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작가들의 상상력에 깜짝! 공예와 조각의 향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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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울의 예술혼이 가득한 두 곳을 방문했다. 바로 서울공예박물관의 특별기획전 ‘공예로 짓는 집’ 전시와 열린송현녹지광장‘2024 서울조각페스티벌’이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예 작품들과 자연 속에 녹아든 조각 작품들을 감상하며, 예술이 주는 감동을 만끽할 수 있었다.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공예로 짓는 집’ 전시는 마치 한 편의 동화책을 펼쳐놓은 듯했다.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만들어진 집 모형들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작가들이 상상력이 만들어낸 예술 작품이었다. 특히 전통 공예 기법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친숙하면서도 새롭다는 느낌을 동시에 선사했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린 ‘2024 서울조각페스티벌’자연 속에서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푸른 잔디밭 위에 설치된 다양한 조각 작품들은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주었다. 특히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조각 작품들은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느껴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각각 공예와 조각을 다룬 두 전시는 비슷한 듯하면서도 느낄 수 있는 매력은 확연히 달랐다. 주로 실내에서 진행된 ‘공예로 짓는 집’ 전시는 조용히 집중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던 반면, 넓은 야외 공간에서 진행된 ‘서울조각페스티벌’은 자유롭게 거닐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작가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담긴 작품들을 보면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새로운 관점과 생각을 얻을 수 있었다. 예술은 우리에게 감동과 위로를 주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정신을 정화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조각페스티벌은 끝났지만 조각 전시는 11월까지 즐길 수 있으니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예술 축제에 참여하여, 예술이 주는 기쁨을 만끽해 보기를 추천한다. ☞ [관련 기사] 도심 곳곳이 미술 축제…제2회 서울아트위크 열린다
이번 전시를 시작하는 ‘문, 들어가다’ 구역에는 금민정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향선
이번 전시를 시작하는 ‘문, 들어가다’ 구역에는 금민정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향선
김건수, 이영학, 정명택 작가의 작품이 펼쳐진 '바닥 다지다' ©정향선
김건수, 이영학, 정명택 작가의 작품이 펼쳐진 '바닥 다지다' ©정향선
손신규 작가와 스튜디오 신유가 참여한 '기둥, 수직으로 지지하다' ©정향선
손신규 작가와 스튜디오 신유가 참여한 '기둥, 수직으로 지지하다' ©정향선
마승범(스튜디오 SMA), 임광순 작가의 '보, 수평으로 지지하다' ©정향선
마승범(스튜디오 SMA), 임광순 작가의 '보, 수평으로 지지하다' ©정향선
이규홍, 이현정 작가의 '창문 여닫다' ©정향선
이규홍, 이현정 작가의 '창문 여닫다' ©정향선
김창대, 유종대 작가의 '지붕, 덮다' ©정향선
김창대, 유종대 작가의 '지붕, 덮다' ©정향선
  • 강석영 작가의 '무제(Untitled)' ©정향선
    강석영 작가의 '무제(Untitled)' ©정향선
  • 김건수 작가는 자연주의적 정신과 디지털 프로세스를 결합한 실험적 작가이다. ©정향선
    김건수 작가는 자연주의적 정신과 디지털 프로세스를 결합한 실험적 작가이다. ©정향선
  • 김창대 작가는 국가무형유산 제와장 보유자로서 장인의 혼이 담긴 공예품을 만들어 낸다. ©정향선
    김창대 작가는 국가무형유산 제와장 보유자로서 장인의 혼이 담긴 공예품을 만들어 낸다. ©정향선
  • 마승범 작가는 보를 공예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그 시작점과 본질을 되새긴다. ©정향선
    마승범 작가는 보를 공예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그 시작점과 본질을 되새긴다. ©정향선
  • 유남권 작가는 옻칠이라는 전통적 소재를 현대적 실험정신과 융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정향선
    유남권 작가는 옻칠이라는 전통적 소재를 현대적 실험정신과 융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정향선
  • 강석영 작가의 '무제(Untitled)' ©정향선
  • 김건수 작가는 자연주의적 정신과 디지털 프로세스를 결합한 실험적 작가이다. ©정향선
  • 김창대 작가는 국가무형유산 제와장 보유자로서 장인의 혼이 담긴 공예품을 만들어 낸다. ©정향선
  • 마승범 작가는 보를 공예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그 시작점과 본질을 되새긴다. ©정향선
