형
    도로 위에 생태육교가 건축됐다. ©김재형
  • 생태육교 하단의 모습 ©김재형
    생태육교 하단의 모습 ©김재형
  • 도로 위에 생태육교가 건축됐다. ©김재형
  • 생태육교 하단의 모습 ©김재형
생태육교 아래에 가 보니 도로 위에 거대한 다리가 생겼다.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해서 조경 효과도 느낄 수 있다. 멀리서 봤을 때는 그리 커 보이지 않았는데 근접해서 보니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다.
인도에서 생태육교로 올라갈 수 있다. ©김재형
인도에서 생태육교로 올라갈 수 있다. ©김재형
생태육교 곳곳에 꽃이 심어져 있다. ©김재형
생태육교 곳곳에 꽃이 심어져 있다. ©김재형
인도를 통해 생태육교에 접근할 수 있다. 이제 막 조성된 생태육교라서 그런지 곳곳에 예쁜 꽃이 심어져 있다. 이곳에서 생존하고 있는 동물들에게는 생존을 위한 길이지만 지역 주민들에게는 또 다른 힐링 공간이 됐다.
연결된 폭 11m, 길이 20m 규모의 생태 통로 ©김재형
연결된 폭 11m, 길이 20m 규모의 생태 통로 ©김재형
이곳을 지날 동물들을 생각하면서 육교를 찬찬히 둘러봤다. 연결된 폭 11m, 길이 20m 규모의 생태 통로를 통해 동물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중앙에는 시민들의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동물들 역시 중앙의 산책로 또는 좌우의 꽃과 나무를 이용해 편히 왔다갔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사봉 녹지연결로에 대한 설명 ©김재형
국사봉 녹지연결로에 대한 설명 ©김재형
국사봉 녹지연결로에 대한 게시판도 있다. 도로로 인해 오랫동안 단절되었던 국사봉 녹지를 연결해 동물의 안전한 이동 통로를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산행의 편익을 도모하고자 조성된 녹지연결로라고 적혀 있다. 동물이동로도 표시돼 있어서 가급적 이쪽으로는 출입을 자제하는 게 좋다.
녹지연결로는 철조망으로 안전조치를 했다. ©김재형
녹지연결로는 철조망으로 안전조치를 했다. ©김재형
녹지연결로 주변에는 벤치와 조경이 조성돼 있다. ©김재형
녹지연결로 주변에는 벤치와 조경이 조성돼 있다. ©김재형
국사봉 녹지연결로 아래에는 자동차와 사람이 다니기 때문에 철조망으로 안전조치를 했다. 녹지연결로 주변에는 벤치와 조경이 조성돼 있어서 휴식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주변 녹지대와 어울리게 수목 34종, 초화류 42종을 식재했다.
국사봉 녹지연결로에 다양한 산책 코스가 있다. ©김재형
국사봉 녹지연결로에 다양한 산책 코스가 있다. ©김재형
국사봉 녹지연결로에 가면 국사봉 정상, 국사봉약수터, 상도공원유아숲체험장, 동작마루길 등 다양한 산책 코스가 연결돼 있다. 내친 김에 국사봉 정상까지 가 보기로 했다. 국사봉 녹지연결로에서 400m 걸어가는 나지막한 산길 코스이다.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 ©김재형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 ©김재형
  • 국사봉 정상으로 가는 산길 ©김재형
    국사봉 정상으로 가는 산길 ©김재형
  • 가벼운 등산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김재형
    가벼운 등산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김재형
  • 국사봉 정상으로 가는 산길 ©김재형
  • 가벼운 등산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김재형
국사봉 정상으로 가는 입구에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가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했다. 국사봉에 대한 별다른 지식 없이 산을 올랐는데 기대 이상의 산책 코스였다. 해발은 125m로 낮은 언덕이지만 등산로가 잘 돼 있고 나무가 빼곡하게 있어서 가벼운 등산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국사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서울 시내 ©김재형
국사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서울 시내 ©김재형
이내 정상에 올랐는데 서울 시내의 건물과 저 멀리 산도 보여 기분이 상쾌해졌다. 게다가 정상에는 다양한 운동기구와 편의시설이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나무 아래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시민들을 볼 수 있었다.

정상에 도착하면 성대전통시장, 신대방삼거리역 등 다시 산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다양한 코스도 만날 수 있다.
  • 정상에 올라가면 있는 운동시설 ©김재형
    정상에 올라가면 있는 운동시설 ©김재형
  •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다. ©김재형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다. ©김재형
  • 정상에 올라가면 있는 운동시설 ©김재형
  •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다.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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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오가는 길 생겼다! 산책길로도 좋은 '국사봉 생태육교'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콘텐츠담당관
작성자(책임자) 김재형 생산일 2024-10-10
관리번호 D0000051834569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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