  • 유남권 작가는 옻칠이라는 전통적 소재를 현대적 실험정신과 융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정향선
차승언 작가는 극과 극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이들의 새로운 관계를 직조해 낸다. ©정향선
차승언 작가는 극과 극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이들의 새로운 관계를 직조해 낸다. ©정향선
  • 과거 왕궁에서 쓰던 도배지가 다양한 색감을 자랑하는 예술 작품으로 태어난다. ©정향선
    과거 왕궁에서 쓰던 도배지가 다양한 색감을 자랑하는 예술 작품으로 태어난다. ©정향선
  • 정교한 문양이 고귀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궁중의 품격을 더욱 높여준다. ©정향선
    정교한 문양이 고귀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궁중의 품격을 더욱 높여준다. ©정향선
  • 과거 왕궁에서 쓰던 도배지가 다양한 색감을 자랑하는 예술 작품으로 태어난다. ©정향선
  • 정교한 문양이 고귀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궁중의 품격을 더욱 높여준다. ©정향선
  • 문고리는 건물과 사람을 연결하는 정교한 다리와 같다. ©정향선
    문고리는 건물과 사람을 연결하는 정교한 다리와 같다. ©정향선
  • 손이 닿는 순간, 차가운 금속의 감촉은 따뜻한 환영으로 바뀐다. ©정향선
    손이 닿는 순간, 차가운 금속의 감촉은 따뜻한 환영으로 바뀐다. ©정향선
  • 문고리를 돌리며 느끼는 미세한 저항은, 건물이 지닌 이야기와 감정을 전하는 소중한 순간이다. ©정향선
    문고리를 돌리며 느끼는 미세한 저항은, 건물이 지닌 이야기와 감정을 전하는 소중한 순간이다. ©정향선
  • 문고리는 건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매개체이다. ©정향선
    문고리는 건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매개체이다. ©정향선
  • 문고리는 건물과 사람을 연결하는 정교한 다리와 같다. ©정향선
  • 손이 닿는 순간, 차가운 금속의 감촉은 따뜻한 환영으로 바뀐다. ©정향선
  • 문고리를 돌리며 느끼는 미세한 저항은, 건물이 지닌 이야기와 감정을 전하는 소중한 순간이다. ©정향선
  • 문고리는 건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매개체이다. ©정향선
  • 재개발로 사라진 흔적은 마치 잃어버린 꿈의 조각들처럼 마음속 깊이 새겨져 있다. ©정향선
    재개발로 사라진 흔적은 마치 잃어버린 꿈의 조각들처럼 마음속 깊이 새겨져 있다. ©정향선
  • 사라진 흔적들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닌, 우리 삶의 일부로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정향선
    사라진 흔적들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닌, 우리 삶의 일부로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정향선
  • 재개발로 사라진 흔적은 마치 잃어버린 꿈의 조각들처럼 마음속 깊이 새겨져 있다. ©정향선
  • 사라진 흔적들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닌, 우리 삶의 일부로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정향선
홍범 작가의 '기억의 잡초' ©정향선
홍범 작가의 '기억의 잡초' ©정향선
정소영 작가의 '환상통' ©정향선
정소영 작가의 '환상통' ©정향선
장용선 작가의 '도시의 불빛 저편에' ©정향선
장용선 작가의 '도시의 불빛 저편에' ©정향선
권현빈 작가의 '하늘+' ©정향선
권현빈 작가의 '하늘+' ©정향선
이용주 작가의 '이끼기둥' ©정향선
이용주 작가의 '이끼기둥' ©정향선
우한나 작가의 '허파' ©정향선
우한나 작가의 '허파' ©정향선
강성훈 작가의 '바람의 천마' ©정향선
강성훈 작가의 '바람의 천마' ©정향선
김윤신 작가의 '대지의 생명력' ©정향선
김윤신 작가의 '대지의 생명력' ©정향선

특별기획전 '공예로 짓는 집'

○ 기간 : 2024. 9. 5.~2025. 3. 9.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3길 4 서울공예박물관 전시1동 3층 기획전시실
○ 교통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하차 1번 출구로 나와서 박물관까지 1분(60m)
○ 일시 : 화~일요일 10:00~18:00(금요일 21:00시까지)
○ 휴무 : 월요일
○ 요금 : 무료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
○ 문의 : 02-6450-7000

제1회 서울조각페스티벌

○ 기간
- 페스티벌 : 2024. 9. 2~8.
- 전시 : 2024. 9. 2~11. 15.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48-9 열린송현녹지광장
누리집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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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상상력에 깜짝! 공예와 조각의 향연 속으로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콘텐츠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정향선 생산일 2024-09-11
관리번호 D0000051650081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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